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계절에 만나요(별 꽃 시 6)
신경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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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계절에 만나요”
신경숙 시인의 세 번째 시집
“기억하지 않으면 모두 사라진다”
신경숙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시집 『다른 계절에 만나요』 는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깨진 대문의 안쪽. 2부 젖은 땅을 어루만지는 일. 3부 떠나보내지 않았으나. 4부 닦아내도 얼룩지는 기억. 총 50편의 시를 수록했다. 시집 『다른 계절에 만나요』에서 시인은 상실의 고통을 낭비하지 않고 시로 승화시키고 있다.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슬픔과 절망을 ‘또 다른 계절’ 의 만남으로 희망한다.
“신경숙 시인의 시선은 낡고 부서지고 쇠락해가는 사물들을 향하고 있다. 더이상 이 계절을 버틸 수 없는 생生을 애도하고 빈집과 껍데기로 남은 장소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본다. 사라지는 지금의 순간을 기억하고 기록하지 않으면 그들은 모두 흩어져 사라진다. 시인이 바라본 것들은 시인의 마음속에 움을 트고 한 편의 시(詩)로 피어난다. 그의 시를 읽으면 시인이 바라본 것들이 다시 우리의 마음속에 옮겨 심어진다. 따스한 희망이란 이름으로.”
- 해설 〈또 다른 계절의 꿈〉 중에서-
신경숙 시인의 세 번째 시집
“기억하지 않으면 모두 사라진다”
신경숙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시집 『다른 계절에 만나요』 는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깨진 대문의 안쪽. 2부 젖은 땅을 어루만지는 일. 3부 떠나보내지 않았으나. 4부 닦아내도 얼룩지는 기억. 총 50편의 시를 수록했다. 시집 『다른 계절에 만나요』에서 시인은 상실의 고통을 낭비하지 않고 시로 승화시키고 있다.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슬픔과 절망을 ‘또 다른 계절’ 의 만남으로 희망한다.
“신경숙 시인의 시선은 낡고 부서지고 쇠락해가는 사물들을 향하고 있다. 더이상 이 계절을 버틸 수 없는 생生을 애도하고 빈집과 껍데기로 남은 장소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본다. 사라지는 지금의 순간을 기억하고 기록하지 않으면 그들은 모두 흩어져 사라진다. 시인이 바라본 것들은 시인의 마음속에 움을 트고 한 편의 시(詩)로 피어난다. 그의 시를 읽으면 시인이 바라본 것들이 다시 우리의 마음속에 옮겨 심어진다. 따스한 희망이란 이름으로.”
- 해설 〈또 다른 계절의 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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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1부· 깨진 대문의 안쪽
달이 야위어 간다
측도測島
10월의 햇살, 마른 씨앗처럼 쏟아지는
꽃차를 마시는 저녁, 달의 배꼽을 만진다
뒤늦은
바다부채 길
억새 날다
얼굴 화석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축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해가 지는 곳의 뒤축은 무겁다
자막대기로 깨진 이를 재는 시간
다른 계절에 만나요
2부·젖은 땅을 어루만지는 일
시詩를 만들 수 없는
소문을 봉인하다
다락방에서
뒤축이 무너지다
달항아리
경로를 이탈했다
11월, 서둘러 저녁을 건너는
기억을 걷는 시간
풀치*
목격자
당신을 버리지 않아요
봄 냄새를 열어본다
이제는, 꼬리뼈의 흔적만
부드러워지다
뿌리를 옮기던 날
3부· 떠나보내지 않았으나
사이에서 길을 잃다
슬픔을 읽었다
생을 박음질하는 4월
여기산麗妓山의 아침
갯벌계곡
길
길·3
길이 환하다
나는 가끔 두루마기를 빨고 싶다
으아리꽃
크로키
환절기
4부· 닦아내도 얼룩지는 기억
나무로 자라는 물
불통의 사내
기억의 오류
아버지의 내력
빈집
날아오르다
봄 냄새를 열어본다
우산을 접고 돌아온다던
다시, 당진
바람의 모서리 지나간 자리
또 다른 계절의 꿈 / 해설
출판사 서평
달이 야위어 간다
측도測島
10월의 햇살, 마른 씨앗처럼 쏟아지는
꽃차를 마시는 저녁, 달의 배꼽을 만진다
뒤늦은
바다부채 길
억새 날다
얼굴 화석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축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해가 지는 곳의 뒤축은 무겁다
자막대기로 깨진 이를 재는 시간
다른 계절에 만나요
2부·젖은 땅을 어루만지는 일
시詩를 만들 수 없는
소문을 봉인하다
다락방에서
뒤축이 무너지다
달항아리
경로를 이탈했다
11월, 서둘러 저녁을 건너는
기억을 걷는 시간
풀치*
목격자
당신을 버리지 않아요
봄 냄새를 열어본다
이제는, 꼬리뼈의 흔적만
부드러워지다
뿌리를 옮기던 날
3부· 떠나보내지 않았으나
사이에서 길을 잃다
슬픔을 읽었다
생을 박음질하는 4월
여기산麗妓山의 아침
갯벌계곡
길
길·3
길이 환하다
나는 가끔 두루마기를 빨고 싶다
으아리꽃
크로키
환절기
4부· 닦아내도 얼룩지는 기억
나무로 자라는 물
불통의 사내
기억의 오류
아버지의 내력
빈집
날아오르다
봄 냄새를 열어본다
우산을 접고 돌아온다던
다시, 당진
바람의 모서리 지나간 자리
또 다른 계절의 꿈 / 해설
출판사 서평
저자
저자
신경숙
당진 출생. 안양에서 성장. 2002년 『지구문학』으로 등단. 시집 『비처럼 내리고 싶다』
『남자의 방』이 있다. 제 17회 서울 시인상 수상. 2014년 수원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현재 〈시나모〉 동인. 〈용인문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자의 방』이 있다. 제 17회 서울 시인상 수상. 2014년 수원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현재 〈시나모〉 동인. 〈용인문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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