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 실수
강지영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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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된 순간, 비로소 진짜 삶이 시작됐다”
죽고 죽이는 두 여자의 그로테스크 로드무비
한국 장르문학의 자존심 『살인자의 쇼핑몰』 강지영 신작!
한국 장르문학계의 손꼽히는 스토리텔러로 국내를 넘어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강지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이 STORY.B에서 출간됐다.
웹디자이너 6년 차, 연봉 2천 8백만 원인 유양은 희망 없는 직장에 사직서를 던지고 나온 날, 돌연 킬러의 표적이 된다. 바닷가에서 마주친 낯선 여인은 망설임 없이 그녀의 목을 겨눈다. 경동맥이 찔리고 피가 쏟아지는 순간, 유양은 분명히 죽었어야 했다. 그러나 다시 눈을 뜨고 살아 있는 자신의 몸을 발견한다. 호흡도 맥박도 사라졌지만, 여전히 걸을 수 있고, 말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다.
『양의 실수』는 이 충격적인 첫 장면에서 시작해, 독자를 단숨에 낯선 세계로 끌어들인다. 유양은 자신을 죽인 킬러와 대치하면서, “왜 나를 죽였는지” 캐묻는다. 유양을 죽인 여인, 단화는 유양을 죽이고 그 신분을 얻으려 했다고 답한다. 누군가의 살인 의뢰로 자신이 표적이 됐고, 단화가 오랫동안 자신을 학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양은 단화에게 놀라운 제안을 한다. 누가 자신을 죽이라고 했는지 알아내면 확실하게 자신의 신분을 인수인계해주겠다고.
별 볼 일 없는 유양의 인생에 그나마 위협이 되었던 인물들을 찾아다니는 여정은 인간의 추악한 욕망과 끔찍한 비명으로 얼룩져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유양의 비밀도, 단화의 비밀도 한 꺼풀씩 드러난다.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간은 정녕 존엄을 지키기 어려운 것일까.
결국 『양의 실수』는 장르 스릴러의 문법을 따라가면서도, 인간 존재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집요하게 던지는 작품이다. 독자는 진실을 알아내는 재미를 넘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답게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죽고 죽이는 두 여자의 그로테스크 로드무비
한국 장르문학의 자존심 『살인자의 쇼핑몰』 강지영 신작!
한국 장르문학계의 손꼽히는 스토리텔러로 국내를 넘어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강지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이 STORY.B에서 출간됐다.
웹디자이너 6년 차, 연봉 2천 8백만 원인 유양은 희망 없는 직장에 사직서를 던지고 나온 날, 돌연 킬러의 표적이 된다. 바닷가에서 마주친 낯선 여인은 망설임 없이 그녀의 목을 겨눈다. 경동맥이 찔리고 피가 쏟아지는 순간, 유양은 분명히 죽었어야 했다. 그러나 다시 눈을 뜨고 살아 있는 자신의 몸을 발견한다. 호흡도 맥박도 사라졌지만, 여전히 걸을 수 있고, 말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다.
『양의 실수』는 이 충격적인 첫 장면에서 시작해, 독자를 단숨에 낯선 세계로 끌어들인다. 유양은 자신을 죽인 킬러와 대치하면서, “왜 나를 죽였는지” 캐묻는다. 유양을 죽인 여인, 단화는 유양을 죽이고 그 신분을 얻으려 했다고 답한다. 누군가의 살인 의뢰로 자신이 표적이 됐고, 단화가 오랫동안 자신을 학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양은 단화에게 놀라운 제안을 한다. 누가 자신을 죽이라고 했는지 알아내면 확실하게 자신의 신분을 인수인계해주겠다고.
별 볼 일 없는 유양의 인생에 그나마 위협이 되었던 인물들을 찾아다니는 여정은 인간의 추악한 욕망과 끔찍한 비명으로 얼룩져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유양의 비밀도, 단화의 비밀도 한 꺼풀씩 드러난다.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간은 정녕 존엄을 지키기 어려운 것일까.
결국 『양의 실수』는 장르 스릴러의 문법을 따라가면서도, 인간 존재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집요하게 던지는 작품이다. 독자는 진실을 알아내는 재미를 넘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답게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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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디즈니플러스 인기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의 원작자이자,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러브콜을 받으며 한국 장르문학의 대표주자로 우뚝 선 강지영 작가가 이번에는 한층 더 대담한 방식으로 돌아왔다.
『양의 실수』는 "죽었는데도 살아 있는 인간"이라는 기이한 설정을 통해, 현실의 어두운 단면과 인간 존재의 아이러니를 동시에 보여준다. 이 작품의 힘은 무엇보다 인간의 추악한 욕망에 대한 섬세한 묘사에서 비롯된다. "모두가 유죄"라는 책 말미의 표현처럼 등장인물들은 어떤 명분을 갖다 붙이더라도 생존을 위해 이기적인 선택을 하고야 만다. "양의 실수가 아니라 실수로 태어난 음수"들이 처절하게 뒤엉키는 여정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답게 사는 것'의 가치가 묵직하게 다가온다.
강지영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필치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삶과 인간에 대한 통찰과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새로운 서사적 긴장을 만들어낸다. 독자는 유양과 단화의 뒤를 따라가며 끊임없이 긴장하고,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서늘한 전개에 속절없이 빨려들어갈 것이다. 강지영의 세계는 늘 그렇듯 낯설지만, 그 낯섦이 곧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또 다른 얼굴임을 깨닫게 만든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 유양웹디자이너. 부모를 병으로 잃고, 뇌성마비를 앓는 언니를 부양하며 살아왔다. 자신을 '싼 생명' 취급하는 직장에 사직서를 던진 날, 정체불명의 킬러에게 습격을 당한다. 분명 죽음을 맞이했지만, 다시 눈을 뜨고 살아 움직이는 기묘한 상태로 깨어난다. 이후 자신을 죽이라고 사주한 배후를 찾아 나선다.
□ 목단화유양의 신분을 빼앗기 위해 유양을 습격한 여성 킬러. 환족 태생으로 한국에 온 지 10년이 넘은 불법체류자다. 결혼을 위해 신분이 필요해지자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유양을 표적으로 삼고 체격과 인상까지 유양과 닮게 만들었다. 유양의 여정을 함께 하면서 희생자인 줄만 알았던 유양에게 다른 면모가 있음을 알게 된다.
□ 서익호러시아계 불법 이민자였으나 신분 위조용 초박형 실리콘 지문 제작자인 이반이 자살하면서 신분을 증여받아 그의 일을 뒤이어 하고 있다. 목숨보다 돈을 귀하게 여기며 인정사정없는 사이코다. 유양 살인을 처음 의뢰받았고, 이를 수행하는 단화에게 남다른 감정을 갖고 있다.
□ 유자연유양의 언니. 경직형 뇌성마비로 거동이 불편하고, 시설에 머물고 있다. 유양의 삶을 지탱하게 만든 동시에, 그녀의 선택을 무겁게 얽매는 존재다.
□ 성기범단화와 연인 관계인 인물. '유양'이라는 이름으로 단화를 알고 있으며 단화의 과거를 전혀 모른다. 단화와의 행복한 결혼을 꿈꾸고 있다.
『양의 실수』는 "죽었는데도 살아 있는 인간"이라는 기이한 설정을 통해, 현실의 어두운 단면과 인간 존재의 아이러니를 동시에 보여준다. 이 작품의 힘은 무엇보다 인간의 추악한 욕망에 대한 섬세한 묘사에서 비롯된다. "모두가 유죄"라는 책 말미의 표현처럼 등장인물들은 어떤 명분을 갖다 붙이더라도 생존을 위해 이기적인 선택을 하고야 만다. "양의 실수가 아니라 실수로 태어난 음수"들이 처절하게 뒤엉키는 여정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답게 사는 것'의 가치가 묵직하게 다가온다.
강지영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필치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삶과 인간에 대한 통찰과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새로운 서사적 긴장을 만들어낸다. 독자는 유양과 단화의 뒤를 따라가며 끊임없이 긴장하고,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서늘한 전개에 속절없이 빨려들어갈 것이다. 강지영의 세계는 늘 그렇듯 낯설지만, 그 낯섦이 곧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또 다른 얼굴임을 깨닫게 만든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 유양웹디자이너. 부모를 병으로 잃고, 뇌성마비를 앓는 언니를 부양하며 살아왔다. 자신을 '싼 생명' 취급하는 직장에 사직서를 던진 날, 정체불명의 킬러에게 습격을 당한다. 분명 죽음을 맞이했지만, 다시 눈을 뜨고 살아 움직이는 기묘한 상태로 깨어난다. 이후 자신을 죽이라고 사주한 배후를 찾아 나선다.
□ 목단화유양의 신분을 빼앗기 위해 유양을 습격한 여성 킬러. 환족 태생으로 한국에 온 지 10년이 넘은 불법체류자다. 결혼을 위해 신분이 필요해지자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유양을 표적으로 삼고 체격과 인상까지 유양과 닮게 만들었다. 유양의 여정을 함께 하면서 희생자인 줄만 알았던 유양에게 다른 면모가 있음을 알게 된다.
□ 서익호러시아계 불법 이민자였으나 신분 위조용 초박형 실리콘 지문 제작자인 이반이 자살하면서 신분을 증여받아 그의 일을 뒤이어 하고 있다. 목숨보다 돈을 귀하게 여기며 인정사정없는 사이코다. 유양 살인을 처음 의뢰받았고, 이를 수행하는 단화에게 남다른 감정을 갖고 있다.
□ 유자연유양의 언니. 경직형 뇌성마비로 거동이 불편하고, 시설에 머물고 있다. 유양의 삶을 지탱하게 만든 동시에, 그녀의 선택을 무겁게 얽매는 존재다.
□ 성기범단화와 연인 관계인 인물. '유양'이라는 이름으로 단화를 알고 있으며 단화의 과거를 전혀 모른다. 단화와의 행복한 결혼을 꿈꾸고 있다.
목차
목차
저자
저자
강지영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파주에서 살고 있다. 첫 소설 「굿바이 파라다이스」를 발표한 이래,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로맨스 등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전방위적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소설집 『굿바이 파라다이스』, 『개들이 식사할 시간』, 『살인자의 쇼핑목록』, 장편소설 『신문물검역소』, 『엘자의 하인』, 『어두운 숲속의 서커스』, 『프랑켄슈타인 가족』, 『심여사는 킬러』, 『하품은 맛있다』, 『페로몬 부티크』, 『살인자의 쇼핑몰1, 2, 3』, 『굿 드라이버』 『인간보다 인간적인』 『거의 황홀한 순간』 『죽지 않고 어른이 되는 법』 등을 발표했고,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웹툰에 〈스틸레토〉, 〈마녀 사월〉,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을 연재했다. 『살인자의 쇼핑몰』은 이동욱, 김혜준 주연의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로,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이광수, 설현 주연의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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