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나 그리움 둘(문학고을시선 13)
마경량 시인은 힘차게 일어나 안개를 헤치며 걸어가기 시작한다. 앞이 보이지도 않지만 용기를 내어야 하는 것은 진리치에 직면한 논리라 하겠다. 참과 거짓이라는 두 가지만 있는 이치 상태에서 둘 다 긍정해야 하는 의미다. 고전논리하에 반하여 등장한 LP(역설의 논리 Logic of Paradox)는 인간이 처한 현상에 진리치가 있음을 역설하면서 근본적인 문제를 풀어 나간다. 더불어 화자는 이러한 상태에서 벗어나 발등에 쌓인 세상사를 툭 치고 가야 하는 길이라고 인식하기도 한다. 오히려 대지를 탄탄하게 다지며 힘차게 걸어가는 용감한 모습이다. 마경량 시인의 시를 섭렵하면서 그의 인생을 통섭하는 사랑과 그리움을 만난다. 등대의 빛을 생각하면서 삶의 방향을 바로 잡고, 뱃길에서 헤매지 않고 그 길의 아름다움을 즐긴다. 또한, 지름길보다 에움길에서 자신과 소통한다. 이러한 오롯한 기백은 넉넉한 시인의 정신에 있다 하겠다. 그가 마음 깊이 솟아 있는 혐산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길에, 진정한 인생 여정이 시작된다. 가는 길마다 시의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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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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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부 그리움이 물들거든
12 가고 싶은 섬 생일도
13 눈꽃
14 갈대
15 비 오는 날
16 별 하나 그리움
17 4월은 꽃처럼
19 그리운 안부
20 갯바위
21 감꽃
22 강화도 갯벌
23 기다림
24 겨울나무
25 고드름
26 구름 꽃
27 그리움
28 벚꽃 일기
29 구름 인생
30 꽃이 아름다운 이유
31 나그네 응원가
32 그리움은 햇살
33 네가 하고 싶은 말
34 누구나 봄
35 생일도 대왕 케이크
36 연꽃
37 비가悲歌
2부 사랑이라 사랑이라서
40 제비꽃
41 뱃길
42 동백꽃지면
43 동행
44 둥근 삶
45 꽃밭에서
46 배롱꽃
47 들길을 걸으며
48 등대
49 깨달음
50 매화
52 막걸리 한 잔
53 까치밥
54 물
55 비 내리는 날
56 봄 길 물소리
57 바지랑대
58 밤바다의 추억
59 바람이 된 사랑
60 버섯 꽃
61 꿈속 당신에게
63 벚꽃 축제
64 봄비
65 봄에 부는 바람
66 불청객
3부 추억속의 향수
70 사랑 하나 그리움 둘
71 상사화
72 섬이 있었네
74 빗방울 소리
75 사랑아
76 사랑은 진달래처럼
77 살구나무
78 새들의 봄
79 팥빙수
80 한진포구
82 섬의 고독
83 홍어
84 세월이 내려오면
85 수평선
86 신두리 해안사구
87 신록의 공원
89 야유회를 그리며
91 어머니 들리시나요
93 어버이날
95 여름 장마
96 여백
97 오월의 장미
98 이른 아침
99 이팝나무
101 한잔하시게
4부 자연과 벗한 삶의 연가
104 파상문波狀紋
105 물속의 모습
106 인생을 살다 보니
107 옥스아이데이지
108 일단 멈춤
109 자귀나무
110 자연의 교훈
111 작은 기도
112 쑥 일기
113 장미꽃 사랑
114 진달래꽃 추억
115 징검돌
116 청춘예찬
117 하늘말나리
118 촌장의 꿈
119 태풍
120 풍암 호수의 눈물
121 플라타너스
122 함께 살아가는 이웃
123 해와 달
124 해질녘 노을
125 호숫가 벚꽃
126 횡단보도
127 흰 구름 여행길
128 연잎
130 해설 사랑과 그리움의 통섭 | 김신영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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