고요에 대하여
김차복 시조집
김차복 시인의 시조집 『고요에 대하여』는 등단 30년 만에 펴내는 모처럼의 역작으로서 서정적 세계를 구축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내 시조의 뿌리는 고향 마을이며 샘터이고 범두고개의 푸르른 언덕"(「작가의 말」)이라고 한 그의 고백처럼 그 세계는 자기 기원起原을 향한 섬세한 그리움과 뭇 대상을 향한 연민과 공감의 미학적 결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시인이 들려주는 서정의 흐름이 융융하고 애잔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한껏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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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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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부
봄날은
박새 날다
잠실에 와서
용문사 은행나무
그 자리 그대로인데
2월은
밤 주으러
꽃샘 추위
운주사 와불
감 잡았어
바늘귀
발
잡초, 이름표를 달다
배꼽
자전거
종점
손금을 보며
새 발자국 따라
수련
사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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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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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4부
천지를 보며
무등산
아차산
내장산에 와서
곰소항에서
유달산에 올라
추자도
애월에 와서
달력 앞에서
들꽃
번지점프
분수대에서
우체통
그믐달 II
비갠 뒤
감자꽃
폭염
늦 단풍
허수아비
고로쇠나무여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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