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의 아름다운 손
'있는 나'를 만나다
Regular price
$16.85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나는 천주교 사제다.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마산교구 사제로서 사목생활을 했다. 지금은 은퇴하여 지리산 골짜기 원묵계(元?溪)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원묵계는 지리산 청학동과 이웃하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집 뒤로 삼신봉 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있고, 집 앞으로는 깃대봉을 주봉으로 하는 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남명 조식 선생이 되돌아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회남재(回南岾)에 올라서면 최참판댁이 있는 악양 악양들판과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백양산 주봉과 줄기가 한 눈에 들어온다.
깊은 산골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지만, 주변에 몇몇 교우들이 있어서 주일마다 그들과 함께 성찬 전례를 거행할 수 있는 행복을 누리고 있다
사람들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사실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여든을 눈앞에 두고 보니 나 자신이 늙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한다.
무조건 편해야 하고 편리해야 하고 안전해야 한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 이유는 내가 늙었기 때문이다. 조금만 힘들어도, 귀찮아도, 불편해도 하기 싫어진다. 더구나 요즘은 설거지를 하면서 자주 그릇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지난날 썼던 글들을 모아 책을 만들기로 했다. 누가 아는가? 은퇴 사제의 넋두리를 듣고 한 줄기 빛을 보게 될지.
내가 살고 있는 원묵계는 지리산 청학동과 이웃하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집 뒤로 삼신봉 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있고, 집 앞으로는 깃대봉을 주봉으로 하는 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남명 조식 선생이 되돌아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회남재(回南岾)에 올라서면 최참판댁이 있는 악양 악양들판과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백양산 주봉과 줄기가 한 눈에 들어온다.
깊은 산골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지만, 주변에 몇몇 교우들이 있어서 주일마다 그들과 함께 성찬 전례를 거행할 수 있는 행복을 누리고 있다
사람들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사실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여든을 눈앞에 두고 보니 나 자신이 늙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한다.
무조건 편해야 하고 편리해야 하고 안전해야 한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 이유는 내가 늙었기 때문이다. 조금만 힘들어도, 귀찮아도, 불편해도 하기 싫어진다. 더구나 요즘은 설거지를 하면서 자주 그릇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지난날 썼던 글들을 모아 책을 만들기로 했다. 누가 아는가? 은퇴 사제의 넋두리를 듣고 한 줄기 빛을 보게 될지.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책머리에 - 불씨회 헌장 _ 004
01 사제직을 떠나는 K신부에게 _ 012
02 사제는 갑인가? _ 018
03 사제의 아름다운 손 _ 032
04 자기 사목하는 사제 _ 052
05 몽돌과 수도승 _ 098
06 4박5일의 행복 _ 108
07 이지령 아녜스의 시 _ 116
08 피정 _ 122
09 순명 _ 128
10 잠언을 읽자 _ 134
11 술취한 예수, 사기꾼 예수 _ 138
12 몇편의 강론들 _ 144
01 사제직을 떠나는 K신부에게 _ 012
02 사제는 갑인가? _ 018
03 사제의 아름다운 손 _ 032
04 자기 사목하는 사제 _ 052
05 몽돌과 수도승 _ 098
06 4박5일의 행복 _ 108
07 이지령 아녜스의 시 _ 116
08 피정 _ 122
09 순명 _ 128
10 잠언을 읽자 _ 134
11 술취한 예수, 사기꾼 예수 _ 138
12 몇편의 강론들 _ 144
저자
저자
강영구
루치오 신부
마산교구 소속으로 1975년도 사제 서품을 받고 교구 내 8개 본당에서 사목생활을 했다.
로마 라테란 대학에서 사목신학을 공부하고 마산교구 초대 교육국장, 가톨릭 사회교육회관장, 가르멜의 모후 수녀원 담당, 부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를 거쳐 마산교구 총대리를 역임했다.
지금은 은퇴하여 지리산 청학동 인근 원묵계 앙산재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강론집〉
『형제자매 여러분』, 가톨릭 출판사, 1995.
『하느님께 목덜미 잡힌 사람』, 불휘미디어, 2012.
〈묵상집〉
『하늘담은 편지』, 옥봉성당, 2005.
『나의 삶, 나의 예수』, 불휘미디어, 2014.
『한 권으로 읽는 이야기 창세기』, 더공간, 2018.
『사람이 하늘이다 1, 2』, 불휘미디어, 2020.
등이 있다.
마산교구 소속으로 1975년도 사제 서품을 받고 교구 내 8개 본당에서 사목생활을 했다.
로마 라테란 대학에서 사목신학을 공부하고 마산교구 초대 교육국장, 가톨릭 사회교육회관장, 가르멜의 모후 수녀원 담당, 부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를 거쳐 마산교구 총대리를 역임했다.
지금은 은퇴하여 지리산 청학동 인근 원묵계 앙산재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강론집〉
『형제자매 여러분』, 가톨릭 출판사, 1995.
『하느님께 목덜미 잡힌 사람』, 불휘미디어, 2012.
〈묵상집〉
『하늘담은 편지』, 옥봉성당, 2005.
『나의 삶, 나의 예수』, 불휘미디어, 2014.
『한 권으로 읽는 이야기 창세기』, 더공간, 2018.
『사람이 하늘이다 1, 2』, 불휘미디어, 2020.
등이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