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보관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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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거나 뜨거운 마음을 상온에 두고 천천히 식힌 다음, 알맞은 온도가 되었을 때 겨우 이렇게 써냅니다.”
생애 첫 수필집 출간과 동시에 도서 팟캐스트 〈책읽아웃〉 추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도서 선정 등의 바람을 일으킨 진서하 작가가 새로운 이야기 『상온보관의 마음』으로 돌아왔다.
집을 떠나 혼자만의 공간을 원하는 딸들의 마음, 배탈인 줄 알고 들어간 화장실에서 만난 첫 생리의 당혹감, 동거를 말하는 여성에게 쏟아지는 무례함 등 ‘오늘을 살아가는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들로 채웠다. 너무 뜨겁지도, 반대로 너무 냉정하지도 않은 문장들을 건너다보면 마침내 ‘내가 나여도 괜찮을 마음’이 자연스레 피어오른다.
결국 『상온보관의 마음』은 하나의 공동체다. 오늘을 살아가는 딸들이 모인 가장 안전하고 견고한 장소. 그 장소가 특정 형태로 물화된다면 아마도 이 책일 것이다.
누군가의 인생 한 조각이 담긴 에세이는, 어쩌면 ‘남의 이야기’로만 그칠 수도 있다. 그러나 진서하 작가의 글들은 과거의 내가 겪었고, 현재의 내가 겪으며, 미래의 내가 겪을지도 모를 것들로 온통 이루어져 있다.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의 상온은 어떠한가? 그곳이 어디든 가장 적당한 온도로 이 책이 스며들 수 있길 바란다.
생애 첫 수필집 출간과 동시에 도서 팟캐스트 〈책읽아웃〉 추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도서 선정 등의 바람을 일으킨 진서하 작가가 새로운 이야기 『상온보관의 마음』으로 돌아왔다.
집을 떠나 혼자만의 공간을 원하는 딸들의 마음, 배탈인 줄 알고 들어간 화장실에서 만난 첫 생리의 당혹감, 동거를 말하는 여성에게 쏟아지는 무례함 등 ‘오늘을 살아가는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들로 채웠다. 너무 뜨겁지도, 반대로 너무 냉정하지도 않은 문장들을 건너다보면 마침내 ‘내가 나여도 괜찮을 마음’이 자연스레 피어오른다.
결국 『상온보관의 마음』은 하나의 공동체다. 오늘을 살아가는 딸들이 모인 가장 안전하고 견고한 장소. 그 장소가 특정 형태로 물화된다면 아마도 이 책일 것이다.
누군가의 인생 한 조각이 담긴 에세이는, 어쩌면 ‘남의 이야기’로만 그칠 수도 있다. 그러나 진서하 작가의 글들은 과거의 내가 겪었고, 현재의 내가 겪으며, 미래의 내가 겪을지도 모를 것들로 온통 이루어져 있다.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의 상온은 어떠한가? 그곳이 어디든 가장 적당한 온도로 이 책이 스며들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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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오늘의 온도는 어떤가요?
우리 마음속 상온에 꼭 맞는 수필집,
『상온보관의 마음』
"차갑거나 뜨거운 마음을 상온에 두고 천천히 식힌 다음, 알맞은 온도가 되었을 때 겨우 이렇게 써냅니다."
전작 『돌아오는 새벽은 아무런 답이 아니다』를 통해 밤과 아침 사이를 글로 썼던 진서하 작가가 이번엔 고온과 저온의 경계를 책에 담았다.
생애 첫 작품을 출간하자마자 예스24 〈책읽아웃〉 추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도서 선정 등의 바람을 일으킨 진서하 작가는 이번 『상온보관의 마음』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들을 세밀하게 기록했다.
가족의 죽음 후 삶의 태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집을 떠나고 싶은 딸들은 어떤 선택을 시도하는지, 배탈인 줄 알고 들어간 화장실에서 만난 첫 생리의 당혹감은 어떠한지, 애인과의 동거를 말하는 여성에게 얼마나 다양한 무례함이 쏟아지는지 등 큰 담론부터 아주 내밀한 사건까지 거리낌 없이 썼다.
그래서인지 정식 출간에 앞서 진행한 4주간의 연재에서 독자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내놓았다.
- 잊힌 기억까지 소환하게 하는 날카로움이 있다.
-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던 감정들이 이렇게 통쾌한 문장들로 표현돼 있다니!
- 글 덕분에 스스로 마음속을 제법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나도 참 내 마음을 어지간히 모르고 흘려보냈구나 싶어 새삼 놀라기도 했다.
- 아주 좋은 날씨에 우울하다고, 깊게 우울하다고 말해주는 작가가 있어서 나는 마음 놓고 우울할 수 있다.
마침내 『상온보관의 마음』은 하나의 공동체가 됐다. 오늘을 살아가는 딸들이 모인 가장 안전하고 견고한 장소. 그 장소가 책으로 물화된다면 아마도 『상온보관의 마음』일 것이다.
#지역 #여성 #청년
진서하 작가는 한국 사회가 여성을, 특히 본인의 선택만으로 살아가는 청년 여성을 어떤 식으로 대하고 있는지 예리하게 진단하고 있다. 연애와 결혼, 결혼식과 혼인신고,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지는 과정만을 '정상'으로 보는 사회 속에서 그와 반대되는 선택을 이어가기란 쉽지 않다.
"어쩌다 나의 동거 사실을 알게 된 주변의 어른들은 그야말로 덮어두고 힐난하기 바쁘다. 이런 이야기를 구구절절 할 이유도 없지만 구구절절 알지도 못하면서 일장 연설을 듣는 일은 언제 당해도 빡친다. 그래, 빡친다." _89p
"웃으면서 이러저러해서 우리는 이렇게 산다고 최대한 상냥하게 설명하고 나면 '아하 그렇구나' 하는 합리적 이해가 돌아오냐고? 천만의 말씀, 오천만의 어이없음입니다. 내 이야기를 듣고 나면 그들은 팔짱을 낀 채 뒤로 몸을 젖히고 다리를 꼰 뒤 "너 차암 똑똑하네" 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셔도요, 저는 압니다. 당신이 말하는 '똑똑함'이 '굉장합니다!'라는 뜻일 리가 없다는 것을요." _90p
비슷한 경험이라도 경험의 주체가 누군지에 따라 해석 양상은 달라진다. 『상온보관의 마음』은 '진서하'라는 필터로 바라본 세상의 집약체다. 대구 경북 지역, 소위 'TK'로 불리는 곳에서 나고 자란 이의 필터는 평범한 일상에 새로운 포인트를 더한다.
"지방에서 자란 딸들이 집을 떠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 중 안전하고 비교적 평화로운 것은, 좋은 명분과 함께 먼 곳으로 가는 것 아닐까요." _53p
"서울에 녹아들려고 애썼습니다. 말 한마디 할 때마다 어떤 억양과 톤으로 말해야 이방인처럼 보이지 않을지, 지방에서 온 사람이라고 해서 무시당하지는 않을지, 택시를 타면 일부러 돌아가지는 않을지, 똑같은 실수를 해도 '지방에서 와서 모르나 보다' 같은 배려 같은데 배려 아닌 말을 듣지는 않을지, 사투리로 '오빠야'를 말해보라는 소리를 더는 안 들을 수 있을지 하루종일 곤두선 채로 살던 때였습니다." _148p
#사랑 #다정 #편지
그럼에도 지금을 살아갈 수 있는 건 역시나 '내가 나여도 괜찮을 마음'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주는 사람들 덕분일 것이다. 내가 유별나고 이상한 게 아니라고 말해주는, 서로 이해할 수 없는 지점이 있어도 그 자체로 수긍해주는 주변인들. 그들을 우리는 종종 사랑이라 부르고, 넘칠 정도로 일렁이는 마음을 담아 편지를 전하기도 한다. 진서하 작가는 그런 편지들 중 일부를 각색해 이번 『상온보관의 마음』에 담았다.
"받지 못한 사랑을 일궈내 서로에게 우정으로 건네기를 택한 우리잖아. 그래서 나는 늘 우리가 참 기특하고 안쓰럽고 멋져. 이 안쓰러운 길을 함께 걷는 언니가 있어서 든든하다고 하면, 언니는 씁쓸할까 다행이라고 생각할까. 아마 우린 대체로 비슷하니까 후자가 아닐까 지레짐작을 해봐. 내 멋대로. 그러면 언니는 또 웃으면서 받아주겠지." _69p
"실없는 농담 뒤로 이어지는 대화 속에서, 처음 만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느껴요. 지현은 참 다정하고 멋진 어른이구나. 그리고 다짐해요. 배워야지. 많이 배워서 나도 누군가에게 저렇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꾸밈없이 솔직해도 반짝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온 마음으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지, 하고요." _207p
#상온보관
누군가의 인생 한 조각이 담긴 에세이는, 그저 '남의 이야기'로만 그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서하 작가의 글들은 어쩐지 과거의 내가 겪었고, 현재의 내가 겪으며, 미래의 내가 겪을지도 모를 것들로 온통 이루어져 있다.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의 상온은 어떠한가? 그곳이 어디든 가장 적당한 온도로 이 책이 닿을 수 있길 바란다.
"내가 통과한 타인이 오늘 나의 글을 만들었습니다. 언제나 그렇겠지요. 사랑과 다정, 불안과 미움 사이의 많은 단어들을 떠올립니다. 우리는 그사이 어느 한 단어에 잠시 앉았다가 마침내 사랑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자리에 앉아 다른 단어들을 바라보며 여러 날을 썼습니다. 수많은 단어와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이제 겨우, 그대로 있어도 괜찮다고 말할 용기를 냈습니다. 있는 그대로 내보이고 써볼 마음이 생겼습니다. 영원 같던 순간은 결국 순간이었음을 깨달은 후에야 쓸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소화하는 데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리는 나를 미워하지 않고 기다려줬습니다. 차갑거나 뜨거운 마음을 상온에 두고 천천히 식힌 다음, 알맞은 온도가 되었을 때 겨우 이렇게 써냅니다." _작가 인사말 중
우리 마음속 상온에 꼭 맞는 수필집,
『상온보관의 마음』
"차갑거나 뜨거운 마음을 상온에 두고 천천히 식힌 다음, 알맞은 온도가 되었을 때 겨우 이렇게 써냅니다."
전작 『돌아오는 새벽은 아무런 답이 아니다』를 통해 밤과 아침 사이를 글로 썼던 진서하 작가가 이번엔 고온과 저온의 경계를 책에 담았다.
생애 첫 작품을 출간하자마자 예스24 〈책읽아웃〉 추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도서 선정 등의 바람을 일으킨 진서하 작가는 이번 『상온보관의 마음』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들을 세밀하게 기록했다.
가족의 죽음 후 삶의 태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집을 떠나고 싶은 딸들은 어떤 선택을 시도하는지, 배탈인 줄 알고 들어간 화장실에서 만난 첫 생리의 당혹감은 어떠한지, 애인과의 동거를 말하는 여성에게 얼마나 다양한 무례함이 쏟아지는지 등 큰 담론부터 아주 내밀한 사건까지 거리낌 없이 썼다.
그래서인지 정식 출간에 앞서 진행한 4주간의 연재에서 독자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내놓았다.
- 잊힌 기억까지 소환하게 하는 날카로움이 있다.
-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던 감정들이 이렇게 통쾌한 문장들로 표현돼 있다니!
- 글 덕분에 스스로 마음속을 제법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나도 참 내 마음을 어지간히 모르고 흘려보냈구나 싶어 새삼 놀라기도 했다.
- 아주 좋은 날씨에 우울하다고, 깊게 우울하다고 말해주는 작가가 있어서 나는 마음 놓고 우울할 수 있다.
마침내 『상온보관의 마음』은 하나의 공동체가 됐다. 오늘을 살아가는 딸들이 모인 가장 안전하고 견고한 장소. 그 장소가 책으로 물화된다면 아마도 『상온보관의 마음』일 것이다.
#지역 #여성 #청년
진서하 작가는 한국 사회가 여성을, 특히 본인의 선택만으로 살아가는 청년 여성을 어떤 식으로 대하고 있는지 예리하게 진단하고 있다. 연애와 결혼, 결혼식과 혼인신고,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지는 과정만을 '정상'으로 보는 사회 속에서 그와 반대되는 선택을 이어가기란 쉽지 않다.
"어쩌다 나의 동거 사실을 알게 된 주변의 어른들은 그야말로 덮어두고 힐난하기 바쁘다. 이런 이야기를 구구절절 할 이유도 없지만 구구절절 알지도 못하면서 일장 연설을 듣는 일은 언제 당해도 빡친다. 그래, 빡친다." _89p
"웃으면서 이러저러해서 우리는 이렇게 산다고 최대한 상냥하게 설명하고 나면 '아하 그렇구나' 하는 합리적 이해가 돌아오냐고? 천만의 말씀, 오천만의 어이없음입니다. 내 이야기를 듣고 나면 그들은 팔짱을 낀 채 뒤로 몸을 젖히고 다리를 꼰 뒤 "너 차암 똑똑하네" 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셔도요, 저는 압니다. 당신이 말하는 '똑똑함'이 '굉장합니다!'라는 뜻일 리가 없다는 것을요." _90p
비슷한 경험이라도 경험의 주체가 누군지에 따라 해석 양상은 달라진다. 『상온보관의 마음』은 '진서하'라는 필터로 바라본 세상의 집약체다. 대구 경북 지역, 소위 'TK'로 불리는 곳에서 나고 자란 이의 필터는 평범한 일상에 새로운 포인트를 더한다.
"지방에서 자란 딸들이 집을 떠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 중 안전하고 비교적 평화로운 것은, 좋은 명분과 함께 먼 곳으로 가는 것 아닐까요." _53p
"서울에 녹아들려고 애썼습니다. 말 한마디 할 때마다 어떤 억양과 톤으로 말해야 이방인처럼 보이지 않을지, 지방에서 온 사람이라고 해서 무시당하지는 않을지, 택시를 타면 일부러 돌아가지는 않을지, 똑같은 실수를 해도 '지방에서 와서 모르나 보다' 같은 배려 같은데 배려 아닌 말을 듣지는 않을지, 사투리로 '오빠야'를 말해보라는 소리를 더는 안 들을 수 있을지 하루종일 곤두선 채로 살던 때였습니다." _148p
#사랑 #다정 #편지
그럼에도 지금을 살아갈 수 있는 건 역시나 '내가 나여도 괜찮을 마음'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주는 사람들 덕분일 것이다. 내가 유별나고 이상한 게 아니라고 말해주는, 서로 이해할 수 없는 지점이 있어도 그 자체로 수긍해주는 주변인들. 그들을 우리는 종종 사랑이라 부르고, 넘칠 정도로 일렁이는 마음을 담아 편지를 전하기도 한다. 진서하 작가는 그런 편지들 중 일부를 각색해 이번 『상온보관의 마음』에 담았다.
"받지 못한 사랑을 일궈내 서로에게 우정으로 건네기를 택한 우리잖아. 그래서 나는 늘 우리가 참 기특하고 안쓰럽고 멋져. 이 안쓰러운 길을 함께 걷는 언니가 있어서 든든하다고 하면, 언니는 씁쓸할까 다행이라고 생각할까. 아마 우린 대체로 비슷하니까 후자가 아닐까 지레짐작을 해봐. 내 멋대로. 그러면 언니는 또 웃으면서 받아주겠지." _69p
"실없는 농담 뒤로 이어지는 대화 속에서, 처음 만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느껴요. 지현은 참 다정하고 멋진 어른이구나. 그리고 다짐해요. 배워야지. 많이 배워서 나도 누군가에게 저렇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꾸밈없이 솔직해도 반짝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온 마음으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지, 하고요." _207p
#상온보관
누군가의 인생 한 조각이 담긴 에세이는, 그저 '남의 이야기'로만 그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서하 작가의 글들은 어쩐지 과거의 내가 겪었고, 현재의 내가 겪으며, 미래의 내가 겪을지도 모를 것들로 온통 이루어져 있다.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의 상온은 어떠한가? 그곳이 어디든 가장 적당한 온도로 이 책이 닿을 수 있길 바란다.
"내가 통과한 타인이 오늘 나의 글을 만들었습니다. 언제나 그렇겠지요. 사랑과 다정, 불안과 미움 사이의 많은 단어들을 떠올립니다. 우리는 그사이 어느 한 단어에 잠시 앉았다가 마침내 사랑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자리에 앉아 다른 단어들을 바라보며 여러 날을 썼습니다. 수많은 단어와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이제 겨우, 그대로 있어도 괜찮다고 말할 용기를 냈습니다. 있는 그대로 내보이고 써볼 마음이 생겼습니다. 영원 같던 순간은 결국 순간이었음을 깨달은 후에야 쓸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소화하는 데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리는 나를 미워하지 않고 기다려줬습니다. 차갑거나 뜨거운 마음을 상온에 두고 천천히 식힌 다음, 알맞은 온도가 되었을 때 겨우 이렇게 써냅니다." _작가 인사말 중
목차
목차
무덤 앞에서 마시는 커피
낯설고 새로운, 아침
먼 곳에 닿은 사랑
공평한 마음으로 사계절을 지나며
하숙집 이야기
마음, 쓰는, 일
함께 살고 있습니다만
삼삼삼, 얼음!
히피펌
돌아오는 새벽은 지금도
주기적 대환장, 생리의 역사
서울과 커피
여전히 도망은 가깝고
'진짜' 산타
제주에서 히말라야까지
평범하고 온전하게, 이해 않는 우리
거 봐, 맛있지?
반가운 불친절
결국 닿고 싶은 곳은,
낯설고 새로운, 아침
먼 곳에 닿은 사랑
공평한 마음으로 사계절을 지나며
하숙집 이야기
마음, 쓰는, 일
함께 살고 있습니다만
삼삼삼, 얼음!
히피펌
돌아오는 새벽은 지금도
주기적 대환장, 생리의 역사
서울과 커피
여전히 도망은 가깝고
'진짜' 산타
제주에서 히말라야까지
평범하고 온전하게, 이해 않는 우리
거 봐, 맛있지?
반가운 불친절
결국 닿고 싶은 곳은,
저자
저자
진서하
『돌아오는 새벽은 아무런 답이 아니다』를 썼다.
잘 쓴 편지 한 통 덕분에 글 쓰는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계획에 없던 다정과 사랑에 등 떠밀려 얼떨결에, 늘 꿈꿔왔던 '쓰는 삶'으로 진입했다.
평정심에 집착하는 것치고는 일희일비하는 편. 단어를 고르는 데 오랜 시간을 쏟는다.
시니컬한 농담을 무척 좋아하는 데 비해 다정한 사람들 앞에서 쉽게 약해진다. 주로 삐딱하지만 다정하고 올곧은 사람들을 동경한다.
잘 쓴 편지 한 통 덕분에 글 쓰는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계획에 없던 다정과 사랑에 등 떠밀려 얼떨결에, 늘 꿈꿔왔던 '쓰는 삶'으로 진입했다.
평정심에 집착하는 것치고는 일희일비하는 편. 단어를 고르는 데 오랜 시간을 쏟는다.
시니컬한 농담을 무척 좋아하는 데 비해 다정한 사람들 앞에서 쉽게 약해진다. 주로 삐딱하지만 다정하고 올곧은 사람들을 동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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