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불알(창연 시선 40)
탄생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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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강동희는 낮은 자리의 말로 높은 사유를 끌어올린다. 그러나 그 사유는 결코 공중에 뜨지 않는다. 늘 흙 묻은 신발 밑창을 따라오고, 막걸리 반 병의 피곤을 닮고, 길냥이 꼬리 끝의 문법을 따라가다가 신호를 놓치고, 어머니의 노래에 서걱거리며, 치매 앞의 국밥 냄새를 떠올리고, 검은 바다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무지한지를 인정한다. 이 인정이야말로 이 시집의 가장 깊은 미덕이다. 모른다는 것을 아는 사람, 다 읽지 못한 세계 앞에서 끝내 귀를 열어두는 사람, 그 사람이 강동희의 화자다. 그리고 그 화자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또한 어느새, 시를 먹는 일이 곧 삶을 다시 배우는 일임을 알게 된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 05
〈1부〉
꽃의 복심 13
난독증 14
새벽의 시간 15
탄생의 그늘 16
방 18
은밀한 페이지 19
봄날 20
사랑, 짐작되지 않는 21
꽃 앞에 앉아서 22
산책길 23
안개와 노을 사이 24
앉은 제비꽃 26
무슨 뜻? 27
꼬리 끝이 검은 하얀 털의 애기 고양이 28
프랙탈 30
눈 감는 숙제 31
둥둥 어화 내 사람 32
〈2부〉
물의 반란 35
한 문장 주시겠다니 36
범 내려 온다 37
어떻게 시를 먹을까 38
선산에서 온 핸폰 40
교과서 41
뒤통수 맞은 날 42
멍청하니 43
아바타 44
젤로 부자 아닌가? 46
어떤 잔디는 졸려서 죽는다 47
말이 가 닿지 않는 48
울음이나 빨아 볼까 50
못한 말 51
극極 52
부성 53
벌어지는 홍시 54
〈3부〉
엄마의 노래 57
빗방울 58
젖은 59
가난한 꽃 60
날치 61
민망한 막걸리 한 병 62
식은 돈까스 64
좀 지나도 풍선 65
팝콘 속 터지지 않은 옥수수알 66
억울한 일 67
유리그릇 68
나의 자기 70
늙은 독도 72
경로당 풍경 73
앙갚음 74
되새김 75
석류 너 어떻게 벌어질래? 76
〈4부〉
겨울비가 두미섬에 내리면 79
있어야겠다 싶은 신 80
같은 오늘은 백중날 82
꽃샘 83
묵밭 84
쓸쓸한 구멍 85
갈 길이 더 멀어졌다 86
너는 잘 했고 나는 부지런했다 87
치매 88
완고한 고독의 빈 집 90
쑤근거리는 방에서 기다릴 줄 아는 돌아오지 않는 기다림 91
곡차나 한 잔 92
갈치 94
Poker Face 96
12월의 차나무 97
새벽길 98
기도하는 너울 99
시 불알 100
해설 / 낮은 것들의 떨림과 존재의 안쪽 _ 임창연(시인·문학평론가) 102
〈1부〉
꽃의 복심 13
난독증 14
새벽의 시간 15
탄생의 그늘 16
방 18
은밀한 페이지 19
봄날 20
사랑, 짐작되지 않는 21
꽃 앞에 앉아서 22
산책길 23
안개와 노을 사이 24
앉은 제비꽃 26
무슨 뜻? 27
꼬리 끝이 검은 하얀 털의 애기 고양이 28
프랙탈 30
눈 감는 숙제 31
둥둥 어화 내 사람 32
〈2부〉
물의 반란 35
한 문장 주시겠다니 36
범 내려 온다 37
어떻게 시를 먹을까 38
선산에서 온 핸폰 40
교과서 41
뒤통수 맞은 날 42
멍청하니 43
아바타 44
젤로 부자 아닌가? 46
어떤 잔디는 졸려서 죽는다 47
말이 가 닿지 않는 48
울음이나 빨아 볼까 50
못한 말 51
극極 52
부성 53
벌어지는 홍시 54
〈3부〉
엄마의 노래 57
빗방울 58
젖은 59
가난한 꽃 60
날치 61
민망한 막걸리 한 병 62
식은 돈까스 64
좀 지나도 풍선 65
팝콘 속 터지지 않은 옥수수알 66
억울한 일 67
유리그릇 68
나의 자기 70
늙은 독도 72
경로당 풍경 73
앙갚음 74
되새김 75
석류 너 어떻게 벌어질래? 76
〈4부〉
겨울비가 두미섬에 내리면 79
있어야겠다 싶은 신 80
같은 오늘은 백중날 82
꽃샘 83
묵밭 84
쓸쓸한 구멍 85
갈 길이 더 멀어졌다 86
너는 잘 했고 나는 부지런했다 87
치매 88
완고한 고독의 빈 집 90
쑤근거리는 방에서 기다릴 줄 아는 돌아오지 않는 기다림 91
곡차나 한 잔 92
갈치 94
Poker Face 96
12월의 차나무 97
새벽길 98
기도하는 너울 99
시 불알 100
해설 / 낮은 것들의 떨림과 존재의 안쪽 _ 임창연(시인·문학평론가) 102
저자
저자
강동희
강동희 시인은 1945년 경북 김천 출생,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대구카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 전문가과정 수료
월간 시see 제3회 추천시인상 등단 / 서울시인협회 회원 /
시집 『흔들리는 그늘』, 『시 불알』 출간
월간 시see 제3회 추천시인상 등단 / 서울시인협회 회원 /
시집 『흔들리는 그늘』, 『시 불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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