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Spring : 다시, 봄(양장본 Hardcover)
한류를 넘어서 동아시아 르네상스
Regular price
$42.70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이동원 작가는 전통적인 재료와 기법으로 매화를 그리는 작업과정을 20년 넘게 걸어왔다. 이를 통해 삶의 복잡성과 모순 속에서 정체성의 추구를 다룬다. 그리고 좌절과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 주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
〈Again, Spring : 다시, 봄〉은 겨울의 끝과 봄의 도래를 알리며 매화의 광채와 찬란함을 표현한 다수의 대형 작품과 함께 이동원 작가의 작업을 전체적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다시 봄을 맞이하는 동아시아 문예부흥을 대표하게 될 것이다.
〈Again, Spring : 다시, 봄〉은 겨울의 끝과 봄의 도래를 알리며 매화의 광채와 찬란함을 표현한 다수의 대형 작품과 함께 이동원 작가의 작업을 전체적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다시 봄을 맞이하는 동아시아 문예부흥을 대표하게 될 것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오래 닫혔던 문이 열렸다. 봉인이 해제된 뒤 맞은 세상의 봄이 눈부시다. 이 햇살 아래 우리는 무엇을 보고 어떻게 느낄까? 이동원 작가의 전시 〈다시, 봄〉이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다.
추사의 삶을 추적하고, 18, 19세기 찬란했던 문예공화국의 흐린 기억을 호명해 냈다. 미풍에도 자지러지는 떨판처럼 눈부신 시간들이 하나하나 화가의 붓끝을 따라 고물고물 피어난다.
우리는 누군가? 여기는 어딘가? 당신은 자꾸 삶의 좌표를 묻는다. 시선을 돌려 화가의 붓이 가리키는 지점에 눈길을 주면, 까맣게 잊힌 이름들이, 기억들이, 목소리가 우르르 쏟아져 나온다. 형형한 눈빛, 뜨거운 가슴, 예술의 온기, 삶의 전 질량을 던져 우정을 갈망하고 학문의 동아리를 꿈꾸며 새로운 조선의 비젼을 열고자 목말랐던 그들의 뜨거운 자취가 그림 속 정지화면 속에 포획되어 있다.
화폭은 따뜻해서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해서 한껏 미화만 하지는 않았다. 장면 하나하나는 그저 그려진 것이 아니다. 문헌을 고증하고, 행간을 살피며, 가슴으로 만나 뜨겁게 포옹했다. 기록을 살펴 다시 그리고, 확인을 거쳐 또 매만지는 치열한 과정이 매 폭마다 녹아들었고, 나는 그 과정을 똑똑히 지켜 보았다.
연암 박지원, 초장 박제가, 아정 이덕무 등이 꿈꿨던 백탑청연의 장대한 꿈과 다산 정약용의 야심찬 국가 재건의 기획, 추사 김정희의 실사구시의 정신이 한 자리에서 만나 대화를 나눈다. 잊을 수 없고 잊어서 안될 멋진 장면들이다. 이 그리운 이름들이 밀실의 지하에서 잊힌 동안 우리는 많이 고단했고 깊이 지쳤다. 양명한 햇살 아래 나와 눅눅해진 일상을 거풍하고 포쇄해서 뽀송뽀송한 시간들을 되찾아야겠다.
이야기가 있는 그림, 역사가 숨쉬는 장면, 만남이 맛남이던 이야기들에 함께 귀를 기울여보자. 기획을 치하하고, 작가의 어진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 정 민 /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
추사의 삶을 추적하고, 18, 19세기 찬란했던 문예공화국의 흐린 기억을 호명해 냈다. 미풍에도 자지러지는 떨판처럼 눈부신 시간들이 하나하나 화가의 붓끝을 따라 고물고물 피어난다.
우리는 누군가? 여기는 어딘가? 당신은 자꾸 삶의 좌표를 묻는다. 시선을 돌려 화가의 붓이 가리키는 지점에 눈길을 주면, 까맣게 잊힌 이름들이, 기억들이, 목소리가 우르르 쏟아져 나온다. 형형한 눈빛, 뜨거운 가슴, 예술의 온기, 삶의 전 질량을 던져 우정을 갈망하고 학문의 동아리를 꿈꾸며 새로운 조선의 비젼을 열고자 목말랐던 그들의 뜨거운 자취가 그림 속 정지화면 속에 포획되어 있다.
화폭은 따뜻해서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해서 한껏 미화만 하지는 않았다. 장면 하나하나는 그저 그려진 것이 아니다. 문헌을 고증하고, 행간을 살피며, 가슴으로 만나 뜨겁게 포옹했다. 기록을 살펴 다시 그리고, 확인을 거쳐 또 매만지는 치열한 과정이 매 폭마다 녹아들었고, 나는 그 과정을 똑똑히 지켜 보았다.
연암 박지원, 초장 박제가, 아정 이덕무 등이 꿈꿨던 백탑청연의 장대한 꿈과 다산 정약용의 야심찬 국가 재건의 기획, 추사 김정희의 실사구시의 정신이 한 자리에서 만나 대화를 나눈다. 잊을 수 없고 잊어서 안될 멋진 장면들이다. 이 그리운 이름들이 밀실의 지하에서 잊힌 동안 우리는 많이 고단했고 깊이 지쳤다. 양명한 햇살 아래 나와 눅눅해진 일상을 거풍하고 포쇄해서 뽀송뽀송한 시간들을 되찾아야겠다.
이야기가 있는 그림, 역사가 숨쉬는 장면, 만남이 맛남이던 이야기들에 함께 귀를 기울여보자. 기획을 치하하고, 작가의 어진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 정 민 /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
목차
목차
서문
1부 동아시아 900년 매화의 역사
2부 고증 산수화.한류의 뿌리
3부 동아시아 르네상스와 AI 아트
1부 동아시아 900년 매화의 역사
2부 고증 산수화.한류의 뿌리
3부 동아시아 르네상스와 AI 아트
저자
저자
이동원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 동양화과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동양화의 정신과 필선의 기운생동에 매료되어 96년부터 故고재식 선생님께 꾸준히 서예를 배우며 운필의 자유로움을 구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04년 홍익대 대학원에서 『墨梅畵연구』로 석사학위를 받고, 이후 우현 송영방 선생님께 수년간 전통 수묵화를 배웠으며, 2013년부터 한국미술연구센터 연구원으로 소속되어 우리 미술에 대해 공부했다. 유가의 기본적 윤리사상 위에 경계를 허무는 도가의 사유체계를 흠모하는 작가는 동아시아 미학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감수성으로 옛것을 공부하며 느끼는 기쁨을 우리 시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작품으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