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머리오목눈이 되어(현대시학시인선 110)
기성서 시인은 여행과 산행을 통해 “사람과 사람/ 이웃과 이웃/ 마을과 마을/ 통하려는 길[道]”(「길[道]」)의 의미를 몸소 체득한다. 동시에 삶의 철학성까지 갖추고 있으면서 여행과 산행을 통한 자아 찾기와 깨달음을 시로 쓰고자 한다. 그러기에 기성서 시인은 “미완의 시를 쓴다/ 어제도/ 오늘도 밤을 새워/ 썼다 지우길 반복하는 / 나. (…)/ 내일은/ 완성된 시를 쓸 것이다/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말/ 경전의 계명 지키듯/ 굳은 믿음을 가지고”(「오늘도 시를 쓴다」) 시를 쓴다. 기성서 시인은 나무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새기는 서각 장인으로서 시를 쓸 뿐 아니라, 한편으로는 설탕에 재워놓은 매실청이 익어 “넘치는 따뜻한 그리움의 향기,/ 우리 부부 도란도란 막걸릿잔 기울여/ 사랑으로 영글어 피어나는 향기 가슴으로 담”(「가랑비 내리는 날 1」)는 멋도 부릴 줄 아는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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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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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서 시인은 여행과 산행을 통해 "사람과 사람/ 이웃과 이웃/ 마을과 마을/ 통하려는 길[道]"(「길[道]」)의 의미를 몸소 체득한다. 동시에 삶의 철학성까지 갖추고 있으면서 여행과 산행을 통한 자아 찾기와 깨달음을 시로 쓰고자 한다. 그러기에 기성서 시인은 "미완의 시를 쓴다/ 어제도/ 오늘도 밤을 새워/ 썼다 지우길 반복하는 / 나. (…)/ 내일은/ 완성된 시를 쓸 것이다/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말/ 경전의 계명 지키듯/ 굳은 믿음을 가지고"(「오늘도 시를 쓴다」) 시를 쓴다. 기성서 시인은 나무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새기는 서각 장인으로서 시를 쓸 뿐 아니라, 한편으로는 설탕에 재워놓은 매실청이 익어 "넘치는 따뜻한 그리움의 향기,/ 우리 부부 도란도란 막걸릿잔 기울여/ 사랑으로 영글어 피어나는 향기 가슴으로 담"(「가랑비 내리는 날 1」)는 멋도 부릴 줄 아는 시인이다.
- 허형만 (시인 · 목포대 명예교수)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부
유년의 강물이 되어
봄바람
만종
몽고반점蒙古斑點
승마체험 1
승마체험 2
어워(Ovoo)
갠즈스강
모닝콜(morning cal)l
한 뼘의 높이
나는 나
노래는 지하철을 타고
서투른 기도
코로나19 일기 1
코로나19 일기 2
코로나19 일기 3
코로나19 일기 4
붉은머리오목눈이 되어
2부
길[道]
생生
간이역
은행나무
산행 1 -방장산方丈山
산행 2 -마복산馬伏山
산행 3 -도솔봉兜率峰
산행 4 -제암산帝岩山
산행 5 -금전산金錢山
산행 6 -동악산動樂山
산행 7 -천등산天燈山
산행 8 -모후산母后山
산행 9 -와룡산臥龍山
산행 10 -만덕산萬德山
산행 11 -구절산九節山
3부
국경
펭귄섬에서
기다림
여행 속 여행 1
김밥
모레노 빙하 1
모레노 빙하 2
무리요 광장(plaza Murilo)
라파즈(La paz)
나스카 지상화
마추픽추 가는 길
나를 따르시오
이과수폭포
마요로 광장(plaza Mayor)
곤돌리노
알혼의 오물국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여행 속 여행 2
여행 속 여행 3
몰라
4부
아로마, 그는 무죄다
성자
디지털 시대 2
디지털 시대 3
디지털 시대 4
디지털 시대 5
디지털 시대 6
달아공원 저녁 해는
너 자신을 알라
아내는 연鳶처럼
생일
이제라도
사랑치과
가랑비 내리는 날 1
가랑비 내리는 날 2
청미래
앵강만의 아침놀
시인詩人
해설
여행과 산행을 통한 자아 찾기와 깨달음 | 허형만(시인 ·목포대 명예교수)
저자
저자
2015년 월간 《see》로 등단.
시집 『후박나무 아래에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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