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죽어도 좋지만 냉장고가 문제야
박혜란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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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적의 어머니이자 여성학자 박혜란의
여든의 인생 예찬
"여생이란 말은 없다,
생은 누구에게나 그냥 생일 뿐"
여성학자 박혜란이 여든을 맞이해 자신의 일상과 나이 듦에 대한 사유를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편안한 문체로 풀어낸 신간 에세이 《언제 죽어도 좋지만 냉장고가 문제야》를 출간했다.
전쟁 직후, 책걸상도 없이 가마니를 깔고 공부했던 농경 사회에서 태어나 산업사회와 정보화사회를 거쳐 AI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롤러코스터를 온몸으로 겪어 낸, 스스로를 '숨찬 세대'라고 말하는, 한 여성의 사적이면서도 대담한 인생 보고서다. 박혜란은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 세 아들을 잘 키워 낸 후 베스트셀러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을 통해 자녀교육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오십 중반에 《나이 듦에 대하여》를 쓰면서 이 땅에서 여성으로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모멘텀을 제공했다. 이 책에는 30여 년 동안 지속해 온 왕성한 사회활동을 뒤로하고, 온전히 '여든의 박혜란'으로서 누리는 삶의 즐거움과 일상의 소중함을 진솔하게 고백하는 작가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여든의 인생 예찬
"여생이란 말은 없다,
생은 누구에게나 그냥 생일 뿐"
여성학자 박혜란이 여든을 맞이해 자신의 일상과 나이 듦에 대한 사유를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편안한 문체로 풀어낸 신간 에세이 《언제 죽어도 좋지만 냉장고가 문제야》를 출간했다.
전쟁 직후, 책걸상도 없이 가마니를 깔고 공부했던 농경 사회에서 태어나 산업사회와 정보화사회를 거쳐 AI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롤러코스터를 온몸으로 겪어 낸, 스스로를 '숨찬 세대'라고 말하는, 한 여성의 사적이면서도 대담한 인생 보고서다. 박혜란은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 세 아들을 잘 키워 낸 후 베스트셀러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을 통해 자녀교육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오십 중반에 《나이 듦에 대하여》를 쓰면서 이 땅에서 여성으로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모멘텀을 제공했다. 이 책에는 30여 년 동안 지속해 온 왕성한 사회활동을 뒤로하고, 온전히 '여든의 박혜란'으로서 누리는 삶의 즐거움과 일상의 소중함을 진솔하게 고백하는 작가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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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이 나이에 목돈 만들 일 있어?
그냥 재밌게 놀아
"팔순이 다가오자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조촐한 중식집을 예약했다. 늙은 아내의 팔순을 더 늙은 남편이 차려 준다는 콘셉트였다. '잘 키운 자식 일동'의 이름으로 내건 축하 현수막엔 '인생은 팔십부터'라는 귀여운 표어와 행복해서 죽겠다는 표정의 내 사진이 인쇄돼 있었다. 소박하고 행복했던 나의 팔순 잔치, 내겐 최고의 순간이었다."
박혜란은 여성학자로서 가부장제 문화에 저항하는 사회운동을 하고, 자식들을 키우면서 심각하게 느꼈던 교육 문화를 바꾸기 위한 학부모운동과 아이들에게 생명 존중과 공동체 정신을 가르치는 보육운동에 참여했다. 바쁘게 사는 중에도 틈만 나면 놀러 다녔던 '논다니'라고 자칭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편하게 놀지 못했다.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 역할을 해야 했고, 무언가 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써야 한다는 강박증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저자에게 여든은 어떤 의미일까? '드디어 마음껏 놀아도 되는 시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임영웅의 열혈 팬이 된 사연을 고백하며 중학생 손녀와 아이돌 덕질을 이야기하고, 처음 만난 사람과 자신의 최애에 대해 마음껏 수다를 떠는 편안함을 누리며, 새해에는 더 열심히 놀겠다고 다짐하는 등 설렘 가득한 노년을 설계한다.
그렇다고 여든의 나이가 좋기만 할까. 시들어 가는 몸과 얼굴, 치매에 대한 걱정, 그리고 가까운 이들의 죽음을 바라보며 느끼는 소회를 무겁지 않게, 일상의 구체적인 장면 속 유머로 승화시킨다. "언제 죽어도 좋지만, 내가 죽은 뒤 남겨질 집과 냉장고는 어쩌지?"라는 일상적인 고민을 통해 죽음을 거창한 철학이 아닌 삶의 연장선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돋보인다.
▶ 압축성장 사회를 여성으로 살아온
그녀들의 허스토리
가수 이적은 헌사를 통해 "어린 시절 거실의 소파에서, 문득 떠난 여행지의 식탁에서, 밤 산책 나선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그렇게 많은 대화를 나눴음에도, 이 책에는 제가 처음 듣는 이야기가 또 몇 가지 새로 등장합니다. 팔십 년의 세월 동안,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어머니 안에서 무르익었을까요"라고 적고 있다.
이 책에는 함경도에서 내려와 갖은 고생을 하면서도 가족을 위해 삼시 세끼 풍성한 밥상을 차리는 데는 큰손이었던 친정어머니, 책걸상도 없어서 마룻바닥에 엎드려 글씨를 써야 했던 초등학교 시절, 미국 문화에 대한 동경심이 가득했던 중고등학교 시절, 방 한칸 셋방살이 신혼에서 연탄 때는 서민아파트를 거쳐 내 집 마련을 하기까지의 사연 등 한 여성학자의 눈으로 뒤돌아본 압축성장 사회 한국 여성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댁살이의 고단함을 떠올리기보다 서로 의지가 되었던 동서, 시누들 이야기가 펼쳐지고, '팔자가 드센' 공통분모를 가졌던 사회운동 동료 여성들이 이제부턴 여왕처럼 살자고 외치며 와인 한 잔으로 도원결의 했던 여행 이야기, 시민운동가 정병호 선생을 추모하는 글까지 저자가 함께했던 사람들의 가슴 찡한 사연들이 가득하다.
박혜란의 글을 읽다 보면, 아 내 어머니도 이런 길을 걸어오셨겠구나, 라며 부모님의 삶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된다. 공감과 이해를 통해 영혼 없는 어르신이 아닌 품 넓은 진짜 어른을 만난 듯 반갑다.
▶ 아등바등 사는 삶이 아닌 좀 더 느긋하게 노년의 삶을 기대하게 하는 글
"나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할 일도 별로 없으니 늦게나마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안 되면 말고."
추천사를 쓴 양소영 변호사는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을 읽으며 워킹맘으로 세 아이를 키우던 육아의 고단함을 위로받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제 《언제 죽어도 좋지만 냉장고가 문제야》를 먼저 읽고 "박혜란 선생님처럼 유쾌하고 귀여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졌고, 여든이 되어도 끝내 잃고 싶지 않은 무언가가 있기를 소망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여성으로, 엄마로, 할머니로 박혜란은 그렇게 다정한 등불을 들고 여성들에게 나답게 역동적으로 살라고 말한다. "앞으로 남은 삶은 지극히 단순할 것이고, 가족 이외에 만나는 사람들도 점점 줄어들 것이다. 그래도 혹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그가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선 먼저 나부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한다.
박혜란은 10년의 전업주부 생활을 "한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훌륭한 필드워크였다"고 평하면서 47세에 늦깎이 저자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십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해 왔다. 그리고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삶이 한결 풍요로워졌다"며 "살아 있는 한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만큼은 잃고 싶지 않다"고 역설한다.
잘 늙는 법을 알려 주는 책들이 넘쳐나는 지금, 이 책은 나이가 들어도 삶에는 여전히 좋아할 것과 웃을 일, 새롭게 설렐 일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그 이상으로 소중하다는 것을 담담히 보여 준다. 서른도 늦었다고 말하는 젊은 세대부터 노년을 맞이하는 세대까지 모두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그냥 재밌게 놀아
"팔순이 다가오자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조촐한 중식집을 예약했다. 늙은 아내의 팔순을 더 늙은 남편이 차려 준다는 콘셉트였다. '잘 키운 자식 일동'의 이름으로 내건 축하 현수막엔 '인생은 팔십부터'라는 귀여운 표어와 행복해서 죽겠다는 표정의 내 사진이 인쇄돼 있었다. 소박하고 행복했던 나의 팔순 잔치, 내겐 최고의 순간이었다."
박혜란은 여성학자로서 가부장제 문화에 저항하는 사회운동을 하고, 자식들을 키우면서 심각하게 느꼈던 교육 문화를 바꾸기 위한 학부모운동과 아이들에게 생명 존중과 공동체 정신을 가르치는 보육운동에 참여했다. 바쁘게 사는 중에도 틈만 나면 놀러 다녔던 '논다니'라고 자칭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편하게 놀지 못했다.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 역할을 해야 했고, 무언가 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써야 한다는 강박증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저자에게 여든은 어떤 의미일까? '드디어 마음껏 놀아도 되는 시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임영웅의 열혈 팬이 된 사연을 고백하며 중학생 손녀와 아이돌 덕질을 이야기하고, 처음 만난 사람과 자신의 최애에 대해 마음껏 수다를 떠는 편안함을 누리며, 새해에는 더 열심히 놀겠다고 다짐하는 등 설렘 가득한 노년을 설계한다.
그렇다고 여든의 나이가 좋기만 할까. 시들어 가는 몸과 얼굴, 치매에 대한 걱정, 그리고 가까운 이들의 죽음을 바라보며 느끼는 소회를 무겁지 않게, 일상의 구체적인 장면 속 유머로 승화시킨다. "언제 죽어도 좋지만, 내가 죽은 뒤 남겨질 집과 냉장고는 어쩌지?"라는 일상적인 고민을 통해 죽음을 거창한 철학이 아닌 삶의 연장선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돋보인다.
▶ 압축성장 사회를 여성으로 살아온
그녀들의 허스토리
가수 이적은 헌사를 통해 "어린 시절 거실의 소파에서, 문득 떠난 여행지의 식탁에서, 밤 산책 나선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그렇게 많은 대화를 나눴음에도, 이 책에는 제가 처음 듣는 이야기가 또 몇 가지 새로 등장합니다. 팔십 년의 세월 동안,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어머니 안에서 무르익었을까요"라고 적고 있다.
이 책에는 함경도에서 내려와 갖은 고생을 하면서도 가족을 위해 삼시 세끼 풍성한 밥상을 차리는 데는 큰손이었던 친정어머니, 책걸상도 없어서 마룻바닥에 엎드려 글씨를 써야 했던 초등학교 시절, 미국 문화에 대한 동경심이 가득했던 중고등학교 시절, 방 한칸 셋방살이 신혼에서 연탄 때는 서민아파트를 거쳐 내 집 마련을 하기까지의 사연 등 한 여성학자의 눈으로 뒤돌아본 압축성장 사회 한국 여성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댁살이의 고단함을 떠올리기보다 서로 의지가 되었던 동서, 시누들 이야기가 펼쳐지고, '팔자가 드센' 공통분모를 가졌던 사회운동 동료 여성들이 이제부턴 여왕처럼 살자고 외치며 와인 한 잔으로 도원결의 했던 여행 이야기, 시민운동가 정병호 선생을 추모하는 글까지 저자가 함께했던 사람들의 가슴 찡한 사연들이 가득하다.
박혜란의 글을 읽다 보면, 아 내 어머니도 이런 길을 걸어오셨겠구나, 라며 부모님의 삶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된다. 공감과 이해를 통해 영혼 없는 어르신이 아닌 품 넓은 진짜 어른을 만난 듯 반갑다.
▶ 아등바등 사는 삶이 아닌 좀 더 느긋하게 노년의 삶을 기대하게 하는 글
"나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할 일도 별로 없으니 늦게나마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안 되면 말고."
추천사를 쓴 양소영 변호사는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을 읽으며 워킹맘으로 세 아이를 키우던 육아의 고단함을 위로받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제 《언제 죽어도 좋지만 냉장고가 문제야》를 먼저 읽고 "박혜란 선생님처럼 유쾌하고 귀여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졌고, 여든이 되어도 끝내 잃고 싶지 않은 무언가가 있기를 소망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여성으로, 엄마로, 할머니로 박혜란은 그렇게 다정한 등불을 들고 여성들에게 나답게 역동적으로 살라고 말한다. "앞으로 남은 삶은 지극히 단순할 것이고, 가족 이외에 만나는 사람들도 점점 줄어들 것이다. 그래도 혹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그가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선 먼저 나부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한다.
박혜란은 10년의 전업주부 생활을 "한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훌륭한 필드워크였다"고 평하면서 47세에 늦깎이 저자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십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해 왔다. 그리고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삶이 한결 풍요로워졌다"며 "살아 있는 한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만큼은 잃고 싶지 않다"고 역설한다.
잘 늙는 법을 알려 주는 책들이 넘쳐나는 지금, 이 책은 나이가 들어도 삶에는 여전히 좋아할 것과 웃을 일, 새롭게 설렐 일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그 이상으로 소중하다는 것을 담담히 보여 준다. 서른도 늦었다고 말하는 젊은 세대부터 노년을 맞이하는 세대까지 모두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목차
목차
추천사 | 양소영
프롤로그 팔십도 괜찮네
1장 설렘은 늙지 않는다
조금 더 살아야 할 이유
100살까지? 괘씸한 것!
덕질의 시초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지금이 화양연화
2장 의미 아니고 재미
신년 계획
팬심은 통한다
메밀 데이
먹을 복
잘 걷는 비결
팔순은 내가 쏜다
마지막 드라이브
3장 냉장고가 문제야 언제 죽어도 좋지만
돌연사에 대하여
어떤 부부
언제 죽어도 좋지만 냉장고가 문제야
큰시누가 돌아가셨다
네 여자, 길을 떠나다
그대는 괜찮으시나요, 난 안 괜찮아요
나의 기도문
4장 별일 없이 별일 많은
응급실 소동
가스가 샙니다
돈 없는 사람들의 공통 행동
나의 패션 변천사
비둘기 날아가다
5장 나답게 늙는 중
치매 걸리는 성격이 따로 있을까
얼마나 늙어 보일지 몰라도 괜찮아
덴 앤 나우
우리 모두 예뻤다
좋은 말은 귀에 달다
내가 그걸 모를까?
남편의 주식 투자
의사 선생님께 바람
다산 선생에게 배우다
6장 오늘, 참 소중한 하루
참 예의 바른 부부
네 자매 이야기
사랑하는 조카에게
할머니도 한때는 너처럼 푸르렀단다
여든둥이의 다짐
7장 나의 허스토리
나의 간추린 허스토리
이촌동 시절
잠실 시대
에필로그 끝내 잃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하여
헌사 영원한 대화 | 이적
프롤로그 팔십도 괜찮네
1장 설렘은 늙지 않는다
조금 더 살아야 할 이유
100살까지? 괘씸한 것!
덕질의 시초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지금이 화양연화
2장 의미 아니고 재미
신년 계획
팬심은 통한다
메밀 데이
먹을 복
잘 걷는 비결
팔순은 내가 쏜다
마지막 드라이브
3장 냉장고가 문제야 언제 죽어도 좋지만
돌연사에 대하여
어떤 부부
언제 죽어도 좋지만 냉장고가 문제야
큰시누가 돌아가셨다
네 여자, 길을 떠나다
그대는 괜찮으시나요, 난 안 괜찮아요
나의 기도문
4장 별일 없이 별일 많은
응급실 소동
가스가 샙니다
돈 없는 사람들의 공통 행동
나의 패션 변천사
비둘기 날아가다
5장 나답게 늙는 중
치매 걸리는 성격이 따로 있을까
얼마나 늙어 보일지 몰라도 괜찮아
덴 앤 나우
우리 모두 예뻤다
좋은 말은 귀에 달다
내가 그걸 모를까?
남편의 주식 투자
의사 선생님께 바람
다산 선생에게 배우다
6장 오늘, 참 소중한 하루
참 예의 바른 부부
네 자매 이야기
사랑하는 조카에게
할머니도 한때는 너처럼 푸르렀단다
여든둥이의 다짐
7장 나의 허스토리
나의 간추린 허스토리
이촌동 시절
잠실 시대
에필로그 끝내 잃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하여
헌사 영원한 대화 | 이적
저자
저자
박혜란 60대의 쇼트머리 스타일을 여든이 될 때까지 고수하고 있다. 70대의 꿈이었던 바르셀로나, 프라하 같은 도시에서 한 달 살기는 못 했지만, 주위에 냉면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데려가고 싶은 곳이 생겼다.
부모님의 대책 없는 낙관주의 때문에 맏딸로서 가슴앓이를 한 적도 많았지만, 물려받은 낙천성 덕분에 크고 작은 위기를 잘 헤쳐왔고, 남들은 난제 중의 난제라고 입을 모으는 아들 셋 키우는 일이 행운의 놀이였다고 믿는다.
두 살 위 오빠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났지만, 다행히 해방 이듬해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 목장에서 근무한 아버지 덕에 우유에 밥 말아 먹는 호사를 누렸다.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한 뒤 신문사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둘째 아이 출산 이후 10년 동안 육아에 전념하다 늦깎이로 여성학을 공부한 후, 배운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 뜻이 맞는 사람들과 가부장제 문화를 바꾸는 데 앞섰고, 학부모운동과 보육운동에 참여했다.
모든 사회활동에서 물러나 되돌아보니 멋지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아름답고 풍요로운 인생이었다고 자부한다.
쓴 책으로 《삶의 여성학》,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 《결혼해도 괜찮아》, 《나는 맘먹었다, 나답게 늙기로》, 《오늘, 난생처음 살아 보는 날》 등이 있다.
부모님의 대책 없는 낙관주의 때문에 맏딸로서 가슴앓이를 한 적도 많았지만, 물려받은 낙천성 덕분에 크고 작은 위기를 잘 헤쳐왔고, 남들은 난제 중의 난제라고 입을 모으는 아들 셋 키우는 일이 행운의 놀이였다고 믿는다.
두 살 위 오빠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났지만, 다행히 해방 이듬해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 목장에서 근무한 아버지 덕에 우유에 밥 말아 먹는 호사를 누렸다.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한 뒤 신문사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둘째 아이 출산 이후 10년 동안 육아에 전념하다 늦깎이로 여성학을 공부한 후, 배운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 뜻이 맞는 사람들과 가부장제 문화를 바꾸는 데 앞섰고, 학부모운동과 보육운동에 참여했다.
모든 사회활동에서 물러나 되돌아보니 멋지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아름답고 풍요로운 인생이었다고 자부한다.
쓴 책으로 《삶의 여성학》,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 《결혼해도 괜찮아》, 《나는 맘먹었다, 나답게 늙기로》, 《오늘, 난생처음 살아 보는 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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