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문학고을시선 32)
김희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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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해설 일부
김희숙 시인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화된 기억의 시학 그리고 존재
이지선
김희숙 시인의 시집은 기억을 회상하는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 시집에서 기억은 과거를 떠올리는 심리적 작용이 아니라 현재의 몸속에 남아 지속적으로 작동하는 감각의 층위로 나타난다. 기억은 이미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살아 있는 현재의 조건이며 몸이 세계를 통과하며 축적해 온 흔적의 방식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시적 태도는 기억을 이야기의 대상으로 삼기보다 기억이 언어를 낳는 토대로 작동하게 한다.
이 시집에서 드러나는 기억의 형식은 체화된 기억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다. 체화된 기억은 의식의 저장고에 보관된 이미지가 아니라 몸의 자세와 감각과 반복된 행위 속에 스며들어 현재의 삶을 구성하는 힘이다. 음식의 온기 손의 노동 냄새와 맛의 잔존은 과거를 호출하는 장치가 아니라 지금 여기의 존재 방식을 형성하는 감각적 기반이다. 김희숙의 시는 기억을 재현하지 않고 기억이 스스로 현재를 발화하도록 허용한다.
이러한 시적 감각은 모리스 메를로퐁티가 말한 몸과 주체의 개념과 깊이 연결된다. 메를로퐁티에게 몸은 의식이 사용하는 도구가 아닌 세계와 이미 얽혀 있는 존재의 양식이다. 세계는 사유 이전에 몸을 통해 먼저 살아진 것이며 지각은 인식이 아니라 존재의 방식이다. 김희숙의 시에서 기억이 작동하는 방식 또한 이와 유사한 궤적을 따른다. 기억은 머릿속에 저장된 과거가 아니라 몸이 세계를 살아낸 결과로 남아 현재의 감각을 통해 다시 드러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드러난 언어는 관념적 설명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시적 화자는 기억을 해석하거나 평가하지 않는다. 대신 반복된 일상과 노동과 관계의 감각을 통해 기억이 자연스럽게 표면으로 떠오르게 한다. 이는 기억을 정리하거나 극복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 태도이며 삶의 깊숙한 층위에서 기억을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다. 이러한 시적 태도는 감정의 과잉이나 서사의 비극성보다 감각의 지속성과 존재의 밀도를 강조한다.
1. 몸에 각인된 감각의 원형
제1장 「사계의 향연」은 김희숙 시집 전체의 감각적 기초를 형성하는 장으로서 계절을 자연 현상으로 재현하지 않는다. 이 장에서 사계는 시간의 구분 단위가 아니라 몸이 세계를 인식하는 기본 리듬으로 작동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순환하는 배경이 아니라 감각이 세계와 접속하는 방식이며 삶이 자신을 갱신하는 리듬이다.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사계절이 무지개다
계절이 소리 없이 바뀌고
바람이 느낌이 다르고
볕이 다른 향기로 온다
봄은 연두로 다가와
꽃비로 형형색색
여름은 초록을 품고
꽃다지 알알이 피어나고
가을은 서풍 데려와
오색찬란 단풍 즐기고
겨울은 북풍한설
하얗게 하얗게 소복소복
아름다운 우리 강산
사계절이 무지개다
- 일년 삼백 예순 다섯날
「일년 삼백 예순 다섯날」은 이 장의 시적 태도를 가장 집약적으로 드러낸다. 사계는 색채와 온도와 바람과 향기의 변화로 제시되며 추상화되지 않는다. 계절은 의미로 환원되지 않고 감각으로 남는다. 봄은 연두로 다가오고 여름은 초록을 품으며 가을은 서풍을 데려오고 겨울은 북풍한설로 세계를 덮는다. 이러한 전개는 계절을 설명하지 않고 계절이 몸에 남긴 지각의 흔적을 따라간다.
이 장에서 중요한 것은 계절이 기억의 대상이 아니라 기억의 조건이라는 점이다. 김희숙의 시에서 사계는 이미 몸에 새겨진 감각의 저장소이며 시는 그 저장소를 호출하는 언어적 장치로 기능한다. 계절은 반복되지만, 동일하게 돌아오지 않는다. 매번 다른 감각의 강도로 몸에 스며들며 그 차이가 삶의 깊이를 형성한다.
이러한 시적 구조는 메를로퐁티가 말한 시간의 체험 개념과 맞닿아 있다. 시간은 외부에서 측정되는 연속이 아니라 몸을 통해 살아지는 지속이다. 제1장의 사계는 달력의 시간이 아니라 몸의 시간이다. 햇살의 농도 바람의 결 결빙과 해빙의 촉감은 모두 몸이 시간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김희숙의 시는 이 체험을 개념화하지 않고 감각의 배열로 제시한다.
따라서 제1장은 자연을 노래하는 장이 아니라 세계와 몸이 처음 접속하는 방식에 대한 시적 탐구라 할 수 있다. 사계는 삶을 장식하는 배경이 아니라 존재가 스스로를 인식하는 리듬이며 김희숙 시인의 시는 그 리듬을 언어 이전의 감각 상태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포착한다. 이 장에서 시는 기억을 불러오지 않는다. 시는 기억이 형성되기 이전의 감각적 토대를 드러낸다.
2. 사라지지 않는 공간의 지속
제2장은 제1장에서 형성된 감각의 리듬이 공간으로 이행하는 장이다. 여기서 공간은 좌표와 거리로 측정되는 외부적 대상이 아니다. 고향은 더 이상 되돌아갈 수 있는 장소가 아니지만, 몸에 남아 지속적으로 반응하는 감각의 구조로 제시된다. 장소는 사라졌으나 장소를 살아냈던 몸의 기억은 현재의 감각 속에서 멈추지 않는다. 이 장에서 공간은 상실의 결과가 아니라 존재의 지속 방식으로 전환된다.
내 고향 사리포구는
갯벌이 놀이터였고 표본실이었다
싸죽이 백사장처럼 깔고 앉았고
고둥은 줄지어 어디론가 향해
엉금엉금 기어갔다
짱뚱어 날아다니고
게들은 술래잡기하고
조개들은 물푸레질을 했다
싸죽조개 삶은 국물에 수제비 떠서
싸죽 조갯살을 빼서 함께 먹었었지
해풍은 찝질하고 끈적했지만
싫지 않았다
노을이 아름답다며 바라보노라면
어느새 땅거미 지고 칠흑 같은 바다는
때론 자장가인 듯 잔잔한 소리로
때론 성난 듯 큰 소리로 외쳐대던 파도
내 고향 사리포구는
애잔한 추억과 그리움을 남겨두고
호수 공원에 잠들었다
- 내 고향
「내 고향」에서 사리포구는 복원되지 않는다. 갯벌의 생물들 해풍의 끈적한 질감 놀이의 소리와 파도의 리듬은 하나의 풍경으로 통합되지 않는다. 시는 고향을 설명하지 않으며 고향을 재현하려 하지도 않는다. 대신 감각의 파편들이 나열되며 공간이 몸에 남긴 흔적이 드러난다. 고향은 바라보는 대상이 아니라 이미 몸속에 스며들어 삶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김희숙 시인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화된 기억의 시학 그리고 존재
이지선
김희숙 시인의 시집은 기억을 회상하는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 시집에서 기억은 과거를 떠올리는 심리적 작용이 아니라 현재의 몸속에 남아 지속적으로 작동하는 감각의 층위로 나타난다. 기억은 이미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살아 있는 현재의 조건이며 몸이 세계를 통과하며 축적해 온 흔적의 방식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시적 태도는 기억을 이야기의 대상으로 삼기보다 기억이 언어를 낳는 토대로 작동하게 한다.
이 시집에서 드러나는 기억의 형식은 체화된 기억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다. 체화된 기억은 의식의 저장고에 보관된 이미지가 아니라 몸의 자세와 감각과 반복된 행위 속에 스며들어 현재의 삶을 구성하는 힘이다. 음식의 온기 손의 노동 냄새와 맛의 잔존은 과거를 호출하는 장치가 아니라 지금 여기의 존재 방식을 형성하는 감각적 기반이다. 김희숙의 시는 기억을 재현하지 않고 기억이 스스로 현재를 발화하도록 허용한다.
이러한 시적 감각은 모리스 메를로퐁티가 말한 몸과 주체의 개념과 깊이 연결된다. 메를로퐁티에게 몸은 의식이 사용하는 도구가 아닌 세계와 이미 얽혀 있는 존재의 양식이다. 세계는 사유 이전에 몸을 통해 먼저 살아진 것이며 지각은 인식이 아니라 존재의 방식이다. 김희숙의 시에서 기억이 작동하는 방식 또한 이와 유사한 궤적을 따른다. 기억은 머릿속에 저장된 과거가 아니라 몸이 세계를 살아낸 결과로 남아 현재의 감각을 통해 다시 드러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드러난 언어는 관념적 설명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시적 화자는 기억을 해석하거나 평가하지 않는다. 대신 반복된 일상과 노동과 관계의 감각을 통해 기억이 자연스럽게 표면으로 떠오르게 한다. 이는 기억을 정리하거나 극복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 태도이며 삶의 깊숙한 층위에서 기억을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다. 이러한 시적 태도는 감정의 과잉이나 서사의 비극성보다 감각의 지속성과 존재의 밀도를 강조한다.
1. 몸에 각인된 감각의 원형
제1장 「사계의 향연」은 김희숙 시집 전체의 감각적 기초를 형성하는 장으로서 계절을 자연 현상으로 재현하지 않는다. 이 장에서 사계는 시간의 구분 단위가 아니라 몸이 세계를 인식하는 기본 리듬으로 작동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순환하는 배경이 아니라 감각이 세계와 접속하는 방식이며 삶이 자신을 갱신하는 리듬이다.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사계절이 무지개다
계절이 소리 없이 바뀌고
바람이 느낌이 다르고
볕이 다른 향기로 온다
봄은 연두로 다가와
꽃비로 형형색색
여름은 초록을 품고
꽃다지 알알이 피어나고
가을은 서풍 데려와
오색찬란 단풍 즐기고
겨울은 북풍한설
하얗게 하얗게 소복소복
아름다운 우리 강산
사계절이 무지개다
- 일년 삼백 예순 다섯날
「일년 삼백 예순 다섯날」은 이 장의 시적 태도를 가장 집약적으로 드러낸다. 사계는 색채와 온도와 바람과 향기의 변화로 제시되며 추상화되지 않는다. 계절은 의미로 환원되지 않고 감각으로 남는다. 봄은 연두로 다가오고 여름은 초록을 품으며 가을은 서풍을 데려오고 겨울은 북풍한설로 세계를 덮는다. 이러한 전개는 계절을 설명하지 않고 계절이 몸에 남긴 지각의 흔적을 따라간다.
이 장에서 중요한 것은 계절이 기억의 대상이 아니라 기억의 조건이라는 점이다. 김희숙의 시에서 사계는 이미 몸에 새겨진 감각의 저장소이며 시는 그 저장소를 호출하는 언어적 장치로 기능한다. 계절은 반복되지만, 동일하게 돌아오지 않는다. 매번 다른 감각의 강도로 몸에 스며들며 그 차이가 삶의 깊이를 형성한다.
이러한 시적 구조는 메를로퐁티가 말한 시간의 체험 개념과 맞닿아 있다. 시간은 외부에서 측정되는 연속이 아니라 몸을 통해 살아지는 지속이다. 제1장의 사계는 달력의 시간이 아니라 몸의 시간이다. 햇살의 농도 바람의 결 결빙과 해빙의 촉감은 모두 몸이 시간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김희숙의 시는 이 체험을 개념화하지 않고 감각의 배열로 제시한다.
따라서 제1장은 자연을 노래하는 장이 아니라 세계와 몸이 처음 접속하는 방식에 대한 시적 탐구라 할 수 있다. 사계는 삶을 장식하는 배경이 아니라 존재가 스스로를 인식하는 리듬이며 김희숙 시인의 시는 그 리듬을 언어 이전의 감각 상태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포착한다. 이 장에서 시는 기억을 불러오지 않는다. 시는 기억이 형성되기 이전의 감각적 토대를 드러낸다.
2. 사라지지 않는 공간의 지속
제2장은 제1장에서 형성된 감각의 리듬이 공간으로 이행하는 장이다. 여기서 공간은 좌표와 거리로 측정되는 외부적 대상이 아니다. 고향은 더 이상 되돌아갈 수 있는 장소가 아니지만, 몸에 남아 지속적으로 반응하는 감각의 구조로 제시된다. 장소는 사라졌으나 장소를 살아냈던 몸의 기억은 현재의 감각 속에서 멈추지 않는다. 이 장에서 공간은 상실의 결과가 아니라 존재의 지속 방식으로 전환된다.
내 고향 사리포구는
갯벌이 놀이터였고 표본실이었다
싸죽이 백사장처럼 깔고 앉았고
고둥은 줄지어 어디론가 향해
엉금엉금 기어갔다
짱뚱어 날아다니고
게들은 술래잡기하고
조개들은 물푸레질을 했다
싸죽조개 삶은 국물에 수제비 떠서
싸죽 조갯살을 빼서 함께 먹었었지
해풍은 찝질하고 끈적했지만
싫지 않았다
노을이 아름답다며 바라보노라면
어느새 땅거미 지고 칠흑 같은 바다는
때론 자장가인 듯 잔잔한 소리로
때론 성난 듯 큰 소리로 외쳐대던 파도
내 고향 사리포구는
애잔한 추억과 그리움을 남겨두고
호수 공원에 잠들었다
- 내 고향
「내 고향」에서 사리포구는 복원되지 않는다. 갯벌의 생물들 해풍의 끈적한 질감 놀이의 소리와 파도의 리듬은 하나의 풍경으로 통합되지 않는다. 시는 고향을 설명하지 않으며 고향을 재현하려 하지도 않는다. 대신 감각의 파편들이 나열되며 공간이 몸에 남긴 흔적이 드러난다. 고향은 바라보는 대상이 아니라 이미 몸속에 스며들어 삶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목차
목차
5 시인의 말
6 축하의 글 | 조현민 _"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재를 축하하며
9 축하의 글 | 신경희
제1장 사계의 향연
18 오월
19 해바라기
20 눈 오는 날
21 달맞이꽃
22 단풍나무
23 봄비
24 여명
25 폭우
26 한여름의 정겨움
27 봄 맞을 채비
28 저녁 노을
29 보슬비
30 봄비에 젖다
31 춘삼월 꽃샘추위
32 변함없는 사랑
33 봄의 향연
34 오솔길
35 목련화
36 가을 노래
37 비 오는 날의 수채화
38 정화되다
39 할미꽃
40 낙화
41 아침
42 앵두꽃
43 해무
44 가뭄에 단비 기다림
45 초록을 머금다
46 봄이 오는 길
47 바람 부는 날
48 라일락 너의 향기 보랏빛이다
49 봄볕에 담기다
50 지고지순 동백꽃
51 사월을 지나 오월의 문턱
52 이팝나무 꽃
53 산딸기
54 진종일 비 내리다
55 보리수
56 밤비 아우성
57 오래도록 머물다
58 봄볕
59 여름 소묘
60 유월의 여정
61 유월
62 일년 삼백 예순 다섯날
63 여름
64 삼복더위
66 장마
67 만추를 꿈꾸다
68 능소화
69 입추 사랑으로 온다
70 가을이 오는 소리 수놓다
71 가을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제2장 사무친 그리움 사라진 내 고향
74 그리움
75 고향의 봄
76 추억
77 내 고향
78 어머니
79 협궤 열차
80 찹쌀떡 메밀묵
81 장독대
82 해루질
83 세월에 장사 없네
84 꽃물
85 먼지 구르는 신작로
86 어린 시절 수평선은
88 추억의 이삭을 줍다
90 기찻길 옆 맨드라미
91 달고나
92 수인선 협궤열차
94 홍어 애탕국
96 라떼는 말이야 먼 곳의 어둠이었어
98 호수 공원 여름 갈대밭
99 60년대 추억 고향
100 어머니의 등
102 사부곡
제3장 존재의 이유 그것만으로도
106 삶
107 99°C
108 하고자 함이 있다
109 시작
110 흐름의 미
111 깨달음
112 시인
113 일터
114 존재의 이유
115 돌아가는 길
116 정
118 삶의 치유
119 둥지
120 둥글다 마음은
121 삶의 애증
122 부초
123 망설임
124 소리를 잃다
125 행복
126 몇 개월이에요
127 달빛 사랑
128 사랑
129 파꽃
130 화단엔 언제나 꽃
131 질경이
132 도라지꽃
133 감자꽃
134 함축의 미
135 어둠이 하얗게 사위어가는 새벽
136 매미 사랑으로 울다
137 우산
138 사랑의 미로
140 자화상
142 해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144 모래톱과 파도의 밀어
145 종이배
146 포구의 일상
148 비빔밥
149 인생
150 섬섬옥수
151 무궁 무진
152 홍수
153 그렇게 아름답게 걷고 싶다
154 식사하셔야죠
156 이례적인 휴가
157 덤이라는 건 이음 어울림
158 사랑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160 상사화 넌 아린 상처 애쓰지 마
162 당신의 아침은 눈부시다
163 인견 모시 삼베 무명
164 그리움
165 새벽 연가
해설
168 체화된 기억의 시학 그리고 존재 | 이지선
6 축하의 글 | 조현민 _"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재를 축하하며
9 축하의 글 | 신경희
제1장 사계의 향연
18 오월
19 해바라기
20 눈 오는 날
21 달맞이꽃
22 단풍나무
23 봄비
24 여명
25 폭우
26 한여름의 정겨움
27 봄 맞을 채비
28 저녁 노을
29 보슬비
30 봄비에 젖다
31 춘삼월 꽃샘추위
32 변함없는 사랑
33 봄의 향연
34 오솔길
35 목련화
36 가을 노래
37 비 오는 날의 수채화
38 정화되다
39 할미꽃
40 낙화
41 아침
42 앵두꽃
43 해무
44 가뭄에 단비 기다림
45 초록을 머금다
46 봄이 오는 길
47 바람 부는 날
48 라일락 너의 향기 보랏빛이다
49 봄볕에 담기다
50 지고지순 동백꽃
51 사월을 지나 오월의 문턱
52 이팝나무 꽃
53 산딸기
54 진종일 비 내리다
55 보리수
56 밤비 아우성
57 오래도록 머물다
58 봄볕
59 여름 소묘
60 유월의 여정
61 유월
62 일년 삼백 예순 다섯날
63 여름
64 삼복더위
66 장마
67 만추를 꿈꾸다
68 능소화
69 입추 사랑으로 온다
70 가을이 오는 소리 수놓다
71 가을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제2장 사무친 그리움 사라진 내 고향
74 그리움
75 고향의 봄
76 추억
77 내 고향
78 어머니
79 협궤 열차
80 찹쌀떡 메밀묵
81 장독대
82 해루질
83 세월에 장사 없네
84 꽃물
85 먼지 구르는 신작로
86 어린 시절 수평선은
88 추억의 이삭을 줍다
90 기찻길 옆 맨드라미
91 달고나
92 수인선 협궤열차
94 홍어 애탕국
96 라떼는 말이야 먼 곳의 어둠이었어
98 호수 공원 여름 갈대밭
99 60년대 추억 고향
100 어머니의 등
102 사부곡
제3장 존재의 이유 그것만으로도
106 삶
107 99°C
108 하고자 함이 있다
109 시작
110 흐름의 미
111 깨달음
112 시인
113 일터
114 존재의 이유
115 돌아가는 길
116 정
118 삶의 치유
119 둥지
120 둥글다 마음은
121 삶의 애증
122 부초
123 망설임
124 소리를 잃다
125 행복
126 몇 개월이에요
127 달빛 사랑
128 사랑
129 파꽃
130 화단엔 언제나 꽃
131 질경이
132 도라지꽃
133 감자꽃
134 함축의 미
135 어둠이 하얗게 사위어가는 새벽
136 매미 사랑으로 울다
137 우산
138 사랑의 미로
140 자화상
142 해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144 모래톱과 파도의 밀어
145 종이배
146 포구의 일상
148 비빔밥
149 인생
150 섬섬옥수
151 무궁 무진
152 홍수
153 그렇게 아름답게 걷고 싶다
154 식사하셔야죠
156 이례적인 휴가
157 덤이라는 건 이음 어울림
158 사랑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160 상사화 넌 아린 상처 애쓰지 마
162 당신의 아침은 눈부시다
163 인견 모시 삼베 무명
164 그리움
165 새벽 연가
해설
168 체화된 기억의 시학 그리고 존재 | 이지선
저자
저자
김희숙
1960 경기 안산 출생
요식업
문학고을 신인문학상 수상
문학고을 등단 시 부문
글벗 지기 자문위원
공저
문학고을 시선집 다수
문학고을 우수작가상 수상
현) 문학고을 경기지부 지부장
첫 시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식업
문학고을 신인문학상 수상
문학고을 등단 시 부문
글벗 지기 자문위원
공저
문학고을 시선집 다수
문학고을 우수작가상 수상
현) 문학고을 경기지부 지부장
첫 시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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