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를 두고 내렸다(달을쏘다 시선 11)
거미가 제 몸의 본능으로 거미줄을 뽑아내듯이 시인 신정민은 자신의 존재와 삶의 흔적에 대한 사유를 분별과 대립의 해체라는 관점에서 재정립하고, 그것을 통해 보다 영원하고 고귀한 것은 중도의 세계, 장자의 도추의 세계에 머무는 것임을 자신의 시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점에서 신정민의 시는 존재의 증명과 구원을 바라는 잠언의 노래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회광반조回光返照 13
확보 14
오픈 북 16
불쾌한 골짜기 18
그럭저럭 20
노란 조끼를 입은 금붕어가 22
호박琥珀 24
유리병 편지 26
깊은 2도 27
가족력 28
젠가 30
하몽 32
버드 스트라이크 34
2부
아린흔 39
내가 아버지의 구근식물이었을 때 40
유랑기 42
불시착 44
인화 46
어떤 순간은 다시 떠올라 47
거룩한 밤 48
희생번트 50
친애하는 티팟 52
그라인더의 시간 54
동심원 56
하구河口 58
폐어 60
왜 거대한 비행기들은
자기네 아이들과 함께 날아다니지 않지? 62
3부
이안류 67
백엽상 68
속삭임의 회랑 70
과적 72
가변차선 74
하병상치下病上治 76
행렬 78
이복 79
의자 80
뒷골목들 81
검객 82
호인虎人 84
애인의 구성요소 86
화요일이었던 6월 8일에 대하여 87
그 언젠가 88
무게 달아주는 남자 89
4부
흠집 93
베고니아 화분이 놓인 94
모래 술잔에 모래 맥주를 따라 마시는 모래들 96
HELLO WORLD 98
뒤늦은 일 100
징조 102
타이밍 3 104
타이밍 4 106
오프너 108
흰 공이 튀어 올라 109
더빙 110
좀, 그런 좀 112
퇴행 114
흘수선 116
꽃들의 빈소 117
해설 - 고요로 물러나 존재의 심연을 보다 119
김경복(문학평론가·경남대 교수)
저자
저자
2003년 부산일보 신춘등단
시집 『꽃들이 딸꾹』, 『뱀이 된 피아노』, 『티벳만행 』,
『나이지리아의 모자』, 『저녁은 안녕이란 인사를 하지 않는다』
『의자를 두고 내렸다』
2020년 최계락문학상 수상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창작기금 수혜
2022년 제17회 지리산문학상 수상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