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책의 주인이 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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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운명책의 주인이 되시겠습니까?'
귀신과의 동거, 그리고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
보육원을 나와 반지하방에서 홀로 살아가는 이든은 학교 안팎에서 늘 '못 본 척, 안 들리는 척, 아무 일 없는 척'하며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조용히 살아가는 데 익숙하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든 앞에 '생사귀'가 나타난다. 생사귀는 이든에게 인간의 과거·현재·미래가 모두 기록된 《운명책》의 임시 주인이 되어 달라고 제안한다. 조건은 단 하나, 100일 동안 '위로가 필요한 영혼들'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것. 이 일을 완수하면 이든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단 한 줄을 《운명책》에 써 넣을 기회를 얻게 된다. 좀처럼 바뀌지 않는 현실 속에서 처음으로 '운명을 바꿀 기회'를 마주한 이든은 결국 계약을 받아들이고, 생사귀와의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다.
위로가 필요한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생사귀'
어느 날 느닷없이 《운명책》의 주인이 된 '나이든'
두 존재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
생사귀는 '인간의 생과 사를 관장하는 귀신'이라는 설명과 달리 전혀 무섭지 않은 캐릭터다. 드라마를 보며 밤을 새우고, 맛집을 찾아다니며, 클럽에서 춤추는 걸 즐기는 등 누구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심지어 아이돌을 꿈꾸는 귀신이라는 설정은 이야기에 유쾌함을 더한다. 생사귀는 장난기 많고 능청스러운 태도로 이든을 대하지만, 틈틈이 끼니를 챙기는 다정함도 지니고 있다. 죽음을 다루는 존재이면서도 삶을 누구보다 즐기고, 꿈을 이야기하는 모습은 신선한 대비를 만들어낸다.
혼자 살아온 이든에게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고 일상을 나누는 일은 낯설고 어색한 경험이다. 그러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두 존재는 점차 서로에게 익숙해진다.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인간과 아이돌을 꿈꾸며 인간처럼 살아가는 귀신. 상반된 두 존재는 어느새 가장 이상하면서도 가장 가까운 '한 팀'으로 성장해 간다.
"망자 OOO을 저승으로 인도합니다."
'위로가 필요한 영혼들'과의 만남,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판타지 소설
《운명책》의 임시 주인이 된 이든은 100일 동안 '위로가 필요한 영혼들'을 만난다. 하지만 망자에게 주어진 마지막 한 시간 동안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위로를 건네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사건과 위험에 휘말리기도 한다. 처음에는 그저 생사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망자들의 사연을 마주하며 이든의 마음에도 변화가 생긴다.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생을 마감한 연호가 '위로가 필요한 영혼'이 되어 이든 앞에 나타난다. 연호는 학교에서 늘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였고, 그 중심에는 국회 의원의 아들 차우석이 있었다. 이든은 연호의 죽음을 통해 '못 본 척, 안 들리는 척, 아무 일 없는 척'하며 외면해 온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그리고 연호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감춰져 있던 사실들이 드러나고, 견고해 보이던 권력자들의 세상에도 균열이 생긴다.
마침내 100일째가 되는 날. 이든은 《운명책》에 단 한 줄을 써서 자신의 운명을 바꿀 것인지, 아니면 지금의 삶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고민한다. 그리고 망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마지막 소원을 이뤄 주면서 오히려 자신이 위로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든은 마침내 자신의 삶을 온전히 긍정하고 스스로 운명의 주인이 되는 길을 선택한다.
이 소설은 '정해진 운명은 과연 바꿀 수 없는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스스로 운명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 확장된다. 부모의 환경과 조건에 따라 삶이 결정된다고 여겨지는 시대, 이른바 '수저론'이 일상처럼 회자되는 현실 속에서 청소년들이 느끼는 무력감과 체념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응원과 희망을 건넨다. 또한 외면하지 않고 진실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 선택이야말로,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운명 같은 이야기"
K-설화의 감각적인 재해석, 독자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응원과 희망
이 소설은 우리 설화에 등장하는 생사귀와 《조선국인명총록책》(朝鮮國人名摠錄冊)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온몸이 시커멓고, 머리에는 다섯 갈래 뿔이 나 있는 귀신이자, 저승을 관장하는 신령 검물덕의 아들이며, 《조선국인명총록책》에 따라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존재인 생사귀에 매료된 백혜영 작가는 《운명책의 주인이 되시겠습니까》를 집필했다. 놀라운 것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개봉 후 저승사자 캐릭터가 인기를 끌기 훨씬 전에 이미 생사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완성했다는 것이다.
작가는 설화 속 짧은 기록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위로와 성장의 힐링 판타지 소설로 풀어냈다. 작가 스스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운명 같은 이야기'라고 고백한 것처럼, 이 소설은 위로가 필요한 모든 독자에게 다정한 선물이 될 것이다.
귀신과의 동거, 그리고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
보육원을 나와 반지하방에서 홀로 살아가는 이든은 학교 안팎에서 늘 '못 본 척, 안 들리는 척, 아무 일 없는 척'하며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조용히 살아가는 데 익숙하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든 앞에 '생사귀'가 나타난다. 생사귀는 이든에게 인간의 과거·현재·미래가 모두 기록된 《운명책》의 임시 주인이 되어 달라고 제안한다. 조건은 단 하나, 100일 동안 '위로가 필요한 영혼들'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것. 이 일을 완수하면 이든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단 한 줄을 《운명책》에 써 넣을 기회를 얻게 된다. 좀처럼 바뀌지 않는 현실 속에서 처음으로 '운명을 바꿀 기회'를 마주한 이든은 결국 계약을 받아들이고, 생사귀와의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다.
위로가 필요한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생사귀'
어느 날 느닷없이 《운명책》의 주인이 된 '나이든'
두 존재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
생사귀는 '인간의 생과 사를 관장하는 귀신'이라는 설명과 달리 전혀 무섭지 않은 캐릭터다. 드라마를 보며 밤을 새우고, 맛집을 찾아다니며, 클럽에서 춤추는 걸 즐기는 등 누구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심지어 아이돌을 꿈꾸는 귀신이라는 설정은 이야기에 유쾌함을 더한다. 생사귀는 장난기 많고 능청스러운 태도로 이든을 대하지만, 틈틈이 끼니를 챙기는 다정함도 지니고 있다. 죽음을 다루는 존재이면서도 삶을 누구보다 즐기고, 꿈을 이야기하는 모습은 신선한 대비를 만들어낸다.
혼자 살아온 이든에게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고 일상을 나누는 일은 낯설고 어색한 경험이다. 그러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두 존재는 점차 서로에게 익숙해진다.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인간과 아이돌을 꿈꾸며 인간처럼 살아가는 귀신. 상반된 두 존재는 어느새 가장 이상하면서도 가장 가까운 '한 팀'으로 성장해 간다.
"망자 OOO을 저승으로 인도합니다."
'위로가 필요한 영혼들'과의 만남,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판타지 소설
《운명책》의 임시 주인이 된 이든은 100일 동안 '위로가 필요한 영혼들'을 만난다. 하지만 망자에게 주어진 마지막 한 시간 동안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위로를 건네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사건과 위험에 휘말리기도 한다. 처음에는 그저 생사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망자들의 사연을 마주하며 이든의 마음에도 변화가 생긴다.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생을 마감한 연호가 '위로가 필요한 영혼'이 되어 이든 앞에 나타난다. 연호는 학교에서 늘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였고, 그 중심에는 국회 의원의 아들 차우석이 있었다. 이든은 연호의 죽음을 통해 '못 본 척, 안 들리는 척, 아무 일 없는 척'하며 외면해 온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그리고 연호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감춰져 있던 사실들이 드러나고, 견고해 보이던 권력자들의 세상에도 균열이 생긴다.
마침내 100일째가 되는 날. 이든은 《운명책》에 단 한 줄을 써서 자신의 운명을 바꿀 것인지, 아니면 지금의 삶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고민한다. 그리고 망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마지막 소원을 이뤄 주면서 오히려 자신이 위로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든은 마침내 자신의 삶을 온전히 긍정하고 스스로 운명의 주인이 되는 길을 선택한다.
이 소설은 '정해진 운명은 과연 바꿀 수 없는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스스로 운명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 확장된다. 부모의 환경과 조건에 따라 삶이 결정된다고 여겨지는 시대, 이른바 '수저론'이 일상처럼 회자되는 현실 속에서 청소년들이 느끼는 무력감과 체념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응원과 희망을 건넨다. 또한 외면하지 않고 진실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 선택이야말로, 운명을 바꾸고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운명 같은 이야기"
K-설화의 감각적인 재해석, 독자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응원과 희망
이 소설은 우리 설화에 등장하는 생사귀와 《조선국인명총록책》(朝鮮國人名摠錄冊)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온몸이 시커멓고, 머리에는 다섯 갈래 뿔이 나 있는 귀신이자, 저승을 관장하는 신령 검물덕의 아들이며, 《조선국인명총록책》에 따라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존재인 생사귀에 매료된 백혜영 작가는 《운명책의 주인이 되시겠습니까》를 집필했다. 놀라운 것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개봉 후 저승사자 캐릭터가 인기를 끌기 훨씬 전에 이미 생사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완성했다는 것이다.
작가는 설화 속 짧은 기록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위로와 성장의 힐링 판타지 소설로 풀어냈다. 작가 스스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운명 같은 이야기'라고 고백한 것처럼, 이 소설은 위로가 필요한 모든 독자에게 다정한 선물이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못 본 척, 안 들리는 척, 아무 일 없는 척 9
생사귀 18
귀신과의 동거 29
처음 만난 망자 41
한밤의 추격적 50
마지막 소원 59
두 번째 망자 77
두 자매 84
뒤집힌 학교 96
참고, 가만히 있어라 104
악의 113
마지막 요구르트 119
생사귀의 꿈 132
계약 해지를 요청합니다 138
방관자 144
악귀 149
사라진 일기장 158
단서 165
뒤집힌 세상 182
검물덕 191
마지막 망자 198
운명의 주인 213
에필로그 231
생사귀 18
귀신과의 동거 29
처음 만난 망자 41
한밤의 추격적 50
마지막 소원 59
두 번째 망자 77
두 자매 84
뒤집힌 학교 96
참고, 가만히 있어라 104
악의 113
마지막 요구르트 119
생사귀의 꿈 132
계약 해지를 요청합니다 138
방관자 144
악귀 149
사라진 일기장 158
단서 165
뒤집힌 세상 182
검물덕 191
마지막 망자 198
운명의 주인 213
에필로그 231
저자
저자
백혜영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씁니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우수상, 대산창작기금, 아르 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고, 2025 천안시 올해의 책, 2025 광주 동구 올해의 책, 2025 수성북, 2024 익산 시 한 권의 책 어린이 권장 도서, 2019 미추홀북 등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에 다수 선정되었습니다.
청소년 소설 《시간을 달리다, 난설헌》, 《꿈을 걷는 소녀》와 동화 《구구옥》 시리즈, 《외로움 반장》, 《우 리말 모으기 대작전 말모이》, 《귀신 쫓는 비형랑》, 《내가 진짜 원하는 것》, 《스으읍 스읍 잠 먹는 귀 신》, 《남몰래 거울》, 《복만희는 두렵지 않아!》 등을 썼습니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우수상, 대산창작기금, 아르 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고, 2025 천안시 올해의 책, 2025 광주 동구 올해의 책, 2025 수성북, 2024 익산 시 한 권의 책 어린이 권장 도서, 2019 미추홀북 등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에 다수 선정되었습니다.
청소년 소설 《시간을 달리다, 난설헌》, 《꿈을 걷는 소녀》와 동화 《구구옥》 시리즈, 《외로움 반장》, 《우 리말 모으기 대작전 말모이》, 《귀신 쫓는 비형랑》, 《내가 진짜 원하는 것》, 《스으읍 스읍 잠 먹는 귀 신》, 《남몰래 거울》, 《복만희는 두렵지 않아!》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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