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의 섬과 기적의 동화
불가리아 출신 율리안 모데스트의 에스페란토 원작 동화 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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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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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의 말
율리안 모데스트 작가의 동화 『해적의 섬과 기적의 동화』는 삭막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스한 위로와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두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은 단순히 글자를 바꾸는 것을 넘어, 작가가 손녀에게 들려주려 했던 순수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과정이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해적의 섬'은 겉으로 드러난 무서운 전설과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을 대비시키며 진정한 가치를 탐색합니다. 바다를 동경하는 소년 파벨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해적의 섬'으로 떠나고, 그곳에서 신비로운 소녀 올리비아를 만나 섬에 얽힌 진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는 잔인한 해적 페드로가 아름다운 소녀 칼리오파를 만나 순수한 사랑을 깨닫고 모든 욕심을 버린다는 이야기였죠. 저는 이 대목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쓴 루이스 캐럴이 떠올랐습니다. 그의 작품 역시 겉으로는 기묘하고 난해한 모험 이야기 같지만, 그 속에는 현실 세계의 부조리와 편견을 비판하는 깊은 성찰이 담겨 있거든요.
모데스트 작가는 해적의 전설 뒤에 숨겨진 순수한 사랑을 통해,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고 내면의 진실을 바라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물질적 보물을 탐하지 않는 순수한 마음만이 섬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세상의 소란스러움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듯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 '기적의 동화'는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 피어난 따뜻한 우정과 나눔의 미덕을 그려냅니다. 빅토르와 그의 친구들이 만든 눈사람, '눈소년'과 '눈소녀'는 단순한 놀이의 대상이 아니라,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대변하는 존재들입니다. 이 동화는 산타 할아버지의 나라로의 여행을 통해 물질적인 선물이 아닌 진심 어린 마음이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는 깨달음을 전합니다.
특히 놀라운 나라 브릴레가의 묘사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모든 것이 풍족하고 편리하지만, 아이들이 컴퓨터에만 몰두하며 진정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모습은 오늘날 우리의 자화상과 너무나 닮아 있지 않습니까? 모데스트 작가는 이 대비를 통해 기술 문명이 주는 편리함 이면에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질문합니다. 혼자만의 세계에 갇히지 않고, 서로를 사랑하고 나누는 관계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두 동화는 2021년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의 고립과 단절 속에서 쓰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소통이 일상화되었던 그때, 율리안 모데스트는 손녀를 위해 이 이야기를 지어주며 잃어버린 관계의 소중함과 순수한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주려 했던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동화 속 파벨과 빅토르처럼, 각자 마음속에 숨겨진 '해적의 섬'을 탐험하고 '기적의 동화'를 만들어가는 용기를 얻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 9월에
오태영(Mateno, 진달래 출판사 대표)
율리안 모데스트 작가의 동화 『해적의 섬과 기적의 동화』는 삭막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스한 위로와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두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은 단순히 글자를 바꾸는 것을 넘어, 작가가 손녀에게 들려주려 했던 순수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과정이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해적의 섬'은 겉으로 드러난 무서운 전설과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을 대비시키며 진정한 가치를 탐색합니다. 바다를 동경하는 소년 파벨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해적의 섬'으로 떠나고, 그곳에서 신비로운 소녀 올리비아를 만나 섬에 얽힌 진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는 잔인한 해적 페드로가 아름다운 소녀 칼리오파를 만나 순수한 사랑을 깨닫고 모든 욕심을 버린다는 이야기였죠. 저는 이 대목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쓴 루이스 캐럴이 떠올랐습니다. 그의 작품 역시 겉으로는 기묘하고 난해한 모험 이야기 같지만, 그 속에는 현실 세계의 부조리와 편견을 비판하는 깊은 성찰이 담겨 있거든요.
모데스트 작가는 해적의 전설 뒤에 숨겨진 순수한 사랑을 통해,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고 내면의 진실을 바라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물질적 보물을 탐하지 않는 순수한 마음만이 섬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세상의 소란스러움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듯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 '기적의 동화'는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 피어난 따뜻한 우정과 나눔의 미덕을 그려냅니다. 빅토르와 그의 친구들이 만든 눈사람, '눈소년'과 '눈소녀'는 단순한 놀이의 대상이 아니라,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대변하는 존재들입니다. 이 동화는 산타 할아버지의 나라로의 여행을 통해 물질적인 선물이 아닌 진심 어린 마음이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는 깨달음을 전합니다.
특히 놀라운 나라 브릴레가의 묘사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모든 것이 풍족하고 편리하지만, 아이들이 컴퓨터에만 몰두하며 진정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모습은 오늘날 우리의 자화상과 너무나 닮아 있지 않습니까? 모데스트 작가는 이 대비를 통해 기술 문명이 주는 편리함 이면에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질문합니다. 혼자만의 세계에 갇히지 않고, 서로를 사랑하고 나누는 관계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두 동화는 2021년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의 고립과 단절 속에서 쓰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소통이 일상화되었던 그때, 율리안 모데스트는 손녀를 위해 이 이야기를 지어주며 잃어버린 관계의 소중함과 순수한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주려 했던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동화 속 파벨과 빅토르처럼, 각자 마음속에 숨겨진 '해적의 섬'을 탐험하고 '기적의 동화'를 만들어가는 용기를 얻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 9월에
오태영(Mateno, 진달래 출판사 대표)
목차
목차
해적의 섬 7
La pirata insulo 29
기적의 동화 50
Mirakla fabelo 75
저자에 대하여 94
율리안 모데스트의 저작들 96
번역자의 말 97
진달래 출판사 간행목록 99
La pirata insulo 29
기적의 동화 50
Mirakla fabelo 75
저자에 대하여 94
율리안 모데스트의 저작들 96
번역자의 말 97
진달래 출판사 간행목록 99
저자
저자
율리안 모데스트
(Julian Modest)
율리안 모데스트는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태어났다.
1973년 에스페란토를 배우기 시작하여 대학에서 잡지 '불가리아 에스페란토사용자'에 에스페란토 기사와 시를 게재했다.
1977년부터 1985년까지 부다페스트에서 살면서 헝가리 에스페란토사용자와 결혼했다.
첫 번째 에스페란토 단편 소설을 그곳에서 출간했다.
부다페스트에서 단편 소설, 리뷰 및 기사를 통해 다양한 에스페란토 잡지에 적극적으로 기고했다.
그곳에서 그는 헝가리 젊은 작가 협회의 회원이었다.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소피아의 '성 클리멘트 오리드스키'대학에서 에스페란토 강사로 재직하면서 언어, 원작 에스페란토 문학 및 에스페란토 운동의 역사를 가르쳤고.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불가리아 에스페란토 협회 출판사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1992년부터 1993년까지 불가리아 에스페란토 협회 회장을 지냈다.
그는 종종 독창적인 에스페란토 문학에 대해 강의한다. 에스페란토 책을 쓰고 에스페란토 작가에 대한 여러 리뷰와 연구의 저자다.
율리안 모데스트의 에스페란토와 불가리아어 단편 몇 편이 알바니아어, 영어, 헝가리어, 일본어, 한국어, 크로아티아어, 마케도니아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는 현재 가장 유명한 불가리아 작가 중 한 명이다. 그의 단편은 다양한 불가리아어 잡지와 신문에 실린다. 그의 불가리아어 및 에스페란토 단편 소설 중 일부가 온라인에 있다. 그의 이야기, 에세이 및 기사는 다양한 잡지 "Hungara Vivo", "Budapest Newsletter", "Literatura Foiro", "Fonto", "Monato", "Beletra Almanako", "La Ondo de Esperanto", "Zagreba Esperantisto" 등에 실렸다. 그는 현재 "불가리아 에스페란티스토" 잡지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그는 불가리아 신문과 다양한 라디오 및 TV 방송국에서 종종 인터뷰를 하며 에스페란토 원본 및 번역된 문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여러 에스페란토와 불가리아어 책을 편집했다. 그는 불가리아 작가 협회와 에스페란토 PEN 클럽회원이다.
율리안 모데스트의 저작들
-우리는 살 것이다!-리디아 자멘호프에 대한 기록드라마
-황금의 포세이돈 - 소설
-5월 비 - 소설
-브라운 박사는 우리 안에 산다 - 드라마
-신비한 빛 - 단편 소설
-문학 수필 - 수필
-바다별 - 단편 소설
-꿈에서 방황 - 짧은 이야기
-세기의 발명 - 코미디
-문학 고백 - 수필
-닫힌 조개 - 단편 소설
-아름다운 꿈 - 짧은 이야기
-과거로부터 온 남자 - 짧은 이야기
-상어와 함께 춤을 - 단편 소설
-수수께끼의 보물 - 청소년을 위한 소설
-살인 경고 - 추리 소설
-공원에서의 살인 - 추리 소설
-고요한 아침 - 추리 소설
-사랑과 증오 - 추리 소설
-꿈의 사냥꾼 - 단편 소설
-내 목소리를 잊지 마세요 - 소설 2편
-인생의 오솔길을 지나 - 여성 소설
-욤보르와 미키의 모험 - 어린이책
-비밀 일기 - 소설
-모해 - 소설
원서
JULIAN MODEST
La pirata insulo
Mirakla fabelo
infanfabelo, originale verkita en Esperanto
2021
율리안 모데스트는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태어났다.
1973년 에스페란토를 배우기 시작하여 대학에서 잡지 '불가리아 에스페란토사용자'에 에스페란토 기사와 시를 게재했다.
1977년부터 1985년까지 부다페스트에서 살면서 헝가리 에스페란토사용자와 결혼했다.
첫 번째 에스페란토 단편 소설을 그곳에서 출간했다.
부다페스트에서 단편 소설, 리뷰 및 기사를 통해 다양한 에스페란토 잡지에 적극적으로 기고했다.
그곳에서 그는 헝가리 젊은 작가 협회의 회원이었다.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소피아의 '성 클리멘트 오리드스키'대학에서 에스페란토 강사로 재직하면서 언어, 원작 에스페란토 문학 및 에스페란토 운동의 역사를 가르쳤고.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불가리아 에스페란토 협회 출판사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1992년부터 1993년까지 불가리아 에스페란토 협회 회장을 지냈다.
그는 종종 독창적인 에스페란토 문학에 대해 강의한다. 에스페란토 책을 쓰고 에스페란토 작가에 대한 여러 리뷰와 연구의 저자다.
율리안 모데스트의 에스페란토와 불가리아어 단편 몇 편이 알바니아어, 영어, 헝가리어, 일본어, 한국어, 크로아티아어, 마케도니아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는 현재 가장 유명한 불가리아 작가 중 한 명이다. 그의 단편은 다양한 불가리아어 잡지와 신문에 실린다. 그의 불가리아어 및 에스페란토 단편 소설 중 일부가 온라인에 있다. 그의 이야기, 에세이 및 기사는 다양한 잡지 "Hungara Vivo", "Budapest Newsletter", "Literatura Foiro", "Fonto", "Monato", "Beletra Almanako", "La Ondo de Esperanto", "Zagreba Esperantisto" 등에 실렸다. 그는 현재 "불가리아 에스페란티스토" 잡지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그는 불가리아 신문과 다양한 라디오 및 TV 방송국에서 종종 인터뷰를 하며 에스페란토 원본 및 번역된 문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여러 에스페란토와 불가리아어 책을 편집했다. 그는 불가리아 작가 협회와 에스페란토 PEN 클럽회원이다.
율리안 모데스트의 저작들
-우리는 살 것이다!-리디아 자멘호프에 대한 기록드라마
-황금의 포세이돈 - 소설
-5월 비 - 소설
-브라운 박사는 우리 안에 산다 - 드라마
-신비한 빛 - 단편 소설
-문학 수필 - 수필
-바다별 - 단편 소설
-꿈에서 방황 - 짧은 이야기
-세기의 발명 - 코미디
-문학 고백 - 수필
-닫힌 조개 - 단편 소설
-아름다운 꿈 - 짧은 이야기
-과거로부터 온 남자 - 짧은 이야기
-상어와 함께 춤을 - 단편 소설
-수수께끼의 보물 - 청소년을 위한 소설
-살인 경고 - 추리 소설
-공원에서의 살인 - 추리 소설
-고요한 아침 - 추리 소설
-사랑과 증오 - 추리 소설
-꿈의 사냥꾼 - 단편 소설
-내 목소리를 잊지 마세요 - 소설 2편
-인생의 오솔길을 지나 - 여성 소설
-욤보르와 미키의 모험 - 어린이책
-비밀 일기 - 소설
-모해 - 소설
원서
JULIAN MODEST
La pirata insulo
Mirakla fabelo
infanfabelo, originale verkita en Esperanto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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