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생각했다(파란시선 162)
박혜경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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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닮았으나 누구와도 닮지 않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생각했다]는 박혜경 시인의 첫 번째 신작 시집으로, 「너의 생일」 「감은 네 눈동자 속으로」 「선향의 모자」 등 50편이 실려 있다. 박혜경은 2015년 [작가세계]를 통해 시인으로, 198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다. 시집 [한 사람을 생각했다], 비평집 [상처와 응시] [오르페우스의 시선으로], 인문학에세이집 [당신의 차이를 즐겨라] 등을 썼다.
박혜경은 첫 시집 [한 사람을 생각했다]에서 도착(倒錯)을 기본 형식으로 갖는 썩 희귀한 시 세계를 조성하고 있다. 박혜경의 도착은 생성적이다. 무언가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의식적으로 고안된 것이다. 실로 에라스무스에게 도착이 풍자의 한 방식이라면 박혜경에게는 생존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박혜경에게 이 도착은 필사적이다. 그리고 시인 박혜경의 사회적 자세는 매우 강한 ‘여성주의’의 그것이라는 점이 놀랍다. 평론가 박혜경과 오랫동안 함께해 온 기억 속의 박혜경은 오로지 미적 취향에 몰입해 온 사람이었다. 물론 평론가 박혜경과의 공동 작업을 중단한 지 20년가량 흘렀기도 하다. 20년이라! 옛날에도 강산이 두 번 변하는 시간이다. 현대로 올수록 변화의 속도는 가속화되어 왔다. 그러나 속도가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젠더 상황이 거듭 악화되었거나 혹은 부각되어 온 정황이 시인 박혜경의 사회적 태도에 영향을 준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그 점에서 박혜경의 시는 그 정황에 대응하는 썩 의미심장한 하나의 방법을 제공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상 정과리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한 사람을 생각했다]는 박혜경 시인의 첫 번째 신작 시집으로, 「너의 생일」 「감은 네 눈동자 속으로」 「선향의 모자」 등 50편이 실려 있다. 박혜경은 2015년 [작가세계]를 통해 시인으로, 198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다. 시집 [한 사람을 생각했다], 비평집 [상처와 응시] [오르페우스의 시선으로], 인문학에세이집 [당신의 차이를 즐겨라] 등을 썼다.
박혜경은 첫 시집 [한 사람을 생각했다]에서 도착(倒錯)을 기본 형식으로 갖는 썩 희귀한 시 세계를 조성하고 있다. 박혜경의 도착은 생성적이다. 무언가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의식적으로 고안된 것이다. 실로 에라스무스에게 도착이 풍자의 한 방식이라면 박혜경에게는 생존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박혜경에게 이 도착은 필사적이다. 그리고 시인 박혜경의 사회적 자세는 매우 강한 ‘여성주의’의 그것이라는 점이 놀랍다. 평론가 박혜경과 오랫동안 함께해 온 기억 속의 박혜경은 오로지 미적 취향에 몰입해 온 사람이었다. 물론 평론가 박혜경과의 공동 작업을 중단한 지 20년가량 흘렀기도 하다. 20년이라! 옛날에도 강산이 두 번 변하는 시간이다. 현대로 올수록 변화의 속도는 가속화되어 왔다. 그러나 속도가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젠더 상황이 거듭 악화되었거나 혹은 부각되어 온 정황이 시인 박혜경의 사회적 태도에 영향을 준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그 점에서 박혜경의 시는 그 정황에 대응하는 썩 의미심장한 하나의 방법을 제공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상 정과리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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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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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여자는 상점의 어두운 문 앞에 서 있었다
정전 - 11
항로를 그리던 시간 - 14
감은 네 눈동자 속으로 - 19
너의 생일-모든 존재는 탄생의 시간을 지나간다 - 22
x - 26
정희의 모자 - 31
혜선의 모자 - 34
두 개의 시퀀스 - 39
뤼미에르 공장을 나서는 노동자들 - 42
행복 - 45
진흙으로 만든 배 한 척 - 48
폭설 - 51
마술사 - 54
제2부 모두와 닮았으나 누구와도 닮지 않은
도시의 카툰 - 59
개그맨 - 62
눈오리 - 64
선향의 모자 - 67
미선의 모자 - 72
자연사박물관 - 75
오래된 항구 - 78
고생대의 바다와 현생인류 - 80
그녀의 방 - 82
눈물 - 84
La Vie En Rose-어떤 짐작에 관한 가설 - 86
당신의 디자인 - 88
손잡이 - 90
제3부 장면 속에 끝까지 남은 자가 되어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 95
팔월의 비 - 98
흰 담비들은 수풀 속으로 사라져 - 101
손가락 지도 - 104
다섯 사람의 행인 - 106
목각인형 - 108
챙 넓은 모자 - 111
핫초코와 아이스크림 - 114
의자의 용도 - 116
슬리퍼 - 118
거울의 얼굴 - 120
제4부 최면의 시간은 끝났습니다
한 사람 - 125
카운트다운 - 126
렌즈와 파동 - 128
부두 - 131
투명한 촉각 - 132
옥상의 날들 - 134
올가미 - 137
SOLD OUT - 140
조용한 상자 - 142
벚나무의 시간 - 145
당신의 모자 - 148
우리 - 150
모이라 - 152
해설
정과리 여성성의 한 측면: 소외 속의 도착이 노리는 것 - 154
제1부 여자는 상점의 어두운 문 앞에 서 있었다
정전 - 11
항로를 그리던 시간 - 14
감은 네 눈동자 속으로 - 19
너의 생일-모든 존재는 탄생의 시간을 지나간다 - 22
x - 26
정희의 모자 - 31
혜선의 모자 - 34
두 개의 시퀀스 - 39
뤼미에르 공장을 나서는 노동자들 - 42
행복 - 45
진흙으로 만든 배 한 척 - 48
폭설 - 51
마술사 - 54
제2부 모두와 닮았으나 누구와도 닮지 않은
도시의 카툰 - 59
개그맨 - 62
눈오리 - 64
선향의 모자 - 67
미선의 모자 - 72
자연사박물관 - 75
오래된 항구 - 78
고생대의 바다와 현생인류 - 80
그녀의 방 - 82
눈물 - 84
La Vie En Rose-어떤 짐작에 관한 가설 - 86
당신의 디자인 - 88
손잡이 - 90
제3부 장면 속에 끝까지 남은 자가 되어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 95
팔월의 비 - 98
흰 담비들은 수풀 속으로 사라져 - 101
손가락 지도 - 104
다섯 사람의 행인 - 106
목각인형 - 108
챙 넓은 모자 - 111
핫초코와 아이스크림 - 114
의자의 용도 - 116
슬리퍼 - 118
거울의 얼굴 - 120
제4부 최면의 시간은 끝났습니다
한 사람 - 125
카운트다운 - 126
렌즈와 파동 - 128
부두 - 131
투명한 촉각 - 132
옥상의 날들 - 134
올가미 - 137
SOLD OUT - 140
조용한 상자 - 142
벚나무의 시간 - 145
당신의 모자 - 148
우리 - 150
모이라 - 152
해설
정과리 여성성의 한 측면: 소외 속의 도착이 노리는 것 - 154
저자
저자
박혜경
2015년 [작가세계]를 통해 시인으로, 198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다.
시집 [한 사람을 생각했다], 비평집 [상처와 응시] [오르페우스의 시선으로], 인문학에세이집 [당신의 차이를 즐겨라] 등을 썼다.
시집 [한 사람을 생각했다], 비평집 [상처와 응시] [오르페우스의 시선으로], 인문학에세이집 [당신의 차이를 즐겨라]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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