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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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계를 빛낸 기념비적 우정을 기리다
미학자 박갑성의 글과 조각가 김종영 예술의 아름다운 하모니 !
《숙명의 우정: 박갑성과 김종영》은 한국 미술계의 지음(知音), 미학자 박갑성과 조각가 김종영의 탄생 110주년을 맞아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과 박갑성이 바라본 김종영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장욱진, 김종학, 김병기 등 예술가들의 깊이 있는 평전으로 정평이 난 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가 박갑성의 글을 비롯해 두 사람의 가족, 친지, 제자들의 글을 모아 엮었다.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함께 청운의 꿈을 꾸고 성장한 두 사람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인생과 예술의 동반자로서 동고동락하며 서로의 학문과 예술을 빛내는 데 앞장섰다. 추상조각의 거장 김종영은 시대의 틀을 뛰어넘는 작품으로 박갑성의 글에 영감을 주었고, 예술철학의 선구자 박갑성은 침묵하던 김종영의 조각에 언어의 날개를 달아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했다. 서양에 사르트르와 자코메티가 있었다면, 한국에는 박갑성과 김종영이 있었다. 두 사람의 위대한 정신과 예술의 결합은 한국 미술의 지평을 넓히고 풍요롭게 만들었다. 한국 미술계를 빛낸 박갑성과 김종영의 우정의 서사는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묻는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미학자 박갑성의 글과 조각가 김종영 예술의 아름다운 하모니 !
《숙명의 우정: 박갑성과 김종영》은 한국 미술계의 지음(知音), 미학자 박갑성과 조각가 김종영의 탄생 110주년을 맞아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과 박갑성이 바라본 김종영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장욱진, 김종학, 김병기 등 예술가들의 깊이 있는 평전으로 정평이 난 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가 박갑성의 글을 비롯해 두 사람의 가족, 친지, 제자들의 글을 모아 엮었다.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함께 청운의 꿈을 꾸고 성장한 두 사람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인생과 예술의 동반자로서 동고동락하며 서로의 학문과 예술을 빛내는 데 앞장섰다. 추상조각의 거장 김종영은 시대의 틀을 뛰어넘는 작품으로 박갑성의 글에 영감을 주었고, 예술철학의 선구자 박갑성은 침묵하던 김종영의 조각에 언어의 날개를 달아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했다. 서양에 사르트르와 자코메티가 있었다면, 한국에는 박갑성과 김종영이 있었다. 두 사람의 위대한 정신과 예술의 결합은 한국 미술의 지평을 넓히고 풍요롭게 만들었다. 한국 미술계를 빛낸 박갑성과 김종영의 우정의 서사는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묻는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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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국 미술계의 지음(知音), 박갑성과 김종영의 아름다운 우정
점점 더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기 어려워지는 오늘날, 이 책은 한국 미술계의 '영혼의 단짝'으로 꼽히는 미학자 박갑성과 조각가 김종영의 아름다운 우정을 소개했다. 장욱진, 김종학, 김병기 등 예술가들의 깊이 있는 평전으로 유명한 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가 우정의 주인공인 박갑성의 글을 비롯해 우정의 목격자인 가족, 친지, 제자들의 글을 모아 엮었다.
박갑성과 김종영 사이는 중국 고사의 지음(知音) 백아와 종자기 사이를 닮았다. 춘추전국시대의 이름난 거문고 연주가 백아와 종자기는 가까운 벗이었는데, 종자기는 늘 백아의 연주를 듣고 그의 마음을 알아챘다. 백아가 산을 오르는 생각을 하면서 연주하면 태산 같은 연주라 하고, 흐르는 강물을 생각하며 연주하면 흐르는 강물 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이에 백아는 진정으로 자신의 "소리를 알아주는[知音]" 사람은 종자기밖에 없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김종영의 작품세계를 누구보다 알아주던 이는 박갑성이었고, 박갑성의 글을 가장 깊이 이해하던 이는 김종영이었다.
박갑성과 김종영의 인연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각각 충남 목천과 경남 창원에서 상경하여 서울 휘문고보에 진학하면서 친구의 연을 맺게 된다. 훗날 서울대 미대 초대 학장이 되어 한국 미술계를 이끈 장발 선생을 은사로 만나 도쿄 유학을 권유받은 두 사람은 현해탄도 함께 건넜다. 암울한 시대였지만 인생의 동반자가 된 박갑성과 김종영은 각각 철학과 미술을 전공하며 청운의 꿈을 잃지 않았다, 서로의 하숙집을 오가며 삶과 학문을 논하면서 정신적으로 함께 성장해 나갔다. 해방 후에는 박갑성은 미학으로, 김종영은 조각으로 서울대 미대 교수가 되어 함께 한국 미술계 발전을 위해 힘썼다. 한국전쟁으로 온 나라가 소용돌이쳤을 때는 먼저 부산으로 피란 간 박갑성이 자신을 찾아온 김종영을 따뜻하게 품어 주었다. 박갑성은 먼저 세상을 떠난 김종영을 그리워하며 추모 사업에 앞장서기도 했다.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박갑성과 김종영이 함께 걸어온 시간, 아름다운 우정의 역사는 진정한 인간관계에 목마른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미학자 박갑성이 바라본 조각가 김종영의 빛나는 예술세계
박갑성과 김종영은 사적 친구를 넘어 한국 미술계의 '환상의 콤비'였다. 서양의 사르트르와 자코메티가 실존주의 철학과 예술로 전후 유럽을 풍미했듯이, 박갑성과 김종영의 위대한 정신과 예술의 결합은 한국 현대미술의 차원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문자의 사람' 박갑성이 바라본 '조각의 손' 김종영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실은 이 책에서는 우정의 향기가 가득한 '김종영론'을 만날 수 있다.
김종영은 서화에서 미술로의 전환기에 '한국 추상조각의 선구자'로서 독보적인 작품들을 발표했다. 그러나 추상적이고 난해한 그의 조각들은 일반 대중뿐만 아니라 미술 전공자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이에 박갑성은 김종영의 작품에 〈꿈〉, 〈황혼〉, 〈새〉, 〈전설〉, 〈회상〉과 같은 철학적이고 낭만적인 이름을 붙여 주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김춘수의 시처럼 박갑성의 작명으로 침묵하던 김종영의 작품들은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박갑성은 격조 있는 언어로 김종영의 예술관과 작품세계를 해석하는 평론을 썼다. 박갑성은 김종영이 "침묵과 수도자적 고행을 통해 예술과?인생과 사랑을 혼연일치시킨?작가"이며, 그의 작품은 "유교적?도덕의?전통과?그리스적?지성이?예술에서?정화되어?'동서의 피안'으로?발돋움하는?통찰에?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김종영의?작품세계를?꿰뚫어보는?박갑성의?글은 현학적이지 않았지만 담담하게 독자의 마음에 스며들었다.?김종영의 조각은 박갑성의 글을 날개 삼아?애호가의?심금에?다가갈?수?있었다.?
한편 이 책은 김종영미술관 명예관장인 최종태가 그린 김종영 조각 그림 23점을 실었다. 독자는 입체적 조각을 평면적으로 구현한 매력적인 그림들을 감상하며 김종영의 예술세계를 또 다른 각도에서 음미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점점 더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기 어려워지는 오늘날, 이 책은 한국 미술계의 '영혼의 단짝'으로 꼽히는 미학자 박갑성과 조각가 김종영의 아름다운 우정을 소개했다. 장욱진, 김종학, 김병기 등 예술가들의 깊이 있는 평전으로 유명한 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가 우정의 주인공인 박갑성의 글을 비롯해 우정의 목격자인 가족, 친지, 제자들의 글을 모아 엮었다.
박갑성과 김종영 사이는 중국 고사의 지음(知音) 백아와 종자기 사이를 닮았다. 춘추전국시대의 이름난 거문고 연주가 백아와 종자기는 가까운 벗이었는데, 종자기는 늘 백아의 연주를 듣고 그의 마음을 알아챘다. 백아가 산을 오르는 생각을 하면서 연주하면 태산 같은 연주라 하고, 흐르는 강물을 생각하며 연주하면 흐르는 강물 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이에 백아는 진정으로 자신의 "소리를 알아주는[知音]" 사람은 종자기밖에 없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김종영의 작품세계를 누구보다 알아주던 이는 박갑성이었고, 박갑성의 글을 가장 깊이 이해하던 이는 김종영이었다.
박갑성과 김종영의 인연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각각 충남 목천과 경남 창원에서 상경하여 서울 휘문고보에 진학하면서 친구의 연을 맺게 된다. 훗날 서울대 미대 초대 학장이 되어 한국 미술계를 이끈 장발 선생을 은사로 만나 도쿄 유학을 권유받은 두 사람은 현해탄도 함께 건넜다. 암울한 시대였지만 인생의 동반자가 된 박갑성과 김종영은 각각 철학과 미술을 전공하며 청운의 꿈을 잃지 않았다, 서로의 하숙집을 오가며 삶과 학문을 논하면서 정신적으로 함께 성장해 나갔다. 해방 후에는 박갑성은 미학으로, 김종영은 조각으로 서울대 미대 교수가 되어 함께 한국 미술계 발전을 위해 힘썼다. 한국전쟁으로 온 나라가 소용돌이쳤을 때는 먼저 부산으로 피란 간 박갑성이 자신을 찾아온 김종영을 따뜻하게 품어 주었다. 박갑성은 먼저 세상을 떠난 김종영을 그리워하며 추모 사업에 앞장서기도 했다.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박갑성과 김종영이 함께 걸어온 시간, 아름다운 우정의 역사는 진정한 인간관계에 목마른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미학자 박갑성이 바라본 조각가 김종영의 빛나는 예술세계
박갑성과 김종영은 사적 친구를 넘어 한국 미술계의 '환상의 콤비'였다. 서양의 사르트르와 자코메티가 실존주의 철학과 예술로 전후 유럽을 풍미했듯이, 박갑성과 김종영의 위대한 정신과 예술의 결합은 한국 현대미술의 차원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문자의 사람' 박갑성이 바라본 '조각의 손' 김종영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실은 이 책에서는 우정의 향기가 가득한 '김종영론'을 만날 수 있다.
김종영은 서화에서 미술로의 전환기에 '한국 추상조각의 선구자'로서 독보적인 작품들을 발표했다. 그러나 추상적이고 난해한 그의 조각들은 일반 대중뿐만 아니라 미술 전공자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이에 박갑성은 김종영의 작품에 〈꿈〉, 〈황혼〉, 〈새〉, 〈전설〉, 〈회상〉과 같은 철학적이고 낭만적인 이름을 붙여 주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김춘수의 시처럼 박갑성의 작명으로 침묵하던 김종영의 작품들은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박갑성은 격조 있는 언어로 김종영의 예술관과 작품세계를 해석하는 평론을 썼다. 박갑성은 김종영이 "침묵과 수도자적 고행을 통해 예술과?인생과 사랑을 혼연일치시킨?작가"이며, 그의 작품은 "유교적?도덕의?전통과?그리스적?지성이?예술에서?정화되어?'동서의 피안'으로?발돋움하는?통찰에?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김종영의?작품세계를?꿰뚫어보는?박갑성의?글은 현학적이지 않았지만 담담하게 독자의 마음에 스며들었다.?김종영의 조각은 박갑성의 글을 날개 삼아?애호가의?심금에?다가갈?수?있었다.?
한편 이 책은 김종영미술관 명예관장인 최종태가 그린 김종영 조각 그림 23점을 실었다. 독자는 입체적 조각을 평면적으로 구현한 매력적인 그림들을 감상하며 김종영의 예술세계를 또 다른 각도에서 음미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목차
목차
김형국 / 편집의 글: 박갑성과?김종영?그리고?최종태?있음에??7?
최종태 / 기획의 글: 철학자 박갑성 선생과 조각가?김종영?선생?사이 31?
박갑성 / 나의 친구 김종영
인간?각백을?말함?1??40
인간?각백을?말함?2??59
- 각백과의?소리?없는?대화? 83
- 자각과?통찰? 87 / 추모전?인사??104
- '무한'을?넘어?'영원'으로?떠난?사람?106
- 김종영?이야기?108
- 김종영?형의?영전에서:?각백,?이젠?좀?쉬시오?115
최의순 / 한록?선생?미래에서?현재를?본다??119
박 찬 / 아버지?회상 127
최종태 / 김종영?조각을?그리다??133
김동길 / 김종영:?한국?근대조각의?선구자,?화가로서도?서예가로서도?뛰어난?작가?183
문헌 출처 187
간략 연보 189
최종태 / 기획의 글: 철학자 박갑성 선생과 조각가?김종영?선생?사이 31?
박갑성 / 나의 친구 김종영
인간?각백을?말함?1??40
인간?각백을?말함?2??59
- 각백과의?소리?없는?대화? 83
- 자각과?통찰? 87 / 추모전?인사??104
- '무한'을?넘어?'영원'으로?떠난?사람?106
- 김종영?이야기?108
- 김종영?형의?영전에서:?각백,?이젠?좀?쉬시오?115
최의순 / 한록?선생?미래에서?현재를?본다??119
박 찬 / 아버지?회상 127
최종태 / 김종영?조각을?그리다??133
김동길 / 김종영:?한국?근대조각의?선구자,?화가로서도?서예가로서도?뛰어난?작가?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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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연보 189
저자
저자
박갑성 외
1915년 충남 목천에서 태어났다. 세례명 대건 안드레아, 필명은 한록(閑鹿)이다. 휘문고보와 일본 조치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 겸 학장(1950~1968), 서강대 철학과 교수(1968~1981)를 역임했다. 2009년 경기도 모란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저서로 《한가한 사슴》, 《두 가지 고독》 등이 있고, 역서로는 《소크라테스 평전》, 《종교와 문화》, 《신의 무덤》, 《성 토마스 아퀴나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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