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그래 책이야 75)
“과연 보이는 게 전부일까?”
‘가짜 뉴스’ 때문에 위기에 처한 주인공 파랑이의 ‘분별력’과 ‘책임’에 관한 이야기.
스마트폰과 SNS를 통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가짜 뉴스’는 개인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마스크』는 이런 현실에서 어린이들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무심코 퍼 나른 가짜 뉴스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주인공 파랑이는 오래 전부터 전교 회장이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6학년이 되고 드디어 전교 회장 선거가 시작되자, 파랑이는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을 시작합니다. 전교 회장 자리를 노리는 다른 후보들은 자신과는 상대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후보 토론회 때 상대 후보의 약점을 공격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가짜 뉴스를 만들어서 상대 후보를 공격한다는 여론이 생기면서 결국 낙선하게 됩니다. 파랑이는 인터넷에서 ‘가짜 뉴스 신고 센터’를 발견하고는 가짜 뉴스를 유포한 사람들을 처벌해 달라고 합니다. 드디어 처벌이 시작되고 아이들의 신체가 이상하게 변합니다. 그런데 파랑이 또한 처벌의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파랑이도 가짜 뉴스를 유포한 적이 있었으니까요. 『마스크』는 우리 모두가 가짜 뉴스의 피해자이면서도 가해자라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뉴스’를 접할 때의 자세와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전할 때의 태도를 돌아보게 합니다.
줄거리
이파랑은 오래 전부터 전교 회장이 되는 꿈을 품고 있었다. 드디어 6학년이 되고 전교 학생회장 선거가 시작되자, 파랑이는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나선다. 후보 토론회 날, 파랑이는 상대 후보 중 하나인 정네모가 다른 학교에서 폭력을 저지르고 전학 왔다고 폭로한다. 그러나 이후 파랑이가 전교 회장이 되기 위해 가짜 뉴스를 퍼트렸다는 소문이 퍼지며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만다. 파랑이는 과연 전교 회장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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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파랑이는 길에서 우연히 성운이와 주니가 다정하게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둘은 사귀는 사이라고 단정하고는 친한 친구들이 모인 단톡방에 글을 남깁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 오픈 채팅방에 소문이 퍼지고, 성운이에 대한 나쁜 이야기까지 덧붙여지면서 사실 주니와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던 성운이는 실제로 사귀고 있던 여자 친구 유리와 헤어지게 됩니다. 이 일로 파랑이는 의도치 않게 가짜 뉴스를 유포한 가해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전교 회장 선거에서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 때문에 당선되지 못하는 일을 겪으면서, 이번에는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됩니다. 결국 파랑이는 자신이 전교 회장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됩니다.
내 손등에 작은 가지와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너무나 무서웠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얼른 휴대폰을 꺼내서 가짜 뉴스 신고 센터 사이트에 접속했다. '가짜 뉴스 유포자 처벌 완료'라는 문구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새 왼손 위에 자라난 잎을 오른손으로 뜯어냈다. 하지만 잎은 무서운 속도로 다시 자랐고 왼손은 나무로 변해 갔다. 아, 안 돼!
교실은 비명으로 가득했다. 선생님이 계속 입을 뻐끔거리면서 무슨 말을 하는 것 같았는데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었다. 나는 손이 너무 아팠다. 잎을 뜯은 자리에서 통증이 느껴졌다.
- 내용 중에서 -
목차
목차
본 대로 이야기했을 뿐 _ 19
전교 학생회장 선거 _ 29
정네모의 비밀 _ 40
절대 아니야! _ 61
눈과 입, 그리고 손 _ 85
에필로그 _ 104
작가의 말 _ 106
저자
저자
쓴 책으로는 『다 해결 고양이 탐정』, 『독수리의 오시오 고민 상담소』, 『레고 가족』, 『오디션, 맑음』 등이 있습니다. 세상에 없는 이야기를 연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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