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끌어당기는, 파랑(상상인 시인선 54)
임금옥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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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단일은 동시대에도 나타나지만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사이에서도 나타난다. 그때의 감정은 그 관계를 결속시킬 뿐만 아니라 시간성까지 지속시킨다. 그것의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가족이다. 외적 결속은 혈연으로 내적 결속은 그리움으로 각각 완성되는 가족 관계는 한 시대의 표상인 동시에 개인과 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건강성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가족이 해체되어 가고 가족이라는 정서마저 흐려져 가고 있는 이 시대에, 가족에 관한 서정을 다양한 측면과 각도에서 그리고 다양한 감정의 층위에서 시적 형상화로 보여주는 『기억을 끌어당기는, 파랑』은 가족처럼 그립고 소중한 시집으로서의 가족집이라고 하겠다.
-이종섶(시인·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그런 의미에서 가족이 해체되어 가고 가족이라는 정서마저 흐려져 가고 있는 이 시대에, 가족에 관한 서정을 다양한 측면과 각도에서 그리고 다양한 감정의 층위에서 시적 형상화로 보여주는 『기억을 끌어당기는, 파랑』은 가족처럼 그립고 소중한 시집으로서의 가족집이라고 하겠다.
-이종섶(시인·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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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1부 연둣빛 서간문
살구꽃으로 피는 밤
흙담을 다독이는 민들레
그림자 그림을 그리며
식지 않는 이름으로
한가득 조팝
오월을 돌고 도는 소리
서간문에 밑줄 긋기
모닥모닥 타오르는 노을
눈동자 속에 핀 나비꽃
모시 한 필
달팽이들의 귓속말
아버지와 혼수
단칸방
처서
가을이 붓을 쥔다
2부 달빛 걸어 놓은 대문
간이역에 누운 별
한 끼의 다정함으로 한 생이 따뜻해서
여덟 개의 그림자가 끌어안은 밤
눈빛 재단사
왼손 수묵화
채워도 비는 자리
내 마음의 두레박
꾹꾹 밟아야 일어나는 보리처럼
흐려진 문장이 흐르고
그들의 잔치
그가 허밍으로 달리는 길
흉터를 베고 누워
헌 옷에 인연을 싸고
지금은 이별해야 할 때
우는 자리
3부 붉게 물든 서녘에 어둠이 자박이고
향 그리기
너도 발끝에 봄을 얹어 봐
다섯 개의 흔들리는 바람
세쌍둥이
해가 징검징검 건너는 다리
마중물
메기의 추억
내 안의 허기
타는 달
거울 얼굴
이제는 입추
구절초를 달이는 중입니다
구름산 도서관 1
출렁거리는 나무
구름산 도서관 2
4부 바다가 펼쳐 놓은 문장
빈집
봄산통
톡 터지는 가을
해를 품은 씨앗
바람으로 닫는 오후
함지박 편지
여기 좀 보세요
불량한 신호등
우체부를 기다리는 산골
햇볕밥
팔봉산에서 기다릴래요
은하향수
새파랗게 소풍 가요
멍석에 핀 꽃
낙화
해설 _가족의 서정을 복원하는 대서사
이종섶(시인·문학평론가)
살구꽃으로 피는 밤
흙담을 다독이는 민들레
그림자 그림을 그리며
식지 않는 이름으로
한가득 조팝
오월을 돌고 도는 소리
서간문에 밑줄 긋기
모닥모닥 타오르는 노을
눈동자 속에 핀 나비꽃
모시 한 필
달팽이들의 귓속말
아버지와 혼수
단칸방
처서
가을이 붓을 쥔다
2부 달빛 걸어 놓은 대문
간이역에 누운 별
한 끼의 다정함으로 한 생이 따뜻해서
여덟 개의 그림자가 끌어안은 밤
눈빛 재단사
왼손 수묵화
채워도 비는 자리
내 마음의 두레박
꾹꾹 밟아야 일어나는 보리처럼
흐려진 문장이 흐르고
그들의 잔치
그가 허밍으로 달리는 길
흉터를 베고 누워
헌 옷에 인연을 싸고
지금은 이별해야 할 때
우는 자리
3부 붉게 물든 서녘에 어둠이 자박이고
향 그리기
너도 발끝에 봄을 얹어 봐
다섯 개의 흔들리는 바람
세쌍둥이
해가 징검징검 건너는 다리
마중물
메기의 추억
내 안의 허기
타는 달
거울 얼굴
이제는 입추
구절초를 달이는 중입니다
구름산 도서관 1
출렁거리는 나무
구름산 도서관 2
4부 바다가 펼쳐 놓은 문장
빈집
봄산통
톡 터지는 가을
해를 품은 씨앗
바람으로 닫는 오후
함지박 편지
여기 좀 보세요
불량한 신호등
우체부를 기다리는 산골
햇볕밥
팔봉산에서 기다릴래요
은하향수
새파랗게 소풍 가요
멍석에 핀 꽃
낙화
해설 _가족의 서정을 복원하는 대서사
이종섶(시인·문학평론가)
저자
저자
임금옥
· 충남 예산 출생
· 2014년 「한울문학」등단
· 대구대학교 현상공모전 최우수상, 예인문학 우수상 수상
· 시집 『여덟 개의 숟가락』 『찻잔에 빠진 달』 『기억을 끌어당기는, 파랑』
· 2014년 「한울문학」등단
· 대구대학교 현상공모전 최우수상, 예인문학 우수상 수상
· 시집 『여덟 개의 숟가락』 『찻잔에 빠진 달』 『기억을 끌어당기는, 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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