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에 서다(가슴에내리는시 170)
김수연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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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현대 문명을 일컫는 말은 모더니즘이다. 모더니즘 이후의 세계를 지칭하는 말은 포스트모더니즘이다. 현대 문명과 현대 정신을 드러내는 사조가 모더니즘이라면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이 끝나고 난 뒤 나타날 예술 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이 갖는 여러 형태로 초현실주의가 있다. 모더니즘이 보이는 세계 즉 현실의 실재적 모습을 통하여 자아를 실현하는 방법이라면 초현실주의는 보이지 않는 세계 즉 정신의 영역에 존재하는 세계를 통하여 자아의 모습을 탐색하는 방법이라고 할 것이다. 이 정신의 영역으로는 착란, 즉 합리적인 정신을 흐트러뜨리는 방법을 통하여 자아의 본질에 접근하고자 한다. 자아의 분열이나 자동기술법을 통하여 내면에서 일어나는 정신의 분열, 몽환, 편집증, 연상, 몽상 등을 통하여 무의식 세계, 정신영역에서의 자아를 찾고자 한다. 이런 방법론에는 꿈이라든가 정신적 허약, 자기방어적, 우울증, 불안, 분열증 등 다양한 현대의 정신적 질환과도 연결된다. 이들은 초감각, 초의식, 초현실을 통하여 세계 속에 놓인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의 한 방법이다. 정신분석학적인 요소가 가미된 시적 기교 중의 한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꿈속에서 다시 꿈을 꾸는 김수연 시인이 시에 담고 싶은 개성도 바로 이런 초현실의 영역이 아닌가 한다.
그림 앞에서 눈길은 흩어진다
무지개색이 난무하는 액자 속
허기진 눈동자들이 모여있다
붉은색으로 부풀어 오른 텅 빈 얼굴
쉬지 못한다
액자가 시끄럽다
두피 속 하얀 돌기가 변이를 일으키며
삭일 줄 모른다
토하기만 한다
불은 라면 면발이 곡선을 그리며 공중을 난다
지구는 구토하는 그림마다
사과 꽃잎을 떨어뜨리고
쭉정이 마늘을 들판에 키운다
그림 속으로 들어간다
다가올 어느 날
미로 속 우주에 날갯짓 없이 나는 우주선
빛보다 빠른 스침에 과속으로 늙는 지구
숲이 삭제된다, 불탄다
뇌 속 돌기는 방향을 잃고 피로하다
물방울 그림이 돌아 본다
목화솜 구름이 느리게 피우는 꽃
청자 연둣빛 고요
그림 밖으로 나선다
-「그림 속으로」 전문
이 작품에서 화자는 그림 앞에 서서 그림을 본다. 액자 속 그림은 꿈으로 화려하지만 허기진 눈동자들이 모여 있다. 붉은색으로 부풀어 오른 얼굴을 한 텅 빈 얼굴은 쉬지 못한다. 붉은색과 텅 빈 얼굴은 노동자를 상징한다. 쉬지 못하기에 액자가 시끄럽다. 노동쟁의라도 하는가 보다. 붉은 얼굴의 두피에서 하얀 돌기가 솟아 변이를 일으키며 투쟁을 삭일 줄 모른다. 제 때 먹지 못해 불은 라면 면발이 곡선을 그리며 하늘을 난다. 지구는 구토하는 그림마다 꽃잎을 떨구며 쭉정이 마늘을 들판에 키운다. 화자가 그림 속으로 들어간다.
미래에 일어날 일로는 미로속 우주에는 날개 없이 날아다니는 우주선이 날아다닐 것이고 빛보다 더 빠른 회전으로 지구는 나이를 더 빨리 먹으면 지구에 숲이 삭제되고 숲이 불에 탄다. 붉은 얼굴의 뇌속에 돌기가 방향을 잃고 피로하다. 물방울 그림이 돌아본다. 목화솜 구름이 느리게 피우는 꽃에 연둣빛 고요가 그림 밖으로 나선다. 이 작품은 시적 화자의 뇌리에 잡혀 오는 이미지들을 자동기술법으로 표현해낸 것이다. 초현실주의가 그린 그림 앞에 서있는 화자를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의미를 찾으려고 논리적 해석을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그냥 느낌으로 이미지들을 느끼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방법으로 감상해야 한다. 포스트 모던한 기법이다.
뱀을 조심 하세요
풀밭에 안내판이 빨갛게 서 있다
물속에서 첨벙이는 풀
머리카락이 서로 엉켜 도망갈 수 없다
범람하는 강물에 몸을 누인 심정지 청년
내 안에 폭우가 마그마로 들끓어
푸르스름한 가스가 핏줄을 타고 번진다
후려치는 빗줄기에 늠실대는 강물
구정물에 절여진 몸이 청년인지, 풀인지
우리는 청년이 되고, 풀이 된다
해가 나온다
갑작스런 햇살에 풀이 비실거린다
각을 세운 빌딩과 줄 선 가로수가 소리 없이 눈 뜬다
산자가 품은 풍경인지
죽은 자가 맞이할 찬란한 감옥인지
또 비가 온다
풀숲에서 뱀이 고개를 든다
미끄러운 비단옷을 입고
풀밭 온기를 다 마신다
햇살 푸른 풀밭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비에 젖은 오후가 주저앉는다
-「풀밭에서」 전문
시는 묘사와 진술로 이루어지고 진술은 시인의 느낌이나 생각을 담아내는 것이며 이 진술에 옷을 입혀 몸을 만들어 형상으로 보여주는 것이 묘사다. 이렇게 시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김수연 시인의 작품은 잘 만들어진 작품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위의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흔히 빠지기 쉬운 설명 같은 너절함이 담기지 않았다. 솔직 담백한 표현으로 하고 싶은 대상의 본질에 깊이 가닿아 있다.
공원 풀밭에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뱀을 조심하세요' 이는 보이지 않는 두려움을 끌어내는 문구다. 그것도 가장 평화로운 자리인 풀밭에 빨간 글씨로 서 있기에 더욱 두려운 것이다. 그 경고문을 본 풀이 물속에서 첨벙댄다. 풀은 서로 머리카락이 엉켜 도망가지 못한다. 그 풀은 결국 심정지 당한 청년으로 누워있다. 앞서 말한 머리카락이 엉켜 도망가지 못한 풀은 청년이었다. 그 청년을 본 순간 내 안의 폭우가 쏟아진다. 그것은 슬픔이다. 슬픔이 마그마로 들끓어 푸르스름한 가스가 핏줄을 타고 흐른다. 온몸으로 슬픔에 빠진다. 후려치는 빗줄기에 강물이 불어나 넘실거리고 구정물에 절여진 몸이 청년인지, 풀인지 구분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가 청년이고 풀이라는 것이다. 해가 갑자기 나온다. 따가운 햇살에 풀이 비실거린다. 장면
은 변화하여 도시로 바뀐다. 각을 세운 빌딩과 가로수가 눈을 뜬다. 도시 풍경은 산자가 품은 것인지 죽은 자가 맞이할 감옥인지 알 수 없다. 죽은 자가 맞이할 감옥은 지옥의 다른 이름일 것이다. 또 비가 온다. 풀숲에서 뱀이 고개를 든다. 뱀은 미끄러운 비단옷을 입고 풀밭 온기를 다 마신다. 햇살 푸른 풀밭은 어디에서 찾을지. 뱀이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드는 풀밭을 기다린다. 그럴 때 비에 젖은 오후가 주저 앉는다. 이 작품에는 도입부 2행을 제외하고는 설명 없이 시적 화자의 느낌과 생각만으로 이뤄진 진술로 완벽한 이미지를 만들어 탈모던한 내면 시계를 보여 주는 수준급의 작품이다.
김수연 시인의 작품에는 살펴본 바와 같이 현실 세계와 이상 세계의 경계가 서 있고 그 경계는 유리창이 나 닫혀 있는 문으로 형상화된다. 현실 세계는 부조리하고 정직하지 못하고 온전치 못한 무너지는 이미지로 드러나 있고 그 현실 세계는 벗어나는 일탈로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지닌다. 벗어나는 방법으로 날개를 갖는다든가 경계를 넘어 이상 세계로의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김수연 시인의 언어는 벌써 일탈의 경계를 넘어섰다. 실행에 옮겨지지 않은 이미지로서 날아가고 싶은 마음이 날개를 만든다든가 날개를 얻어 온다든가하는 실천에는 미치지 못한다. 꿈꾸다가 마는 좌절의 연속 속에서 다시 일탈을 동경하는 꿈이 거듭된다. 꿈꾸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현실 세계를 드러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에 접근하는 김수연 시인이 오늘 날 시단에 펄럭이는 깃발 하나를 세우고 있음을 보여주는 시집이라 느낀다. 세 번째 시집 출간을 축하드린다.
그림 앞에서 눈길은 흩어진다
무지개색이 난무하는 액자 속
허기진 눈동자들이 모여있다
붉은색으로 부풀어 오른 텅 빈 얼굴
쉬지 못한다
액자가 시끄럽다
두피 속 하얀 돌기가 변이를 일으키며
삭일 줄 모른다
토하기만 한다
불은 라면 면발이 곡선을 그리며 공중을 난다
지구는 구토하는 그림마다
사과 꽃잎을 떨어뜨리고
쭉정이 마늘을 들판에 키운다
그림 속으로 들어간다
다가올 어느 날
미로 속 우주에 날갯짓 없이 나는 우주선
빛보다 빠른 스침에 과속으로 늙는 지구
숲이 삭제된다, 불탄다
뇌 속 돌기는 방향을 잃고 피로하다
물방울 그림이 돌아 본다
목화솜 구름이 느리게 피우는 꽃
청자 연둣빛 고요
그림 밖으로 나선다
-「그림 속으로」 전문
이 작품에서 화자는 그림 앞에 서서 그림을 본다. 액자 속 그림은 꿈으로 화려하지만 허기진 눈동자들이 모여 있다. 붉은색으로 부풀어 오른 얼굴을 한 텅 빈 얼굴은 쉬지 못한다. 붉은색과 텅 빈 얼굴은 노동자를 상징한다. 쉬지 못하기에 액자가 시끄럽다. 노동쟁의라도 하는가 보다. 붉은 얼굴의 두피에서 하얀 돌기가 솟아 변이를 일으키며 투쟁을 삭일 줄 모른다. 제 때 먹지 못해 불은 라면 면발이 곡선을 그리며 하늘을 난다. 지구는 구토하는 그림마다 꽃잎을 떨구며 쭉정이 마늘을 들판에 키운다. 화자가 그림 속으로 들어간다.
미래에 일어날 일로는 미로속 우주에는 날개 없이 날아다니는 우주선이 날아다닐 것이고 빛보다 더 빠른 회전으로 지구는 나이를 더 빨리 먹으면 지구에 숲이 삭제되고 숲이 불에 탄다. 붉은 얼굴의 뇌속에 돌기가 방향을 잃고 피로하다. 물방울 그림이 돌아본다. 목화솜 구름이 느리게 피우는 꽃에 연둣빛 고요가 그림 밖으로 나선다. 이 작품은 시적 화자의 뇌리에 잡혀 오는 이미지들을 자동기술법으로 표현해낸 것이다. 초현실주의가 그린 그림 앞에 서있는 화자를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의미를 찾으려고 논리적 해석을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그냥 느낌으로 이미지들을 느끼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방법으로 감상해야 한다. 포스트 모던한 기법이다.
뱀을 조심 하세요
풀밭에 안내판이 빨갛게 서 있다
물속에서 첨벙이는 풀
머리카락이 서로 엉켜 도망갈 수 없다
범람하는 강물에 몸을 누인 심정지 청년
내 안에 폭우가 마그마로 들끓어
푸르스름한 가스가 핏줄을 타고 번진다
후려치는 빗줄기에 늠실대는 강물
구정물에 절여진 몸이 청년인지, 풀인지
우리는 청년이 되고, 풀이 된다
해가 나온다
갑작스런 햇살에 풀이 비실거린다
각을 세운 빌딩과 줄 선 가로수가 소리 없이 눈 뜬다
산자가 품은 풍경인지
죽은 자가 맞이할 찬란한 감옥인지
또 비가 온다
풀숲에서 뱀이 고개를 든다
미끄러운 비단옷을 입고
풀밭 온기를 다 마신다
햇살 푸른 풀밭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비에 젖은 오후가 주저앉는다
-「풀밭에서」 전문
시는 묘사와 진술로 이루어지고 진술은 시인의 느낌이나 생각을 담아내는 것이며 이 진술에 옷을 입혀 몸을 만들어 형상으로 보여주는 것이 묘사다. 이렇게 시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김수연 시인의 작품은 잘 만들어진 작품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위의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흔히 빠지기 쉬운 설명 같은 너절함이 담기지 않았다. 솔직 담백한 표현으로 하고 싶은 대상의 본질에 깊이 가닿아 있다.
공원 풀밭에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뱀을 조심하세요' 이는 보이지 않는 두려움을 끌어내는 문구다. 그것도 가장 평화로운 자리인 풀밭에 빨간 글씨로 서 있기에 더욱 두려운 것이다. 그 경고문을 본 풀이 물속에서 첨벙댄다. 풀은 서로 머리카락이 엉켜 도망가지 못한다. 그 풀은 결국 심정지 당한 청년으로 누워있다. 앞서 말한 머리카락이 엉켜 도망가지 못한 풀은 청년이었다. 그 청년을 본 순간 내 안의 폭우가 쏟아진다. 그것은 슬픔이다. 슬픔이 마그마로 들끓어 푸르스름한 가스가 핏줄을 타고 흐른다. 온몸으로 슬픔에 빠진다. 후려치는 빗줄기에 강물이 불어나 넘실거리고 구정물에 절여진 몸이 청년인지, 풀인지 구분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가 청년이고 풀이라는 것이다. 해가 갑자기 나온다. 따가운 햇살에 풀이 비실거린다. 장면
은 변화하여 도시로 바뀐다. 각을 세운 빌딩과 가로수가 눈을 뜬다. 도시 풍경은 산자가 품은 것인지 죽은 자가 맞이할 감옥인지 알 수 없다. 죽은 자가 맞이할 감옥은 지옥의 다른 이름일 것이다. 또 비가 온다. 풀숲에서 뱀이 고개를 든다. 뱀은 미끄러운 비단옷을 입고 풀밭 온기를 다 마신다. 햇살 푸른 풀밭은 어디에서 찾을지. 뱀이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드는 풀밭을 기다린다. 그럴 때 비에 젖은 오후가 주저 앉는다. 이 작품에는 도입부 2행을 제외하고는 설명 없이 시적 화자의 느낌과 생각만으로 이뤄진 진술로 완벽한 이미지를 만들어 탈모던한 내면 시계를 보여 주는 수준급의 작품이다.
김수연 시인의 작품에는 살펴본 바와 같이 현실 세계와 이상 세계의 경계가 서 있고 그 경계는 유리창이 나 닫혀 있는 문으로 형상화된다. 현실 세계는 부조리하고 정직하지 못하고 온전치 못한 무너지는 이미지로 드러나 있고 그 현실 세계는 벗어나는 일탈로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지닌다. 벗어나는 방법으로 날개를 갖는다든가 경계를 넘어 이상 세계로의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김수연 시인의 언어는 벌써 일탈의 경계를 넘어섰다. 실행에 옮겨지지 않은 이미지로서 날아가고 싶은 마음이 날개를 만든다든가 날개를 얻어 온다든가하는 실천에는 미치지 못한다. 꿈꾸다가 마는 좌절의 연속 속에서 다시 일탈을 동경하는 꿈이 거듭된다. 꿈꾸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현실 세계를 드러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에 접근하는 김수연 시인이 오늘 날 시단에 펄럭이는 깃발 하나를 세우고 있음을 보여주는 시집이라 느낀다. 세 번째 시집 출간을 축하드린다.
목차
목차
목차…4
시인의 말…3
제 1부
뿌리에게…11
푸른 노을…12
과녘을 찾아서…14
거울 속으로…16
경계에 서다…17
달빛 청어…18
길을 잃다…20
검은 파도를 타다…21
침묵 속으로…22
여름 휴가…24
얼음강…26
쉼표를 찍다…28
눈 뜬 창…29
개망초 하늘…30
광안 대교를 지나며…32
갈증…34
언어 수업…36
꿈 밖으로…38
날개를 펴다…39
계단 앞에서…40
겨울 여행…41
꿈에서…42
길을 잃다ㆍ2…44
제 2 부
혼자 웃다…47
태종사 수국…48
길 위의 나뭇잎…49
가을이 달다…50
낮달을 보다 .52
창가에서…53
왕릉 공원…54
갈증을 삼키다…56
바위산…57
흘러간 아름다움…58
그림자 속에서…59
동판지 물안개…60
동판지…61
아침 안개…62
해무 속으로…64
잃어버린 골목길…65
하얀 몸살…66
나뭇잎에 쓴 편지…67
낙타가 간다…68
강물 칠백 리…69
바람을 건지다…70
제 3 부
금 간 유리…73
해조음…74
젖은 목요일…76
보고 싶다…78
저녁 산책…79
숨 쉬는 사라진 것들…80
빈자리…82
산정 호수…83
오솔길을 만나다…84
아지랑이 그녀…86
독개다리…88
휴전…90
첫눈…92
고무줄 거리…93
출렁다리…94
나무 수화…96
봄처녀…97
다리 위에서…98
어머니 혀…100
휴대폰 입술…102
꽃을 줍다…104
제 4 부
종이 컵…107
풀밭에서…108
유령 숲에서…110
그림 속으로…112
말기 암 바다…114
구멍…116
십분 비…118
당나귀 등짐…119
잃어버린 황금 벌판…120
묘박지…122
분노…123
? 해설/일탈을 꿈꾸는 날개 환상ㆍ강영환…124
시인의 말…3
제 1부
뿌리에게…11
푸른 노을…12
과녘을 찾아서…14
거울 속으로…16
경계에 서다…17
달빛 청어…18
길을 잃다…20
검은 파도를 타다…21
침묵 속으로…22
여름 휴가…24
얼음강…26
쉼표를 찍다…28
눈 뜬 창…29
개망초 하늘…30
광안 대교를 지나며…32
갈증…34
언어 수업…36
꿈 밖으로…38
날개를 펴다…39
계단 앞에서…40
겨울 여행…41
꿈에서…42
길을 잃다ㆍ2…44
제 2 부
혼자 웃다…47
태종사 수국…48
길 위의 나뭇잎…49
가을이 달다…50
낮달을 보다 .52
창가에서…53
왕릉 공원…54
갈증을 삼키다…56
바위산…57
흘러간 아름다움…58
그림자 속에서…59
동판지 물안개…60
동판지…61
아침 안개…62
해무 속으로…64
잃어버린 골목길…65
하얀 몸살…66
나뭇잎에 쓴 편지…67
낙타가 간다…68
강물 칠백 리…69
바람을 건지다…70
제 3 부
금 간 유리…73
해조음…74
젖은 목요일…76
보고 싶다…78
저녁 산책…79
숨 쉬는 사라진 것들…80
빈자리…82
산정 호수…83
오솔길을 만나다…84
아지랑이 그녀…86
독개다리…88
휴전…90
첫눈…92
고무줄 거리…93
출렁다리…94
나무 수화…96
봄처녀…97
다리 위에서…98
어머니 혀…100
휴대폰 입술…102
꽃을 줍다…104
제 4 부
종이 컵…107
풀밭에서…108
유령 숲에서…110
그림 속으로…112
말기 암 바다…114
구멍…116
십분 비…118
당나귀 등짐…119
잃어버린 황금 벌판…120
묘박지…122
분노…123
? 해설/일탈을 꿈꾸는 날개 환상ㆍ강영환…124
저자
저자
김수연 약력
2016 부산시인 봄호 등단.
부산시인협회 회원, 부산가톨릭문인협회 회원
부산문인협회 특별위원장, 부산남구문인협회 회원
시문학시인회 총무, 그림나무 시문학회 부회장
시집 ;『낯선 정거장에서 파도 읽기』,『목거울 속 봄』
2016 부산시인 봄호 등단.
부산시인협회 회원, 부산가톨릭문인협회 회원
부산문인협회 특별위원장, 부산남구문인협회 회원
시문학시인회 총무, 그림나무 시문학회 부회장
시집 ;『낯선 정거장에서 파도 읽기』,『목거울 속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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