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다시 한 걸음
어느 건축공학자의 자전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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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건축공학자 김종성의 이 자전적 에세이집은 자신의 성취를 나열하는 자서전이 아니다. 오래 견뎌 온 내면의 시간을 더듬는 기록이다. 건축공학도의 길을 선택하고 일본 유학을 거쳐 교수로 살아오는 동안, 그는 빠른 성과를 좇지 않았다. 자본주의 사회가 요구하는 영리한 선택 대신, 스스로 정한 방향을 묵묵히 밀어붙였다. 그 우직함은 한 길을 파 내려가는 곡괭이 같은 힘이었다. 하루를 적어 두는 일기 또한 그 연장의 작업이었다. 기록은 삶을 고정하는 못이 되었고, 흔들리는 순간마다 중심을 잡아 주었다. 오랫동안 일기라는 문장 속에 담아두었던 기억들을 되살려 오늘 이 자리에서 소박하게 펼쳐보이고 있다. 글이 풍기는 반향은 한마다로 말해 자기 이해이다. 학문탐구와 교육실천에 매진했던 과거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기 스스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즉 저자는 늦은 시점에서 과거의 자신을 조용히 끌어안는다. 오래 묵은 매듭을 하나씩 풀어 내는 손길과 같다. 이 책은 눈부신 성공담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흔들림과 회복의 과정을 비춘다. 각자의 삶이 견뎌 온 시간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 시간은 언젠가 돌아와 자신을 이해하는 힘이 된다. 그리고 작은 등불처럼 오래 남아 길을 밝힌다.
-신재기(문학평론가, 수필가)
-신재기(문학평론가, 수필가)
목차
목차
머리말(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4
1장 꿈에도 그리운 시절
안타까운 그 시절 13
어린 날의 풍경 15
유년의 고향, 통리 20
대학 학과 선택의 아쉬움 23
친구가 기억하는 나 28
2장 아파야 청춘이라 했던가
대학생이 되다 35
희망의 길을 찾아 38
대학 졸업과 취업의 경계에서 42
주경야독의 시간들 47
교수가 되었지만 51
결혼, 아름다운 출발 54
유학을 향한 느린 걸음 58
3장 일본유학을 선택하다
유학생 회관에서 품은 질문 65
단단해지던 날들 68
일시 귀국 끝에 서서 71
버텨낸 시간은 남는다 74
첫 구조 실험 81
쉬어 가라는 말 앞에서 84
연구자가 되기 위해 86
보이지 않는 경계선 너머 89
일본문화의 문턱을 넘으며 90
우리 가족, 일본 생활 93
일본에서 바라본 한국 96
4장 성장과 고통의 시간
드디어 귀국하다 105
훌륭한 교수를 꿈꾸며 107
건축공학 문예지 창간 110
엄격함 너머의 온기 113
전환의 시간 속에서 117
북유럽 연수 120
업무로 떠난 첫 중국 124
일본 교수들의 방한과 교류 129
IMF, 그 계절 속에서 134
마음의 길을 묻다 137
새천년, 경쟁력을 묻다 140
5장 삶의 꽃이 피어나고
버티며 다시 걷는 삶 145
쉰 살의 문턱에서 147
다시 찾은 도쿄 150
마음 비우기 154
수입 강재의 품질과 건설산업 157
후꾸오까 졸업 건축 기행 160
숲을 돋우며 167
믿음은 보이지 않는 설계도 171
좋은 스승인지 되물으며 173
풍요로 향하는 마음 176
능동적인 응답 자세가 답이다 178
연구 여행 180
강구조학회의 역할 184
풍요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 188
구조 안전의 뿌리를 지키는 사람들 191
종교에 삶을 묻다 196
자승자강自勝自强 200
6장 산그림자도 아우르는 강물처럼
세상은 아름다워 207
시대를 만나다, 건축을 걷다 211
산길에서 다시 시작하다 215
사회봉사와 교수의 길 223
산사에서 227
영양의 가을 229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231
오늘에서 미래를 읽다 234
가장의 무게, 삶의 질문 237
화가 오를 때, 마음을 보다 240
보직이라는 이름의 항해 243
자기 발전의 길 위에서 247
와송臥松 251
7장 아름다운 날을 사랑하며
새 시작을 준비하다 255
설날을 건너며 258
학생지도의 날에 261
가름침의 철학을 묻다 265
영화가 건네준 삶의 장면들 269
한국 사회의 변화를 걷다 272
나도 여전히 중산층인가 275
일상이 소중하다 280
너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283
견딤 끝에 피어나는 것들 285
학문을 쫓아온 길에서 286
낙엽 지고, 다시 열매 맺듯 290
쉬는 법을 알아야 한다 292
건축의 미래를 열다 294
만학도 쪽지 298
행복한 부자가 되리 300
다시 도쿄에 섰다 302
숲을 가꾸는 마음으로 305
마지막 학기를 보내며 310
모두 잘될 거예요 314
새해의 다짐들 317
교수 년보를 내며 322
정년퇴임을 맞아 326
당신은 푸른 빛을 닮았다 330
8부 삶의 보람, 그리고 보은
축복으로 온 두 아이 탄생 335
아이들은 그렇게 자라고 339
아내에게 빚진 일본 시간들 344
아, 아버지 348
아들에게 보낸 편지 352
오늘, 당신에게 쓰는 편지 358
보금자리 마련의 기쁨 360
믿음으로 짓는 자녀 교육 363
기다림의 양생 370
아들을 만나러 미국에 374
사랑하는 두 아이의 결혼 378
감사하는 마음 384
할아버지가 되다 387
가족 여행 390
세월이 가르쳐 준 삶의 기쁨 409
인생 2막, 가족 곁에서 412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 416
에필로그
세월에 새긴 자신과의 화해 421
1장 꿈에도 그리운 시절
안타까운 그 시절 13
어린 날의 풍경 15
유년의 고향, 통리 20
대학 학과 선택의 아쉬움 23
친구가 기억하는 나 28
2장 아파야 청춘이라 했던가
대학생이 되다 35
희망의 길을 찾아 38
대학 졸업과 취업의 경계에서 42
주경야독의 시간들 47
교수가 되었지만 51
결혼, 아름다운 출발 54
유학을 향한 느린 걸음 58
3장 일본유학을 선택하다
유학생 회관에서 품은 질문 65
단단해지던 날들 68
일시 귀국 끝에 서서 71
버텨낸 시간은 남는다 74
첫 구조 실험 81
쉬어 가라는 말 앞에서 84
연구자가 되기 위해 86
보이지 않는 경계선 너머 89
일본문화의 문턱을 넘으며 90
우리 가족, 일본 생활 93
일본에서 바라본 한국 96
4장 성장과 고통의 시간
드디어 귀국하다 105
훌륭한 교수를 꿈꾸며 107
건축공학 문예지 창간 110
엄격함 너머의 온기 113
전환의 시간 속에서 117
북유럽 연수 120
업무로 떠난 첫 중국 124
일본 교수들의 방한과 교류 129
IMF, 그 계절 속에서 134
마음의 길을 묻다 137
새천년, 경쟁력을 묻다 140
5장 삶의 꽃이 피어나고
버티며 다시 걷는 삶 145
쉰 살의 문턱에서 147
다시 찾은 도쿄 150
마음 비우기 154
수입 강재의 품질과 건설산업 157
후꾸오까 졸업 건축 기행 160
숲을 돋우며 167
믿음은 보이지 않는 설계도 171
좋은 스승인지 되물으며 173
풍요로 향하는 마음 176
능동적인 응답 자세가 답이다 178
연구 여행 180
강구조학회의 역할 184
풍요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 188
구조 안전의 뿌리를 지키는 사람들 191
종교에 삶을 묻다 196
자승자강自勝自强 200
6장 산그림자도 아우르는 강물처럼
세상은 아름다워 207
시대를 만나다, 건축을 걷다 211
산길에서 다시 시작하다 215
사회봉사와 교수의 길 223
산사에서 227
영양의 가을 229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231
오늘에서 미래를 읽다 234
가장의 무게, 삶의 질문 237
화가 오를 때, 마음을 보다 240
보직이라는 이름의 항해 243
자기 발전의 길 위에서 247
와송臥松 251
7장 아름다운 날을 사랑하며
새 시작을 준비하다 255
설날을 건너며 258
학생지도의 날에 261
가름침의 철학을 묻다 265
영화가 건네준 삶의 장면들 269
한국 사회의 변화를 걷다 272
나도 여전히 중산층인가 275
일상이 소중하다 280
너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283
견딤 끝에 피어나는 것들 285
학문을 쫓아온 길에서 286
낙엽 지고, 다시 열매 맺듯 290
쉬는 법을 알아야 한다 292
건축의 미래를 열다 294
만학도 쪽지 298
행복한 부자가 되리 300
다시 도쿄에 섰다 302
숲을 가꾸는 마음으로 305
마지막 학기를 보내며 310
모두 잘될 거예요 314
새해의 다짐들 317
교수 년보를 내며 322
정년퇴임을 맞아 326
당신은 푸른 빛을 닮았다 330
8부 삶의 보람, 그리고 보은
축복으로 온 두 아이 탄생 335
아이들은 그렇게 자라고 339
아내에게 빚진 일본 시간들 344
아, 아버지 348
아들에게 보낸 편지 352
오늘, 당신에게 쓰는 편지 358
보금자리 마련의 기쁨 360
믿음으로 짓는 자녀 교육 363
기다림의 양생 370
아들을 만나러 미국에 374
사랑하는 두 아이의 결혼 378
감사하는 마음 384
할아버지가 되다 387
가족 여행 390
세월이 가르쳐 준 삶의 기쁨 409
인생 2막, 가족 곁에서 412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 416
에필로그
세월에 새긴 자신과의 화해 421
저자
저자
김종성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은 강원도 태백 통리에서 보냈으며, 중·고등학교는 안동에서 다녔다.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공업교육과(건축 전공)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일본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구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 3월 경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부임하여 2020년 2월 정년퇴임했다.
한국강구조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학술상과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대한건축학회상 소우(윤장섭) 저작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건축학회 참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세계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와 ABI(강구조 분야)에 동시 등재되었다. 주요 저작 활동으로는 국내외 학술논문 96편(특허 1건 포함), 학술저서 《내진설계와 건축물의 형태》 외 11권, 번역서 《철골구조의 사고법》 외 3권, 학회 교재 《강구조설계》, 설계지침서 《PEB구조설계지침》(공저) 외 7권, 그리고 대외 학술·기술 기사 20여 편 등이 있다.
2023년 계간 《수필미학》에서 수필가로 등단했으며, 에세이집 《아름다운 날을, 사랑하며》와 공동시집 《푸른빛의 일기》를 출간했다. 현재 수필미학작가회, 수성구문인협회, 대구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텃밭시학 동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강구조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학술상과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대한건축학회상 소우(윤장섭) 저작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건축학회 참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세계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와 ABI(강구조 분야)에 동시 등재되었다. 주요 저작 활동으로는 국내외 학술논문 96편(특허 1건 포함), 학술저서 《내진설계와 건축물의 형태》 외 11권, 번역서 《철골구조의 사고법》 외 3권, 학회 교재 《강구조설계》, 설계지침서 《PEB구조설계지침》(공저) 외 7권, 그리고 대외 학술·기술 기사 20여 편 등이 있다.
2023년 계간 《수필미학》에서 수필가로 등단했으며, 에세이집 《아름다운 날을, 사랑하며》와 공동시집 《푸른빛의 일기》를 출간했다. 현재 수필미학작가회, 수성구문인협회, 대구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텃밭시학 동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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