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노 아키코, '낳는 성'을 말하다
Regular price
$19.10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사랑에 목숨을 거는 일
100년 전 일본의 여성해방운동과 출산
시인이자 여성운동가 요사노 아키코와 ‘모성보호논쟁’
저출생의 시대, 출산의 어려움과 모성의 존재에 대해 다시 사유하게 하는 책이다. 한국 페미니즘의 선두 주자인 나혜석도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근대 일본의 시인이자 여성운동가인 요사노 아키코의 글을 통해 근대 일본 사회의 이상과 현실이 어떻게 중첩되고 충돌하는지 보여준다. 페미니즘과 저출생 등의 문제가 뜨거운 화두가 된 현재이지만 100년 전에도 여성해방운동과 출산은 뜨거운 논쟁거리였다. 그러므로 이 책은 100여 년 전의 과거를 살펴봄으로써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요사노 아키코의 수많은 저작 중에서도 평론, 특히 모성론과 출산에 대한 담론에 집중하고 있다. 저자는 24세부터 41세까지 총 11회 출산하여 13명의 아이를 낳았고(한 명 사산, 한 명은 생후 2일 만에 사망) 아이를 양육할 생활비를 대부분 스스로 벌어야 했다. 하지만 정작 국가가 출산과 양육을 재정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에 반대하며 여성의 완전한 경제적 자립을 주장했다. 당시로서는 강경하고 파격적이었던 이 주장으로 인해 국가의 모성보호를 주장하던 히라쓰카 라이초, 야마카와 기쿠에 등의 여성운동가들과 활발한 논쟁을 벌인다. 이러한 100여 년 전 여성들의 투쟁을 살펴봄으로써 당시의 여성들이 어떻게 여성의 권리를 확립하고 독립된 인격체로 존재하고자 했는지 알 수 있다.
흥미롭게도 요사노 아키코 자신은 11명의 아이를 길러냈고, 여성이 철저히 자립하여 아이를 키울 것을 권했지만 모든 여자가 무조건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또한 결혼, 출산이 필수는 아니며 모성만큼이나 부성도 중요하다고 논했다. 신체적인 특성만으로 성별을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빠르게 변해 가는 근대사회에서 저자는 주체적이고 대담한 의견을 다양한 방향으로 제시했으며 자신의 삶으로 이를 증명해 보이려 애썼다.
국가의 모성보호를 반대하고 여성이 철저히 자립할 것을 주장하는 평론을 보면 저자의 강경하고 냉철한 모습만을 상상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산실 이야기〉, 〈산욕의 기록〉을 통해 ‘낳는 성’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인지에 대해서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출산 때에는 “남자가 밉다”라고 고백하기도 하고 “여자들이 동맹해서 아이를 낳지 않는다면 어떨까요?”라는 대담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당시 출산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 흔한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또한 저자가 여성문제를 다루는 대담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요사노 아키코의 평론, 수필, 시, 소설 등 다양한 형식의 글을 통해 저자의 신념과 이상과 현실이 어떻게 중첩되고 충돌하는지를 보여준다. 페미니즘과 저출생 등의 문제가 뜨거운 화두가 된 현재에 흥미로운 자료가 될 것이다.
100년 전 일본의 여성해방운동과 출산
시인이자 여성운동가 요사노 아키코와 ‘모성보호논쟁’
저출생의 시대, 출산의 어려움과 모성의 존재에 대해 다시 사유하게 하는 책이다. 한국 페미니즘의 선두 주자인 나혜석도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근대 일본의 시인이자 여성운동가인 요사노 아키코의 글을 통해 근대 일본 사회의 이상과 현실이 어떻게 중첩되고 충돌하는지 보여준다. 페미니즘과 저출생 등의 문제가 뜨거운 화두가 된 현재이지만 100년 전에도 여성해방운동과 출산은 뜨거운 논쟁거리였다. 그러므로 이 책은 100여 년 전의 과거를 살펴봄으로써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요사노 아키코의 수많은 저작 중에서도 평론, 특히 모성론과 출산에 대한 담론에 집중하고 있다. 저자는 24세부터 41세까지 총 11회 출산하여 13명의 아이를 낳았고(한 명 사산, 한 명은 생후 2일 만에 사망) 아이를 양육할 생활비를 대부분 스스로 벌어야 했다. 하지만 정작 국가가 출산과 양육을 재정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에 반대하며 여성의 완전한 경제적 자립을 주장했다. 당시로서는 강경하고 파격적이었던 이 주장으로 인해 국가의 모성보호를 주장하던 히라쓰카 라이초, 야마카와 기쿠에 등의 여성운동가들과 활발한 논쟁을 벌인다. 이러한 100여 년 전 여성들의 투쟁을 살펴봄으로써 당시의 여성들이 어떻게 여성의 권리를 확립하고 독립된 인격체로 존재하고자 했는지 알 수 있다.
흥미롭게도 요사노 아키코 자신은 11명의 아이를 길러냈고, 여성이 철저히 자립하여 아이를 키울 것을 권했지만 모든 여자가 무조건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또한 결혼, 출산이 필수는 아니며 모성만큼이나 부성도 중요하다고 논했다. 신체적인 특성만으로 성별을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빠르게 변해 가는 근대사회에서 저자는 주체적이고 대담한 의견을 다양한 방향으로 제시했으며 자신의 삶으로 이를 증명해 보이려 애썼다.
국가의 모성보호를 반대하고 여성이 철저히 자립할 것을 주장하는 평론을 보면 저자의 강경하고 냉철한 모습만을 상상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산실 이야기〉, 〈산욕의 기록〉을 통해 ‘낳는 성’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인지에 대해서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출산 때에는 “남자가 밉다”라고 고백하기도 하고 “여자들이 동맹해서 아이를 낳지 않는다면 어떨까요?”라는 대담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당시 출산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 흔한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또한 저자가 여성문제를 다루는 대담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요사노 아키코의 평론, 수필, 시, 소설 등 다양한 형식의 글을 통해 저자의 신념과 이상과 현실이 어떻게 중첩되고 충돌하는지를 보여준다. 페미니즘과 저출생 등의 문제가 뜨거운 화두가 된 현재에 흥미로운 자료가 될 것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요사노 아키코는 한국에서 관능적이고 대담한 시로만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저자의 업적에서 사회평론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저자의 사회평론은 인간 평등, 인간성의 개조, 개성 존중, 문화 활동의 중요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었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여성의 직업, 경제적 독립, 참정권 획득, 자유연애, 모성 등 여성문제를 다룬 평론들이다. 특히 요사노 아키코라는 인물을 쫓다 보면 일본 여성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사건, '모성보호 논쟁'과 마주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는 이에 관련된 요사노 아키코의 글이 극히 일부만 번역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지은이 요사노 아키코가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부르짖고 국가의 모성보호를 거부한 '모성보호논쟁'에 관련된 평론들과 함께, 실제 작가가 겪었던 출산에 대해 다루고 있는 〈산실 이야기〉, 〈미야코〉 등을 실었다. 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국에서 번역되지 않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요사노 아키코는 관능적인 시로 아름다운 예술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강경하게 여성의 자립과 해방을 논했고 아이를 11명이나 키워낸 어머니이기도 했다. 문학가로서, 사상가로서, 여성으로서 요사노 아키코가 몰두했던 고민과 투쟁은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의 작품을 살펴봄으로써 여성문제, 출산, 모성 등의 문제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 책은 지은이 요사노 아키코가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부르짖고 국가의 모성보호를 거부한 '모성보호논쟁'에 관련된 평론들과 함께, 실제 작가가 겪었던 출산에 대해 다루고 있는 〈산실 이야기〉, 〈미야코〉 등을 실었다. 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국에서 번역되지 않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요사노 아키코는 관능적인 시로 아름다운 예술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강경하게 여성의 자립과 해방을 논했고 아이를 11명이나 키워낸 어머니이기도 했다. 문학가로서, 사상가로서, 여성으로서 요사노 아키코가 몰두했던 고민과 투쟁은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의 작품을 살펴봄으로써 여성문제, 출산, 모성 등의 문제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목차
목차
책을 펴내며: 시인이자 여성운동가 요사노 아키코
일러두기
1장 요사노 아키코, 여성의 자립을 부르짖다
두서없는 말
여성과 사상
여자의 독립과 자립
이혼에 대해서
나의 정조관
여성 개조와 고등교육
여성과 정치 운동
연애와 성욕
여성이 외모를 가꾸는 심리
'여자다움'이란 무엇인가
2장 요사노 아키코, 국가의 모성 보호를 거부하다
모성 편중을 배척한다
여자의 직업적 독립을 원칙으로 하자
여자의 철저한 독립
히라쓰카 씨와 나의 논쟁
히라쓰카, 야마카와, 야마다 세 분께 답하다
여성 개조의 기초적 고찰
3장 요사노 아키코, '낳는' 고통을 고하다
첫 번째 진통
산실의 새벽
산실 이야기
산욕의 기록
산욕별기
미야코
역자 후기: 요사노 아키코의 실제와 딜레마
요사노 아키코의 생애
평생의 동반자 요사노 뎃칸
요사노 아키코 연보
참고문헌
지은이 요사노 아키코(與謝野晶子)
편역자 조아라
일러두기
1장 요사노 아키코, 여성의 자립을 부르짖다
두서없는 말
여성과 사상
여자의 독립과 자립
이혼에 대해서
나의 정조관
여성 개조와 고등교육
여성과 정치 운동
연애와 성욕
여성이 외모를 가꾸는 심리
'여자다움'이란 무엇인가
2장 요사노 아키코, 국가의 모성 보호를 거부하다
모성 편중을 배척한다
여자의 직업적 독립을 원칙으로 하자
여자의 철저한 독립
히라쓰카 씨와 나의 논쟁
히라쓰카, 야마카와, 야마다 세 분께 답하다
여성 개조의 기초적 고찰
3장 요사노 아키코, '낳는' 고통을 고하다
첫 번째 진통
산실의 새벽
산실 이야기
산욕의 기록
산욕별기
미야코
역자 후기: 요사노 아키코의 실제와 딜레마
요사노 아키코의 생애
평생의 동반자 요사노 뎃칸
요사노 아키코 연보
참고문헌
지은이 요사노 아키코(與謝野晶子)
편역자 조아라
저자
저자
요사노 아키코
(與謝野晶子) ]
1878~1942.
일본의 시인이자, 작가, 사상가이다.
1901년, 스승이자 훗날 남편이 된 시인 요사노 뎃칸과의 연애, 갈등, 성애를 주제로 한 시집 ≪헝클어진 머리칼≫을 발표했다. 근대 신여성의 욕망과 투쟁을 관능미 넘치는 언어로 노래한 이 시집을 계기로 당시 젊은이들의 선풍적인 대중의 인기를 얻었고 일약 일본 낭만주의 문학의 중심적인 인물이 되었다. 평생 약 5만 수의 시와 15권의 사회평론집, 고전소설 ≪겐지 모노가타리≫의 현대어 번역, 동화 집필 등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했다. 1904년 러일전쟁에 출전하는 남동생을 위해 쓴 시 〈님이여 죽지 말지어다〉는 일본의 대표적인 반전시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시인으로만 알려져 있으나 남녀평등에 입각한 여성 교육, 여성의 경제적 자립, 여성의 정치 참여 요구 등 다양한 여성 의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한 여성운동가이자 사상가이기도 했다.
1878~1942.
일본의 시인이자, 작가, 사상가이다.
1901년, 스승이자 훗날 남편이 된 시인 요사노 뎃칸과의 연애, 갈등, 성애를 주제로 한 시집 ≪헝클어진 머리칼≫을 발표했다. 근대 신여성의 욕망과 투쟁을 관능미 넘치는 언어로 노래한 이 시집을 계기로 당시 젊은이들의 선풍적인 대중의 인기를 얻었고 일약 일본 낭만주의 문학의 중심적인 인물이 되었다. 평생 약 5만 수의 시와 15권의 사회평론집, 고전소설 ≪겐지 모노가타리≫의 현대어 번역, 동화 집필 등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했다. 1904년 러일전쟁에 출전하는 남동생을 위해 쓴 시 〈님이여 죽지 말지어다〉는 일본의 대표적인 반전시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시인으로만 알려져 있으나 남녀평등에 입각한 여성 교육, 여성의 경제적 자립, 여성의 정치 참여 요구 등 다양한 여성 의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한 여성운동가이자 사상가이기도 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99 이상 무료 배송
3% 리워드 크레딧 적립
Secure Pay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