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시인광장문학상 수상집 시인광장 선정시 100선(2017)
『제10회 시인광장문학상 수상집 시인광장 선정시 100선(2017)』는 2017 시인광장 선정 시와 심사평, 2017 시인광장문학상 수상 시와 수상 소감, 수상 시론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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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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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변화 속에서 웹진 시인광장의 "올해의좋은시상" 제도의 이름이 "시인광장문학상"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는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선정 방식이나 기존의 틀은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이것은 시인들이 뽑는 우정의 상이기 때문이다. 많은 시인들이 참여하여 그 자신이나 동료시인들이 발표한 시들 중에서 작품성이 뛰어난 한 편을 골라내는 것이니 어렵고 번거롭기도 하겠지만, 시인들의 자부심과 애정 섞인 시선들이 모여 선정하기 때문에 그마만큼 각별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프랑스에 아카데미 콩쿠르(Academie Goncourt) 라는 상이 있다. 문학인이라면 퓰리처상, 노벨상 보다도 오히려 명예롭게 여기는 상이기도 하다. 퓰리처상, 노벨상은 거액의 상금이 있지만 아카데미 콩쿠르 상은 상금이 고작 10유로(한화로 대략1만 5천원)에 불과하다.
바닷물보다 짠 아주 작은 상금(賞金)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전세계에 자랑하며 세계 3대문학상(스웨덴 노벨문학상, 영국의 맨부커상) 중에 하나로 군림하며 문인들이 가장 명예롭게 생각하는 것은 그들의 순수한 문학정신에 수상보다 더한 영광이라 자부하기 때문이다.
국내에도 범람하고 있고, 상금만으로도 그 명성과 부가 보장되는 문학상들이 많지만 시인광장문학상은 국내외의 시인들이 다수 참여하고 무엇보다 시인들의 추천으로 선정되는 실로 아름답고 명예로운 상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참고로 제1회 김선우시인(2008년), 제2회 박형준 시인(2009년), 제3회 이장욱 시인(2010년), 제4회 김명인 시인과 심보선 시인(2011년), 제5회 유지소 시인(2012년), 수상자 김신용 시인(2013년), 제7회 김이듬 시인(2014년), 제8회 김행숙 시인(2015년), 제9회 김중일 시인(2016년), 제10회 송종규 시인(2017년)이 수상했다.
2017 제10회 '시인광장문학상' 선정 심사위원 選評(선평) 부분
무기명으로 거론된 10편의 시 「새」, 「죽은 새를 위한 메모」, 「바나나 속이기」, 「깃, 굿(巫)」, 「좌파/우파/허파」, 「바다, 내 언어들의 희망 또는 그 고통스러운 조건 ㆍ 16?점경들」, 「견자(見者)의 편지」, 「묻다」, 「묵독파티」, 「빈 방 있습니까」는 모두 자신만의 시적 영역과 시적 역량을 획득한 佳篇이어서 단 한 편을 선정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만 심사위원의 판단과 각 시편 간의 비교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시적 정신의 깊이와 시적 언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고 판단되는 작품을 선정하고자 하였다.
심사위원 두 명이 각각 4편씩의 최종 후보를 골라 이 중 더 많이 추천된 시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기로 하였다. 그 결과 송종규 시인의 시 「죽은 새를 위한 메모」가 심사위원 두 명에 선정되었다.
「죽은 새를 위한 메모」는 다른 9편의 작품처럼 무기명으로 누구의 작품인지 모른 채 선정하게 되었다. 시 구성의 탄탄함과 언어 활용의 치열함, 그리고 존재의 의미를 찾기 위한 깊이 있는 사유의 전개에 대해 주목을 하였다. 김신용 시인 역시 이 점에 공감하였고,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 참고인으로 참여했던 발행인과 편집장도 번외로 참여하여 「죽은 새를 위한 메모」를 선정하여 모두에 의해 선택되는 결과가 나왔다.
- 윤의섭 (시인, 웹진 시인광장 主幹)
웹진 『시인광장』의 "올해의 좋은 시상" 제도가 "시인광장 문학상"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러나 선정 방식은 기존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이것은 시인들이 뽑는 우정의 상이기 때문이다. 많은 시인들이 참여하여 그 해에 발표된 시 중에서 한 편을 골라내는 것이니 어렵고 번거롭기도 하겠지만, 시인들의 애정 어린 시선들이 모인 것이니 그만큼 각별한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선정 방법은 기존의 방식대로 선자 한 사람이 4편씩 골라오는 것이었다. 예심을 거쳐 최종심에 올라온 시는 모두 열편이었다. 이 10편에는 편편 모두 이름이 지워져 있었다. 이것은 시인의 이름에 따라붙는 편견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오직 시 한 편 한 편마다 실려 있는 무게로 올해의 좋은 시 한 편을 골라내는 방식이기 때문이었다. 이 블라인드 효과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만큼 선정 방식의 염결성에 무게를 두는 것이니 한 편 한 편 대하기가 조심스러웠다.
. 윤의섭 심사위원장과 나는 최종 결선에 오른 위의 네 편의 시들 가운데 "죽은 새를 위한 메모" 를 최종 선정했고, 참고인으로 참여한 우원호 발행인을 포함하여 이령 편집장 모두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죽은 새를 위한 메모" 를 각각 추천하여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 김신용 시인
- 웹진 『시인광장』 '올해의 좋은 시' 賞 역대 수상자
사진: 웹진『시인광장』 선정 올해의좋은시賞 제1회 수상자 김선우시인(2008년), 제2회 수상자 박형준 시인(2009년), 제3회 수상자 이장욱 시인(2010년), 제4회 수상자 김명인 시인과 심보선 시인(2011년), 제5회 수상자 유지소 시인(2012년), 제6회 수상자 김신용 시인(2013년), 제7회 수상자 김이듬 시인(2014년), 제8회 수상자 김행숙 시인(2015년), 제9회 수상자 김중일 시인(2016년), 제10회 수상자 송종규 시인(2017년)
■ 2016 올해의 좋은 시 100選에 선정된 100人의 시인
강기원 강신애 강영은 강우식 강윤순 강재남 강해림 고은강 고은산 구광렬 권정일 권현형 금시아 김광기 김경인 김길나 김길녀 김두안 김명서 김명은
김미정 김백겸 김상미 김서하 김선태 김선향 김승희 김신용 김언희 김영산 김왕노 김유석 김윤이 김재근 김중일 김지녀 김지율 김추인 김희숙 류인서
문현미 박남희 박서영 박용하 박지웅 박춘석 박해람 박현웅 배익화 봉윤숙 손진은 손현숙 송종규 신영배 신철규 심은섭 여성민 오태환 윤의섭 위선환
이규리 이 령 이수명 이여원 이영옥 이윤설 이은규 이재연 이채민 이혜미 이효림 장인수 정계원 정다인 정 선 정숙자 정원숙 정지우 조말선 조연호
조정권 조정인 진 란 진은영 천수호 최문자 최백규 최정란 최형심 최호일 하재봉 한석호 한정원 함기석 함성호 허 민 홍일표 황은주 황주은 황학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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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시인광장』소개
시인광장문학상 선정
2017 시인광장 선정시 심사평
2017 시인광장문학상 수상시과 소상소감
2017 시인광장문학상 수상 시론
수상자와의 대담
시인광장 선정시 100선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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