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터의 고뇌(불멸의 연애 7)(양장본 Hardcover)
문학사의 독보적인 레전드이자 ‘베르테르 효과’의 시원(始原),
사람들의 영혼을 발칵 뒤집어놓은 18세기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이 작은 책은 대단함을 넘어서 무시무시할 정도의 영향을 끼쳤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이 작품이 정확하게 시대의 심장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아주 적은 양의 화약으로도 거대한 광맥을 깨뜨릴 수 있는 것처럼 이 작품이 독자들에 일으킨 폭발 또한 참으로 강력했다. 젊은 층들이 이미 자신들의 기반을 파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과도한 요구를 해가며 충족되지 않는 열정에 마냥 고통스러워하던 이들이 모두 들고 일어났기에 진동은 엄청났다.” 〈시와 진실(Dichtung und Wahrheit)〉 중 - 괴테
괴테 스스로도 “대단함을 넘어서 무시무시할 정도의 영향을 끼쳤다”라고 술회하고 있는 《젊은 베르터의 고뇌》. 괴테의 자신만만한 회상에 걸맞게 이 작은 책은 250여 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여전히 확고부동한 고전으로서 문학, 영화, 공연, 미술 등 예술 분야는 물론이고 사회학, 심리학 등 학문 분야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의 무엇이 이토록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영혼을 뒤흔들어 놓는 것일까?
18세기 유럽을 뒤흔든 문제작
1774년 출간 직후 전 유럽적 반향을 일으킨 이 작품은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라는 사회적 현상의 시원이 된 소설로, 문학사를 넘어 사회사적 의미까지 지닌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당시 젊은이들은 주인공 베르터의 복장과 태도를 모방했고, 그의 비극적 선택은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훗날 사회학 용어로 자리 잡은 ‘베르테르 효과’의 출발점이다. 그 중심에 있는 작품이 바로 독일 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고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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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젊은 베르터의 고뇌》는 단순한 비극적 연애담이 아니다. 18세기 후반, 계몽주의의 이성이 지배하던 시대에 감성과 직관의 권리를 외친 '질풍노도' 정신을 집약한 작품이다. 로테를 둘러싼 베르터와 알베르트의 대립은 삼각관계를 넘어 이성과 감성의 충돌이라는 문화사적 긴장을 상징한다. 원제에서 '고뇌(Leiden)'가 복수형이라는 사실 또한 의미심장하다. 베르터의 고통은 사랑 하나로 환원되지 않으며, 그 안에는 시대의 균열과 근대적 자아의 불안이 함께 담겨있다.
편지 형식으로 완성한 근대적 내면 소설의 출발점
이 작품은 베르터가 친구 빌헬름에게 보낸 82통의 편지로 구성된 서간체 소설이다. 한 인물의 감정과 시선만으로 서사를 이끌어가는 과감한 형식은 당시로서는 혁신이었다. 독자는 곧 수신자가 되어 베르터의 격정과 흔들림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형식적 실험은 이후 근대적 내면 소설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작품 말미에는 익명의 편집자가 등장해 베르터의 격정적인 서술을 정리한다. 감정의 폭풍이 휩쓸고 간 자리에 일정한 거리와 객관성을 부여하는 장치다. 이는 단순한 비극의 마무리를 넘어, 독자가 감정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유의 단계로 나아가도록 유도한다.
왜 지금 괴테인가?
니케북스는 이번 출간을 통해 '왜 지금 다시 괴테를 읽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불안과 과잉, 성취 이후의 공허를 동시에 경험하는 현대의 독자에게 베르터의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형이다. 괴테는 한때 질풍노도의 아이콘이었으나, 이후 공직 생활과 자기 수련을 통해 인간적 성숙의 길을 걸었다. 그의 문학은 감정의 폭발을 넘어, 인간이 어떻게 자기 과잉을 넘어 궁극적인 성장에 이를 수 있는지를 사유하게 한다.
■ 시리즈 소개
니케북스 문학 큐레이션
니케북스 문학 큐레이션은 '단숨에 읽는 손 안의 고전'을 지향합니다. 고전을 통해 오늘을 이해하고, 오늘의 감각으로 고전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이 되길 희망합니다.
이 기획은 큐레이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서로 다른 주제 아래 작품을 선별한 하위 시리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대를 초월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고전의 깊이는 놓치지 않되 부담 없이 펼칠 수 있는 만듦새까지 고려했습니다. 니케북스는 오래된 이야기들이 다시 살아나는 순간을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니케북스의 '불멸의 연애' 시리즈
이룰 수 없었기에 시공을 초월해 살아남은 얻은 100년 전 사랑 이야기
연애는 시대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나타나지만, 인간의 가장 보편적이고 근원적인 경험으로서 문학 속에서 늘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니케북스 '불멸의 연애 시리즈'는 고전과 근대문학에 담긴 사랑의 모습들을 현대의 독자와 다시 마주하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시리즈는 연애를 단순한 낭만이나 감정의 발현으로 한정하지 않고, 사회적 제약, 개인의 욕망, 자유와 억압, 행복과 상처가 교차하는 장으로서 조명한다. 19~20세기의 작가들이 남긴 사랑의 서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그 속에서 사랑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연애를 둘러싼 인간 존재의 복합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특히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문학 속 불멸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의 감정과 관계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목차
목차
제1부
제2부
편집자가 독자에게
옮긴이의 글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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