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점무늬파란바다물뱀(신생시신 69)
이윤길 시집
Regular price
$11.24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흰점무늬파란바다물뱀?에는 ?마지막 노을?, ?난파?, ?황천?, ?바다 안개?, ?한심한 술고래?, ?갑판에는 만선 대신 붉은 해?, ?적도?, ?세이셀에서?, ?마지막 기항지? 등 붉은 이미지가 강렬한 시들이 여럿 실려 있다. "뱃머리"가 "적도의 붉은 연속무늬를 시퍼렇게" 가르는 ?세이셀에서? 한 편만 예외일 뿐, 이들 시편에서 붉은색은 죽음 혹은 생의 신비를 품고 있는 색채이다. 예컨대 ?난파?, ?황천?, ?적도?에서의 붉은색은 죽음을 의미한다. 난파 직전의 배는 "붉은 섬광 아래에서 흔들"리다가 결국 "죽음의 곁을 배회하는 물의 손자이자 악마가 흔드는 회초리"인 태풍에 휘말리고(?난파?), "돌풍이 일어" 나침반의 "방향을 잃"은 탓에 "침로를 유지"할 수 없게 된 선박은 "붉었다"고 표현되는 "수평선 노을"에 물들어 있으며(?황천?), "묘비명이 가득"한 ?적도?를 지나는 선박은 "죽음 대신 남겨진 붉은 발자국을 겹쳐 밟"고 있다. 붉은 섬광, 노을, 적도赤道 모두 죽음의 입구 위에 번져 있는 형국이다. (…) ?흰점무늬파란바다물뱀?에서 붉은색은 인간의 운명을 상징하는 색깔이다. 인간이 안고 있는 삶의 유한성이 불거지거나 유한한 존재의 의미를 추구할 때, 수평선으로 나뉘는 천상계와 해수면의 경계를 지우면서 붉은색은 번져 나간다. 해수면의 경계를 넘어섬으로서 비상 가능성을 예비한다는 측면에서 이는 욕망에 이끌린 수평선(수평축) 위의, 혹은 안의 이동과는 분명히 다르다. ?흰점무늬파란바다물뱀?의 한 축이 인간의 탐욕을 응시하는 시선이라면, 다른 한 축은 붉은색으로 표상되는 유한한 삶의 의미 추구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홍기돈(문학평론가, 가톨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시집 해설 중
-홍기돈(문학평론가, 가톨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시집 해설 중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부
바다의 조각들
만선의 총량
이만 해리 밖 난파
어느 선장의 신탁
사우스조지아섬의 묘박
표류하는 사람들
폭풍주의보
마지막 노을
소금꽃 환하다
리브해의 닻
난파
다시, 실러캔스
사랑을 잃다
마다가스카르
뱃사람의 이웃
로스해
심해
마르 파시피고
난파선 졸리 로저 호
황천
2부
충무동 지짐집
바다 안개
흰점무늬파란바다물뱀
삼등 항해사의 기도
스탠리 항 민들레
파도
가자미에게 경배
신자본주의
연어의 귀천
면역의 문신
처리장 손일
알바코르, 읽다
정박등 앞 와와 과
수평선에서 놀다
미크로네시아, 이유 없이 슬픈
만선
남풍에게
한심한 술고래
갑판에는 만선 대신 붉은 해
싱싱한 포승
3부
전복희, 어머니 이름은
적도
세이셀에서
남극해
쿠릴, 피항하며
환생을 지키다
마지막 기항지
폭풍에 닿다
깃털에 대한 유감
퇴선
악마와 검푸른 바다 사이
타이푼, 2022
블루 홀 같은
수평선, 이름 없는 사내의 봉분
몬테비데오
조리장 박 씨
희망봉 롱 워프에서
열대성저기압
어느 해 1월 1일 항해일지에서
잭타르의 편지
해설_ 홍기돈(문학평론가)
붉은 수평선 위에 분기공을 쏘아올리는 고래의 깊은 허밍
1부
바다의 조각들
만선의 총량
이만 해리 밖 난파
어느 선장의 신탁
사우스조지아섬의 묘박
표류하는 사람들
폭풍주의보
마지막 노을
소금꽃 환하다
리브해의 닻
난파
다시, 실러캔스
사랑을 잃다
마다가스카르
뱃사람의 이웃
로스해
심해
마르 파시피고
난파선 졸리 로저 호
황천
2부
충무동 지짐집
바다 안개
흰점무늬파란바다물뱀
삼등 항해사의 기도
스탠리 항 민들레
파도
가자미에게 경배
신자본주의
연어의 귀천
면역의 문신
처리장 손일
알바코르, 읽다
정박등 앞 와와 과
수평선에서 놀다
미크로네시아, 이유 없이 슬픈
만선
남풍에게
한심한 술고래
갑판에는 만선 대신 붉은 해
싱싱한 포승
3부
전복희, 어머니 이름은
적도
세이셀에서
남극해
쿠릴, 피항하며
환생을 지키다
마지막 기항지
폭풍에 닿다
깃털에 대한 유감
퇴선
악마와 검푸른 바다 사이
타이푼, 2022
블루 홀 같은
수평선, 이름 없는 사내의 봉분
몬테비데오
조리장 박 씨
희망봉 롱 워프에서
열대성저기압
어느 해 1월 1일 항해일지에서
잭타르의 편지
해설_ 홍기돈(문학평론가)
붉은 수평선 위에 분기공을 쏘아올리는 고래의 깊은 허밍
저자
저자
이윤길
주문진 수산고, 강원도립대학 해양산업학과 졸업.
한국해양대학교대학원 국제지역학 박사.
해양시집 『진화하지 못한 물고기 한 마리』 『대왕고래를 만나다』 『파도공화국』 『바다, 짐승이 우글우글하다』『더 블루』 『파도詩편』 『주문진』 『흰점무늬파란바다물뱀』
해양창작집 『배타적경제수역』 『하선자들』
해양중편집 『쇄빙항해』 『남태평양』
해양장편집 『남극해』
해양산문 <바다 위에서>
해양논문 「선상 문화접변 연구」 「천금성 문학을 통해본 한국원양어업의 발전 양상」
박사논문 「해양작가 천금성 연구」
한국해양대학교대학원 국제지역학 박사.
해양시집 『진화하지 못한 물고기 한 마리』 『대왕고래를 만나다』 『파도공화국』 『바다, 짐승이 우글우글하다』『더 블루』 『파도詩편』 『주문진』 『흰점무늬파란바다물뱀』
해양창작집 『배타적경제수역』 『하선자들』
해양중편집 『쇄빙항해』 『남태평양』
해양장편집 『남극해』
해양산문 <바다 위에서>
해양논문 「선상 문화접변 연구」 「천금성 문학을 통해본 한국원양어업의 발전 양상」
박사논문 「해양작가 천금성 연구」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