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머문 순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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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뀔 때마다 설명할 수 없는 그리움이 찾아오는 이유.
그 질문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기록들.
이유 없이 마음이 가라앉는다. 오래된 노래 한 소절에 멈춰 서는 저녁, 계절이 바뀌는 공기 속에서 잊고 있던 시간이 갑자기 되살아난다. 우리는 앞으로만 살아간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과거와 현재가 겹쳐진 시간 위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같은 시간을 살아도 같은 방식으로 기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떤 장면은 몇 년이 지나도 선명하게 남아 있고, 어떤 장면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조차 빠르게 희미해진다. 오래전 들었던 한마디는 여전히 마음 한가운데 남아 있는 반면, 수많은 날들이 쌓아 만든 시간들은 어딘가로 흩어져 버린 것처럼 느껴진다.
누군가는 이를 성격이나 기질의 문제로 설명한다. 예민한 사람은 오래 아프고, 무딘 사람은 금방 잊는다고. 또 어떤 이는 회복탄력성이라는 단어로 정리한다. 하지만 그런 설명으로는 끝내 닿지 않는 지점이 있다. 이유를 알 수 없는데, 사라지지 않는 장면들. 설명되지 않는데도 계속 되살아나는 감정들. 《빛이 머문 순간에 대하여》는 바로 그 순간,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기억을 시간 속에 저장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억은 과거에 고정되어 있지 않다. 어떤 날의 빛, 어떤 순간의 공기, 어떤 감각의 결에 따라 지금도 다시 열리고 흔들린다.
그렇다. 하늘은 원래 제 색이 없다는 말처럼, 빛이 닿는 각도에 따라 파랗게도, 붉게도, 잿빛으로도 보일 뿐이다. 삶도 그렇다. 같은 풍경인데 어떤 날은 눈부시고, 어떤 날은 쓸쓸하다. 같은 하루인데 어떤 날은 선명하고, 어떤 날은 흐릿하다. 세상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각도와 마음이 달라진 것이다.
김소현 작가는 기억이 어떤 순간을 붙잡아 두는지, 왜 어떤 감각은 시간을 넘어 남아 있는지를 조용히 따라간다. 장작 타는 냄새가 데려오는 오래전 가을, 창틈으로 스며드는 바람이 불러오는 얼굴들, 해 질 무렵의 빛 속에서 불현듯 떠오르는 오래된 마음의 기록들과 함께.
내가 만든 하루보다
나를 만들어준 하루들이 켜켜이 쌓여
오늘의 내가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내가 한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저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피하지 않았고,
시절마다 쏟아지는 좋은 것들을
한 방울이라도 흘릴까 봐
두 손을 오므려 가만히 받아내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 질문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기록들.
이유 없이 마음이 가라앉는다. 오래된 노래 한 소절에 멈춰 서는 저녁, 계절이 바뀌는 공기 속에서 잊고 있던 시간이 갑자기 되살아난다. 우리는 앞으로만 살아간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과거와 현재가 겹쳐진 시간 위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같은 시간을 살아도 같은 방식으로 기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떤 장면은 몇 년이 지나도 선명하게 남아 있고, 어떤 장면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조차 빠르게 희미해진다. 오래전 들었던 한마디는 여전히 마음 한가운데 남아 있는 반면, 수많은 날들이 쌓아 만든 시간들은 어딘가로 흩어져 버린 것처럼 느껴진다.
누군가는 이를 성격이나 기질의 문제로 설명한다. 예민한 사람은 오래 아프고, 무딘 사람은 금방 잊는다고. 또 어떤 이는 회복탄력성이라는 단어로 정리한다. 하지만 그런 설명으로는 끝내 닿지 않는 지점이 있다. 이유를 알 수 없는데, 사라지지 않는 장면들. 설명되지 않는데도 계속 되살아나는 감정들. 《빛이 머문 순간에 대하여》는 바로 그 순간,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기억을 시간 속에 저장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억은 과거에 고정되어 있지 않다. 어떤 날의 빛, 어떤 순간의 공기, 어떤 감각의 결에 따라 지금도 다시 열리고 흔들린다.
그렇다. 하늘은 원래 제 색이 없다는 말처럼, 빛이 닿는 각도에 따라 파랗게도, 붉게도, 잿빛으로도 보일 뿐이다. 삶도 그렇다. 같은 풍경인데 어떤 날은 눈부시고, 어떤 날은 쓸쓸하다. 같은 하루인데 어떤 날은 선명하고, 어떤 날은 흐릿하다. 세상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각도와 마음이 달라진 것이다.
김소현 작가는 기억이 어떤 순간을 붙잡아 두는지, 왜 어떤 감각은 시간을 넘어 남아 있는지를 조용히 따라간다. 장작 타는 냄새가 데려오는 오래전 가을, 창틈으로 스며드는 바람이 불러오는 얼굴들, 해 질 무렵의 빛 속에서 불현듯 떠오르는 오래된 마음의 기록들과 함께.
내가 만든 하루보다
나를 만들어준 하루들이 켜켜이 쌓여
오늘의 내가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내가 한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저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피하지 않았고,
시절마다 쏟아지는 좋은 것들을
한 방울이라도 흘릴까 봐
두 손을 오므려 가만히 받아내고 있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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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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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Part 1. 빛이 머문 자리: 감정을 기억하는 서사적 방식
1장. 여기에도 빛이 있었구나
1-1. 다행이야
1-2. 기억의 주인
1-3. 불꽃놀이
1-4. 가는 길에 봄이 있었을 뿐
1-5. 찰칵
1-6. 매일이 제철
1-7. 나를 숨 쉬게 하는 보통의 사람들
1-8. 기어이, 머무름
1-9. 너 없이 살고 싶지 않아
1-10. 마중과 배웅
1-11. 가장 오래된 형태의 설렘
1-12. 처음 본 당신의 골목
1-13. 그런 사람
1-14.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1-15. 사랑이란
1-16. 만약이라는 이름의 약속
1-17. 서로의 다행이 되는 일
1-18. 나의 모서리를 아는 사람
1-19. 취향이 옅은 사람
1-20. 99점의 오답이 남긴 100점짜리 우정
1-21. 수플레 팬케이크와 추어탕
1-22. 체 위에 남은 돌멩이
1-23. 방공호 왔어, 숨어
1-24. 가장 다정한 오해
1-25. 나의 벌레와 너의 안개
1-26. 크리스마스 편지
1-27. 오늘도 한 줄기 엮이는 중
1-28. 정답 대신 온기를 건네는 법
2장. 빈틈으로 숨을 쉬고
1-29. 내 눈을 빌려 너를 볼 수 있다면
1-30. 꼼지락 꼼지락
1-31. 마음의 서랍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1-32. 당연한 말을 소리 내어 읽는 법
1-33. 먼저 무너진 마음
1-34. 이해할 수 없는 다정
1-35. 말하지 않으면 자라지 않는 것
1-36. 꽃을 든 손
1-37. 둥글둥글 모서리
1-38. 익숙함의 중력
1-39. 빈틈과 숨구멍
1-40. 처음 살아보는 오늘
1-41. 우회로의 풍경
1-42. 헤엄치는 돌멩이
1-43. 작심삼일의 쓸모
1-44. 1%의 기울기로 걷는 법
1-45. 원점이어도 괜찮잖아
1-46. 당신의 이유는 어디를 향하고 있나요
1-47. 물복과 딱복 사이
1-48. 네 탓이 아니라 네 몫이야
1-49. 나에게 하는 거짓말
1-50. 나를 빚는 조각들
1-51. 이기적 이타주의자의 고백
1-52. 이 세상에 '나'라는 존재는 하나뿐인걸요
1-53. 모두의 해피엔딩
1-54. 마지막 한 방울의 다정
3장. 꺼지지 않는 불씨
1-55. 사랑은 '굳이'로 시작해서
1-56. 꺼지지 않는 불씨
1-57. 사랑이었을까
1-58. 어느 생일의 일기
1-59. 삼킨 말들이 이야기가 될 때까지
1-60. 배경이 된 말
1-61. 읽을 수 있는 마음
1-62. 인어공주의 마법을 풀어줘요
1-63. 발음되지 못한 이름
1-64. 마지막 언어 사용자
1-65. 번역되지 않는 감정들
1-66. 애정의 상대성 이론
1-67. 두려움의 두 얼굴
1-68. 떠날 걸 알면서
1-69. 부디 다음 생에도
1-70. 언젠가 이 기다림이 귀여울 만큼
1-71. 풍경을 빌려 너를 적는 일
1-72. 나를 지우러 가는 여행
1-73. 부디, 다정한 계절을 살기를
1-74. 관계의 마찰력
1-75. 감정의 맛
1-76. 베개를 열 번 때리는 밤
4장. 어둠이 깊어질 때 켜지는 것들
1-77. 뭉게뭉게 고통
1-78. 펑펑 울어도 괜찮은 과학적 이유
1-79. 낙관적 허무주의
1-80. 내일의 나에게는 죄가 없어서
1-81. 믿을 용기가 필요한 우리에게
1-82. 익숙한 과거와 낯선 미래
1-83. 행복에서 눈을 떼는 연습
1-84. 내일 아침 먹을 빵이 궁금해서
1-85. 내일을 빌려 오늘을 살아요
1-86. 무엇을 사랑하든,
1-87. 이해할 수 없는 각자의 질서
1-88. 삶은 끊임없이 다져지고 있는 길과 같으니
1-89. 민들레 홀씨 하나
1-90. 인생의 급행열차
1-91. Empty Promise를 채워볼까요
1-92. 시작하는 것들에게
1-93. 북유럽에서
1-94. 지구 반대편에서의 일기
1-95. 낯섦이라는 완벽한 아름다움
1-96. 잃어버림으로써
1-97. 이름보다 먼저 온 색깔들
1-98. 이곳도 참 좋네요, 그런데
1-99. 쿵,
1-100. 알록달록한 세상을 그리는 눈
1-101. 빛이 머문 순간에 대하여
5장. 나를 만들어준 하루들
1-102. 하늘이었던 내가 당신의 땅이 될 때
1-103. 시간을 건너는 일
1-104. 과거를 데려오는 향기
1-105. 좀 더 천천히 걸었어야 했는데
1-106. 내 몸이 기억하는 잔소리
1-107. 나의 나이였던 당신에게
1-108. 아빠, 괜찮다고 10번만 말해줘
1-109. 주인공이 있는 장례식을 꿈꾸며
1-110.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안부
1-111. 내가 한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1-112. 나의 태양에게
1-113. 무채색 풍경화
1-114. 지나온 시간의 증명
1-115. 까만 온기
1-116. 네 안의 바다
1-117. 거푸집
1-118. 산책(散策)
Part 2. 빛이 머문 시간: 감정을 이해하는 구조적 방식
프롤로그. 감정에도 모양이 있을까
2-1. 감정에는 세 가지 성분이 있다
2-2. 감정은 겹겹이 쌓인다
2-3. 이야기에 곡선을 대입해보다
2-4. 우리는 모두 다르게 잊는다
2-5. 잊은 줄 알았던 감정이 돌아올 때
2-6. 나에게 보내는 편지
에필로그. 빛은 사라지지 않는다
[부록] 감정의 언어를 수식으로 옮기면
1장. 여기에도 빛이 있었구나
1-1. 다행이야
1-2. 기억의 주인
1-3. 불꽃놀이
1-4. 가는 길에 봄이 있었을 뿐
1-5. 찰칵
1-6. 매일이 제철
1-7. 나를 숨 쉬게 하는 보통의 사람들
1-8. 기어이, 머무름
1-9. 너 없이 살고 싶지 않아
1-10. 마중과 배웅
1-11. 가장 오래된 형태의 설렘
1-12. 처음 본 당신의 골목
1-13. 그런 사람
1-14.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1-15. 사랑이란
1-16. 만약이라는 이름의 약속
1-17. 서로의 다행이 되는 일
1-18. 나의 모서리를 아는 사람
1-19. 취향이 옅은 사람
1-20. 99점의 오답이 남긴 100점짜리 우정
1-21. 수플레 팬케이크와 추어탕
1-22. 체 위에 남은 돌멩이
1-23. 방공호 왔어, 숨어
1-24. 가장 다정한 오해
1-25. 나의 벌레와 너의 안개
1-26. 크리스마스 편지
1-27. 오늘도 한 줄기 엮이는 중
1-28. 정답 대신 온기를 건네는 법
2장. 빈틈으로 숨을 쉬고
1-29. 내 눈을 빌려 너를 볼 수 있다면
1-30. 꼼지락 꼼지락
1-31. 마음의 서랍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1-32. 당연한 말을 소리 내어 읽는 법
1-33. 먼저 무너진 마음
1-34. 이해할 수 없는 다정
1-35. 말하지 않으면 자라지 않는 것
1-36. 꽃을 든 손
1-37. 둥글둥글 모서리
1-38. 익숙함의 중력
1-39. 빈틈과 숨구멍
1-40. 처음 살아보는 오늘
1-41. 우회로의 풍경
1-42. 헤엄치는 돌멩이
1-43. 작심삼일의 쓸모
1-44. 1%의 기울기로 걷는 법
1-45. 원점이어도 괜찮잖아
1-46. 당신의 이유는 어디를 향하고 있나요
1-47. 물복과 딱복 사이
1-48. 네 탓이 아니라 네 몫이야
1-49. 나에게 하는 거짓말
1-50. 나를 빚는 조각들
1-51. 이기적 이타주의자의 고백
1-52. 이 세상에 '나'라는 존재는 하나뿐인걸요
1-53. 모두의 해피엔딩
1-54. 마지막 한 방울의 다정
3장. 꺼지지 않는 불씨
1-55. 사랑은 '굳이'로 시작해서
1-56. 꺼지지 않는 불씨
1-57. 사랑이었을까
1-58. 어느 생일의 일기
1-59. 삼킨 말들이 이야기가 될 때까지
1-60. 배경이 된 말
1-61. 읽을 수 있는 마음
1-62. 인어공주의 마법을 풀어줘요
1-63. 발음되지 못한 이름
1-64. 마지막 언어 사용자
1-65. 번역되지 않는 감정들
1-66. 애정의 상대성 이론
1-67. 두려움의 두 얼굴
1-68. 떠날 걸 알면서
1-69. 부디 다음 생에도
1-70. 언젠가 이 기다림이 귀여울 만큼
1-71. 풍경을 빌려 너를 적는 일
1-72. 나를 지우러 가는 여행
1-73. 부디, 다정한 계절을 살기를
1-74. 관계의 마찰력
1-75. 감정의 맛
1-76. 베개를 열 번 때리는 밤
4장. 어둠이 깊어질 때 켜지는 것들
1-77. 뭉게뭉게 고통
1-78. 펑펑 울어도 괜찮은 과학적 이유
1-79. 낙관적 허무주의
1-80. 내일의 나에게는 죄가 없어서
1-81. 믿을 용기가 필요한 우리에게
1-82. 익숙한 과거와 낯선 미래
1-83. 행복에서 눈을 떼는 연습
1-84. 내일 아침 먹을 빵이 궁금해서
1-85. 내일을 빌려 오늘을 살아요
1-86. 무엇을 사랑하든,
1-87. 이해할 수 없는 각자의 질서
1-88. 삶은 끊임없이 다져지고 있는 길과 같으니
1-89. 민들레 홀씨 하나
1-90. 인생의 급행열차
1-91. Empty Promise를 채워볼까요
1-92. 시작하는 것들에게
1-93. 북유럽에서
1-94. 지구 반대편에서의 일기
1-95. 낯섦이라는 완벽한 아름다움
1-96. 잃어버림으로써
1-97. 이름보다 먼저 온 색깔들
1-98. 이곳도 참 좋네요, 그런데
1-99. 쿵,
1-100. 알록달록한 세상을 그리는 눈
1-101. 빛이 머문 순간에 대하여
5장. 나를 만들어준 하루들
1-102. 하늘이었던 내가 당신의 땅이 될 때
1-103. 시간을 건너는 일
1-104. 과거를 데려오는 향기
1-105. 좀 더 천천히 걸었어야 했는데
1-106. 내 몸이 기억하는 잔소리
1-107. 나의 나이였던 당신에게
1-108. 아빠, 괜찮다고 10번만 말해줘
1-109. 주인공이 있는 장례식을 꿈꾸며
1-110.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안부
1-111. 내가 한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1-112. 나의 태양에게
1-113. 무채색 풍경화
1-114. 지나온 시간의 증명
1-115. 까만 온기
1-116. 네 안의 바다
1-117. 거푸집
1-118. 산책(散策)
Part 2. 빛이 머문 시간: 감정을 이해하는 구조적 방식
프롤로그. 감정에도 모양이 있을까
2-1. 감정에는 세 가지 성분이 있다
2-2. 감정은 겹겹이 쌓인다
2-3. 이야기에 곡선을 대입해보다
2-4. 우리는 모두 다르게 잊는다
2-5. 잊은 줄 알았던 감정이 돌아올 때
2-6. 나에게 보내는 편지
에필로그. 빛은 사라지지 않는다
[부록] 감정의 언어를 수식으로 옮기면
저자
저자
김소현 서울대학교에서 기계공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수식과 전략으로 세상을 읽는 법을 배웠는데, 정작 사람의 마음은 어떤 공식에도 깔끔하게 들어가지 않았다. 공학도의 눈으로 세상을 분석하다가, 그것만으로는 닿지 않는 감정의 영역에 오래 머물게 되었다. 대학 학생홍보기자단에서 편집부장을 맡으며 기록하고 엮는 일을 시작했다. 지금은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글을 쓴다.
인생은 고통이라는 말을 마음 한편에 품고 살았는데, 글을 쓰는 동안 그 말의 반대쪽도 함께 보이기 시작했다. 『빛이 머문 순간에 대하여』는 그렇게 보이기 시작한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
Instagram @ssoja.k
인생은 고통이라는 말을 마음 한편에 품고 살았는데, 글을 쓰는 동안 그 말의 반대쪽도 함께 보이기 시작했다. 『빛이 머문 순간에 대하여』는 그렇게 보이기 시작한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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