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의 기억(인문학 시인선 46)(양장본 Hardcover)
은월 김혜숙 제4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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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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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시집『풀꽃의 기억』이전의 시집들은 오로지 시인 자신의 돈독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도문이다. 대다수의 시인들이 그러하겠지만 김혜숙 시인도 생업에 종사하는 생활인이다. 그의 시가 현학적이지 않은 까닭은 보통 사람들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 사람들과의 조우를 통해 삶의 신고辛苦를 겪는 그의 낮은 자세에 있다. 가진 것이 많아 으스대면서도 베풀지 못하는 친구를 향해 '인생 그렇게 살지 마'(「인생 그렇게 살지마」참조)이야기 하고 싶고, '그럼에도 난 살아가는 방법이 아직 서툰 것처럼/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아픈 것은 지면에서/ 울리는 삶의 안간힘/ 이 나이에도 참아내는 인내를 깨우치지 못한 탓일 것'(「맨발 걷기를 하면서」 끝 연)이라고 자신을 탓하기도 하면서 '지나고 보면 다 꽃 피는 때였다'(「다시 꽃 피는 날」 첫 연)는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이런 깨달음은 추론된 의식의 발화가 아니라 모난 돌이 구르고 굴러 둥글어지듯이 생활 현장에서 마주친 사람들과의 조우에서 얻은 경험이기에 값지다.
시집『풀꽃의 기억』에는 많은 꽃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꽃에 대한 시인의 관점은 단지 완상玩賞의 즐거움에 있지 않다. 다시 말해서 꽃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려는 것이 아니라 꽃이 지닌 생명력을 강조하려는데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는 말이다. 꽃은 생식의 활동이고, 이 생식의 활동은 그 무엇에 침윤되지 않은 순수한 생명성에 있다는 것이다. 모든 생명 그 자체에게 호오好惡, 또는 선악善惡의 잣대를 들이댈 수 없음을 시인은 깊이 인식하고 있다.(나호열 평설 중에서)
시집『풀꽃의 기억』에는 많은 꽃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꽃에 대한 시인의 관점은 단지 완상玩賞의 즐거움에 있지 않다. 다시 말해서 꽃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려는 것이 아니라 꽃이 지닌 생명력을 강조하려는데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는 말이다. 꽃은 생식의 활동이고, 이 생식의 활동은 그 무엇에 침윤되지 않은 순수한 생명성에 있다는 것이다. 모든 생명 그 자체에게 호오好惡, 또는 선악善惡의 잣대를 들이댈 수 없음을 시인은 깊이 인식하고 있다.(나호열 평설 중에서)
목차
목차
시인의 말 005
제1부
오롯이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012
무지개여야 하는 일 013
다 같은 울림이 아니라 하니 014
편하게 살아요 015
호수도 아플 때 있다 016
인생 그렇게 살지마 018
소리 품질 020
이미 사랑이었다 021
손 022
가시에 찔리고 024
행복한 건 026
용서의 시간 027
노숙의 날들 028
일흔 이후 029
까치 030
재림하는 사람들 031
겨울이 왔습니다 032
날마다 상처가 날 키웁니다 033
맨발 걷기하면서 034
시의 창 036
동구릉 035
세상 시간 속도 038
구리시에 오시걸랑 040
사직동 044
종로거리에서 046
울산역에는 기다림이 산다 048
무명 050
몰랐던 날들 051
하루가 있다 052
다시 꽃 피는 날 053
제2부
너와 나의 동백꽃 056
다 계획이 있다 058
우리의 봄을 막지 마십시오 059
먼저 온 꽃 060
아름다운 풍경 061
매화 052
봄이면 된다 053
풀꽃에게 054
살구꽃 아래 055
모처럼 봄 길 056
여차 저차 진달래 피었네 057
내게 온 제비꽃 058
나의 수선화 059
강변의 봄 070
꽃 죄인 071
창포원에서 072
왔다 花 073
벚꽃 074
사월 076
우리 그러더라도 꽃 하자 078
불두화 079
이른 아침 양평 080
5월이네 082
꽃 이별 그 속도전 083
꽃, 내게 남을 사랑 084
이명 086
꽃씨 087
제3부
풀꽃의 기억 090
당신인가 092
수레국화 093
작약꽃 094
카네이션 그 꽃 096
여름날 표정 097
그 마당이 환하네 098
외침 099
거기까지였다 100
소음 102
여름의 끝 103
내 속에 너를 두고 104
찔레꽃이 핀 이유 105
찔레꽃 106
선유도 108
마량포구에서 109
그 바다는 무어라 하는지 110
곡우 111
고구마 순의 하소연 112
늦 수박 113
서녘 하늘 붉게 타고 114
한쪽 날개 116
아슬아슬한 승부 117
빗자루의 내력 118
사랑은 비를 타고 119 숲 120
제4부
그리움의 깊이는 갈수록 122
이별도 외설하고 123
모든 것은 순간 124
깊어지고 깊어 가는 125가을 소식 126
가을에 보낸 편지 127
가을 푸른 마당 128
그러하다 129
견디어가며 사는 일 130
천일홍은 피고 창공은 짙푸르고 131
나의 가을 나무 132
당신의 가을을 묻습니다 133
당신과 나의 계절 134
물의 정원 136
메밀꽃 137
모든 것은 순간 138
배나무 139
모란공원에서 140
세상에 없는 나무 142
잎새에 걸린 미련들 143
가을 빛 저녁 놀 144
홍시 145
가을 단상 146
나도 가을처럼 147
가을 끝자리에서 148
반딧불 149
평설
종심從心을 성찰하는 풀꽃의 시/나호열 151
제1부
오롯이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012
무지개여야 하는 일 013
다 같은 울림이 아니라 하니 014
편하게 살아요 015
호수도 아플 때 있다 016
인생 그렇게 살지마 018
소리 품질 020
이미 사랑이었다 021
손 022
가시에 찔리고 024
행복한 건 026
용서의 시간 027
노숙의 날들 028
일흔 이후 029
까치 030
재림하는 사람들 031
겨울이 왔습니다 032
날마다 상처가 날 키웁니다 033
맨발 걷기하면서 034
시의 창 036
동구릉 035
세상 시간 속도 038
구리시에 오시걸랑 040
사직동 044
종로거리에서 046
울산역에는 기다림이 산다 048
무명 050
몰랐던 날들 051
하루가 있다 052
다시 꽃 피는 날 053
제2부
너와 나의 동백꽃 056
다 계획이 있다 058
우리의 봄을 막지 마십시오 059
먼저 온 꽃 060
아름다운 풍경 061
매화 052
봄이면 된다 053
풀꽃에게 054
살구꽃 아래 055
모처럼 봄 길 056
여차 저차 진달래 피었네 057
내게 온 제비꽃 058
나의 수선화 059
강변의 봄 070
꽃 죄인 071
창포원에서 072
왔다 花 073
벚꽃 074
사월 076
우리 그러더라도 꽃 하자 078
불두화 079
이른 아침 양평 080
5월이네 082
꽃 이별 그 속도전 083
꽃, 내게 남을 사랑 084
이명 086
꽃씨 087
제3부
풀꽃의 기억 090
당신인가 092
수레국화 093
작약꽃 094
카네이션 그 꽃 096
여름날 표정 097
그 마당이 환하네 098
외침 099
거기까지였다 100
소음 102
여름의 끝 103
내 속에 너를 두고 104
찔레꽃이 핀 이유 105
찔레꽃 106
선유도 108
마량포구에서 109
그 바다는 무어라 하는지 110
곡우 111
고구마 순의 하소연 112
늦 수박 113
서녘 하늘 붉게 타고 114
한쪽 날개 116
아슬아슬한 승부 117
빗자루의 내력 118
사랑은 비를 타고 119 숲 120
제4부
그리움의 깊이는 갈수록 122
이별도 외설하고 123
모든 것은 순간 124
깊어지고 깊어 가는 125가을 소식 126
가을에 보낸 편지 127
가을 푸른 마당 128
그러하다 129
견디어가며 사는 일 130
천일홍은 피고 창공은 짙푸르고 131
나의 가을 나무 132
당신의 가을을 묻습니다 133
당신과 나의 계절 134
물의 정원 136
메밀꽃 137
모든 것은 순간 138
배나무 139
모란공원에서 140
세상에 없는 나무 142
잎새에 걸린 미련들 143
가을 빛 저녁 놀 144
홍시 145
가을 단상 146
나도 가을처럼 147
가을 끝자리에서 148
반딧불 149
평설
종심從心을 성찰하는 풀꽃의 시/나호열 151
저자
저자
김혜숙
은월 김혜숙
계간 '서울문학' 등단(2013)
제1시집 『어쩌자고 꽃』
제2시집 『끝내 붉음에 젖다』
김혜숙 제3시집 『아득히 멀도록』
시전문지 '시인마을' 문학상(2017)
국제문학시인대상 문학상(2021)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차장 역임
서울시인협회 사무2처장
계간 '서울문학' 등단(2013)
제1시집 『어쩌자고 꽃』
제2시집 『끝내 붉음에 젖다』
김혜숙 제3시집 『아득히 멀도록』
시전문지 '시인마을' 문학상(2017)
국제문학시인대상 문학상(2021)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차장 역임
서울시인협회 사무2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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