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처 피다(라온누리시선 1)
진연정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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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같은 시인
봄의 입김이
햇살 한 줄 껴안고
더보록히 피어난 숨찬 환희를 엿듣습니다
제 맵시로
낱낱의 그리움
제 한의 사무침을 향기로 풀어놓았습니다
찬바람에 숨겨둔
꽃 심지마다
무더기 꽃을 노랗게 물들이는 당신입니다
뒤척이며 살아온 청춘이
꽃들을 위하여 은밀하게 발효된 지고지순한
침묵입니다
둥글게 다독인
세월의 끝자락
수선화 같은 당신의 꿈을 계절의 등불로 걸어둡니다.
봄의 입김이
햇살 한 줄 껴안고
더보록히 피어난 숨찬 환희를 엿듣습니다
제 맵시로
낱낱의 그리움
제 한의 사무침을 향기로 풀어놓았습니다
찬바람에 숨겨둔
꽃 심지마다
무더기 꽃을 노랗게 물들이는 당신입니다
뒤척이며 살아온 청춘이
꽃들을 위하여 은밀하게 발효된 지고지순한
침묵입니다
둥글게 다독인
세월의 끝자락
수선화 같은 당신의 꿈을 계절의 등불로 걸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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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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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쟁이 1
무슨 죄가 있기에
온몸을 낮은 물에
납작 엎드려
십자가 펼치고
속죄하는가.
얼마나 오랜 시간 들여다보고 공들이면 이런 시를 쓸 수 있을까?
소금쟁이를 보며 십자가를 펼치고 속죄하는 모습을 떠올리 듯
시집 <눈부처 피다>를 읽는 내내
독자는 시인의 인생과 공들인 시선을 따라
신기한 마법처럼
꽃이 되고, 바람이 되고, 새가 되어 세상을 보게 될 것이다.
무슨 죄가 있기에
온몸을 낮은 물에
납작 엎드려
십자가 펼치고
속죄하는가.
얼마나 오랜 시간 들여다보고 공들이면 이런 시를 쓸 수 있을까?
소금쟁이를 보며 십자가를 펼치고 속죄하는 모습을 떠올리 듯
시집 <눈부처 피다>를 읽는 내내
독자는 시인의 인생과 공들인 시선을 따라
신기한 마법처럼
꽃이 되고, 바람이 되고, 새가 되어 세상을 보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제 1 부 나비나무
눈부처 피다 / 15
자목련 / 17
눈감은 미소 / 19
바람이 새긴 꽃 / 21
여백의 새/ 22
단풍/ 24
햇살 그림/ 25
새벽 / 26
왕겨의 불꽃 / 27
소금쟁이 1 / 29
소금쟁이 2 / 30
칸나 / 31
달팽이의 시간 / 32
너덜겅 / 33
나비 나무 / 35
솔방울 1/ 37
솔방울 2 / 38
제 2 부 탯줄
어머니의 청춘 / 42
눌은 밥 / 44
탯줄 / 46
채송화 / 48
가벼워져서 / 50
무순 / 52
얼음채 / 54
코고무신 / 56
얼음과자 / 58
나무 전봇대집 / 60
하얀 실 / 62
산새 / 64
숨결 / 66
제 3 부 들국화
홀로그램 / 70
숲 안개 / 71
꽃씨를 받으며 / 73
아베마리아 / 75
영혼의 나무 / 77
비스듬한 길 / 79
산딸나무 꽃처럼 / 81
명상 / 83
나르시스 / 85
순간의 영혼 / 86
환승일 때 / 87
들국화 1 / 88
들국화 2 / 89
꽃과 나무가 하늘을 사랑하여 / 91
제 4 부 허들링
청령포 / 94
허들링 / 96
병중에/ 98
눈 오는 날이면/ 100
나팔꽃 / 102
오일장 할머니 / 104
비둘기 / 106
불빛 십자가 / 109
잊혀진 날의 상흔 / 111
한 줄 자막으로 / 112
홍교의 갈대 / 114
할아버지의 한반도 / 115
제 5 부 대나무 같은
은행나무 / 118
꽃 비석 / 119
대나무 같은 /120
해마의 사랑 / 122
비 오는 날이면 / 124
능소화 / 126
뜨개질 / 128
세한도의 여름 꿈 / 130
미시령 / 132
당신은 / 134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 136
송송송 포르르 / 138
찐빵 눈 / 139
해설 <삶의 진실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 140
눈부처 피다 / 15
자목련 / 17
눈감은 미소 / 19
바람이 새긴 꽃 / 21
여백의 새/ 22
단풍/ 24
햇살 그림/ 25
새벽 / 26
왕겨의 불꽃 / 27
소금쟁이 1 / 29
소금쟁이 2 / 30
칸나 / 31
달팽이의 시간 / 32
너덜겅 / 33
나비 나무 / 35
솔방울 1/ 37
솔방울 2 / 38
제 2 부 탯줄
어머니의 청춘 / 42
눌은 밥 / 44
탯줄 / 46
채송화 / 48
가벼워져서 / 50
무순 / 52
얼음채 / 54
코고무신 / 56
얼음과자 / 58
나무 전봇대집 / 60
하얀 실 / 62
산새 / 64
숨결 / 66
제 3 부 들국화
홀로그램 / 70
숲 안개 / 71
꽃씨를 받으며 / 73
아베마리아 / 75
영혼의 나무 / 77
비스듬한 길 / 79
산딸나무 꽃처럼 / 81
명상 / 83
나르시스 / 85
순간의 영혼 / 86
환승일 때 / 87
들국화 1 / 88
들국화 2 / 89
꽃과 나무가 하늘을 사랑하여 / 91
제 4 부 허들링
청령포 / 94
허들링 / 96
병중에/ 98
눈 오는 날이면/ 100
나팔꽃 / 102
오일장 할머니 / 104
비둘기 / 106
불빛 십자가 / 109
잊혀진 날의 상흔 / 111
한 줄 자막으로 / 112
홍교의 갈대 / 114
할아버지의 한반도 / 115
제 5 부 대나무 같은
은행나무 / 118
꽃 비석 / 119
대나무 같은 /120
해마의 사랑 / 122
비 오는 날이면 / 124
능소화 / 126
뜨개질 / 128
세한도의 여름 꿈 / 130
미시령 / 132
당신은 / 134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 136
송송송 포르르 / 138
찐빵 눈 / 139
해설 <삶의 진실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 140
저자
저자
진연정
전북 남원 산골에서 태어나
섬진강을 오가며
하늘 햇살과 바람 구름을 벗 삼아
색 고운 사금파리를 보석처럼 갈며
시인의 꿈을 그립니다.
섬진강을 오가며
하늘 햇살과 바람 구름을 벗 삼아
색 고운 사금파리를 보석처럼 갈며
시인의 꿈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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