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 보면
길 위의 사진가 김진석의 걷는 여행
산티아고의 자연으로 데려가는 책, 답답한 일상을 히말라야의 광막한 산정에 내려놓고, 아프리카의 대지를 걸으며 마음을 쉬게 해주는 책 『걷다 보면』. 걷기를 지독하게 싫어하던 한 사람이 ‘길 위의 사진가’로 다시 태어나는 여정을 담은 포토 에세이다. “걷는 속도로 생을 늦추고서야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보였다.”고 말하는 사진가 김진석. 마음의 오아시스가 간절한 날, 그의 책과 여행을 떠나보자. 카미노 데 산티아고에서 제주 올레, 히말라야, 투르 드 몽블랑, 규슈 올레, 아프리카까지… 책 속에 길이 있다. 오늘 그 길을 함께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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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보였다."
여는 순간 나를 산티아고의 자연으로 데려가는 책이 있다. 답답한 일상을 히말라야의 광막한 산정에 내려놓고, 아프리카의 대지를 걸으며 마음을 쉬게 해주는 책이 있다. 『걷다 보면』은 걷기를 지독하게 싫어하던 한 사람이 '길 위의 사진가'로 다시 태어나는 여정을 담은 포토 에세이다. "걷는 속도로 생을 늦추고서야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보였다."고 말하는 사진가 김진석. 마음의 오아시스가 간절한 날, 그의 책과 여행을 떠나보자. 카미노 데 산티아고에서 제주 올레, 히말라야, 투르 드 몽블랑, 규슈 올레, 아프리카까지… 책 속에 길이 있다. 오늘 그 길을 함께 걷는다.
추천사
"걸어야만 만날 수 있는 것들이 여기에"
걷는 걸 지독히도 싫어했던 그가 제주 올레에서 '걷기교'에 입문하였고 드디어 완벽하게 개종하였으니, 올레길 완주는 물론이고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과 히말리야까지 도전하기에 이르렀다. 깊은 시선을 지닌 그의 사진과 촌철살인의 짧은 글이 담긴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걷기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기를, 그리고 걸어야만 느끼고 만날 수 있는 풍광과 사람을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
서명숙(제주 올레 이사장)
"걸으며 찍으며 쓰며"
사진가가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동어반복에 불과하다. 하지만 사진가가 길을 걷는다는 것과 사진가가 글을 쓴다는 것은 대단한 축복이다. 김진석은 이제 '걸으며 찍으며 쓰며'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귀한 사진가가 되었다. 사진은 사진으로 말한다. 김진석의 사진은 매컷 그 자체로 하나의 완벽한 스토리텔링을 구사하고 있다. 거기에 덧붙인 김진석의 글은 사진의 암부에 빛을 비추고, 사진의 감동에 여운을 더한다. 힘겹게 걸은 길에서 찍은 사진이 이제야 제 짝을 만난 듯하다.
심산(작가, 심산스쿨 대표)
"그의 사진에서 흔적을 본다"
그의 사진을 통해 그의 눈이 된다. 마치 시신경이 받아들인 이미지처럼, 길을 따라가며, 그 길을 지나갔던 시간을, 현재의 시간에서 함께 공유한다. 무엇을 봤을까를 넘어 무엇을 느끼고 생각했을까까지 다다르는 순간, 그의 사진은 도큐멘트의 경계를 넘어선다. "난 그냥 걷기만 했어요. 그런데 그런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힘 빼고 찍은 사진에는 강요가 없다. 강요하지 않으나, 생각하게 하는 담백한 사진. 김진석의 사진은 그런 사진이다.
서영걸(사진가)
출판사서평
"사람은 걸을 수 있는 만큼만 존재한다.(사르트르)"
만약 당신이 '걷기에 빠진 사람들은 왜 고생을 사서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한다면 여기, 당신과 똑같았던 한 사람이 있다. 급변하는 세상의 속도를 카메라에 담기에 바빴던 그는 어느 날 사진가로서의 정체성에 회의를 느끼고 하던 일을 그만둔다. 우연히 찾은 제주 올레길에서 시작된 걷기와의 인연은 산티아고 순례길로 이어졌고,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40일의 여정을 걷고 또 걷는 동안 그의 삶에 극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걷는 속도'로 세상을 바라보자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 보려고 하지 않았던 것들이 보였던 것이다.
산티아고에서 어느 스페인 부부가 그에게 붙여준 별명, '카미노 데 포토그래퍼(길 위의 사진가)'란 말을 소중히 담아 온 그는 이제 제주 올레길 마니아가 되었고, 투르 드 몽블랑, 히말라야, 프랑스, 규슈 올레,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길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걸으며 '사람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걷다 보면』은 걷기를 지독하게 싫어하던 한 사람이 '길 위의 사진가'로 다시 태어나는 여정을 담은 포토 에세이다. 페이스북으로 많은 이들과 공유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의 사진과 글이 드디어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건지 묻고 싶을 때
펼쳐보는 로드 무비 같은 책
누구에게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건지' 묻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럴 때 당신이 서 있는 그 자리를 떠나 며칠이고 길을 걸어보기를 권한다. 일상이 그런 여유를 허락하지 않는다면 그때는 이 책을 펼쳐보는 것도 좋겠다. 당신과 같은 고민을 하던 한 사람이 두 발로 세계를 돌아 다시 나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과정이 한 편의 로드 무비처럼 그려져 있는 책이니까.
슬라이드 쇼처럼 한 컷씩 펼쳐지는 사진, 내레이션처럼 몇 줄씩 적혀 있는 글들을 넘기다 보면 지은이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 그리고 세계 곳곳의 길들을 걷고 있는 기분이 든다. 그렇게 한 페이지씩 차례로 읽어도 좋고, 사진집을 보듯 아무 페이지나 열어서 지은이가 포착한 길 위의 순간들을 만나보는 것도 좋다. 어떤 방식으로 봐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책, 여행의 낯선 공기에 목마를 때 열어보게 되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지금부터 나와 함께 길을 떠났으면 좋겠다."
『걷다 보면』은 모두 3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01 길 위의 사진가>에서는 나는 무엇을 찍는가, 나는 왜 걷는가에 대한 저자의 성찰과 함께, 오랜 시간 사진 강의를 해온 저자가 카메라를 들고 길로 나서는 이들에게 주는 조언을 담았다. <02 카미노에서 배우다>는 저자의 삶을 변화시킨 카미노 데 산티아고의 40일을 담은 장이다. <03 길과 살아가다>에서는 제주 올레와 히말라야, 투르 드 몽블랑, 규슈 올레, 아프리카 등 저자가 걸어온 여러 길의 풍경과 사람들을 한 걸음 한 걸음씩 둘러본다. 저자의 페이스북을 통해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사진과 글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기쁜 일이다.
이 책에는 서문이 없다. 그 대신, 저자의 여정을 함께 해온 배낭 사진 한 장과 다음의 짧은 글 한 페이지가 있을 뿐이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 지금부터 나와 함께 길을 떠났으면 좋겠다. // 여장을 꾸리고, 신발끈을 여미고, / 두려움과 설렘으로 카미노의 아침을 맞고, / 길 위에서 만나는 인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 나를 걷는 사진가로 다시 살아가게 해준 / 그 길들을 함께 걸었으면 좋겠다. // 걷는 속도로 생을 늦추고서야 보이던 / 그 길의 나뭇잎, 바람, 구름, 풀, 벌레, 돌멩이들을 / 바라보며 함께 웃었으면 좋겠다. // 부디 이 길이 당신에게도 즐거움이었으면 좋겠다."
목차
목차
02 카미노에서 길을 배우다 34
03 길과 살아가다 192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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