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아
물레 정인관 시집 제10권
시집 『어쩌면 좋아』는 〈안경 너머에〉, 〈별 하나〉, 〈하늘과 땅 사이〉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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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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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제1절 | 天
안경 너머에
별 하나
하늘과 땅 사이
해 오름
계절은 세월의 징검다리
해와 달을 따라
허공
죄없는 원망
눈을 감으면
새벽에 눈을 떴을 때
제2절 | 地
꽃이 필 때면
혼자 있게 하소서
흙이 되리라
민들레 향기
봄비는 여인의 눈물인가
밤차
고향 가는 길
산을 오르며
땀과 힘
제3절 | 人
가슴에 봄이 핀다
풍등風燈
고향길
뀌뚜라미는 왜 밤에 우는가
생각이라는 것
밤은 깊어 가는데
창가에 서서
어쩌면
꽃을 들고 가는 여인
제4절 | 動
시름
소소한 시간들
한 잔 술
쉬는 날
살다 보면
알 수 없는 출근 길
옛날 옛적에는
아침의 난간에서
까치밥
창가에서
가을은 여름이 타다 남은 불꽃이다.
제5절 | 木
산이란
산을 오르며
살구꽃 필 때면
북한 산을 바라보며
백운대의 기상이여
자연은 말이 없다
산에서 인생을 배운다
작가는 자연 속에 산다
자연이 가야 할 길
제6절 | 風
공은 바람만 먹고 산다
추녀 끝의 풍경소리
바람은 바람이려니
바람은 쉴 자리가 없다
가을 연가
누릿길
바람에 청솔 향기
꽃이여
겨울 바다
제7절 | 氣
한 송이 꽃
향기 없는 꽃
댕기머리 향기
북한산 날망에서
반홍산의 메아리
꽃은 피어야 꽃이다
들꽃
바람에 스치는 향기
웃음 꽃 바다
진달래도 개꽃이 있다
제8절 | 命
낙엽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다
마음을 내려놓고
족두리봉에 오르다
마음의 여백
한 생의 놀이터
어찌 하오리
굴뚝
수평선에 띄운 연꽃
작은 소망
워낭 소리
제9절 | 水
물 아래 섬
강 건너 남촌에는
마음은 수평선에
샘골마을 시할머니의 기도
이슬비 내리는 밤
아침을 여는 바람
산 그림자
밝아 오는 마음
기도하게 하소서
해야
제10절 | 心
너의 빛
어쩌면 좋아
창문을 열면
봄날
지금 그리고 그 때
아침 빛살
아침
오월이 오면
부록 | 육필 지상전
서예書藝 는 五感
視ㆍ聽ㆍ嗅ㆍ味ㆍ觸의 근원根源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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