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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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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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와 코끼리가 제발 나오길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코끼리가 화장실 안에 들어간다. 응가를 하기 위해 변기에 앉아 있는데, 하마가 화장실에 들어온다. 칸은 하나뿐이다. 문 하나를 사이에 둔 코끼리와 하마의 동상이몽이 시작된다. 하마가 '똑똑' 노크를 하자 코끼리도 '똑똑' 노크로 답한다. 기다려도 아무도 나오지 않자 하마는 '하아, 왜 이렇게 안 나와? 제발 나와라!' 하고 생각한다. 역시나 아무리 기다려도 응가가 나오지 않자 코끼리는 '하아, 왜 이렇게 안 나와? 제발 나와라!' 하고 생각한다. 하마는 '엉덩이에 힘을 주고' 응가가 나오지 않도록 참아 본다. 코끼리도 '엉덩이 힘을 주고' 얼른 응가가 나오도록 애써 본다. 하마와 코끼리가 기다리는 그 또는 그것은 언제쯤 나올 수 있을까?
화장실 동상이몽이 만들어 낸 환상의 티키타카 『제발 나와라』
같은 공간이지만 서로 다른 입장에 놓인 하마와 코끼리의 동상이몽이 웃음을 자아내는 『제발 나와라』는 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곰 공 콩』 『고양이 코양이 꼬양이』로 0~3세 아기 독자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말놀이의 매력을 전한 원지현 작가의 첫 이야기 그림책으로, 앞선 작품들에 비해 좀 더 높은 연령대의 독자들이 재미있게 느낄 만한 상황과 표현을 더했다. "나와라." "왜 이렇게 안 나와." "엉덩이에 힘을 주고" "그냥 갈까?" 등의 짧고 중의적인 말들만으로도 재미있는 이야기의 반전과 유머를 선사한다. 화장실이 급해 줄을 서서 애타게 기다려 본 경험, 변기에 앉아 응가가 나오지 않아 고군분투했던 경험은 누구나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순간이다. 『제발 나와라』는 자칫 민망할 수 있는 상황을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유쾌한 색채와 위트 있는 인물 표정으로 자연스럽고 즐겁게 풀어낸 그림책이다.
극적인 대비가 보는 재미를 더하는 『제발 나와라』
화장실이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동상이몽을 재미있게 표현한 『제발 나와라』는 한 칸의 화장실 문을 경계로 안에 있는 코끼리와 밖에 있는 하마의 시점을 나란히 배치해 극적인 대비를 보여 준다. 하마의 보라색과 코끼리의 파란색은 식은땀이 흐를 정도의 다급한 상황과 잘 어울리는 색감인데 반해 각자 팡! 하고 응가가 터지는 상황에서는 그와 대비되는 따뜻한 색감을 이용해 직접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상황의 변화를 가져올 만한 일이 벌어졌음을 극적으로 보여 준다. 또한 화장실 바닥의 타일 표현과 변기 등 간단한 요소로 이루어진 배경 덕분에 인물들의 상황이 더욱 돋보인다. 서로 똑같은 대사와 반대의 상황이 겹치며 시각적으로, 언어적으로 재미를 극대화한 『제발 나와라』를 읽고 이처럼 다른 상황에 사용될 수 있는 같은 말을 찾아보는 독서활동을 해 보길 추천한다.
코끼리가 화장실 안에 들어간다. 응가를 하기 위해 변기에 앉아 있는데, 하마가 화장실에 들어온다. 칸은 하나뿐이다. 문 하나를 사이에 둔 코끼리와 하마의 동상이몽이 시작된다. 하마가 '똑똑' 노크를 하자 코끼리도 '똑똑' 노크로 답한다. 기다려도 아무도 나오지 않자 하마는 '하아, 왜 이렇게 안 나와? 제발 나와라!' 하고 생각한다. 역시나 아무리 기다려도 응가가 나오지 않자 코끼리는 '하아, 왜 이렇게 안 나와? 제발 나와라!' 하고 생각한다. 하마는 '엉덩이에 힘을 주고' 응가가 나오지 않도록 참아 본다. 코끼리도 '엉덩이 힘을 주고' 얼른 응가가 나오도록 애써 본다. 하마와 코끼리가 기다리는 그 또는 그것은 언제쯤 나올 수 있을까?
화장실 동상이몽이 만들어 낸 환상의 티키타카 『제발 나와라』
같은 공간이지만 서로 다른 입장에 놓인 하마와 코끼리의 동상이몽이 웃음을 자아내는 『제발 나와라』는 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곰 공 콩』 『고양이 코양이 꼬양이』로 0~3세 아기 독자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말놀이의 매력을 전한 원지현 작가의 첫 이야기 그림책으로, 앞선 작품들에 비해 좀 더 높은 연령대의 독자들이 재미있게 느낄 만한 상황과 표현을 더했다. "나와라." "왜 이렇게 안 나와." "엉덩이에 힘을 주고" "그냥 갈까?" 등의 짧고 중의적인 말들만으로도 재미있는 이야기의 반전과 유머를 선사한다. 화장실이 급해 줄을 서서 애타게 기다려 본 경험, 변기에 앉아 응가가 나오지 않아 고군분투했던 경험은 누구나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순간이다. 『제발 나와라』는 자칫 민망할 수 있는 상황을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유쾌한 색채와 위트 있는 인물 표정으로 자연스럽고 즐겁게 풀어낸 그림책이다.
극적인 대비가 보는 재미를 더하는 『제발 나와라』
화장실이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동상이몽을 재미있게 표현한 『제발 나와라』는 한 칸의 화장실 문을 경계로 안에 있는 코끼리와 밖에 있는 하마의 시점을 나란히 배치해 극적인 대비를 보여 준다. 하마의 보라색과 코끼리의 파란색은 식은땀이 흐를 정도의 다급한 상황과 잘 어울리는 색감인데 반해 각자 팡! 하고 응가가 터지는 상황에서는 그와 대비되는 따뜻한 색감을 이용해 직접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상황의 변화를 가져올 만한 일이 벌어졌음을 극적으로 보여 준다. 또한 화장실 바닥의 타일 표현과 변기 등 간단한 요소로 이루어진 배경 덕분에 인물들의 상황이 더욱 돋보인다. 서로 똑같은 대사와 반대의 상황이 겹치며 시각적으로, 언어적으로 재미를 극대화한 『제발 나와라』를 읽고 이처럼 다른 상황에 사용될 수 있는 같은 말을 찾아보는 독서활동을 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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