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보니 아름다웠지
재수의 일상스케치
Regular price
$21.35
Sale price
Regular price
Shipping calculated at checkout.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무작정이 만드는 길을 거닐면 조금 더 나다운 내가 되기에"
우연을 발견해 상상을 빚는 재수 작가가 그린
또 한 번의 눈부신 사랑 이야기
우리가 놓치기 쉬운 일상의 장면들을 포착해 유쾌하고 다정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작가 재수의 일상 스케치 『그리고 보니 아름다웠지』가 출간되었다. 첫 단독 그림책 『재수의 연습장』에서는 단순하면서도 과감한 선과 공백을 구사하면서 재수만의 재치 있는 그림 세계를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시리즈를 통해 결혼 후 가족을 꾸리면서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사랑의 의미를 그림과 에세이로 부드럽게 담아냈다면, 이번 신작은 재수가 발견한 일상들이 생의 명장면을 이루어 거대한 사랑을 찾아나가는 눈부신 이야기로 한층 더 확장되었다.
책을 펼치자마자 "어느 날, 나는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지 몰라 무작정 카페에 앉아 눈에 들어온 장면들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고백하는 재수. 그는 이전과는 다른 화풍을 선보이고자 다양한 각도와 구도를 연습한다. 한 손에 들어오는 종이를 쥐고 나아가는 그의 발걸음은 이제 우연을 넘어 '무작정의 세계'로 들어선다. 여기서 '무작정'이란 뜻밖의 우연을 막연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부터 우연의 일부가 되어 세상의 모든 순간을 절정으로 그려내는 능동적인 창조 행위다. 이러한 작가만의 문법은 그가 비로소 추구하고자 했던 작품 세계를 찾아가는 나침반이 되어주었다.
본문은 짧은 제목이 붙은 그림, 글과 제목이 함께하는 그림, 제목이 없는 그림으로 구성되었다. 기존의 그림에세이가 글과 그림의 조화를 추구했다면, 이번 재수의 신간은 글, 그림, 제목을 따로 또 같이 호흡하면서 다채로운 감상을 누릴 수 있다. 여백은 넉넉해서 글과 그림, 그리고 제목 사이에 독자들은 자신의 풍경을 마음껏 놓을 수 있다. 또, 최대한 그림을 먼저 볼 수 있도록 글은 오른편에만 두었다. 그림을 먼저 보고 자기만의 상상을 거닐면서 함께하는 글과 제목을 읽으면 풍부한 감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책에 담긴 350여 점의 그림에는 "좋은 그림"을 향한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재수가 찾은 좋은 그림의 본질은 바로 "사랑과 아름다움"이다. 이는 생의 의미에 있어 자칫 단순하고 뻔한 결론처럼 보이기 쉽지만, 자기만의 개성으로 녹여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작가는 새로이 찾아낸 선의 맛으로 이를 능숙하게 표현해낸다. 그 고유한 감성으로 포착한 순간들이 화폭마다 온전히 살아 숨 쉰다.
슬픔에서 기쁨으로 나아가는 우리의 생애
그 사이마다 찾아오는 소중한 시간들
재수의 세계는 자신이 살아온 궤적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했다. 주로 공감과 웃음이 담긴 만화로 많은 이들의 일상을 깨워주었던 그는 창작 영역을 넓혀 이모티콘, 자기계발 글쓰기, 일러스트, 에세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번 『그리고 보니 아름다웠지』에서는 자신이 그간 쌓아온 내공과 더불어 새로운 시도들이 돋보인다. 기존 작업이 주로 과감한 터치가 살아 있는 잉크 질감 중심이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흑연'을 사용해 인물과 풍경을 보다 섬세하고 부드럽게 표현했다. 〈파도가 싣고 온 노을빛 수평선 몽돌탑 위에 쌓았다〉나 〈영원히 터지지 않는 풍선〉처럼 오래도록 머무르고 기억될 순간들은 흑연의 따스한 질감과 어우러져 독자의 마음을 위로한다.
또한 평소 시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작가는 이번 책에서 그림 중간중간 짧은 글을 얹으며 과감하게 시적 발화를 시도했다. 그림 옆의 텍스트는 자칫 온전한 감상을 해칠 수 있기에, 작가는 그동안 주로 제목만 붙이거나 여백을 두어 이를 경계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림을 그리며 자연스럽게 떠오른 문장들을 곁에 두어 색다른 호흡을 구사한다. 덕분에 유쾌하고 발랄해 보였던 그의 그림에 진지한 성찰과 깊은 감수성이 더해져 한 편의 아름다운 서사가 완성되었다.
『그리고 보니 아름다웠지』는 슬픔과 기쁨을 넘나드는 한 사람의 생애가 담긴 책이다. 이 책에 담긴 모든 순간에는 '사람'이 있다. 5부에 걸쳐 펼쳐지는 생의 파노라마는 각자의 삶 위로 차곡차곡 포개진다. 독서, 나무, 산책, 연인, 가족, 글쓰기 등 일상의 평범한 소재들이 주제별로 모여 흐름을 이루는 듯하지만, 그림이 건네는 방향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점점 생의 어떤 본질을 향해 나아간다는 감각을 얻게 된다.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작가가 모은 우연은 수많은 타인을 관찰하며 탄생했지만, 결국 우리의 삶이 모두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에 담긴 각 부와 소제목들은 꼭 소중한 사람에게 건네는 안부처럼 읽힌다. 나 자신조차 돌보기 어려운 요즘, 작가가 부지런히 발견해낸 사랑과 아름다움은 많은 이들에게 거대한 울림을 줄 것이다. 특히 마지막 5부는 재수 개인전 〈아이와 고양이〉에 소개된 작품 중 일부를 선별해 연필로 다시 그려내어 특별함을 더했다. 오로지 그림으로만 만나는 아이와 고양이, 그리고 엄마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펼쳐진다.
이 책은 홀로 슬픔을 견디는 사람들이 곁을 지켜주는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가족을 이루어 비로소 자신과 세상을 품을 수 있을 때까지 멈추지 않고 달려나간다. 종이 위를 매일 걷는 작가처럼, 우리도 '그리고 보면' 알게 되는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랑과 아름다움은 그린 뒤에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자, 오랜 응시 끝에 발견할 수 있는 선물이기 때문이다. 책의 대미를 장식하는 "곁에 있는 사랑"이라는 메시지처럼, 삶이 버거울지라도 함께 그릴 수 있는 사랑이 늘 곁에 존재함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중한 책이다.
우연을 발견해 상상을 빚는 재수 작가가 그린
또 한 번의 눈부신 사랑 이야기
우리가 놓치기 쉬운 일상의 장면들을 포착해 유쾌하고 다정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작가 재수의 일상 스케치 『그리고 보니 아름다웠지』가 출간되었다. 첫 단독 그림책 『재수의 연습장』에서는 단순하면서도 과감한 선과 공백을 구사하면서 재수만의 재치 있는 그림 세계를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시리즈를 통해 결혼 후 가족을 꾸리면서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사랑의 의미를 그림과 에세이로 부드럽게 담아냈다면, 이번 신작은 재수가 발견한 일상들이 생의 명장면을 이루어 거대한 사랑을 찾아나가는 눈부신 이야기로 한층 더 확장되었다.
책을 펼치자마자 "어느 날, 나는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지 몰라 무작정 카페에 앉아 눈에 들어온 장면들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고백하는 재수. 그는 이전과는 다른 화풍을 선보이고자 다양한 각도와 구도를 연습한다. 한 손에 들어오는 종이를 쥐고 나아가는 그의 발걸음은 이제 우연을 넘어 '무작정의 세계'로 들어선다. 여기서 '무작정'이란 뜻밖의 우연을 막연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부터 우연의 일부가 되어 세상의 모든 순간을 절정으로 그려내는 능동적인 창조 행위다. 이러한 작가만의 문법은 그가 비로소 추구하고자 했던 작품 세계를 찾아가는 나침반이 되어주었다.
본문은 짧은 제목이 붙은 그림, 글과 제목이 함께하는 그림, 제목이 없는 그림으로 구성되었다. 기존의 그림에세이가 글과 그림의 조화를 추구했다면, 이번 재수의 신간은 글, 그림, 제목을 따로 또 같이 호흡하면서 다채로운 감상을 누릴 수 있다. 여백은 넉넉해서 글과 그림, 그리고 제목 사이에 독자들은 자신의 풍경을 마음껏 놓을 수 있다. 또, 최대한 그림을 먼저 볼 수 있도록 글은 오른편에만 두었다. 그림을 먼저 보고 자기만의 상상을 거닐면서 함께하는 글과 제목을 읽으면 풍부한 감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책에 담긴 350여 점의 그림에는 "좋은 그림"을 향한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재수가 찾은 좋은 그림의 본질은 바로 "사랑과 아름다움"이다. 이는 생의 의미에 있어 자칫 단순하고 뻔한 결론처럼 보이기 쉽지만, 자기만의 개성으로 녹여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작가는 새로이 찾아낸 선의 맛으로 이를 능숙하게 표현해낸다. 그 고유한 감성으로 포착한 순간들이 화폭마다 온전히 살아 숨 쉰다.
슬픔에서 기쁨으로 나아가는 우리의 생애
그 사이마다 찾아오는 소중한 시간들
재수의 세계는 자신이 살아온 궤적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했다. 주로 공감과 웃음이 담긴 만화로 많은 이들의 일상을 깨워주었던 그는 창작 영역을 넓혀 이모티콘, 자기계발 글쓰기, 일러스트, 에세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번 『그리고 보니 아름다웠지』에서는 자신이 그간 쌓아온 내공과 더불어 새로운 시도들이 돋보인다. 기존 작업이 주로 과감한 터치가 살아 있는 잉크 질감 중심이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흑연'을 사용해 인물과 풍경을 보다 섬세하고 부드럽게 표현했다. 〈파도가 싣고 온 노을빛 수평선 몽돌탑 위에 쌓았다〉나 〈영원히 터지지 않는 풍선〉처럼 오래도록 머무르고 기억될 순간들은 흑연의 따스한 질감과 어우러져 독자의 마음을 위로한다.
또한 평소 시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작가는 이번 책에서 그림 중간중간 짧은 글을 얹으며 과감하게 시적 발화를 시도했다. 그림 옆의 텍스트는 자칫 온전한 감상을 해칠 수 있기에, 작가는 그동안 주로 제목만 붙이거나 여백을 두어 이를 경계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림을 그리며 자연스럽게 떠오른 문장들을 곁에 두어 색다른 호흡을 구사한다. 덕분에 유쾌하고 발랄해 보였던 그의 그림에 진지한 성찰과 깊은 감수성이 더해져 한 편의 아름다운 서사가 완성되었다.
『그리고 보니 아름다웠지』는 슬픔과 기쁨을 넘나드는 한 사람의 생애가 담긴 책이다. 이 책에 담긴 모든 순간에는 '사람'이 있다. 5부에 걸쳐 펼쳐지는 생의 파노라마는 각자의 삶 위로 차곡차곡 포개진다. 독서, 나무, 산책, 연인, 가족, 글쓰기 등 일상의 평범한 소재들이 주제별로 모여 흐름을 이루는 듯하지만, 그림이 건네는 방향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점점 생의 어떤 본질을 향해 나아간다는 감각을 얻게 된다.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작가가 모은 우연은 수많은 타인을 관찰하며 탄생했지만, 결국 우리의 삶이 모두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에 담긴 각 부와 소제목들은 꼭 소중한 사람에게 건네는 안부처럼 읽힌다. 나 자신조차 돌보기 어려운 요즘, 작가가 부지런히 발견해낸 사랑과 아름다움은 많은 이들에게 거대한 울림을 줄 것이다. 특히 마지막 5부는 재수 개인전 〈아이와 고양이〉에 소개된 작품 중 일부를 선별해 연필로 다시 그려내어 특별함을 더했다. 오로지 그림으로만 만나는 아이와 고양이, 그리고 엄마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펼쳐진다.
이 책은 홀로 슬픔을 견디는 사람들이 곁을 지켜주는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가족을 이루어 비로소 자신과 세상을 품을 수 있을 때까지 멈추지 않고 달려나간다. 종이 위를 매일 걷는 작가처럼, 우리도 '그리고 보면' 알게 되는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랑과 아름다움은 그린 뒤에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자, 오랜 응시 끝에 발견할 수 있는 선물이기 때문이다. 책의 대미를 장식하는 "곁에 있는 사랑"이라는 메시지처럼, 삶이 버거울지라도 함께 그릴 수 있는 사랑이 늘 곁에 존재함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중한 책이다.
목차
목차
1부 나는 그림자 끝에 서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바뀌는 세계
오늘은 어떤 슬픔을 심었나요
불규칙한 빗금 속에서
대체 휴대폰에 뭐가 들었길래
우리는 다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이제부터 나는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
2부 우리가 아니고서 만날 수 없는 기분
말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
편안한 만남이 좋아서
사랑은 이렇게 시작해요
서로 날카로워질 때도 있지
움츠러드는 추위가 지켜주는 온도
우리가 반짝였던 방향
3부 오늘을 활짝 들어 올리자
몸보다 마음이 먼저 부풀었던 시절
너는 아직 마음이 약해서 희망이 가득해
함께 누비는 세상이란 얼마나 부드러운지
4부 구름이 흐르는 반대 방향으로 가보자
나는 나를 다시 쓸 수 있으니까
내게 더욱 너그러워질 수 있다면
일하는 일하러 가는
어디로 갈지 몰라도 괜찮아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기 위해
5부 곁에 있는 사랑
책을 읽는 동안 바뀌는 세계
오늘은 어떤 슬픔을 심었나요
불규칙한 빗금 속에서
대체 휴대폰에 뭐가 들었길래
우리는 다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이제부터 나는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
2부 우리가 아니고서 만날 수 없는 기분
말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
편안한 만남이 좋아서
사랑은 이렇게 시작해요
서로 날카로워질 때도 있지
움츠러드는 추위가 지켜주는 온도
우리가 반짝였던 방향
3부 오늘을 활짝 들어 올리자
몸보다 마음이 먼저 부풀었던 시절
너는 아직 마음이 약해서 희망이 가득해
함께 누비는 세상이란 얼마나 부드러운지
4부 구름이 흐르는 반대 방향으로 가보자
나는 나를 다시 쓸 수 있으니까
내게 더욱 너그러워질 수 있다면
일하는 일하러 가는
어디로 갈지 몰라도 괜찮아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기 위해
5부 곁에 있는 사랑
저자
저자
재수 프리랜서 창작자로 활동 중이다.
만화, 이모티콘, 일러스트 등 글과 그림을 활용해 다양한 창작물을 선보이고 있다.
출간 저서로는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자기계발의 말들』 『마음의 일』(공저) 『재수의 연습장』 등이 있다.
만화, 이모티콘, 일러스트 등 글과 그림을 활용해 다양한 창작물을 선보이고 있다.
출간 저서로는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자기계발의 말들』 『마음의 일』(공저) 『재수의 연습장』 등이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