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아, 푸른 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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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길
황혼 길이다. 하늘이 토한 붉은 놀빛에 서창들녘에 갈잎이 울고 한 마리 갈매기가 놀 속으로 살같이 빠져든다. 돌아보니 긴 세월 보내고 맞이하는 낮과 밤, 되풀이 되는 계절의 순환 속에서 나의 정신도 육신도 많이 상한 것 같다.
이런 시간이 올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으나 세월의 풍상으로 지워져버린 시비를 보았을 때, 한 시인의 독한 허상을 들었을 때 나의 존재 가치의 상실은 영원한 상처로 아물기 어려운 슬프고도 살아온 삶의 좌절감이었다.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누구 하나 눈여겨보지 않은 길을 살아온 외로운 흔적, 이름 붙일 수 없는 삶을 위해 가슴을 쥐어짜면서 내 인생에 빚을 졌던 일들을 돌아보니 마음이 허허롭고 눈썹이 척척해진다. 세인들이 우러른 길을 가지 않고 변방을 돌고 돈 나를 지켜준 가족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여기서 시의 멍에를 벗어날까 한다. 그러나 결코 나는 믿는다. 여기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삶을 투명하게 비춰주는 거울 같은 시는 인간의 존재 가치와 정신력회복을 확신한다. 이 얼마나 축복해야 할 일인가?
황혼 길이다. 하늘이 토한 붉은 놀빛에 서창들녘에 갈잎이 울고 한 마리 갈매기가 놀 속으로 살같이 빠져든다. 돌아보니 긴 세월 보내고 맞이하는 낮과 밤, 되풀이 되는 계절의 순환 속에서 나의 정신도 육신도 많이 상한 것 같다.
이런 시간이 올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으나 세월의 풍상으로 지워져버린 시비를 보았을 때, 한 시인의 독한 허상을 들었을 때 나의 존재 가치의 상실은 영원한 상처로 아물기 어려운 슬프고도 살아온 삶의 좌절감이었다.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누구 하나 눈여겨보지 않은 길을 살아온 외로운 흔적, 이름 붙일 수 없는 삶을 위해 가슴을 쥐어짜면서 내 인생에 빚을 졌던 일들을 돌아보니 마음이 허허롭고 눈썹이 척척해진다. 세인들이 우러른 길을 가지 않고 변방을 돌고 돈 나를 지켜준 가족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여기서 시의 멍에를 벗어날까 한다. 그러나 결코 나는 믿는다. 여기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삶을 투명하게 비춰주는 거울 같은 시는 인간의 존재 가치와 정신력회복을 확신한다. 이 얼마나 축복해야 할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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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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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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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인생과 나의 문학
2. 참꽃
3. 아, 이 한 경치 속에
4. 별아, 푸른 별아
5, 베짜기
2. 참꽃
3. 아, 이 한 경치 속에
4. 별아, 푸른 별아
5, 베짜기
저자
저자
오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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