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한 수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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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그 마을, 그리고 그 마음을 기억하는 모두를 위한 따뜻한 기록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배룽길을 따라 학교에 가던 그 시절.
가마솥에서 김이 오르던 새벽, 떡국 두 그릇에 설레던 설날 아침.
벚꽃 흐드러지던 산허리와 황어 떼가 솟구치던 개울가의 봄.
이 책은 수동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 각자의 기억을 꺼내어 써 내려간 회상의 기록이다. 마을을 향한 선명한 마음이 서툴지만 진솔한 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 어린 시절, 작은 마을에서 겪은 누군가의 이야기이자, 결국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문득 떠오르는 고향의 냄새, 친구들과 옆집 어른들의 목소리, 시골길. 그 아련함이 눈에 그대로 그려지는 듯하다.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배룽길을 따라 학교에 가던 그 시절.
가마솥에서 김이 오르던 새벽, 떡국 두 그릇에 설레던 설날 아침.
벚꽃 흐드러지던 산허리와 황어 떼가 솟구치던 개울가의 봄.
이 책은 수동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 각자의 기억을 꺼내어 써 내려간 회상의 기록이다. 마을을 향한 선명한 마음이 서툴지만 진솔한 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 어린 시절, 작은 마을에서 겪은 누군가의 이야기이자, 결국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문득 떠오르는 고향의 냄새, 친구들과 옆집 어른들의 목소리, 시골길. 그 아련함이 눈에 그대로 그려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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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 시대의 기록이자 감정의 지도
이 책은 마을에 살았던 주민 중 열여덟 명이 자신이 살았던 '수동'에 대해 쓴 글을 모았다. 단순한 회고에 머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하나의 마을 지도에 가깝다고나 할까. 시간이 흐르며 서서히 지워지고 있는 '마을'이라는 공동체의 풍경, 그리고 그 속을 살아낸 이들의 목소리를 되살려 놓고 있기 때문이다.
작은 마을에서 자라난 이들이, 이제는 각자의 삶터에서, 각자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글들 속에서는 고단했지만 정겨웠던 날들, 부모의 굳은 손과 어린 날의 공복, 지게를 지고 오르던 배룽 길과 밤송이 한 톨에 설레던 국민학생의 심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떤 글에서는 아버지의 음복잔을 부러워하던 딸의 시선이, 또 다른 글에서는 황어 떼를 따라 기린 목이 되던 아이들의 장난기가,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손수레를 끌던 이웃의 뒷모습이 되살아난다. 이 기억들은 단지 과거가 아니라, 지금도 누군가의 내면에서 살아 있는 풍경이다. 그렇기에 '수동마을'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 모두의 '마음속 고향'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마을에 살았던 주민 중 열여덟 명이 자신이 살았던 '수동'에 대해 쓴 글을 모았다. 단순한 회고에 머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하나의 마을 지도에 가깝다고나 할까. 시간이 흐르며 서서히 지워지고 있는 '마을'이라는 공동체의 풍경, 그리고 그 속을 살아낸 이들의 목소리를 되살려 놓고 있기 때문이다.
작은 마을에서 자라난 이들이, 이제는 각자의 삶터에서, 각자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글들 속에서는 고단했지만 정겨웠던 날들, 부모의 굳은 손과 어린 날의 공복, 지게를 지고 오르던 배룽 길과 밤송이 한 톨에 설레던 국민학생의 심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떤 글에서는 아버지의 음복잔을 부러워하던 딸의 시선이, 또 다른 글에서는 황어 떼를 따라 기린 목이 되던 아이들의 장난기가,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손수레를 끌던 이웃의 뒷모습이 되살아난다. 이 기억들은 단지 과거가 아니라, 지금도 누군가의 내면에서 살아 있는 풍경이다. 그렇기에 '수동마을'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 모두의 '마음속 고향'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_지나간 것은 그리움으로 남아
가을날 아침에
감꽃, 그리움
고무줄 놀이
그해 겨울
꽁치를 추억하다
다시 걷는 길
담배맛이 좋너?
돌고지 아이들
두근두근 당봉실
모내기하던 날
몬 술을 이렇게 까뜩 딸?너?
방깐집 막내 복순
방앗간을 지나며
방앗간집 사위되기
밭을 갈면서
배룽길
버덩 잠
복숭아
사부곡
서낭당
소 멕이기
아버지의 흔적
어느 봄날
어린 시절을 돌아본
여름밤
엿장수 아저씨
우리 할머니
우리들의 아지트
울 엄마 김순덕
울 엄마 어렸을 때
울컷, 봄
은어구이
이엉 잇던 날
일흔 아들의 눈물
장마
장마, 아버지와 등교
장작 팔러 갔던 날
쟁비
찰떡 추렴
친구야, 밥 먹자
칠생이
하굣길
학교 가는 길
한 여름 밤 버덩 잠
가을날 아침에
감꽃, 그리움
고무줄 놀이
그해 겨울
꽁치를 추억하다
다시 걷는 길
담배맛이 좋너?
돌고지 아이들
두근두근 당봉실
모내기하던 날
몬 술을 이렇게 까뜩 딸?너?
방깐집 막내 복순
방앗간을 지나며
방앗간집 사위되기
밭을 갈면서
배룽길
버덩 잠
복숭아
사부곡
서낭당
소 멕이기
아버지의 흔적
어느 봄날
어린 시절을 돌아본
여름밤
엿장수 아저씨
우리 할머니
우리들의 아지트
울 엄마 김순덕
울 엄마 어렸을 때
울컷, 봄
은어구이
이엉 잇던 날
일흔 아들의 눈물
장마
장마, 아버지와 등교
장작 팔러 갔던 날
쟁비
찰떡 추렴
친구야, 밥 먹자
칠생이
하굣길
학교 가는 길
한 여름 밤 버덩 잠
저자
저자
수동마을 사람들
수동의 행정 명칭은 수리 1반, 2반 등이다. 이 건조한 명칭보다 우리들에겐 돌고지, 아름말, 둔지, 넘말, 가둔지 그리고 삼바리가 더 정겹게 다가온다.
지금은 이런저런 일로 고향인 수동을 떠나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열여덟 사람이 어린 시절 아름다운 추억, 그리움을 담아 글을 썼고 이렇게 한 권의 책을 엮게 되었다.
지금은 이런저런 일로 고향인 수동을 떠나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열여덟 사람이 어린 시절 아름다운 추억, 그리움을 담아 글을 썼고 이렇게 한 권의 책을 엮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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