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에 새긴 나라(봄날어린이문고 5)
열다섯 살 독립운동가 주재년 열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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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은 뒤에 반드시 좋은 세상이 온다."
빼앗긴 들판에서 조선의 빛을 밝힌 열다섯 살 소년,
주재년 열사의 가슴 먹먹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
일제강점기 말기, 쇠붙이와 목화솜까지 빼앗기고 우리말과 이름조차 쓰지 못하게 강요받던 엄혹한 시절, 여수 시골 마을의 열다섯 살 소년 주재년은 부러진 호밋자루의 쇠꼬챙이를 들고 목화밭 돌담의 커다란 바위로 향합니다. 소년이 힘들게 돌에 새겨 넣은 것은 글자가 아니라, 빼앗긴 나라를 향한 간절한 희망이었습니다.
『돌에 새긴 나라』는 1943년 여수 돌산읍 작금마을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인 주재년 열사의 항일 투쟁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역사 동화입니다. 억압 속에서 '오카무라 미코'라는 일본식 이름을 받으며 동요하던 열두 살 소녀 '미자'의 시선을 통해, 차가운 돌담에 독립의 염원을 새긴 소년 재년이의 결의와 비극적인 희생, 그리고 시련 속에서 단단하게 변화해 가는 한 가족의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려냈습니다.
빼앗긴 들판에서 조선의 빛을 밝힌 열다섯 살 소년,
주재년 열사의 가슴 먹먹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
일제강점기 말기, 쇠붙이와 목화솜까지 빼앗기고 우리말과 이름조차 쓰지 못하게 강요받던 엄혹한 시절, 여수 시골 마을의 열다섯 살 소년 주재년은 부러진 호밋자루의 쇠꼬챙이를 들고 목화밭 돌담의 커다란 바위로 향합니다. 소년이 힘들게 돌에 새겨 넣은 것은 글자가 아니라, 빼앗긴 나라를 향한 간절한 희망이었습니다.
『돌에 새긴 나라』는 1943년 여수 돌산읍 작금마을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인 주재년 열사의 항일 투쟁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역사 동화입니다. 억압 속에서 '오카무라 미코'라는 일본식 이름을 받으며 동요하던 열두 살 소녀 '미자'의 시선을 통해, 차가운 돌담에 독립의 염원을 새긴 소년 재년이의 결의와 비극적인 희생, 그리고 시련 속에서 단단하게 변화해 가는 한 가족의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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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부러진 호밋자루 끝으로 돌담에 새긴 스무 자의 염원!
역사 속에서 잊힐 뻔했던 주재년 열사의 항일 투쟁 실화
우리가 기억하는 수많은 독립운동가 중에는 이름을 남기지 못한 수많은 유년의 인물들도 존재합니다. 전라남도 여수 돌산읍 작금마을의 열다섯 살 소년 주재년 열사는 1943년 일제의 감시망을 피해 목화밭 돌담 바위에 朝鮮日本別國(조선과 일본은 다른 나라다), 日本鹿島敗亡(일본은 반드시 망한다), 朝鮮萬歲(조선 독립 만세), 朝鮮之光(조선에 해방이 온다)라는 스무 자의 글을 새겼습니다.
일제가 온 마을을 불사르겠다며 협박하자 당당히 나선 소년은, 4개월간 모진 고문을 견디면서도 단 한 명의 뒷배도 대지 않고 끝까지 모든 책임을 짊어졌습니다. 고문 후유증으로 석방 한 달 만에 어린 생을 마감한 열사의 이야기는 2006년 판결문이 발굴되기 전까지 세상에 아프게 묻혀 있었습니다. 이 책은 잊혔던 열다섯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어린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감동적인 서사로 되살려냅니다.
열두 살 소녀 '미자'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조선의 아픔과 한 가족의 성장 이야기
이야기는 일제의 황국신민화 교육으로 인해 일본 이름을 쓰는 것을 은근히 자랑스러워하던 열두 살 소녀 '미자'의 눈으로 전개됩니다. 미자는 재년 오빠가 돌담에 글씨를 새기는 현장을 목격하고, 자신의 집에서 나간 부러진 호밋자루가 증거물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커다란 충격과 혼란을 겪습니다.
전쟁으로 팔을 잃은 큰오빠의 비극과, 친구 재년이를 가슴에 품고 침묵으로 항거하는 작은오빠, 그리고 소년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부모님의 고통을 목격하면서 미자는 비로소 깨닫습니다. 내가 누리고 있던 평화가 어떠한 희생 위에 서 있는지, 왜 우리 말과 글, 나라를 지켜야 하는지를 말입니다. 미자의 변화와 결심은 오늘날 어린이 독자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참된 의미를 스스로 질문하게 만듭니다.
홍종의 작가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글과
장선환 화백의 서정적인 그림이 전하는 묵직한 감동
홍종의 동화 작가는 섬세하면서도 다정한 문체로 시련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우리 민족의 단단한 마음을 입체적으로 풀어냈습니다. 여기에 장선환 화백의 먹선이 돋보이는 묵직한 판화풍 일러스트가 더해져, 일제강점기 시대의 어두운 분위기와 소년의 당찬 눈빛, 목화밭 돌담길의 서정적인 풍경을 감동적으로 시각화합니다.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전달을 넘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당연한 일상들이 결코 당연하게 얻어진 것이 아님을 상기시키는 이 책은 광복절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 교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잊힐 뻔했던 주재년 열사의 항일 투쟁 실화
우리가 기억하는 수많은 독립운동가 중에는 이름을 남기지 못한 수많은 유년의 인물들도 존재합니다. 전라남도 여수 돌산읍 작금마을의 열다섯 살 소년 주재년 열사는 1943년 일제의 감시망을 피해 목화밭 돌담 바위에 朝鮮日本別國(조선과 일본은 다른 나라다), 日本鹿島敗亡(일본은 반드시 망한다), 朝鮮萬歲(조선 독립 만세), 朝鮮之光(조선에 해방이 온다)라는 스무 자의 글을 새겼습니다.
일제가 온 마을을 불사르겠다며 협박하자 당당히 나선 소년은, 4개월간 모진 고문을 견디면서도 단 한 명의 뒷배도 대지 않고 끝까지 모든 책임을 짊어졌습니다. 고문 후유증으로 석방 한 달 만에 어린 생을 마감한 열사의 이야기는 2006년 판결문이 발굴되기 전까지 세상에 아프게 묻혀 있었습니다. 이 책은 잊혔던 열다섯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어린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감동적인 서사로 되살려냅니다.
열두 살 소녀 '미자'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조선의 아픔과 한 가족의 성장 이야기
이야기는 일제의 황국신민화 교육으로 인해 일본 이름을 쓰는 것을 은근히 자랑스러워하던 열두 살 소녀 '미자'의 눈으로 전개됩니다. 미자는 재년 오빠가 돌담에 글씨를 새기는 현장을 목격하고, 자신의 집에서 나간 부러진 호밋자루가 증거물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커다란 충격과 혼란을 겪습니다.
전쟁으로 팔을 잃은 큰오빠의 비극과, 친구 재년이를 가슴에 품고 침묵으로 항거하는 작은오빠, 그리고 소년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부모님의 고통을 목격하면서 미자는 비로소 깨닫습니다. 내가 누리고 있던 평화가 어떠한 희생 위에 서 있는지, 왜 우리 말과 글, 나라를 지켜야 하는지를 말입니다. 미자의 변화와 결심은 오늘날 어린이 독자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참된 의미를 스스로 질문하게 만듭니다.
홍종의 작가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글과
장선환 화백의 서정적인 그림이 전하는 묵직한 감동
홍종의 동화 작가는 섬세하면서도 다정한 문체로 시련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우리 민족의 단단한 마음을 입체적으로 풀어냈습니다. 여기에 장선환 화백의 먹선이 돋보이는 묵직한 판화풍 일러스트가 더해져, 일제강점기 시대의 어두운 분위기와 소년의 당찬 눈빛, 목화밭 돌담길의 서정적인 풍경을 감동적으로 시각화합니다.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전달을 넘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당연한 일상들이 결코 당연하게 얻어진 것이 아님을 상기시키는 이 책은 광복절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 교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입니다.
목차
목차
1. 일본말로 꿈꾸다
2. 그게 무슨 상관인데?
3. 호밋자루
4. 혼자 받은 상장
5. 아주 무서운 전쟁
6. 돌에 새긴 나라
7. 내가 범인이다
8. 뒷배가 누구냐
9. 자랑거리
10. 좋은 세상이 온다
돌에 새긴 나라 사랑
이야기 속 진짜 주인공, 주재년 열사를 만나다
2. 그게 무슨 상관인데?
3. 호밋자루
4. 혼자 받은 상장
5. 아주 무서운 전쟁
6. 돌에 새긴 나라
7. 내가 범인이다
8. 뒷배가 누구냐
9. 자랑거리
10. 좋은 세상이 온다
돌에 새긴 나라 사랑
이야기 속 진짜 주인공, 주재년 열사를 만나다
저자
저자
홍종의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를 비롯하여 『대장 멧돼지 곳니』, 『아버지의 하얀 이꽃』, 『칼을 이긴 큰 붓』, 『공평한 저울 세상』, 『다 살린다, 아가새돌봄단』 등 100여 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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