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전(너른 생각 우리 고전 5)
꾀쟁이 토끼의 신기방기 용궁 탈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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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 소설 특유의 재치와 해학으로
고단한 백성의 삶에 즐거움과 통쾌함 선사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변화를 이끌
민중의 소중한 바람을 담다
판소리계 소설의 대표작이자 날카로운 풍자와
익살스러운 해학이 넘치는 우화 소설 《토끼전》은
타락한 지배층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백성이 겪는 현실적 고통과 갈등을 고스란히 담았다.
힘없는 백성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용왕의 횡포,
부귀영화에 눈먼 용궁 신하와 서로 대장이 되겠다고
싸우는 산짐승의 탐욕에 맞서 용케 살아남은 토끼의 행보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변화를 이끌 민중의 바람이다.
고단한 백성의 삶에 즐거움과 통쾌함 선사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변화를 이끌
민중의 소중한 바람을 담다
판소리계 소설의 대표작이자 날카로운 풍자와
익살스러운 해학이 넘치는 우화 소설 《토끼전》은
타락한 지배층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백성이 겪는 현실적 고통과 갈등을 고스란히 담았다.
힘없는 백성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용왕의 횡포,
부귀영화에 눈먼 용궁 신하와 서로 대장이 되겠다고
싸우는 산짐승의 탐욕에 맞서 용케 살아남은 토끼의 행보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변화를 이끌 민중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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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풍자와 해학에 담긴 서민 의식의 재발견
조선 중후반 17, 18세기는 몇몇 가문이 권력을 독식하고, 정권을 유지하는 데만 힘을 쏟던 시기였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먹고살기 막막했던 백성에게 지배층의 부패와 무능력은 나날이 불만을 키우는 원인이기도 했다. 농업, 상업, 수공업 기술이 발전하자 돈으로 신분을 사고파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이러한 사회 변화는 엄격했던 신분 제도가 흔들리는 원인이었고, 기존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사회적 불만이 극에 달했으나 직접 드러내기 힘들었던 일반 백성에게 판소리와 우화 소설은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수단이기도 했다.
《토끼전》은 《삼국사기》의 〈김유신 열전〉에 나오는 '구토설화'가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다가 조선 후기에 소설로 쓰였다고 알려졌다. 판소리의 가사를 기록한 '창본'이 온전한 책 형태로 만들어진 '판소리계 소설'이면서, 동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우화 소설'이다. 판소리계 소설은 평민의 삶을 바탕으로 그들의 체험과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겉으로는 동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지만 사람들 사이의 문제를 다루면서 인간의 잘못된 풍조를 비판하기도 하고 교훈을 주기도 했던 우화 소설은 이전의 고소설보다 좀 더 사실적이고 인간의 삶과 비슷하게 그려 낸다. 사회 분위기나 권력에 눌려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던 백성에게 《토끼전》은 토끼가 사는 세상의 여덟 가지 어려움처럼 자신의 고단한 삶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하고, 토끼의 꾀에 속은 용궁의 용왕이나 육지 세상의 사냥꾼, 독수리처럼 권력자의 어리석음을 비꼬기도 하고, 때로는 그들의 모습을 익살스럽고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즐기며 불만을 해소하기도 했다. 주어진 신분에 안주하고 살아가기보다 사회적 모순을 읽어 내고 이를 표현하는 서민 의식을 차츰 구현해 내기 시작했고, 그 속에 사회를 풍자하며 비판하고 나아갈 방향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구토설화'라는 짧은 우화를 장편의 의인화한 풍자소설로 발전시켰다는 점 또한 서민의 예술적 창작력이 뛰어났음을 시사한다.
지배층과 힘없는 백성의 통쾌한 한 판 승부
《토끼전》에는 두 부류가 나온다. 휘황찬란한 용궁에서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다 병을 얻은 용왕과 그 대신들, 의심 많고 어리숙한 토끼다. 이들은 당신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는 백성을 외면하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던 부패한 지배 계층과 소심하고 평범하지만 지배 계층과 맞서며 자신을 지켜야 하는 힘없는 백성의 모습 그대로다. 병든 용왕을 위해 잡혀 온 토끼의 간을 빼놓고 왔다는 거짓말에 속아 잔치를 베풀어 주고 다시 돌려보내는 용왕과 대신의 모습을 통해 그들을 풍자하며 흔들리는 권력을 비웃는다. 욕심도 많고 허풍도 심하며 변덕스럽기도 한 토끼지만 위기에 처했을 때는 살아나갈 방법을 찾는 데 매우 적극적이고 침착하며 치밀하기까지 하다. 민중으로 상징되는 토끼가 용왕을 대놓고 놀리기도 하고, 용왕과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이기도 하며, 대신들에게 호통을 치는 모습을 통해 백성들은 짜릿함과 통쾌함을 느꼈을 것이다.
《토끼전》의 토끼는 뛰어난 지혜를 바탕으로 지배층의 권력과 당당히 맞서 목숨을 구해 원래 자리로 돌아갔으며, 용왕을 자리에서 내려오게 했다. 연약한 피지배 계층으로 보이지만 실은 굉장한 힘을 가진 민중의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준다. 육지로 돌아온 토끼는 여전히 허풍스럽고 고단한 육지 생활을 이어가야 했지만, 어느새 삶에 대한 의지가 높아졌고 스스로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렇듯 《토끼전》은 병든 용왕을 통해 조선 후기 지배층의 탐욕과 거짓을 폭로하고 비판하면서도 희생과 복종을 강요하는 지배층에 맞서 새로운 사회를 꿈꾸며 변화를 이끌 준비를 하는 민중의 희망을 함께 담고 있다.
꾀쟁이 토끼의 신기방기 용궁 탈출기
하루도 빠짐없이 잔치를 열며 호화롭기 그지없는 생활을 하던 남해 수국 용왕은 원인 모를 병으로 시름시름 앓는다. 그러던 중 도사가 나타나 육지에 있는 토끼의 간을 먹으면 낫는다고 하자, 용왕은 신하들을 불러 토끼를 잡아 오는 자에게 큰 벼슬을 내리겠다며 재촉한다. 하지만 권력과 재물에 눈이 먼 대신들은 서로 다투기만 할 뿐 결정을 하지 못한다. 이때 별주부 자라가 나서 목숨 걸고 토끼를 잡아 오겠다고 하자 자라를 보내기로 한다. 토끼 그림 하나 들고 육지에 이른 자라는 동물들의 모임에서 토끼를 만나 수궁에 가면 높은 벼슬을 준다고 유혹하면서 지상의 어려움을 낱낱이 읊는다. 이에 혹한 토끼는 자라를 따라 용궁에 이른다.
어서 간을 꺼내라는 용왕 앞에서 속은 것을 안 토끼는 꾀를 내어 간을 육지에 두고 왔다고 거짓말을 한다. 처음에는 이런저런 의심을 하던 용왕은 물론 용궁 신하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큰 잔치를 베풀어 토끼를 대접한 뒤 다시 육지에 가서 간을 가져오라고 한다. 자라와 함께 육지에 이른 토끼는 자라를 비웃으며 숲속으로 도망가 버린다. 토끼에게 속은 것을 깨달은 자라는 이때부터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강에서 살았다고 한다.
두루 읽고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는
십 대를 위한 알차고 즐거운 고전 읽기
"너른 생각 우리 고전"
흔히 사람들은 오래된 것을 흘려 보거나 고리타분하다 좋지 않게 여기지만, 고전은 그렇지 않다.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읽히면서 그 중요성과 가치가 검증된 책이 바로 고전이다. 그래서 읽을수록 의미가 더 깊게 다가오고, 새록새록 재미있는 것이 고전이기도 하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방식은 그다지 변함이 없고, 사람다움의 멋도 변함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고전을 읽으며 오늘날 이 세상 사는 법을 배운다. 세상을 닮은 우리 고전을 좀 더 알차고 즐겁고 의미 있게 담기 위해 "너른 생각 우리 고전"은 다양하고 다채롭게 시도하고 새롭게 구성했다.
◎ 교과를 넘나들며 깊이 있게 읽는 우리 고전
어떤 고전이든 탄생의 배경을 아는 것은 고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많은 고대 소설이 작자 미상에 집필 연도를 알기 힘들지만, 이야기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배경을 알 수 있다. "국어 시간에 고전 읽기"는 고전문학의 배경과 작가, 등장인물은 물론 고전문학적 가치를 되새겨 보고, 고전을 읽고 난 뒤에는 통합 교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사회, 역사, 음악, 과학, 미술 등 학문과 교과의 경계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사고와 다양한 시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 옛이야기를 읽듯 쉽고 재미있는 우리 고전
수많은 이본을 두루 살피는 것은 물론 원전을 독자 대상에 맞게 풀어쓰기란 쉽지 않다. 이에 고전문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전문가이며 십 대를 위한 글쓰기에 탁월한 여섯 명의 작가가 오랜 시간을 들여 고심해서 풀어냈다. 많은 이본 중 가람본 《별토가》를 바탕으로 용왕을 비롯해 지배층에 대한 풍자, 토끼가 발휘하는 기지를 흥미롭게 풀기 위해 여러 이본과 김수연 창본 〈수궁가〉를 참고해 내용을 풍성하게 구성했다.
◎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와 함게 보는 우리 고전
웹툰은 물론 다양한 유튜브 영상을 접하는 십 대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고전에 새로운 옷을 입혔다. 쉽고 재미있는 고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일러스트 또한 만화적 구성과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현대와 고전을 넘나들며 흥미롭게 해석해 내기 위해 노력했다.
◎ 알찬 독후 활동으로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우리 고전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초등 3~6학년 국어 교과에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어요'와 '책을 읽고 생각을 넓혀요'라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나 고전문학은 사자성어나 속담, 기본적인 한자어 등이 포함되어 있어 어휘력을 높여 문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토끼전 읽고 생각을 넓혀요" 코너에서는 도입-어휘-내용 학습-탐구 활동-심화 활동-창의융합 활동의 단계별 독후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문해력뿐만 아니라 고전 속에서 세상을 보고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선 중후반 17, 18세기는 몇몇 가문이 권력을 독식하고, 정권을 유지하는 데만 힘을 쏟던 시기였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먹고살기 막막했던 백성에게 지배층의 부패와 무능력은 나날이 불만을 키우는 원인이기도 했다. 농업, 상업, 수공업 기술이 발전하자 돈으로 신분을 사고파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이러한 사회 변화는 엄격했던 신분 제도가 흔들리는 원인이었고, 기존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사회적 불만이 극에 달했으나 직접 드러내기 힘들었던 일반 백성에게 판소리와 우화 소설은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수단이기도 했다.
《토끼전》은 《삼국사기》의 〈김유신 열전〉에 나오는 '구토설화'가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다가 조선 후기에 소설로 쓰였다고 알려졌다. 판소리의 가사를 기록한 '창본'이 온전한 책 형태로 만들어진 '판소리계 소설'이면서, 동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우화 소설'이다. 판소리계 소설은 평민의 삶을 바탕으로 그들의 체험과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겉으로는 동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지만 사람들 사이의 문제를 다루면서 인간의 잘못된 풍조를 비판하기도 하고 교훈을 주기도 했던 우화 소설은 이전의 고소설보다 좀 더 사실적이고 인간의 삶과 비슷하게 그려 낸다. 사회 분위기나 권력에 눌려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던 백성에게 《토끼전》은 토끼가 사는 세상의 여덟 가지 어려움처럼 자신의 고단한 삶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하고, 토끼의 꾀에 속은 용궁의 용왕이나 육지 세상의 사냥꾼, 독수리처럼 권력자의 어리석음을 비꼬기도 하고, 때로는 그들의 모습을 익살스럽고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즐기며 불만을 해소하기도 했다. 주어진 신분에 안주하고 살아가기보다 사회적 모순을 읽어 내고 이를 표현하는 서민 의식을 차츰 구현해 내기 시작했고, 그 속에 사회를 풍자하며 비판하고 나아갈 방향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구토설화'라는 짧은 우화를 장편의 의인화한 풍자소설로 발전시켰다는 점 또한 서민의 예술적 창작력이 뛰어났음을 시사한다.
지배층과 힘없는 백성의 통쾌한 한 판 승부
《토끼전》에는 두 부류가 나온다. 휘황찬란한 용궁에서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다 병을 얻은 용왕과 그 대신들, 의심 많고 어리숙한 토끼다. 이들은 당신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는 백성을 외면하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던 부패한 지배 계층과 소심하고 평범하지만 지배 계층과 맞서며 자신을 지켜야 하는 힘없는 백성의 모습 그대로다. 병든 용왕을 위해 잡혀 온 토끼의 간을 빼놓고 왔다는 거짓말에 속아 잔치를 베풀어 주고 다시 돌려보내는 용왕과 대신의 모습을 통해 그들을 풍자하며 흔들리는 권력을 비웃는다. 욕심도 많고 허풍도 심하며 변덕스럽기도 한 토끼지만 위기에 처했을 때는 살아나갈 방법을 찾는 데 매우 적극적이고 침착하며 치밀하기까지 하다. 민중으로 상징되는 토끼가 용왕을 대놓고 놀리기도 하고, 용왕과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이기도 하며, 대신들에게 호통을 치는 모습을 통해 백성들은 짜릿함과 통쾌함을 느꼈을 것이다.
《토끼전》의 토끼는 뛰어난 지혜를 바탕으로 지배층의 권력과 당당히 맞서 목숨을 구해 원래 자리로 돌아갔으며, 용왕을 자리에서 내려오게 했다. 연약한 피지배 계층으로 보이지만 실은 굉장한 힘을 가진 민중의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준다. 육지로 돌아온 토끼는 여전히 허풍스럽고 고단한 육지 생활을 이어가야 했지만, 어느새 삶에 대한 의지가 높아졌고 스스로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렇듯 《토끼전》은 병든 용왕을 통해 조선 후기 지배층의 탐욕과 거짓을 폭로하고 비판하면서도 희생과 복종을 강요하는 지배층에 맞서 새로운 사회를 꿈꾸며 변화를 이끌 준비를 하는 민중의 희망을 함께 담고 있다.
꾀쟁이 토끼의 신기방기 용궁 탈출기
하루도 빠짐없이 잔치를 열며 호화롭기 그지없는 생활을 하던 남해 수국 용왕은 원인 모를 병으로 시름시름 앓는다. 그러던 중 도사가 나타나 육지에 있는 토끼의 간을 먹으면 낫는다고 하자, 용왕은 신하들을 불러 토끼를 잡아 오는 자에게 큰 벼슬을 내리겠다며 재촉한다. 하지만 권력과 재물에 눈이 먼 대신들은 서로 다투기만 할 뿐 결정을 하지 못한다. 이때 별주부 자라가 나서 목숨 걸고 토끼를 잡아 오겠다고 하자 자라를 보내기로 한다. 토끼 그림 하나 들고 육지에 이른 자라는 동물들의 모임에서 토끼를 만나 수궁에 가면 높은 벼슬을 준다고 유혹하면서 지상의 어려움을 낱낱이 읊는다. 이에 혹한 토끼는 자라를 따라 용궁에 이른다.
어서 간을 꺼내라는 용왕 앞에서 속은 것을 안 토끼는 꾀를 내어 간을 육지에 두고 왔다고 거짓말을 한다. 처음에는 이런저런 의심을 하던 용왕은 물론 용궁 신하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큰 잔치를 베풀어 토끼를 대접한 뒤 다시 육지에 가서 간을 가져오라고 한다. 자라와 함께 육지에 이른 토끼는 자라를 비웃으며 숲속으로 도망가 버린다. 토끼에게 속은 것을 깨달은 자라는 이때부터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강에서 살았다고 한다.
두루 읽고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는
십 대를 위한 알차고 즐거운 고전 읽기
"너른 생각 우리 고전"
흔히 사람들은 오래된 것을 흘려 보거나 고리타분하다 좋지 않게 여기지만, 고전은 그렇지 않다.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읽히면서 그 중요성과 가치가 검증된 책이 바로 고전이다. 그래서 읽을수록 의미가 더 깊게 다가오고, 새록새록 재미있는 것이 고전이기도 하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방식은 그다지 변함이 없고, 사람다움의 멋도 변함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고전을 읽으며 오늘날 이 세상 사는 법을 배운다. 세상을 닮은 우리 고전을 좀 더 알차고 즐겁고 의미 있게 담기 위해 "너른 생각 우리 고전"은 다양하고 다채롭게 시도하고 새롭게 구성했다.
◎ 교과를 넘나들며 깊이 있게 읽는 우리 고전
어떤 고전이든 탄생의 배경을 아는 것은 고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많은 고대 소설이 작자 미상에 집필 연도를 알기 힘들지만, 이야기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배경을 알 수 있다. "국어 시간에 고전 읽기"는 고전문학의 배경과 작가, 등장인물은 물론 고전문학적 가치를 되새겨 보고, 고전을 읽고 난 뒤에는 통합 교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사회, 역사, 음악, 과학, 미술 등 학문과 교과의 경계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사고와 다양한 시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 옛이야기를 읽듯 쉽고 재미있는 우리 고전
수많은 이본을 두루 살피는 것은 물론 원전을 독자 대상에 맞게 풀어쓰기란 쉽지 않다. 이에 고전문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전문가이며 십 대를 위한 글쓰기에 탁월한 여섯 명의 작가가 오랜 시간을 들여 고심해서 풀어냈다. 많은 이본 중 가람본 《별토가》를 바탕으로 용왕을 비롯해 지배층에 대한 풍자, 토끼가 발휘하는 기지를 흥미롭게 풀기 위해 여러 이본과 김수연 창본 〈수궁가〉를 참고해 내용을 풍성하게 구성했다.
◎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와 함게 보는 우리 고전
웹툰은 물론 다양한 유튜브 영상을 접하는 십 대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고전에 새로운 옷을 입혔다. 쉽고 재미있는 고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일러스트 또한 만화적 구성과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현대와 고전을 넘나들며 흥미롭게 해석해 내기 위해 노력했다.
◎ 알찬 독후 활동으로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우리 고전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초등 3~6학년 국어 교과에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어요'와 '책을 읽고 생각을 넓혀요'라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나 고전문학은 사자성어나 속담, 기본적인 한자어 등이 포함되어 있어 어휘력을 높여 문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토끼전 읽고 생각을 넓혀요" 코너에서는 도입-어휘-내용 학습-탐구 활동-심화 활동-창의융합 활동의 단계별 독후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문해력뿐만 아니라 고전 속에서 세상을 보고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목차
목차
◈ 국어 시간에 토끼전 읽기
1. 《토끼전》은 어떤 작품이에요?
2. 《토끼전》의 바탕이 된 《삼국사기》의 '구토설화'는 어떤 이야기예요?
3. 《토끼전》의 다양한 결말이 궁금해요!
4. 《토끼전》을 판소리계 소설이라고 하는데, 판소리계 소설이 뭐예요?
5. 《토끼전》은 우화 소설이라고 하는데, 우화 소설이 뭐예요?
6. 《토끼전》이 쓰일 당시의 시대는 어땠나요?
7. 《토끼전》에 어떤 등장인물이 나오나요?
8. 외국에도 토끼와 거북(자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있나요?
◈ 토끼전
-죽을병에 걸린 용왕
-처음 만난 육지 세상
-숲속 대책 회의
-토, 토, 토호 선생!
-토끼가 사는 세상
-수국에 가는 토끼
-넣었다 뺐다 토끼의 간
-다시 만난 육지 세상
-꾀쟁이 토끼
◈ 음악 시간에 토끼전 읽기
1. 《토끼전》과 판소리 〈수궁가〉가 같은 이야기인가요?
2. 판소리가 궁금해요!
3. 판소리 다섯 마당은 뭐예요?
4. 이날치 밴드의 '범 내려온다'가 〈수궁가〉에 나온다고요?
5. 판소리의 '아니리'가 힙합의 '랩'과 닮았나요?
6. 서양에 오페라, 한국에는 판소리
◈ 독후활동지 : 토끼전 읽고 생각을 넓혀요
1. 《토끼전》은 어떤 작품이에요?
2. 《토끼전》의 바탕이 된 《삼국사기》의 '구토설화'는 어떤 이야기예요?
3. 《토끼전》의 다양한 결말이 궁금해요!
4. 《토끼전》을 판소리계 소설이라고 하는데, 판소리계 소설이 뭐예요?
5. 《토끼전》은 우화 소설이라고 하는데, 우화 소설이 뭐예요?
6. 《토끼전》이 쓰일 당시의 시대는 어땠나요?
7. 《토끼전》에 어떤 등장인물이 나오나요?
8. 외국에도 토끼와 거북(자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있나요?
◈ 토끼전
-죽을병에 걸린 용왕
-처음 만난 육지 세상
-숲속 대책 회의
-토, 토, 토호 선생!
-토끼가 사는 세상
-수국에 가는 토끼
-넣었다 뺐다 토끼의 간
-다시 만난 육지 세상
-꾀쟁이 토끼
◈ 음악 시간에 토끼전 읽기
1. 《토끼전》과 판소리 〈수궁가〉가 같은 이야기인가요?
2. 판소리가 궁금해요!
3. 판소리 다섯 마당은 뭐예요?
4. 이날치 밴드의 '범 내려온다'가 〈수궁가〉에 나온다고요?
5. 판소리의 '아니리'가 힙합의 '랩'과 닮았나요?
6. 서양에 오페라, 한국에는 판소리
◈ 독후활동지 : 토끼전 읽고 생각을 넓혀요
저자
저자
박수미
춘천교육대학교 대학원 아동문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곡수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지내고 있다. 어떻게 하면 모든 아이가 큰 꿈을 꾸며, 더 재미있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평범한 선생님이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초등 선생님이 뽑은 남다른 고사성어》 《초등 국어 표현력 사전》 《초등 역사 동서양 사건 사전》 《숨겨진 제국》 등이 있다.
우리 고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지호락(知好樂)'에서 활동한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지호락'은 어린이들이 고전의 재미와 의미를 알고, 좋아하고,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전을 발굴하고 글을 쓴다.
우리 고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지호락(知好樂)'에서 활동한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지호락'은 어린이들이 고전의 재미와 의미를 알고, 좋아하고,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전을 발굴하고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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