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카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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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년 작가 볼레스와프 프루스(B. Prus)는 태어났습니다. 작가의 작품은 두 낱말이면 충분합니다. -생각과 마음. 작가의 단편 작품에는 부유층과 권력자들을 풍자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아동이나 동물, 가난한 사람들에겐 무한한 연민과 사랑으로 그리고 있음을 독자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통받는 존재에도, 고상한 존재에도- 어디에나 눈물 어린 웃음이 담겨 있습니다.
독자여, 만일 아직도 볼레스와프 프루스 작품을 읽지 않았다면, 이 영국 속담을 생각해보십시오. - 살 수 있으면 사고, 빌릴 수 있으면 빌려라, 아니면 훔쳐서라도. 그렇게라도 반드시 읽으라. -잡지 〈?esk? Esperantista〉(1903년 7월호, 프라하)에서
독자여, 만일 아직도 볼레스와프 프루스 작품을 읽지 않았다면, 이 영국 속담을 생각해보십시오. - 살 수 있으면 사고, 빌릴 수 있으면 빌려라, 아니면 훔쳐서라도. 그렇게라도 반드시 읽으라. -잡지 〈?esk? Esperantista〉(1903년 7월호, 프라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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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역자 후기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 동네 새 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이원수 작사, 홍난파 작곡 "고향의 봄" 동요 (1926년)
경남 창원시 소답동 시절에 이원수 선생님은 이 시를 지었나 봅니다.
옛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 소답동에서 버스로 약 30분 정도 가면, 내가 태어난 내곡리 현천 부락 도사터가 나옵니다. 이 도사터 근처에서 조선 초기의 정렬공 최윤덕(1376-1445) 장군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창원시 〈이원수문학관〉을 방문하면, 이원수 선생님을 좀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정렬공 최윤덕 장군〉 유적지는 창원시 의창구 대산리에 정렬공 묘역이 있습니다. 2022년 〈최윤덕도서관〉도 창원에 설립되었습니다.
『개구쟁이 카지오』를 읽으면서, 지난 3월을 보냈습니다. 3월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역자인 내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온천초등학교 입학식 날이었나 봅니다.
키가 작던 한 아이는 소극적이고, 조용하고, 말이 없었습니다. 어머님이 나를 데리고 가셨다고 합니다. 가물가물 하지만, 그날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을 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친척이 교장 선생님이셨다고 합니다. 그 시절은 어머니 기억 속에 있었나 봅니다.
집에서 십리 길을 걸어, 창원 의창구 온천초등학교에 다녔습니다. 봄에는 보리밭길을 보며 걸었고, 여름에는 비를 맞으며 걸었습니다. 여름 방학이 오면, 아버지 일손을 돕는 아이였습니다. 소를 먹이러 뒷동산에 가기도 했습니다. 산속 개울물에서 가재도 잡아 보고, 개울 물길을 아래위로, 어깨동무 여럿이 물길을 막는 보를 만들어 물길을 막는 놀이도 했습니다. 소에게 풀을 먹이러 산으로 가는 어깨동무들을 생각하며, 나는 교과서를 펴놓은 때가 더 많았나 봅니다. 가을엔 누런 들판에서 벼를 수확하는 가족을 돕기도 하고, 겨울에는 깊이 묻어둔 고구마를 꺼내려고 땅 속을 헤집기도 했습니다.
다시 해가 바뀌고, 진달래가 피고, 개울가 버들로 버들피리를 만들 때가 봄인가 봅니다. 주전자에 물을 담아, 논밭에서 일하는 어른들을 위해 중참 그릇들을 들고 가는 아이이기도 했습니다.
당시의 초등학교 동기들은 졸업해, 나중에 초중등학교 교사가 되고, 대학 강단에 서기도 하고, 수의사가 되고, 공무원이 되고, 배를 짓고, 비행기 만드는 전문가가 되기도 하고, 대를 이어 농업과 축산업 전문가로 성장했습니다.
고향 마을의 여학생 어깨동무들은 가정을 이뤄, 자신의 직업을 바탕으로 사회인으로 성장하면서, 자신의 가정의 손자녀를 돌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이들도 지난날 어린 시절의 삶을 바탕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겠지요? 그이들도 두루 건강하고 행복한 시절이 되기를 빌어 봅니다.
반세기가 지나, 초등학교 동문회 행사에 참석한다는 핑계로 어린 시절에 뛰놀았던 교정을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딩사의 한 학년은 3반으로 구성되고 약 150여 명은 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요즘 모교의 총학생 수가 130여 명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한 학년생이 20여 명 되는 것 같습니다. 교정의 12그루 소나무는 아름드리 또 가지가 무성하게 뻗어 있었습니다. 동문회에 인사차 오신 인자하신 교장 선생님도 먼발치에서 뵙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동기 모임은 중요한가 봅니다.
독자 여러분도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고 싶다면, 초등학교 어깨동무들을 찾아, 그들과 대화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것도 오늘의 힘든 현실을 견디어내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힘이 되지 않을까요?
이 한 편의 번역작품이 여러 독자의 어린 시절로 시간을 되돌리는 여행 기차에 탑승하게 할까요?
혹시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함께 나누거나, 독자의 감상을 적어 역자와 함께 나누시려는 분들이 있다면 이메일〈suflora@daum. net〉로 보내주시면, 기꺼이 읽겠습니다.
역자의 번역 작업을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가족에게 감사하며, B 프루스 작가의 작품을 -『비전 & 양복 조끼』에 이어- 소개하는 진달래 출판사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2024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되새기며
역자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 동네 새 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이원수 작사, 홍난파 작곡 "고향의 봄" 동요 (1926년)
경남 창원시 소답동 시절에 이원수 선생님은 이 시를 지었나 봅니다.
옛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 소답동에서 버스로 약 30분 정도 가면, 내가 태어난 내곡리 현천 부락 도사터가 나옵니다. 이 도사터 근처에서 조선 초기의 정렬공 최윤덕(1376-1445) 장군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창원시 〈이원수문학관〉을 방문하면, 이원수 선생님을 좀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정렬공 최윤덕 장군〉 유적지는 창원시 의창구 대산리에 정렬공 묘역이 있습니다. 2022년 〈최윤덕도서관〉도 창원에 설립되었습니다.
『개구쟁이 카지오』를 읽으면서, 지난 3월을 보냈습니다. 3월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역자인 내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온천초등학교 입학식 날이었나 봅니다.
키가 작던 한 아이는 소극적이고, 조용하고, 말이 없었습니다. 어머님이 나를 데리고 가셨다고 합니다. 가물가물 하지만, 그날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을 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친척이 교장 선생님이셨다고 합니다. 그 시절은 어머니 기억 속에 있었나 봅니다.
집에서 십리 길을 걸어, 창원 의창구 온천초등학교에 다녔습니다. 봄에는 보리밭길을 보며 걸었고, 여름에는 비를 맞으며 걸었습니다. 여름 방학이 오면, 아버지 일손을 돕는 아이였습니다. 소를 먹이러 뒷동산에 가기도 했습니다. 산속 개울물에서 가재도 잡아 보고, 개울 물길을 아래위로, 어깨동무 여럿이 물길을 막는 보를 만들어 물길을 막는 놀이도 했습니다. 소에게 풀을 먹이러 산으로 가는 어깨동무들을 생각하며, 나는 교과서를 펴놓은 때가 더 많았나 봅니다. 가을엔 누런 들판에서 벼를 수확하는 가족을 돕기도 하고, 겨울에는 깊이 묻어둔 고구마를 꺼내려고 땅 속을 헤집기도 했습니다.
다시 해가 바뀌고, 진달래가 피고, 개울가 버들로 버들피리를 만들 때가 봄인가 봅니다. 주전자에 물을 담아, 논밭에서 일하는 어른들을 위해 중참 그릇들을 들고 가는 아이이기도 했습니다.
당시의 초등학교 동기들은 졸업해, 나중에 초중등학교 교사가 되고, 대학 강단에 서기도 하고, 수의사가 되고, 공무원이 되고, 배를 짓고, 비행기 만드는 전문가가 되기도 하고, 대를 이어 농업과 축산업 전문가로 성장했습니다.
고향 마을의 여학생 어깨동무들은 가정을 이뤄, 자신의 직업을 바탕으로 사회인으로 성장하면서, 자신의 가정의 손자녀를 돌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이들도 지난날 어린 시절의 삶을 바탕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겠지요? 그이들도 두루 건강하고 행복한 시절이 되기를 빌어 봅니다.
반세기가 지나, 초등학교 동문회 행사에 참석한다는 핑계로 어린 시절에 뛰놀았던 교정을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딩사의 한 학년은 3반으로 구성되고 약 150여 명은 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요즘 모교의 총학생 수가 130여 명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한 학년생이 20여 명 되는 것 같습니다. 교정의 12그루 소나무는 아름드리 또 가지가 무성하게 뻗어 있었습니다. 동문회에 인사차 오신 인자하신 교장 선생님도 먼발치에서 뵙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동기 모임은 중요한가 봅니다.
독자 여러분도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고 싶다면, 초등학교 어깨동무들을 찾아, 그들과 대화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것도 오늘의 힘든 현실을 견디어내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힘이 되지 않을까요?
이 한 편의 번역작품이 여러 독자의 어린 시절로 시간을 되돌리는 여행 기차에 탑승하게 할까요?
혹시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함께 나누거나, 독자의 감상을 적어 역자와 함께 나누시려는 분들이 있다면 이메일〈suflora@daum. net〉로 보내주시면, 기꺼이 읽겠습니다.
역자의 번역 작업을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가족에게 감사하며, B 프루스 작가의 작품을 -『비전 & 양복 조끼』에 이어- 소개하는 진달래 출판사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2024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되새기며
역자
목차
목차
작가 소개 6
작가의 작품에 대한 서평 9
『Pekoj de l'infaneco』 10
『개구쟁이 카지오』 112
우리말 역자의 후기 219
편집실에서 224
작가의 작품에 대한 서평 9
『Pekoj de l'infaneco』 10
『개구쟁이 카지오』 112
우리말 역자의 후기 219
편집실에서 224
저자
저자
볼레스와프 프루스
볼레스와프 프루스(Bolesław Prus, 본명: Aleksander Głowacki, 알렉산더 그오바츠키, 1847 - 1912)는 폴란드의 소설가이자 폴란드 문학과 철학사에서 선도적인 인물이었다.
15살의 학창 시절 러시아 지배에 저항하여 일어난 1863년 1월 봉기에 가담했다가 부상 당한 뒤 감옥에 수감되었다. 대학에 다니다 경제적 이유로 중퇴하고 가정 교사, 야금 공장 노동자 등으로 일했다. 〈니바Niwa〉에 발표된 전류에 관한 논문이 유명해졌고, 이후 주간지 〈파리Mucha〉 편집에 참여하며 단편소설 『철학자와 무식꾼Filozof i prostak』과 『이것과 저것(To i owo)』을 이곳에 발표한다. 〈바르샤바 신문Kurier Warszawski〉, 〈폴란드 신문Gazeta Polska〉 등 신문, 잡지에 칼럼과 소설을 꾸준히 연재한다. 특히 1875년 〈바르샤바 신문〉에 연재하기 시작한 칼럼으로 유명해졌는데, 이 연재는 1887년까지 이어졌다(중간에 10개월 연재 중단). 1879년 국제문학협회 회원이 되었고 이 해에 소설 『스타시의 모험Przygoda Stasia』을 발표했다. 다음 해에 폴란드 문학으로는 처음으로 노동자들의 파업을 묘사한 중편소설 「돌아오는 물결」과 단편소설 『미하우코Michałko」를 발표했다. 1882년 일간지 〈새 소식〉 편집장이 되었으나 이듬해 폐간되어 다시 〈바르샤바 신문〉으로 복귀했다. 『침묵하는 목소리들』, 『어린 시절의 죄』, 『실수Omyłka』, 『초소Placowka』, 『인형Lalka』, 『여성 해방론자들Emancypantki』, 『파라온Faraon』, 『삶의 가장 일반적인 이상들』, 『어린이들』 등 많은 작품을 연재하고 발표했다. 1912년 65세의 나이로 바르샤바에서 사망했다. 1887년부터 신문에 연재하다가 1890년 단행본으로 출간한 『인형』은 폴란드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로 손꼽히는 작품이자, 세부적인 묘사와 단순하고 명쾌한 언어가 돋보이는 사실주의 대표작이다. 『인형』의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폴란드 귀족들의 완고한 특권 의식, 도덕적 해이, 경제관념의 부재, 노동에 대한 경시, 시대 변화에 대한 무지 등 폴란드 근대화에 장애가 되는 봉건주의적 잔재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또 이 소설에는 작가의 온화한 심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잘 반영되어 있다. 귀족부터 빈민에 이르는 광범위한 사회 계층의 갖가지 인간관계를 분석하고 비판한, 폴란드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한국어로도 을유문화사에서 2016년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영화, 연극, TV 연속극으로 방영된 폴란드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이다. 역사 소설인 『파라온Faraon』은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정치 권력과 국가 운명을 다룬 작품이다.
15살의 학창 시절 러시아 지배에 저항하여 일어난 1863년 1월 봉기에 가담했다가 부상 당한 뒤 감옥에 수감되었다. 대학에 다니다 경제적 이유로 중퇴하고 가정 교사, 야금 공장 노동자 등으로 일했다. 〈니바Niwa〉에 발표된 전류에 관한 논문이 유명해졌고, 이후 주간지 〈파리Mucha〉 편집에 참여하며 단편소설 『철학자와 무식꾼Filozof i prostak』과 『이것과 저것(To i owo)』을 이곳에 발표한다. 〈바르샤바 신문Kurier Warszawski〉, 〈폴란드 신문Gazeta Polska〉 등 신문, 잡지에 칼럼과 소설을 꾸준히 연재한다. 특히 1875년 〈바르샤바 신문〉에 연재하기 시작한 칼럼으로 유명해졌는데, 이 연재는 1887년까지 이어졌다(중간에 10개월 연재 중단). 1879년 국제문학협회 회원이 되었고 이 해에 소설 『스타시의 모험Przygoda Stasia』을 발표했다. 다음 해에 폴란드 문학으로는 처음으로 노동자들의 파업을 묘사한 중편소설 「돌아오는 물결」과 단편소설 『미하우코Michałko」를 발표했다. 1882년 일간지 〈새 소식〉 편집장이 되었으나 이듬해 폐간되어 다시 〈바르샤바 신문〉으로 복귀했다. 『침묵하는 목소리들』, 『어린 시절의 죄』, 『실수Omyłka』, 『초소Placowka』, 『인형Lalka』, 『여성 해방론자들Emancypantki』, 『파라온Faraon』, 『삶의 가장 일반적인 이상들』, 『어린이들』 등 많은 작품을 연재하고 발표했다. 1912년 65세의 나이로 바르샤바에서 사망했다. 1887년부터 신문에 연재하다가 1890년 단행본으로 출간한 『인형』은 폴란드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로 손꼽히는 작품이자, 세부적인 묘사와 단순하고 명쾌한 언어가 돋보이는 사실주의 대표작이다. 『인형』의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폴란드 귀족들의 완고한 특권 의식, 도덕적 해이, 경제관념의 부재, 노동에 대한 경시, 시대 변화에 대한 무지 등 폴란드 근대화에 장애가 되는 봉건주의적 잔재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또 이 소설에는 작가의 온화한 심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잘 반영되어 있다. 귀족부터 빈민에 이르는 광범위한 사회 계층의 갖가지 인간관계를 분석하고 비판한, 폴란드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한국어로도 을유문화사에서 2016년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영화, 연극, TV 연속극으로 방영된 폴란드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이다. 역사 소설인 『파라온Faraon』은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정치 권력과 국가 운명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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