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지 않은 선물상자(곰곰수필선)
박영실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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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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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말〉
박영실이 지향하는 정신가치의 삶은 "척박한 마음을 가다듬고 밭이랑에 씨앗을 뿌"리는 그런 삶이다. 그 삶은 '작열하는 땡볕' 아래 '타는 갈증'의 시간을 견디는 일이기도 하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그 갈증 끝에 '마르지 않는 생수'를 마시는 기쁨을 얻는다는 점에 있지 않고, 그 과정의 갈증 자체에 크게 의미를 둔다는 사실이다. "내 삶에 열정을 다해 전심전력해 불태울 마음속 우물 하나" 파는 삶 자체 말이다. 생수를 마시는 삶이 아니라 생수를 마시는 순간에 도달하려고 애쓰는 갈증의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것! 이점으로 박영실 수필이 왜 그토록 자주 일상의 자잘한 사물의 이면을 보는지도 잘 이해할 수 있다. 박영실의 수필은 눈앞에서 바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저 먼 곳에 가닿아야 비로소 얻는 그것을 향하는 쉼 없는 갈증의 과정이자 그 과정에서 얻는 가르침으로 존재한다. 박영실은 매일 아침 아직 '열지 않은 선물상자'(「특별한 선물」)가 기다리는 그곳으로 가고 있다. - 박덕규(소설가, 문학평론가)
박영실이 지향하는 정신가치의 삶은 "척박한 마음을 가다듬고 밭이랑에 씨앗을 뿌"리는 그런 삶이다. 그 삶은 '작열하는 땡볕' 아래 '타는 갈증'의 시간을 견디는 일이기도 하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그 갈증 끝에 '마르지 않는 생수'를 마시는 기쁨을 얻는다는 점에 있지 않고, 그 과정의 갈증 자체에 크게 의미를 둔다는 사실이다. "내 삶에 열정을 다해 전심전력해 불태울 마음속 우물 하나" 파는 삶 자체 말이다. 생수를 마시는 삶이 아니라 생수를 마시는 순간에 도달하려고 애쓰는 갈증의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것! 이점으로 박영실 수필이 왜 그토록 자주 일상의 자잘한 사물의 이면을 보는지도 잘 이해할 수 있다. 박영실의 수필은 눈앞에서 바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저 먼 곳에 가닿아야 비로소 얻는 그것을 향하는 쉼 없는 갈증의 과정이자 그 과정에서 얻는 가르침으로 존재한다. 박영실은 매일 아침 아직 '열지 않은 선물상자'(「특별한 선물」)가 기다리는 그곳으로 가고 있다. - 박덕규(소설가, 문학평론가)
목차
목차
작가의 말 005
떨리는 심정으로 첫걸음 떼는 새싹들
제1부 10월 풍경
10월 풍경 017
비숍 가는 길 021
피아노 이중주 026
낙타의 노래 031
탁상시계 035
특별한 선물 039
연시와 홍시 사이 042
병어조림을 만들며 048
갈증 052
선인장은 부드럽다 055
제2부 들에 피어도 꽃이다
들에 피어도 꽃이다 063
파피꽃과 왈츠를 067
거미의 집 070
레드우드의 비밀 076
바람이 불 때 080
매화 084
천년의 침묵, 조슈아트리 087
레몬나무 091
양로병원 풍경 095
봄꽃이 빨리 낙화하는 이유 099
제3부 새도 발이 있다
늦게 피는 꽃 107
빈방 있어요 111
코이의 법칙 115
아빠는, 내가 힘들 때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 119
지상의 신발들 123
엄마와 명태 127
선택 131
옹이 135
새도 발이 있다 139
모국 방문기 1 143
모국 방문기 2 148
제4부 사랑을 놓고 간 사람
향기 나는 집을 가꾸기 위해 157
데스밸리에 홍수가 162
시민권 인터뷰 167
특별한 졸업식 171
운동장을 산책하며 174
이삿짐 178
서핑하는 사람들 182
가을 호수 187
내가 뿌린 씨앗 191
가버나움 195
사랑을 놓고 간 사람 199
제5부 난민과 함께
이스탄불에서 만난 시리아 난민 가정 205
I 도시에서 210
에게 해협을 지나며 214
지중해의 쿠르디 218
우르파에서 만난 사람들 223
부르사의 젊은이들 228
앙카라의 저녁 풍경 234
카파도키아 238
튀르키예의 젊은 세대 243
어느 골목에서 247
요르단의 와디럼에서 251
해설 박덕규 소설가, 문학평론가
어느 유랑민의 사랑법 256
떨리는 심정으로 첫걸음 떼는 새싹들
제1부 10월 풍경
10월 풍경 017
비숍 가는 길 021
피아노 이중주 026
낙타의 노래 031
탁상시계 035
특별한 선물 039
연시와 홍시 사이 042
병어조림을 만들며 048
갈증 052
선인장은 부드럽다 055
제2부 들에 피어도 꽃이다
들에 피어도 꽃이다 063
파피꽃과 왈츠를 067
거미의 집 070
레드우드의 비밀 076
바람이 불 때 080
매화 084
천년의 침묵, 조슈아트리 087
레몬나무 091
양로병원 풍경 095
봄꽃이 빨리 낙화하는 이유 099
제3부 새도 발이 있다
늦게 피는 꽃 107
빈방 있어요 111
코이의 법칙 115
아빠는, 내가 힘들 때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 119
지상의 신발들 123
엄마와 명태 127
선택 131
옹이 135
새도 발이 있다 139
모국 방문기 1 143
모국 방문기 2 148
제4부 사랑을 놓고 간 사람
향기 나는 집을 가꾸기 위해 157
데스밸리에 홍수가 162
시민권 인터뷰 167
특별한 졸업식 171
운동장을 산책하며 174
이삿짐 178
서핑하는 사람들 182
가을 호수 187
내가 뿌린 씨앗 191
가버나움 195
사랑을 놓고 간 사람 199
제5부 난민과 함께
이스탄불에서 만난 시리아 난민 가정 205
I 도시에서 210
에게 해협을 지나며 214
지중해의 쿠르디 218
우르파에서 만난 사람들 223
부르사의 젊은이들 228
앙카라의 저녁 풍경 234
카파도키아 238
튀르키예의 젊은 세대 243
어느 골목에서 247
요르단의 와디럼에서 251
해설 박덕규 소설가, 문학평론가
어느 유랑민의 사랑법 256
저자
저자
박영실
박영실(본명 조사라). 중학교 때부터 신앙과 문학에 뜻을 두었고 1993년부터 목회활동을 하는 남편을 도와 사역을 했다. 2003년 도미해서 캘리포니아의 여러 지역에서 목회를 했다. 2016년부터 T국을 비롯한 여러 이슬람권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현재 오렌지카운티에서 남편의 목회를 도우며 선교와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 재미시인협회 신인상(시), 『미주아동문학』신인상(동화), 2016년『미주중앙일보』중앙신인문학상 대상(수필), 2017년『한국문학예술』신인상(수필) 당선, 2023년(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우수상(수필)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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