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내 말을 잘 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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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못한 말이 더 오래 남았다
[내가 내가 내 말을 잘 들었으면 좋겠다]는 오석균 시인의 다섯 번째 신작 시집으로, 「비 받는 소리」 「대구탕을 끓이며」 「나도 내가 내 말을 잘 들었으면 좋겠다」 등 70편이 실려 있다.
오석균 시인은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났고, 1996년 [문학 21]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기억하는 손금] [기린을 만나는 법] [수인을 위하여] [우리에겐 시간이 충분했던 적이 없다] [나도 내가 내 말을 잘 들었으면 좋겠다], 시?산문집 [키르기스스탄 학교 가는 길], 수어책 [프리미엄 수화](공저)를 썼다. 현재 횡성 송호대학교에서 극작과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오석균 시인의 시는 맑다. 모든 면에서 그렇다. 그의 시엔 잡스러운 꾸밈이 없고 번다한 뜻이 없고 탁한 눈길이 없다. 그래서 그의 시는 도대체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 그의 시는 다만 직정(直情)하며 곁눈을 주지 않는다. 예컨대 오석균 시인은 외롭다는 말을 오롯이 외롭다라고 적는다. 그런데 그런데도 그의 시는 풍성하고 울림이 깊다. 시인의 말을 직접 빌려 적자면 "한 말보다/하지 못한 말이 더 오래 남았"고 그 "남겨진 것들을/하루 끝에 모아 두면/그게 문장이 되었고/시가 되었"기 때문이다(「시인의 말」). 그런 날이 어디 하루이틀이었겠는가 혹은 한 달 두 달이었겠는가. 한 해 두 해는커녕 어쩌면 한생을 두고 오석균 시인은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을 모으고 모았을 것이다. 그의 시어들 하나하나가 무심한 듯하면서도 육중하고 행간마다 빈틈이 없는 까닭은 이 때문이다. 문질빈빈(文質彬彬)이다.
[내가 내가 내 말을 잘 들었으면 좋겠다]는 오석균 시인의 다섯 번째 신작 시집으로, 「비 받는 소리」 「대구탕을 끓이며」 「나도 내가 내 말을 잘 들었으면 좋겠다」 등 70편이 실려 있다.
오석균 시인은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났고, 1996년 [문학 21]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기억하는 손금] [기린을 만나는 법] [수인을 위하여] [우리에겐 시간이 충분했던 적이 없다] [나도 내가 내 말을 잘 들었으면 좋겠다], 시?산문집 [키르기스스탄 학교 가는 길], 수어책 [프리미엄 수화](공저)를 썼다. 현재 횡성 송호대학교에서 극작과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오석균 시인의 시는 맑다. 모든 면에서 그렇다. 그의 시엔 잡스러운 꾸밈이 없고 번다한 뜻이 없고 탁한 눈길이 없다. 그래서 그의 시는 도대체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 그의 시는 다만 직정(直情)하며 곁눈을 주지 않는다. 예컨대 오석균 시인은 외롭다는 말을 오롯이 외롭다라고 적는다. 그런데 그런데도 그의 시는 풍성하고 울림이 깊다. 시인의 말을 직접 빌려 적자면 "한 말보다/하지 못한 말이 더 오래 남았"고 그 "남겨진 것들을/하루 끝에 모아 두면/그게 문장이 되었고/시가 되었"기 때문이다(「시인의 말」). 그런 날이 어디 하루이틀이었겠는가 혹은 한 달 두 달이었겠는가. 한 해 두 해는커녕 어쩌면 한생을 두고 오석균 시인은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을 모으고 모았을 것이다. 그의 시어들 하나하나가 무심한 듯하면서도 육중하고 행간마다 빈틈이 없는 까닭은 이 때문이다. 문질빈빈(文質彬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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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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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표면
자유 - 13
핑계 - 14
독서 - 16
봄을 기다리며 - 17
기다림 - 18
비 받는 소리 - 20
가을 병원 - 22
번거로움에 대하여 - 23
거의 다 왔는데 - 24
쌀이 떨어져서 - 26
저녁을 차리며 - 27
대구탕을 끓이며 - 28
비 - 30
한식 뷔페 - 32
제2부 사이
문상(問喪) - 35
강아지 부적 - 36
틈 - 38
바느질을 하며 - 40
상담 - 41
문장의 주어 - 42
딸의 결혼 - 44
편지 - 46
꽃 마중 - 48
첫사랑 - 50
나의 해방 일지 - 52
봄 풍경 - 54
안부 전화 - 56
토마토를 심었다 - 58
제3부 나
파도 소리 - 61
나도 내가 내 말을 잘 들었으면 좋겠다 - 62
불안 - 64
떠날 채비 - 65
쇠똥구리 - 66
오래된 차 이야기 - 68
고등학교 시절 - 70
육십 - 72
우울과 몽상 - 74
욕 - 76
손톱 - 77
우리에겐 시간이 충분했던 적이 없다 2 - 78
여름 수해 - 80
피고 지는 계절 - 81
꽃으로 진다 해도 - 82
무덤 대출 - 84
착한 사람이 아프다 - 86
불행의 이유 - 88
어시장 - 90
땅따먹기 - 91
모종을 심고 - 92
산을 오르며 2 - 94
신호등 앞에서 - 96
별자리 - 98
제4부 그리고 다시
탄핵의 나날 1 - 101
탄핵의 나날 2 - 102
에곤 쉴레 - 104
합창은 독재다 - 106
드라마를 보며 - 108
시집의 쓸모 - 110
방과 후 문학 시간 - 112
당신을 보았습니다-서이초 선생님을 기억하며 - 114
퇴직을 앞두고 - 116
퇴직 - 118
퇴직 수상 - 120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 121
한국어 강사 두 달 - 124
한국어 강사 넉 달 - 126
한국어 강사 여섯 달 - 128
정글 - 129
강원도로 가는 밤 기차 - 130
홍천강 일기 - 131
시인의 산문 죽음보다 향기로운-나의 시작 노트 - 133
제1부 표면
자유 - 13
핑계 - 14
독서 - 16
봄을 기다리며 - 17
기다림 - 18
비 받는 소리 - 20
가을 병원 - 22
번거로움에 대하여 - 23
거의 다 왔는데 - 24
쌀이 떨어져서 - 26
저녁을 차리며 - 27
대구탕을 끓이며 - 28
비 - 30
한식 뷔페 - 32
제2부 사이
문상(問喪) - 35
강아지 부적 - 36
틈 - 38
바느질을 하며 - 40
상담 - 41
문장의 주어 - 42
딸의 결혼 - 44
편지 - 46
꽃 마중 - 48
첫사랑 - 50
나의 해방 일지 - 52
봄 풍경 - 54
안부 전화 - 56
토마토를 심었다 - 58
제3부 나
파도 소리 - 61
나도 내가 내 말을 잘 들었으면 좋겠다 - 62
불안 - 64
떠날 채비 - 65
쇠똥구리 - 66
오래된 차 이야기 - 68
고등학교 시절 - 70
육십 - 72
우울과 몽상 - 74
욕 - 76
손톱 - 77
우리에겐 시간이 충분했던 적이 없다 2 - 78
여름 수해 - 80
피고 지는 계절 - 81
꽃으로 진다 해도 - 82
무덤 대출 - 84
착한 사람이 아프다 - 86
불행의 이유 - 88
어시장 - 90
땅따먹기 - 91
모종을 심고 - 92
산을 오르며 2 - 94
신호등 앞에서 - 96
별자리 - 98
제4부 그리고 다시
탄핵의 나날 1 - 101
탄핵의 나날 2 - 102
에곤 쉴레 - 104
합창은 독재다 - 106
드라마를 보며 - 108
시집의 쓸모 - 110
방과 후 문학 시간 - 112
당신을 보았습니다-서이초 선생님을 기억하며 - 114
퇴직을 앞두고 - 116
퇴직 - 118
퇴직 수상 - 120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 121
한국어 강사 두 달 - 124
한국어 강사 넉 달 - 126
한국어 강사 여섯 달 - 128
정글 - 129
강원도로 가는 밤 기차 - 130
홍천강 일기 - 131
시인의 산문 죽음보다 향기로운-나의 시작 노트 - 133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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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균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났다.
1996년 [문학 21]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기억하는 손금] [기린을 만나는 법] [수인을 위하여] [우리에겐 시간이 충분했던 적이 없다] [나도 내가 내 말을 잘 들었으면 좋겠다], 시?산문집 [키르기스스탄 학교 가는 길], 수어책 [프리미엄 수화](공저)를 썼다.
현재 횡성 송호대학교에서 극작과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1996년 [문학 21]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기억하는 손금] [기린을 만나는 법] [수인을 위하여] [우리에겐 시간이 충분했던 적이 없다] [나도 내가 내 말을 잘 들었으면 좋겠다], 시?산문집 [키르기스스탄 학교 가는 길], 수어책 [프리미엄 수화](공저)를 썼다.
현재 횡성 송호대학교에서 극작과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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