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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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것과 비현실적인 것
강세환 시인의 신작 시집이 출간되었다. 만 일 년도 안 됐는데 연전에 상재한 또 그만한 분량(521쪽)의 시집을 내놓은 것만 해도 이미 한국 문단의 핫(hot)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문학의 위상을 물리적 분량으로 가늠할 순 없지만 작금의 문학 출판시장에서 보기 드문 사례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비단 외형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시인 특유의 ‘열정과 통찰’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어 작가의 역량을 또 한 번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권두에 실린 작가 인터뷰 ‘고독의 즐거움’에선 시인의 육성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10부로 나누어 수록한 총 ‘342편’에 달하는 막대한 분량의 시집을 통째로 목도하게 될 것이다. 이 한 가지만 보아도 시가 지리멸렬한 이 시대에 시가 가히 폭발했다고 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그야말로 시인의 ‘반복적인 너무나 반복적인’ 작가적 열정과 시에 대한 열망을 동시에 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강세환 시인의 신작 시집이 출간되었다. 만 일 년도 안 됐는데 연전에 상재한 또 그만한 분량(521쪽)의 시집을 내놓은 것만 해도 이미 한국 문단의 핫(hot)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문학의 위상을 물리적 분량으로 가늠할 순 없지만 작금의 문학 출판시장에서 보기 드문 사례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비단 외형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시인 특유의 ‘열정과 통찰’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어 작가의 역량을 또 한 번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권두에 실린 작가 인터뷰 ‘고독의 즐거움’에선 시인의 육성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10부로 나누어 수록한 총 ‘342편’에 달하는 막대한 분량의 시집을 통째로 목도하게 될 것이다. 이 한 가지만 보아도 시가 지리멸렬한 이 시대에 시가 가히 폭발했다고 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그야말로 시인의 ‘반복적인 너무나 반복적인’ 작가적 열정과 시에 대한 열망을 동시에 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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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른바 시에서 〈관습적 인식〉으로부터 벗어난 그곳은 아디인가. 그곳을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 그곳을 제3지대라 부르기도 그렇고, 오후 세 시쯤이라 부르기도 그렇고, 우선 급한 대로 빈집 같은 '공백'이라고 해 두자. 이 시집은 어쩌면 그 공백에 이르는 도정(道程)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굳이 어디에 도착하기 위한 여정도 아니다. 그냥 길 위의 시 같고 길 위의 시인 같고 길 위의 시집 같다고 하자. 다만, 어떤 틀에서 벗어나려는, 그 틀을 깨려고 하는 무모한 태도와 인식이 그 도정에서 조금씩 엿보일 것이다. 그것을 또 좀 시보다 좀 더 깊이 가라앉아 있는 말이겠지만 퉁 쳐서 그냥 '고독'이라고 하자.
시가 현실을 다운로드하여 다시 아주 납작하게 두들겨서 현실을 재구성하는 것이라면 이 시집이야말로 아주, 아주 납작한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납작한 현실적인 것인 동시에 또 조금씩 어느 행간에선 슬몃 비현실적인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때때로 현실적 자아와 시적 자아의 자리가 꿈속이었다가 또 꿈 밖이었다가 그러하기 때문이리라. 또 이 시집을 횡단하고 있는 현실과 비현실의 만남과 어긋남도 종종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어쩌면 그 꿈속이거나 비현실적인 것조차 꿈 밖이거나 현실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만큼 또 이 시집은 '현실적인 것으로의 재생산'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가 현실을 다운로드하여 다시 아주 납작하게 두들겨서 현실을 재구성하는 것이라면 이 시집이야말로 아주, 아주 납작한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납작한 현실적인 것인 동시에 또 조금씩 어느 행간에선 슬몃 비현실적인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때때로 현실적 자아와 시적 자아의 자리가 꿈속이었다가 또 꿈 밖이었다가 그러하기 때문이리라. 또 이 시집을 횡단하고 있는 현실과 비현실의 만남과 어긋남도 종종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어쩌면 그 꿈속이거나 비현실적인 것조차 꿈 밖이거나 현실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만큼 또 이 시집은 '현실적인 것으로의 재생산'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목차
[ 작가 인터뷰 ] 고독의 즐거움
제1부 이 견딜 수 없는 것 때문에
한낮의 폭우 / 시월, 간월암에서 / 갯벌을 거닐던 까닭 / 파도리 해변에서 / 해미읍성 천주교 순교 터…에서 / 꽃지 낙조 / 길에서 만난 여자 / 누굴 욕하는 건 참 쉽다 / 나이 먹었다는 거야 / 이젠 이런 게 싫다고? / 새벽 다섯 시 반 / 비문증(飛蚊症) / 시는 거저 오지 않는다 / 또 한없이 작아지는 기억 / 어떤 외로움 곁에서 / 시를 이렇게 쓰는 시인도 있다 / 왕년의 가수를 위하여 / 가파른 산책길 / 어느 빵집이 사라진 이유 / 이 봄밤에 / 봄날의 풍경 / 봄날은 간다 / 진짜 싸나이 / 시의 침묵 / 애비의 웃음 / 상추쌈 / 그림자에 관한 잡념 / 살아있다는 것 / 이런 의문 / 한 사내가 바위 끝에 앉아 있다 / 콩깍지가 씐 시 / 물안에서 / 불온한 날을 위하여 / 무(無)깊이에 대하여 / 뒤늦은 고백 /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게 많다 / 이 견딜 수 없는 것 때문에
제2부 고군분투한다는 것
마들역 1번 출구 / 그리운 새 한 마리 / 사랑보다 진한 것에 대하여 / 사라지는 것과 떠나가는 것과 / 밤 산책길에서 생각한 것들 / 저 강의 깊이와 높이 / 사랑의 뿌리 / 칠십 줄 시인들은 어디서 시를 쓰고 있을까 / 목월을 생각하다 / 늙었다는 것 / 노원역 지하서점에서 / 웃고 있는 당신에게 / 시의 일 / 하루종일 내리는 비 / 산문시를 쓰고 싶을 때 / 산티아고 순례길 / 그림자 훔쳐보기 / 밤에 떠오르는 생각 / 나도 웃고 싶을 때가 있다 / 나비의 꿈 / 나목 / 저 간절한 것들 / 이런 여유 / 라면 한 끼 / 유월의 끝 / 백지 한 장 / 허난설헌 생가를 생각하다 / 칠월의 이방인 / 바람처럼… 떠도는 자에게 / 어두운 인사 / 가정법에 의한 시 / 사막 한가운데서 살아가는 법 / 어떤 의자에 관한 신념 / 어느 학부모님에게 / 사랑도 그럴 때가 있다 / 시작 메모 / 옛 시인을 회상하는 방식 / 오해와 이해 사이 / 그대와 함께 춤을 / 어떤 정경이 심경이 되기까지 / 저 정신 나간 인간을 어떻게 해야 하나
제3부 다이소를 나오며
뭇 시인들의 근황 / 나무와 기억과 사라진 것들 / 빗소리 혼자 듣기 / 사노라면 / 맨발 걷기 / 날파리 같던 꿈 / 물밀듯이 / 울음과 웃음의 상관관계 / 다이소를 생각하며 / 꿈 없는 꿈 / 마늘 찧는 동안 / 그 사무실에 관한 단상 / 헌정 / 텅 빈 골목 / 마치 덜 꾼 꿈같은 / 너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 혼자 중얼거림 1 / 꿈 밖에서 / 칠월 하순 / 혼자 하는 일이란 이런 것이다 / 오늘처럼 / 비관에 대하여 / 메추리알 까는 시간 / 역사와 슬픔은 왜 반복되는 걸까 / 걷기 / 여기서 먼바다까지 / 얼굴 / 밤 산책하듯 / 한 줄 메모 / 카페 이름 생각나지 않을 때 / 시 한 줄 없이 / 풍경과 심경 / 끝까지 갔다는 것 / 태풍 때문에 / 남해 생각 / 단양에서 1박 / 빗소리 듣기 / 길을 걷다 1 / 길을 걷다 2
제4부 한낮의 지하철에 대하여
시인의 집 / 이 소동과 소음에 대하여 / 빈말 / 두물경 / 사랑의 뿌리 3 / 사랑의 뿌리 4 / 안과 밖 / 말 없는 꿈 / 폭우 속의 낮술 / 여름비 / 나의 웃음에 관해 생각함 / 반성의 한계 / 이것은 우울인가 사랑인가 / 용문사 길 1 / 돌아서기 전에 한 번만 더 돌아보자 / 고요한 것과 어두운 것 / 지하철…에서 / 남구로역 / 풀벌레소리보다 먼저 / 9월의 노래 / 시가 되지 못한, 불안한 하루의 기록 / 생각의 생각 / 하나도 식지 않고, 잊히지도 않는 것 / 유모차에 관한 단상 / 직선의 힘 / 사랑의 빛 / 할머니들한테 배워야 할 점 / 손 놓지 못한 것 / 시원한 인사 /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 꿈에 대한 생각 없음 / 한낮의 지하철에서 1 / 한낮의 지하철에서 2 / 한낮의 지하철에서 3 / 한낮의 지하철에서 4 / 한낮의 지하철에서 5 / 한낮의 지하철에서 6 / 한낮의 지하철에서 7 / 물멍 하던 사내 / 강릉행… ktx에서
제5부 자전거 택배 청년에게
누가 이렇게 많은 캔맥주를 마셨을까 / 초행길 걷는 맛 / 소돌항 명진이네 횟집 / 스프링 노트 / 계란 프라이 / 강릉역에서 / 조태일을 생각하다 / 아주 오래된 골목 / 사일런트 밸리 / 방금 시를 탈고한 것처럼 / 방금 시집을 주고 나서 후회막급이다 / 횟집 앞의 노인 / 그곳에 주정차 단속 카메라는 없었다 / 한낮에 조심해야 할 것 / 나는 싸움을 할 줄 모른다 / 바다로 가는 먼 길 1 / 바다로 가는 먼 길 2 / 시 다섯 편 썼는데 / 주먹이 운다 / 방파제 끝에서 춤추던 여자 / 십 분 동안 / 길고양이 싸움에 관한 목격담 / 옛 시인의 집 마루턱에 앉아 / 우암(牛岩) 아들바위에서 / 자전거 택배 청년에게 / 북유럽의 어느 시인에게 / 인왕산 초소 책방에서 / 아빠 축산 / 상계역 11번 마을버스 / 고양이 밥을 갖다놓던 아주머니의 마음 / 동일로 희망 부동산 앞에서 / 길 위에서 생각하다 / 안내견과 함께 길을 나선 청년에게 / 시의 첫 단어를 놓쳤다 / 꽃 한 송이 때문에 / 의정부 교도소 앞 카페 / 소설(小雪) 오후의 단상 / 대설 메모 / 계란찜에 관한 소회 / 용문사 길 2
제6부 웅천에서 3박 4일
여수 시편 / 가막만(灣) 노을 / 여수 밤바다의 한순간 / 오동도에 관한 풍경 혹은 심경 / 장도 / 오동도 시편 이전 / 오동도 시편 이후 / 향일암에서 혼자 / 향일암 뒷길 / 화태대교 건너서 / 화태식당 / 송시 포구 / 노을의 끝 / 웅천에서 3박 4일 / 무슬목 해변에서의 그 여자 / 시내버스 바닥에 떨어진 만 원짜리 지폐 한 장 / 12월, 통도사에서 / 보홀 시편 1 / 보홀 시편 2 / 보홀 시편 3 / 보홀 시편 4 / 보홀 시편 5 / 보홀 시편 6 / 보홀 시편 7 / 보홀 시편 8 / 보홀 시편 9 / 보홀 시편 10 / 오늘 하루 / 수락산 천상병 길 / 주문진 큰 다리 밑에서 / 꿈 밖에서 1 / 꿈 밖에서 2 / 꿈 밖에서 3 / 꿈 밖에서 4 / 꿈 밖에서 5 / 꿈 밖에서 6 / 남춘천 산책길에 관한 보고서 / 혼자 순댓국 먹던 여자를 위해 / 혼자 중얼거림 2 / 밤 산책길에서 / 모 계간지 읽고 남은 것 / 12월의 오후를 보내기 좋은 / 이런 걸 어디다 기록해야 할까
제7부 서해의 눈
장시에 관한 소견 / 근황 / 층계참에서 잠시 생각하다 / 꿈 밖에서 7 / 꿈 밖에서 8 / 7호선 이수역 / 우울한 날의 시 쓰기 / 7호선 이수역 이후 / 물오리의 산책 / 그냥 조금 더 궁금해서 / 노는 시인 / 오늘의 시 1 / 서해의 눈 / 북극 한파 있던 날 / 칠성사이다 탑차 / 시보다, 오후 한때 / 문우 만나러 가는 길 / 화정역에서 / 정발산 산책 / 산수유 곁에서 / 시는 누가 쓰고 누가 읽어야 하나 / 달항아리 / 생계형 시인 / 오늘의 시 2 / 장편(掌篇) / 아무것도 없는 시 / 반복적인 너무나 반복적인 것 / 이런 느낌 / 내 사랑 / 나무 / 혼자 읽고 잊히는 것 / 너무 쉽게 쓴 시 / 늦은 밤 영진항 걷기 / 신리천변에 대해 쓴 것 / 나무의 고요 / 꽃나무처럼 / 프랑스인 안나에게 / 이 전동차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 혼자 담배 피우던 남자 / 낙동강아 잘 있거라
제8부 2024년 2월의 우울에 관한 기록
부부 세탁소 풍경 / 내가 만약 화가였다면 / 불확실한 날들을 위하여 / 시의 제목 / 나무와 나무의 관계에 대하여 / 꿈 / 권태에 관한 유감 / 간밤에 내린 비 혹은 눈물 / 2024년 2월의 우울 / 검은 웅덩이의 역사 / 비가 1 / 비가 2 / 비가 3 / 비가 4 / 비가 5 / 비가 6 / 비가 7 / 비가 8 / 비가 9 / 비가 10 / 2월의 끝 / 외롭지 않게 혹은 도산대로 혼자 걷기 / 어느 무명가수를 위하여 / 안개의 나라 / 부질없는 과거에 대하여 / 말들이 숨어 있다 / 혼자된 나무 / 나만 알고 싶은 작가 / 있음과 없음에 대하여 / 꽃샘추위 / 헌옷 정리하기 / 꿈속에서 1 / 꿈속에서 2 / 꿈속에서 3 / 꿈속에서 4 / 고요한 강 / 남도의 고요 / 강가에 서서 / 겸재의 그림을 보며
제9부 벽 혹은 끝까지 가라
잔치국수 / 국숫집에서 / 이런 날도 있다 / 극에 달한 반성 / 나의 반성은 반성하지 않는다 / 벽 1 / 벽 2 / 벽 3 / 벽 4 / 벽 5 / 벽 6 / 벽 7 / 봄비 / 늙은 떠돌이의 침묵 1 / 참을 수 없는 것 / 건대입구 6번 출구 / 끝까지 가라 / 작은 침묵 / 더 작은 침묵
제10부 오래된 농담
농담 / 시인 둘이서 걸어야 시가 되나 / 난해한 기억이여 / 밤을 노래하다
제1부 이 견딜 수 없는 것 때문에
한낮의 폭우 / 시월, 간월암에서 / 갯벌을 거닐던 까닭 / 파도리 해변에서 / 해미읍성 천주교 순교 터…에서 / 꽃지 낙조 / 길에서 만난 여자 / 누굴 욕하는 건 참 쉽다 / 나이 먹었다는 거야 / 이젠 이런 게 싫다고? / 새벽 다섯 시 반 / 비문증(飛蚊症) / 시는 거저 오지 않는다 / 또 한없이 작아지는 기억 / 어떤 외로움 곁에서 / 시를 이렇게 쓰는 시인도 있다 / 왕년의 가수를 위하여 / 가파른 산책길 / 어느 빵집이 사라진 이유 / 이 봄밤에 / 봄날의 풍경 / 봄날은 간다 / 진짜 싸나이 / 시의 침묵 / 애비의 웃음 / 상추쌈 / 그림자에 관한 잡념 / 살아있다는 것 / 이런 의문 / 한 사내가 바위 끝에 앉아 있다 / 콩깍지가 씐 시 / 물안에서 / 불온한 날을 위하여 / 무(無)깊이에 대하여 / 뒤늦은 고백 /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게 많다 / 이 견딜 수 없는 것 때문에
제2부 고군분투한다는 것
마들역 1번 출구 / 그리운 새 한 마리 / 사랑보다 진한 것에 대하여 / 사라지는 것과 떠나가는 것과 / 밤 산책길에서 생각한 것들 / 저 강의 깊이와 높이 / 사랑의 뿌리 / 칠십 줄 시인들은 어디서 시를 쓰고 있을까 / 목월을 생각하다 / 늙었다는 것 / 노원역 지하서점에서 / 웃고 있는 당신에게 / 시의 일 / 하루종일 내리는 비 / 산문시를 쓰고 싶을 때 / 산티아고 순례길 / 그림자 훔쳐보기 / 밤에 떠오르는 생각 / 나도 웃고 싶을 때가 있다 / 나비의 꿈 / 나목 / 저 간절한 것들 / 이런 여유 / 라면 한 끼 / 유월의 끝 / 백지 한 장 / 허난설헌 생가를 생각하다 / 칠월의 이방인 / 바람처럼… 떠도는 자에게 / 어두운 인사 / 가정법에 의한 시 / 사막 한가운데서 살아가는 법 / 어떤 의자에 관한 신념 / 어느 학부모님에게 / 사랑도 그럴 때가 있다 / 시작 메모 / 옛 시인을 회상하는 방식 / 오해와 이해 사이 / 그대와 함께 춤을 / 어떤 정경이 심경이 되기까지 / 저 정신 나간 인간을 어떻게 해야 하나
제3부 다이소를 나오며
뭇 시인들의 근황 / 나무와 기억과 사라진 것들 / 빗소리 혼자 듣기 / 사노라면 / 맨발 걷기 / 날파리 같던 꿈 / 물밀듯이 / 울음과 웃음의 상관관계 / 다이소를 생각하며 / 꿈 없는 꿈 / 마늘 찧는 동안 / 그 사무실에 관한 단상 / 헌정 / 텅 빈 골목 / 마치 덜 꾼 꿈같은 / 너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 혼자 중얼거림 1 / 꿈 밖에서 / 칠월 하순 / 혼자 하는 일이란 이런 것이다 / 오늘처럼 / 비관에 대하여 / 메추리알 까는 시간 / 역사와 슬픔은 왜 반복되는 걸까 / 걷기 / 여기서 먼바다까지 / 얼굴 / 밤 산책하듯 / 한 줄 메모 / 카페 이름 생각나지 않을 때 / 시 한 줄 없이 / 풍경과 심경 / 끝까지 갔다는 것 / 태풍 때문에 / 남해 생각 / 단양에서 1박 / 빗소리 듣기 / 길을 걷다 1 / 길을 걷다 2
제4부 한낮의 지하철에 대하여
시인의 집 / 이 소동과 소음에 대하여 / 빈말 / 두물경 / 사랑의 뿌리 3 / 사랑의 뿌리 4 / 안과 밖 / 말 없는 꿈 / 폭우 속의 낮술 / 여름비 / 나의 웃음에 관해 생각함 / 반성의 한계 / 이것은 우울인가 사랑인가 / 용문사 길 1 / 돌아서기 전에 한 번만 더 돌아보자 / 고요한 것과 어두운 것 / 지하철…에서 / 남구로역 / 풀벌레소리보다 먼저 / 9월의 노래 / 시가 되지 못한, 불안한 하루의 기록 / 생각의 생각 / 하나도 식지 않고, 잊히지도 않는 것 / 유모차에 관한 단상 / 직선의 힘 / 사랑의 빛 / 할머니들한테 배워야 할 점 / 손 놓지 못한 것 / 시원한 인사 /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 꿈에 대한 생각 없음 / 한낮의 지하철에서 1 / 한낮의 지하철에서 2 / 한낮의 지하철에서 3 / 한낮의 지하철에서 4 / 한낮의 지하철에서 5 / 한낮의 지하철에서 6 / 한낮의 지하철에서 7 / 물멍 하던 사내 / 강릉행… ktx에서
제5부 자전거 택배 청년에게
누가 이렇게 많은 캔맥주를 마셨을까 / 초행길 걷는 맛 / 소돌항 명진이네 횟집 / 스프링 노트 / 계란 프라이 / 강릉역에서 / 조태일을 생각하다 / 아주 오래된 골목 / 사일런트 밸리 / 방금 시를 탈고한 것처럼 / 방금 시집을 주고 나서 후회막급이다 / 횟집 앞의 노인 / 그곳에 주정차 단속 카메라는 없었다 / 한낮에 조심해야 할 것 / 나는 싸움을 할 줄 모른다 / 바다로 가는 먼 길 1 / 바다로 가는 먼 길 2 / 시 다섯 편 썼는데 / 주먹이 운다 / 방파제 끝에서 춤추던 여자 / 십 분 동안 / 길고양이 싸움에 관한 목격담 / 옛 시인의 집 마루턱에 앉아 / 우암(牛岩) 아들바위에서 / 자전거 택배 청년에게 / 북유럽의 어느 시인에게 / 인왕산 초소 책방에서 / 아빠 축산 / 상계역 11번 마을버스 / 고양이 밥을 갖다놓던 아주머니의 마음 / 동일로 희망 부동산 앞에서 / 길 위에서 생각하다 / 안내견과 함께 길을 나선 청년에게 / 시의 첫 단어를 놓쳤다 / 꽃 한 송이 때문에 / 의정부 교도소 앞 카페 / 소설(小雪) 오후의 단상 / 대설 메모 / 계란찜에 관한 소회 / 용문사 길 2
제6부 웅천에서 3박 4일
여수 시편 / 가막만(灣) 노을 / 여수 밤바다의 한순간 / 오동도에 관한 풍경 혹은 심경 / 장도 / 오동도 시편 이전 / 오동도 시편 이후 / 향일암에서 혼자 / 향일암 뒷길 / 화태대교 건너서 / 화태식당 / 송시 포구 / 노을의 끝 / 웅천에서 3박 4일 / 무슬목 해변에서의 그 여자 / 시내버스 바닥에 떨어진 만 원짜리 지폐 한 장 / 12월, 통도사에서 / 보홀 시편 1 / 보홀 시편 2 / 보홀 시편 3 / 보홀 시편 4 / 보홀 시편 5 / 보홀 시편 6 / 보홀 시편 7 / 보홀 시편 8 / 보홀 시편 9 / 보홀 시편 10 / 오늘 하루 / 수락산 천상병 길 / 주문진 큰 다리 밑에서 / 꿈 밖에서 1 / 꿈 밖에서 2 / 꿈 밖에서 3 / 꿈 밖에서 4 / 꿈 밖에서 5 / 꿈 밖에서 6 / 남춘천 산책길에 관한 보고서 / 혼자 순댓국 먹던 여자를 위해 / 혼자 중얼거림 2 / 밤 산책길에서 / 모 계간지 읽고 남은 것 / 12월의 오후를 보내기 좋은 / 이런 걸 어디다 기록해야 할까
제7부 서해의 눈
장시에 관한 소견 / 근황 / 층계참에서 잠시 생각하다 / 꿈 밖에서 7 / 꿈 밖에서 8 / 7호선 이수역 / 우울한 날의 시 쓰기 / 7호선 이수역 이후 / 물오리의 산책 / 그냥 조금 더 궁금해서 / 노는 시인 / 오늘의 시 1 / 서해의 눈 / 북극 한파 있던 날 / 칠성사이다 탑차 / 시보다, 오후 한때 / 문우 만나러 가는 길 / 화정역에서 / 정발산 산책 / 산수유 곁에서 / 시는 누가 쓰고 누가 읽어야 하나 / 달항아리 / 생계형 시인 / 오늘의 시 2 / 장편(掌篇) / 아무것도 없는 시 / 반복적인 너무나 반복적인 것 / 이런 느낌 / 내 사랑 / 나무 / 혼자 읽고 잊히는 것 / 너무 쉽게 쓴 시 / 늦은 밤 영진항 걷기 / 신리천변에 대해 쓴 것 / 나무의 고요 / 꽃나무처럼 / 프랑스인 안나에게 / 이 전동차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 혼자 담배 피우던 남자 / 낙동강아 잘 있거라
제8부 2024년 2월의 우울에 관한 기록
부부 세탁소 풍경 / 내가 만약 화가였다면 / 불확실한 날들을 위하여 / 시의 제목 / 나무와 나무의 관계에 대하여 / 꿈 / 권태에 관한 유감 / 간밤에 내린 비 혹은 눈물 / 2024년 2월의 우울 / 검은 웅덩이의 역사 / 비가 1 / 비가 2 / 비가 3 / 비가 4 / 비가 5 / 비가 6 / 비가 7 / 비가 8 / 비가 9 / 비가 10 / 2월의 끝 / 외롭지 않게 혹은 도산대로 혼자 걷기 / 어느 무명가수를 위하여 / 안개의 나라 / 부질없는 과거에 대하여 / 말들이 숨어 있다 / 혼자된 나무 / 나만 알고 싶은 작가 / 있음과 없음에 대하여 / 꽃샘추위 / 헌옷 정리하기 / 꿈속에서 1 / 꿈속에서 2 / 꿈속에서 3 / 꿈속에서 4 / 고요한 강 / 남도의 고요 / 강가에 서서 / 겸재의 그림을 보며
제9부 벽 혹은 끝까지 가라
잔치국수 / 국숫집에서 / 이런 날도 있다 / 극에 달한 반성 / 나의 반성은 반성하지 않는다 / 벽 1 / 벽 2 / 벽 3 / 벽 4 / 벽 5 / 벽 6 / 벽 7 / 봄비 / 늙은 떠돌이의 침묵 1 / 참을 수 없는 것 / 건대입구 6번 출구 / 끝까지 가라 / 작은 침묵 / 더 작은 침묵
제10부 오래된 농담
농담 / 시인 둘이서 걸어야 시가 되나 / 난해한 기억이여 / 밤을 노래하다
저자
저자
강세환
강원도 주문진 출생. 1988년 ≪창작과비평≫ 겨울호 통해 작품 활동 시작함. 시집 ≪이 단순하고 뜨거운 것≫ 등과 산문집 ≪시의 첫 줄은 신들이 준다≫(전 2권) 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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