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의 기도
황인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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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 시인의 첫 시집 『어떤 날의 기도』이 도서출판 두엄에서 상재되었다. 이 시집은 총 4부로 나뉘어 80편의 시와 나문석 시인의 해설(나리포창에서 만난 예수〉을 싣고 있다.
황인수 시인이 구축한 시의 공간 속 예수는 그의 배후이기도 하고 진리의 무한 원점이기도 하다. 목회자인 시인은 예수와 나의 삶에서 무수히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나 마침내 성령을 통해 하나님과 가난한 백성을 결합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끝없는 사유의 세계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시인의 시 세계가 기독교적 시 세계관이나,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한국적 정서를 담은 어머니에 대한 시이다. 슬픔의 정서를 내재한 어머니의 모습은 시인의 눈물이 되어 어머니의 한을 씻어내고 있다.
황인수 시인이 구축한 시의 공간 속 예수는 그의 배후이기도 하고 진리의 무한 원점이기도 하다. 목회자인 시인은 예수와 나의 삶에서 무수히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나 마침내 성령을 통해 하나님과 가난한 백성을 결합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끝없는 사유의 세계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시인의 시 세계가 기독교적 시 세계관이나,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한국적 정서를 담은 어머니에 대한 시이다. 슬픔의 정서를 내재한 어머니의 모습은 시인의 눈물이 되어 어머니의 한을 씻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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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 사나이가 돌아왔다. 나리포에 홀로 돌아온 불효자, "'엄니' 부르며" 고향 집에 돌아온 탕자, 한 권의 시집을 품에 안고 돌아온 황인수 시인의 기도는 절절하다. 때는 늦어 "엄니의 대답이 없어도" 이미 온 세상은 "우리 집"이 되었다. 시의 본질은 간절한 기도로부터 시작한다. 그런 측면에서 「늙은이의 기도」, 이 절절한 시 한 편만으로도 이미 족하지 않은가. 21세기 한국 시문학이 놓치고 있는 시의 진면목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한 번의 거짓도 용서할 수 없"는 '노회찬을 애도하는 시'는 또 어떠한가. 그립다, 꿈속에라도 꼭 가보고 싶다, 황인수 시인의 그 옛날 나리포우체국으로!
- 이원규(시인)
황인수의 시 곳곳에는 포구의 비린내와 시골 정지간의 매캐한 연기냄새가 난다. 그곳에는 묵묵히 한 생애를 건너간 어머니가 보인다. 그는 어머니에게 애틋하고 먹먹하다. 하지만 그의 시집을 관통하는 중심에는 기도가 있다. 황인수의 시를 읽으며 나의 십자가와 나의 하나님 그리고 내가 기도하는 작은 방은 어떠한지 자꾸 돌아보았다. 헛되고 헛되다는 전도서의 말씀이 내게 주는 말씀인 듯 여겨짐도, 하나님 시를 쓰게 하시니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라는 기도가 나오게 하는 것도 황인수의 시가 주는 힘이다.
- 조혜경(시인)
- 이원규(시인)
황인수의 시 곳곳에는 포구의 비린내와 시골 정지간의 매캐한 연기냄새가 난다. 그곳에는 묵묵히 한 생애를 건너간 어머니가 보인다. 그는 어머니에게 애틋하고 먹먹하다. 하지만 그의 시집을 관통하는 중심에는 기도가 있다. 황인수의 시를 읽으며 나의 십자가와 나의 하나님 그리고 내가 기도하는 작은 방은 어떠한지 자꾸 돌아보았다. 헛되고 헛되다는 전도서의 말씀이 내게 주는 말씀인 듯 여겨짐도, 하나님 시를 쓰게 하시니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라는 기도가 나오게 하는 것도 황인수의 시가 주는 힘이다.
- 조혜경(시인)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부
홍차 가게
나리포창
걸레질
아픈 날
하늘
우리 집
파리
내려놓습니다
두 겹
콘크리트 난간
정지
휴지(休紙)
비어있는 들
등대
미세 먼지
하늘은 바닥이다
보잘 것 없는 자
야간비행
가난한 자
On line & Off line
2부
중년
다름
구김 방지
일기
안식
착오(錯誤)
병든 사회
언어기득권
우리 동네
어린 딸
자연 속에
바람꽃
政治
공기의 본질
환갑
사람이 사랑이다
늙은이의 기도
광야
아멘
겨울의 강
3부
죽음의 문제
성탄 예찬
비명(悲鳴)
유월절
슬퍼하는 자, 복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창조
긍휼(矜恤)
형상과 우상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處暑
태초에
보시기에 참 좋았다
하나님 소유
하나님을 닮은 자
성령 충만은 말씀 충만
하늘의 소리
둔갑하다
어떤 날의 기도
살라 살아내라 : 生命
4부
핑계
개뿔
품꾼의 기도
온통 아픕니다
환갑을 맞으며
端(YHWH)
복음
근원의 시간
春葉의 독립선언
살아보니
아파야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
봄바람
좋은 날
오늘의 일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
어머니 말씀
나리포 우체국
승천의 계절
四月의 아침
해설 · 나리포창에서 만난 예수
1부
홍차 가게
나리포창
걸레질
아픈 날
하늘
우리 집
파리
내려놓습니다
두 겹
콘크리트 난간
정지
휴지(休紙)
비어있는 들
등대
미세 먼지
하늘은 바닥이다
보잘 것 없는 자
야간비행
가난한 자
On line & Off line
2부
중년
다름
구김 방지
일기
안식
착오(錯誤)
병든 사회
언어기득권
우리 동네
어린 딸
자연 속에
바람꽃
政治
공기의 본질
환갑
사람이 사랑이다
늙은이의 기도
광야
아멘
겨울의 강
3부
죽음의 문제
성탄 예찬
비명(悲鳴)
유월절
슬퍼하는 자, 복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창조
긍휼(矜恤)
형상과 우상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處暑
태초에
보시기에 참 좋았다
하나님 소유
하나님을 닮은 자
성령 충만은 말씀 충만
하늘의 소리
둔갑하다
어떤 날의 기도
살라 살아내라 : 生命
4부
핑계
개뿔
품꾼의 기도
온통 아픕니다
환갑을 맞으며
端(YHWH)
복음
근원의 시간
春葉의 독립선언
살아보니
아파야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
봄바람
좋은 날
오늘의 일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
어머니 말씀
나리포 우체국
승천의 계절
四月의 아침
해설 · 나리포창에서 만난 예수
저자
저자
황인수
전라북도 옥구(현 군산) 출생.
초, 중, 고 시절 전형적인 간척지 농촌 마을인 전라북도 옥구군 미면(현 미성읍) 해성교회 출석과 함께 기독교 신앙인으로 거듭남의 시행과 착오를 거치며 가난한 자들이 겨우 살아내는 '빈 들' 같은 세상에 대한 근원적 통증을 지닌 청소년기 학창 시절은 교회 중심의 생활이었다.
자기 정당화를 위해 타인을 정죄하는 기독교 신앙인들을 이웃으로 경험하며 사랑이라는 기독교 진리에 대한 근본적 회의와 동시에 희생의 삶이라는 존재(자의식) 세계에 눈뜬 청년(대학) 시절을 보낸다.
모순의 사회 제도와 기독교 신앙인으로서의 생활에서 부딪히는 안팎의 갈등 속에서 30대 중반 목숨을 겨우 부지한 교통사고 이후 인생의 고통조차 생명의 삶이라는 명제 앞에 순응하기로 한다.
물질문명이 하느님의 세계(순수한 시간)를 오염시킨 주범이라는 믿음을 40대에 들어서서 비로소 깨닫고, 질곡(좌충우돌)의 삶에 믿음의 지평을 열어보겠다는 다짐으로 험난한 세월을 견디게 된다.
기존(유형) 교회에서 직분을 맡은 자로서 기독교 신앙인 행세를 기쁨이라 여기며 법학, 교육학, 부동산학 그리고 신학을 기웃거리며, 물질문명의 세상인 이 땅에서 건설개발 사업 영위로 생계를 잇고, 하느님 나라가 임하시길 고대하는 기도로 선물이 된 하루하루의 삶을 연장 받았다.
60대 중반 현재, 군산시 나포면 십자들로교회 목회자의 삶에 이르기까지 들풀처럼 생경(生硬)하나 순박하게 살기를 원하고, 빈 들의 마음 밭에 싹을 틔우고자 부지런히 숨 쉬는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존재이다.
초, 중, 고 시절 전형적인 간척지 농촌 마을인 전라북도 옥구군 미면(현 미성읍) 해성교회 출석과 함께 기독교 신앙인으로 거듭남의 시행과 착오를 거치며 가난한 자들이 겨우 살아내는 '빈 들' 같은 세상에 대한 근원적 통증을 지닌 청소년기 학창 시절은 교회 중심의 생활이었다.
자기 정당화를 위해 타인을 정죄하는 기독교 신앙인들을 이웃으로 경험하며 사랑이라는 기독교 진리에 대한 근본적 회의와 동시에 희생의 삶이라는 존재(자의식) 세계에 눈뜬 청년(대학) 시절을 보낸다.
모순의 사회 제도와 기독교 신앙인으로서의 생활에서 부딪히는 안팎의 갈등 속에서 30대 중반 목숨을 겨우 부지한 교통사고 이후 인생의 고통조차 생명의 삶이라는 명제 앞에 순응하기로 한다.
물질문명이 하느님의 세계(순수한 시간)를 오염시킨 주범이라는 믿음을 40대에 들어서서 비로소 깨닫고, 질곡(좌충우돌)의 삶에 믿음의 지평을 열어보겠다는 다짐으로 험난한 세월을 견디게 된다.
기존(유형) 교회에서 직분을 맡은 자로서 기독교 신앙인 행세를 기쁨이라 여기며 법학, 교육학, 부동산학 그리고 신학을 기웃거리며, 물질문명의 세상인 이 땅에서 건설개발 사업 영위로 생계를 잇고, 하느님 나라가 임하시길 고대하는 기도로 선물이 된 하루하루의 삶을 연장 받았다.
60대 중반 현재, 군산시 나포면 십자들로교회 목회자의 삶에 이르기까지 들풀처럼 생경(生硬)하나 순박하게 살기를 원하고, 빈 들의 마음 밭에 싹을 틔우고자 부지런히 숨 쉬는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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