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 준 하늘선물(곰곰가족문고 3)
재미동포 작가로서 1993년부터 기증작가로 활동해온 이향영-Lisa Lee 시인이 고국에 돌아와 작가 활동을 이어가면서 특별히 암 환우들을 위해 낸 헌정시집. 치명적인 암을 진단받은 시인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치유의 길을 택해 박학근 원장이 이끄는 가평 뉴스타트 교육원에 참여했고, 이로부터 참자유와 행복을 누리게 된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제1부 ‘가평 뉴스타트 교육원’에 16편, 제2부 ‘뉴스타트를 소풍처럼’에 17편, 제3부 ‘제주도 애월캠프’에 16편, 제4부 ‘여행하는 뉴스타트’에 16편 등 총 65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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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헌정작가 이향영-Lisa Lee 시인의 창조적 힐링여행!
50년 가까운 미국 생활을 마치고 2017년 부산 해운대로 귀향한 이향영-Lisa Lee 시인은 한국에서 왕성한 작가 생활을 하고 있다.
이향영-Lisa Lee 시인 20대에 미국으로 건너가 셰익스피어 문학과 순수미술 등을 전공하였고, 파인아트로 석사과정을 마친 뒤 시집과 소설 등을 상재했으며, 아들의 죽음 이후 『하늘로 치미는 파도』(1993)를 출간, 수입금을 'PAUL EUBIN LEE 메모리얼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이후 진혼곡으로 그려낸 자전적 소설 『레퀴엠』(2009)이 신동아 논픽션 우수작으로 당선되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왔다. 고국으로 돌아와 이태석 신부 추모시집 『환한 빛 사랑해 당신을』, 트로트 가수들을 위한 『SEVEN STARS, 그대들을 위하여』, 한부모가정을 위한 헌정 시집 『별들이 소풍 와서 꽃으로 피어 있네』와 함께 이미 이번 시집에 앞서 암 환우들을 위한 『암이 내게 준 행복』을 펴내 기증하였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절망하는 소상인들을 위해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기부 등 각종 사회공동체 기부 등으로 '2021년 사랑의열매 기부대상'을 수상하면서 계속하여 봉사의 삶을 문학으로 극대화한다.
이 시집은 치명적인 암에 걸린 시인이 항암이나 수술 등 일반적인 치료행위를 마다하고 자연치유의 길에서 얻은 행복을 나누는 노래로 펼쳐진다. 가평의 뉴스타트 교육원에서의 활동을 중심으로 제주, 속초, 양양 등 힐링 여행지에 대한 장소애와 암 환우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인간애를 드러낸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의 뜻과 자연의 흐름을 따르면서 건강도 되찾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게 된 것은 그 자체로 자신의 치유이자 궁극적으로 '타자의 치유'를 향해 간다.
지나친 비유와 상징으로 치장된 한국 현대시의 관습에서 벗어나 분명하고 단호하게 이웃에게 다가가는 명징한 언어의 시를 만나는 기쁨이 작지 않다. 그 기쁨이 다시금 '헌정'이라는 실천적 행위와 만나면서 더욱 의미가 커진다.
〈전문가의 말〉
길 떠나기는 언제나 장소성을 동반한다. 길은 단지 이동하기 위한 통로이거나 목적지를 연결해주는 선만이 아니다. 도착하고자 하는 장소 앞에는 지나온 길이 놓여 있으며, 길 또한 하나의 장소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여행지와 장소는 끊임없이 연결되고 교차한다. 여행이 장소로부터 떨어져서 평가될 수 없다는 이유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향영-Lisa Lee의 시집 「암이 준 하늘선물」은 작가가 정주의 공간인 집을 떠나 자연치유 생활을 하고 섬과 바다, 산과 계곡 등으로 힐링여행을 다니며 심신의 회복기를 담은 '치유시집'이라 명명할 수 있다. - 해설 '장소의 기억, 그리고 치유의 노래' - 김정화(문학평론가, 동의과학대 외래교수)
목차
목차
제1부_ 가평 뉴스타트 교육원
가평의 하늘과 선물 12
아가씨 향기 14
호명산 버스 기사님 16
문배마을 18
남이섬의 추억 20
두물머리 22
자라섬 24
나비 선생님 26
잣 향기 푸른 숲 28
마로니에나무 30
가평 압구정펜션 사장님 32
보라색 빈 의자 34
천년향 36
아침고요수목원 38
영혼의 수프 40
꼬집이 셰프 42
제2부_뉴스타트를 소풍처럼
박학근 웃음나무 44
별빛 미소 47
KTE 재능 48
그대는 희수 제니 50
그대는 셰프 마가렛 52
설악 해맞이 선물 54
백담사 56
성인대 신선 58
누룽지탕 60
피골계곡 62
백투에덴에서 64
어느 센터장 66
토왕성폭포 68
척산온천 70
냉방 온방 72
고마운 바람 74
빛의 손 HJK 교수 76
제3부_제주도 애월캠프
제주공항에서 80
You Are in My Heart 82
레드 호스텔 옥상에서 84
힘내거라, 내 딸아 86
일어나요, 엄마 88
이웃의 긍정이와 부정이 91
웃음보따리 김실장과 마르첼리노 94
새별오름 96
곽지해수욕장 98
송악산 둘레길 100
JJ뉴스타트 센터장 102
서귀포 치유의 숲 104
제주 어승생악오름 106
조이랜드에서 108
도시와 산속 110
약을 끊었네 112
제4부_여행하는 뉴스타트
박학근 원장의 웃음 116
3대 폭포수 118
물치항 파도 120
오색약수골 122
곰배령 걷기, 나는 내가 자랑이다 124
노천탕 126
감자옹심이 128
경포대 영랑호 130
강릉 여행에서 132
안목항 커피거리 134
인제 자작나무숲 136
그대는 향기 138
그대는 해바라기 140
어느 환우의 말 142
건축 공사하는 동안 144
특별한 리더 박학근 원장 146
해설 ㆍ 장소의 기억, 그리고 치유의 노래 : 김정화 149
저자
저자
시집
■ 『하늘로 치미는 파도』(융성출판, 1993)
■ 『미안하다, 더 사랑해요』(문학의식, 2015)
■ 이태석 요한 신부 추모시집 『환한 빛 사랑해 당신을』(문학의식, 2020)
■ 『행복 에스프리』(작가마을, 2020)
■ 『당신의 평화를 빕니다』(천년의시작, 2020)
■ 『SEVEN STARS, 그대들을 위하여』(문학의식, 2020)
■ 『두런두런 빛의 대화』(작가마을, 2020)
■ 『별들이 소풍 와서 꽃으로 피어 있네』(천년의시작, 2021)
■ 『암이 내게 준 행복』(작가마을, 2022)
■ 『해운대 페스티벌』(작가마을, 2022)
소설
■ 『나비야 청산가자』(융성출판, 1995)
■ 장편소설 『밀가의 아리아(상·하)』(비전사, 2009) * 영역본 『Milcah's Aria』(Publish America, 2011)
■ 자전소설 『The Rich Boy』(Kwang Ya Publishing Co, 2006) * LACC의 교재 선정
■ 팩션 소설집 『레퀴엠』(문학의식, 2010)
산문
■ 『흔적 6543 알파와 오메가』(융성출판, 1995)
■ 『사랑이 깊으면 그리움은 무지개로』(창조문학, 2012)
■ 『아픔이 향기가 되어』(문학의식, 2014)
■ 『어머니, 어머니 나의 어머니』(문학의식,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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