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하의 밤(비판세계문학 베트남 편 4)
Regular price
$18.67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전쟁 속에서 전쟁을 넘어서는 사랑의 힘에 대한
베트남 전쟁 참전 군인의 소설”
도서출판 b에서 ‘비판세계문학’의 네 번째 작품으로 베트남 작가 스엉응?밍(S??ng Nguy?t Minh)의 소설 〈랑하의 밤〉을 발간하였다. 30년간 베트남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베트남 관련 책들을 번역한바 있는 배양수 교수가 퇴직을 기념하면서 선택한 책이다. 저자 스엉응?밍은 베트남 서남 국경과 캄보디아 전장에서 국경을 지키며 작품활동을 하던 군인 작가였다. 대령으로 퇴역할 때까지 20여 권의 책을 출판한 저자의 시선이 이번 소설집에서는 베트남 전쟁에 고정되는데, 전쟁 그 자체에서 오는 참혹함뿐만 아니라 그 후유증으로 오는 상실과 좌절이 무섭도록 처절하다.
〈랑하의 밤〉에는 총 13편의 단편 소설이 묶여 있다. 전쟁의 상처와 후유증을 정교하게 묘사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고 있다. 각각의 작품들은 베트남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인들의 삶이 오롯이 살아 움직인다. 특히나 눈에 띄는 것은 전쟁으로 파괴된 삶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사회를 재건하는 과정이다. 전쟁이 끝났다고 해서 인간이 전쟁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전후의 고통은 끝없는 것처럼 보이고, 후유증은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예측할 수 없는 크기로 되살아난다. 그럼에도 그 상처를 치유하고 재건을 북돋우는 힘은 바로 사랑이다. 전쟁을 넘어서는 힘, 인간이 가진 가장 위대한 힘이 ‘사랑’임을 작가는 모든 비극의 현장에서 목도한다.
표제작 〈랑하의 밤〉은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미국인의 시각에서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전쟁의 상처와 안간힘으로 극복하려는 사람들 사이의 사랑을 그린다. 전쟁을 겪은 양 당사자 간에 서로 다른 시각 차이가 두드러지게 묘사된다. 〈쩌우강 나루터의 사람〉에는 전사 통지를 받은 여성이 상이군인으로 고향으로 돌아와서 겪게 되는 아픔이 그려졌다. 베트남 고등학교 10학년 교과서에 실린 소설로, 연극으로도 공연된 바 있다. 〈열세 번째 나루〉에서는 고엽제 후유증을 얘기한다. 미군이 버리고 간 고엽제가 담겼던 통을 집으로 가져와서 물통으로 쓰는, 원인도 모른 채 계속 기형아를 낳은 친구 사연은 주인공의 사연만큼이나 비극적이다. 열세 편의 단편에 담긴 사연은 하나하나 모두 다른 빛깔의 아픔이고 사랑이며 또 다른 이름의 희망이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지 수십 년이 지났다. 우리는 베트남인의 시각으로 베트남전을 볼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우리도 그 전쟁에 참전했던 국가이다. 단편 속에서 그려지는 ‘얼굴이 하얀 서양인’과 ‘얼굴이 검은 서양인’ 말고 우리는 어디에 서 있었을까 생각해 봐도 좋겠다. 이 단편집에는 베트남 전쟁 즉, 미국과의 전쟁에 관한 내용이 많지만 프랑스와의 전쟁, 캄보디아 참전에 관한 내용도 있다. 전쟁은 대상이 누구이든 늘 가장 약한 사람들이 가장 많은 상처를 받게 된다. ‘지구에서 폭탄이 터지지 않은 순간은 없다. 마치 전쟁이라는 괴물은 결코 파괴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행복에 대한 열망을 멈추지 않는다.’라는 작가의 말이 무겁게 들리는 시대에 읽어야 할 책이다.
베트남 전쟁 참전 군인의 소설”
도서출판 b에서 ‘비판세계문학’의 네 번째 작품으로 베트남 작가 스엉응?밍(S??ng Nguy?t Minh)의 소설 〈랑하의 밤〉을 발간하였다. 30년간 베트남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베트남 관련 책들을 번역한바 있는 배양수 교수가 퇴직을 기념하면서 선택한 책이다. 저자 스엉응?밍은 베트남 서남 국경과 캄보디아 전장에서 국경을 지키며 작품활동을 하던 군인 작가였다. 대령으로 퇴역할 때까지 20여 권의 책을 출판한 저자의 시선이 이번 소설집에서는 베트남 전쟁에 고정되는데, 전쟁 그 자체에서 오는 참혹함뿐만 아니라 그 후유증으로 오는 상실과 좌절이 무섭도록 처절하다.
〈랑하의 밤〉에는 총 13편의 단편 소설이 묶여 있다. 전쟁의 상처와 후유증을 정교하게 묘사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고 있다. 각각의 작품들은 베트남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인들의 삶이 오롯이 살아 움직인다. 특히나 눈에 띄는 것은 전쟁으로 파괴된 삶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사회를 재건하는 과정이다. 전쟁이 끝났다고 해서 인간이 전쟁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전후의 고통은 끝없는 것처럼 보이고, 후유증은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예측할 수 없는 크기로 되살아난다. 그럼에도 그 상처를 치유하고 재건을 북돋우는 힘은 바로 사랑이다. 전쟁을 넘어서는 힘, 인간이 가진 가장 위대한 힘이 ‘사랑’임을 작가는 모든 비극의 현장에서 목도한다.
표제작 〈랑하의 밤〉은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미국인의 시각에서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전쟁의 상처와 안간힘으로 극복하려는 사람들 사이의 사랑을 그린다. 전쟁을 겪은 양 당사자 간에 서로 다른 시각 차이가 두드러지게 묘사된다. 〈쩌우강 나루터의 사람〉에는 전사 통지를 받은 여성이 상이군인으로 고향으로 돌아와서 겪게 되는 아픔이 그려졌다. 베트남 고등학교 10학년 교과서에 실린 소설로, 연극으로도 공연된 바 있다. 〈열세 번째 나루〉에서는 고엽제 후유증을 얘기한다. 미군이 버리고 간 고엽제가 담겼던 통을 집으로 가져와서 물통으로 쓰는, 원인도 모른 채 계속 기형아를 낳은 친구 사연은 주인공의 사연만큼이나 비극적이다. 열세 편의 단편에 담긴 사연은 하나하나 모두 다른 빛깔의 아픔이고 사랑이며 또 다른 이름의 희망이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지 수십 년이 지났다. 우리는 베트남인의 시각으로 베트남전을 볼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우리도 그 전쟁에 참전했던 국가이다. 단편 속에서 그려지는 ‘얼굴이 하얀 서양인’과 ‘얼굴이 검은 서양인’ 말고 우리는 어디에 서 있었을까 생각해 봐도 좋겠다. 이 단편집에는 베트남 전쟁 즉, 미국과의 전쟁에 관한 내용이 많지만 프랑스와의 전쟁, 캄보디아 참전에 관한 내용도 있다. 전쟁은 대상이 누구이든 늘 가장 약한 사람들이 가장 많은 상처를 받게 된다. ‘지구에서 폭탄이 터지지 않은 순간은 없다. 마치 전쟁이라는 괴물은 결코 파괴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행복에 대한 열망을 멈추지 않는다.’라는 작가의 말이 무겁게 들리는 시대에 읽어야 할 책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옮긴이의 말
이 단편 소설집은 전쟁의 상처와 그 후유증을 정교하게 묘사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고 있다. 각각의 작품들은 베트남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인들의 삶을 다루며, 사랑, 상실, 고향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회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삶과 그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고통과 재건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 소설집은 단순히 전쟁의 고통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희망, 그리고 재건의 가능성까지 포착하고 있다. 주인공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과 갈등은 독자에게 인간의 회복력과 생존 본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전쟁 속에서도 인간은 사랑하고, 미래를 꿈꾸며, 결국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베트남전이 끝난 지 수십 년이 지났다. 우리는 베트남인의 시각으로 베트남전을 볼 기회가 없었다. 이 책은 그런 부족함을 채워주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단편집에는 베트남 전쟁 즉, 미국과의 전쟁에 관한 내용이 많지만 프랑스와의 전쟁, 캄보디아 참전에 관한 내용도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베트남을 더 많이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 ('옮긴이 후기' 중에서)
이 단편 소설집은 전쟁의 상처와 그 후유증을 정교하게 묘사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고 있다. 각각의 작품들은 베트남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인들의 삶을 다루며, 사랑, 상실, 고향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회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삶과 그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고통과 재건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 소설집은 단순히 전쟁의 고통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희망, 그리고 재건의 가능성까지 포착하고 있다. 주인공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과 갈등은 독자에게 인간의 회복력과 생존 본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전쟁 속에서도 인간은 사랑하고, 미래를 꿈꾸며, 결국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베트남전이 끝난 지 수십 년이 지났다. 우리는 베트남인의 시각으로 베트남전을 볼 기회가 없었다. 이 책은 그런 부족함을 채워주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단편집에는 베트남 전쟁 즉, 미국과의 전쟁에 관한 내용이 많지만 프랑스와의 전쟁, 캄보디아 참전에 관한 내용도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베트남을 더 많이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 ('옮긴이 후기' 중에서)
목차
목차
ㅣ작가의 말ㅣ 7
랑하의 밤 11
처녀의 강 31
악어의 송곳니 53
쩌우강 나루터 사람 73
야간열차 97
옛날 숲 입구 115
톤레사프 강가에서 133
산마루의 천둥소리 161
붉은 단풍잎 179
숲속에서 195
열세 번째 나루 219
나뭇잎 배 245
불타는 바위 265
ㅣ옮긴이 후기ㅣ 289
랑하의 밤 11
처녀의 강 31
악어의 송곳니 53
쩌우강 나루터 사람 73
야간열차 97
옛날 숲 입구 115
톤레사프 강가에서 133
산마루의 천둥소리 161
붉은 단풍잎 179
숲속에서 195
열세 번째 나루 219
나뭇잎 배 245
불타는 바위 265
ㅣ옮긴이 후기ㅣ 289
저자
저자
스엉응?밍
(S??ng Nguy?t Minh)
스엉응?밍의 본명은 응웬응옥선(Nguy?n Ng?c S?n)으로, 1958년 닝빙성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하노이에서 살며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서남 국경과 캄보디아 전장에서 국경을 지킨 병사였다. 그 후, 「군대 문예」 잡지사에서 근무했고, 대령 계급으로 퇴역했다. 약 20권의 책을 출판했으며, 2010년 베트남 작가협회상을 받았고, 2015년 굿북스 어워드(GoodBooks Award 2015)를 비롯한 여러 문학상과 언론상을 받았다. 그는 "결국 문학은 인간의 운명이다."라고 생각한다.
스엉응?밍의 본명은 응웬응옥선(Nguy?n Ng?c S?n)으로, 1958년 닝빙성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하노이에서 살며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서남 국경과 캄보디아 전장에서 국경을 지킨 병사였다. 그 후, 「군대 문예」 잡지사에서 근무했고, 대령 계급으로 퇴역했다. 약 20권의 책을 출판했으며, 2010년 베트남 작가협회상을 받았고, 2015년 굿북스 어워드(GoodBooks Award 2015)를 비롯한 여러 문학상과 언론상을 받았다. 그는 "결국 문학은 인간의 운명이다."라고 생각한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99 이상 무료 배송
3% 리워드 크레딧 적립
Secure Pay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