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몸을 열다(현대시학시인선 86)
저자 이성임의『나무가 몸을 열다』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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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불자로서 살아오면서 인간들의 부박한 삶과 자연의 질서를 지키는 운행, 즉 삼라만상의 이치에 대해 혜안을 갖게 된 것이 편편의 시에서 느껴진다. 대상 혹은 사물에 대해 깊이 있는 사유를 계속한다면 분명히 우리 시단에서 일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승하(시인ㆍ중앙대 교수)
목차
목차
나무가 몸을 열다
껍질에 대한 명상
벽 뻐꾸기가 열한 점을 울릴 때
별을 팝니다
어느 몽상가의 푸른 침묵
목어
깃의 여정
어둠을 재편집하다
장미향기 치료사
하얀 물고기
눈부처는 그림책이다
결승문자
개복숭아나무
빈집, 별자리로 내걸리다
소리의 껍질 속으로
달섬
히말라야를 넘는 새
단청하늘
자작나무숲, 그늘에 들면
2부
거울 속에 사는 사과
무형식무반주 장미정원
그늘을 경작하다
새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범람
빈둥지증후군
운학문매병
이상한 날개
달에게
과적
가뭄, 그 얼룩무늬
가방 혹은 여자
철물점 아저씨는 새털구름이다
그믐
인면와당
3부
기린보다 긴 목을 가진
겨우살이
깊이 혹은 가벼움
때론 주석이 필요한 삶이 있다
스키드마크
어둠의 화석, 그 단면
낡은 것은 우리의 어머니
우리 모두 농담처럼 새고 있다는 것을
나의 이름이 닿지 않는 저녁
지그재그, 계절이 낙서처럼 머물다 가고
수상한 벽
달항아리
당신의 바다는 안녕하나요
휘어지는 동안
바람은 정규직
대각
4부
먹고양이가 있는 골목
벼랑
캔버스 100호, 물거울에 빠지다
클립 속의 여자
주름을 모으는 손
묵은 거울
어탁
겨우살이
삶과 죽음은 한 문장이다
무증상 감염주의보
백목련, 영면에 들다
물 위의 남자
은행나무수선집
잠 위를 걷다
휘발된 말들은 모두 어느 행성으로 날아가 쌓이는지
감을 잡다
박새, 바람의 갈피를 넘기다
해설
지상에서의 삶을 천상의 노래로 부르다│ 이승하(시인ㆍ중앙대 교수)
저자
저자
경희사이버대 문창과 졸업.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 수학.
2009년 《시안》 가을호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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