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교실
안전한 배움을 위한 교육권의 계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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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과 학생인권의 시소를 멈추고, 개인에게 떠넘겨진 '사사화(私事化)'의 책임을 묻다"
오늘날 교단은 교사에게 엄격한 '무해(無害)'를 강요하지만, 정작 가르치는 사람은 가장 무방비하게 다치고 있다. 이 책은 교권과 학생인권이 엇갈린다는 '시소의 지도'를 폐기하고, 국가의 구조적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긴 '사사화(私事化)'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교사 개인에게 가르칠 자격을 묻기 전에 가르침이 가능한 구조적 조건부터 청구하기 위한, 위로가 아닌 서늘한 논증이다.
[무해(無害)의 역설]
"무해를 가장 엄격하게 요구받는 사람이, 정작 이 교실에서 가장 무방비한 사람이다." 교사에게 강요된 무해함이 어떻게 배움의 시간을 무너뜨리는지 그 역설에서 출발한다.
[시소 지도의 오류]
"하나가 오르면 하나가 내리는 시소로 교실을 그린 지도가 잘못 그려졌다." 교권과 학생인권이 대립한다는 전제에 정면으로 반대하며, 둘은 한 조건 아래 있음을 밝힌다.
[사사화(私事化)의 비극]
"국가와 사회가 져야 할 구조적 책임이, 어쩌다 교사 개인의 사적(私的) 전투로 전락했는가." 공동체의 부담을 개인의 나약함으로 지목하고 떠넘기는 사사화의 오류를 날카롭게 묻는다. [자격에서 조건으로]
"당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 말을, 위로가 아니라 논증으로 하기 위해서다." 교사 개인에게 가르칠 자격을 묻기 전에, 국가를 향해 가르침이 가능한 구조부터 요구하는 단단한 지침서다.
오늘날 교단은 교사에게 엄격한 '무해(無害)'를 강요하지만, 정작 가르치는 사람은 가장 무방비하게 다치고 있다. 이 책은 교권과 학생인권이 엇갈린다는 '시소의 지도'를 폐기하고, 국가의 구조적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긴 '사사화(私事化)'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교사 개인에게 가르칠 자격을 묻기 전에 가르침이 가능한 구조적 조건부터 청구하기 위한, 위로가 아닌 서늘한 논증이다.
[무해(無害)의 역설]
"무해를 가장 엄격하게 요구받는 사람이, 정작 이 교실에서 가장 무방비한 사람이다." 교사에게 강요된 무해함이 어떻게 배움의 시간을 무너뜨리는지 그 역설에서 출발한다.
[시소 지도의 오류]
"하나가 오르면 하나가 내리는 시소로 교실을 그린 지도가 잘못 그려졌다." 교권과 학생인권이 대립한다는 전제에 정면으로 반대하며, 둘은 한 조건 아래 있음을 밝힌다.
[사사화(私事化)의 비극]
"국가와 사회가 져야 할 구조적 책임이, 어쩌다 교사 개인의 사적(私的) 전투로 전락했는가." 공동체의 부담을 개인의 나약함으로 지목하고 떠넘기는 사사화의 오류를 날카롭게 묻는다. [자격에서 조건으로]
"당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 말을, 위로가 아니라 논증으로 하기 위해서다." 교사 개인에게 가르칠 자격을 묻기 전에, 국가를 향해 가르침이 가능한 구조부터 요구하는 단단한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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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교권과 학생인권은 대립한 적 없다, 구조의 짐을 떠넘긴 '사사화'가 교실을 망쳤을 뿐"
서이초 사건 이후 무분별한 악성 민원 앞에서도 교사는 오직 무해하기만을 강요받는다. 이 책은 무너진 교단에 홀로 내몰린 교사들을 대변하기 위한 치밀하고도 학술적인 고발장이다.
저자는 학생인권과 교권이 대립한다는 오랜 신화를 걷어내고, 원론적인 계보학을 통해 교육권의 실체를 파헤친다. 동서양의 인권 사상과 헌법 제31조를 가로지르며, 국가와 사회가 져야 할 책임을 교사 개인의 사적 전투로 떠넘긴 '사사화(私事化)'의 비극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전통적인 '선생'의 의미가 퇴색하고 인권을 빙자한 역구조가 교실을 위협하는 지금, 이 책은 값싼 위로 대신 묵직한 논증의 자료를 건넨다. 부당한 구조에 맞서 정당하게 가르칠 조건을 청구하고자 하는 모든 교육자를 위한 가장 지적이고 든든한 무기가 될 것이다.
서이초 사건 이후 무분별한 악성 민원 앞에서도 교사는 오직 무해하기만을 강요받는다. 이 책은 무너진 교단에 홀로 내몰린 교사들을 대변하기 위한 치밀하고도 학술적인 고발장이다.
저자는 학생인권과 교권이 대립한다는 오랜 신화를 걷어내고, 원론적인 계보학을 통해 교육권의 실체를 파헤친다. 동서양의 인권 사상과 헌법 제31조를 가로지르며, 국가와 사회가 져야 할 책임을 교사 개인의 사적 전투로 떠넘긴 '사사화(私事化)'의 비극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전통적인 '선생'의 의미가 퇴색하고 인권을 빙자한 역구조가 교실을 위협하는 지금, 이 책은 값싼 위로 대신 묵직한 논증의 자료를 건넨다. 부당한 구조에 맞서 정당하게 가르칠 조건을 청구하고자 하는 모든 교육자를 위한 가장 지적이고 든든한 무기가 될 것이다.
목차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개념: 인권의 재발견
1장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말
2장 '권리'라는 번역어의 탄생
3장 인권에 대한 세 가지 오해
PART 2 계보: 서쪽의 형식, 동쪽의 감각
4장 서쪽의 강 - 확장과 배제의 투쟁사
5장 동쪽의 강 - 민본의 물길과 그 너머
6장 두 강이 만나는 곳 - 1948년 파리, 그리고 서울
7장 시계추의 신화 - 교권은 언제 강했는가
8장 헌법 제31조 - 한 문장 안의 두 권리
PART 3 생애: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
9장 태어나다 - 존재를 승인받을 권리
10장 교실과 일터 - 교복 입은 노동자들
11장 함께 살다 - 선을 넘는 사람들
12장 사람은 짐이 아니다
PART 4 배움: 교실이라는 실제
13장 인권을 '가르칠' 수 있는가
14장 학교라는 교재
PART 5 책임: 무해한 교실의 조건
15장 연대 - 교직단체의 세계사
16장 지키다 - 가르치는 사람의 권리
17장 살아남다 - 가르치는 자와 살아남아야 하는 자
에필로그 - 강요에서 청구로
참고문헌
부록 - 동서양 인권 병렬 연표
프롤로그
PART 1 개념: 인권의 재발견
1장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말
2장 '권리'라는 번역어의 탄생
3장 인권에 대한 세 가지 오해
PART 2 계보: 서쪽의 형식, 동쪽의 감각
4장 서쪽의 강 - 확장과 배제의 투쟁사
5장 동쪽의 강 - 민본의 물길과 그 너머
6장 두 강이 만나는 곳 - 1948년 파리, 그리고 서울
7장 시계추의 신화 - 교권은 언제 강했는가
8장 헌법 제31조 - 한 문장 안의 두 권리
PART 3 생애: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
9장 태어나다 - 존재를 승인받을 권리
10장 교실과 일터 - 교복 입은 노동자들
11장 함께 살다 - 선을 넘는 사람들
12장 사람은 짐이 아니다
PART 4 배움: 교실이라는 실제
13장 인권을 '가르칠' 수 있는가
14장 학교라는 교재
PART 5 책임: 무해한 교실의 조건
15장 연대 - 교직단체의 세계사
16장 지키다 - 가르치는 사람의 권리
17장 살아남다 - 가르치는 자와 살아남아야 하는 자
에필로그 - 강요에서 청구로
참고문헌
부록 - 동서양 인권 병렬 연표
저자
저자
정태철 교육학 박사, 칼럼니스트, 인문학 강연자. 미국 드폴대학교(DePaul University)에서 IB 교육자 자격(IB Educator Certificate, IBEC) MYP·DP·LP(Leadership Practice)를 취득했고, IBEN(IB Educator Network) 워크숍 리더(Workshop Leader)로 활동한다. 한국현대교육사와 교육의 자주성·전문성·민주성 담론에 관한 학술 연구를 이어 오며, 국제교류·다문화 교육·AI 교육 분야의 실천 연구를 병행한다. 학생 노동인권 전문교원으로 활동하고, 경기도 웰니스교육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APEC 국제교육협력단(ALCoB)의 APLC 전문적학습공동체 분과 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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