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길을 따라서
『소리길을 따라서』은 백승분 저자의 수필집이다. 총 5부로 구성되어 ‘벌레집’, ‘돌아온 화살’, ‘환삼덩굴’, 오늘은 나, 내일은 너‘, ’봉수와 자전거‘ 등의 수필이 수록되어 사람냄새나는 저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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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평범한 일상에서 체험으로 터득한 깨달음의 지혜가 빛난다. 소소한 일상의 의미가 가슴 뭉클하다. 추운 겨울날 목을 감싸는 털목도리가 되고 흰 눈 속에서도 싹을 틔우는 씨앗이 된다. 꼭 닫힌 마음의 문이 빼꼼히 열리고 메마른 가슴이 촉촉이 젖는다.
중간중간 생경하면서도 고운 우리말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장롱 속 깊숙이 넣어 놓아 잊고 있었던 보석을 다시 찾은 기분이 든다. 읽을수록 맛이 나는 우리말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된다.
낮고 작아서 금방 눈에 띄지 않는 풀꽃처럼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세세한 일상의 깨달음을 짚어내는 예리한 마음 씀씀이가 독자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한다. 처진 어깨를 감싸주고 진득하지 못하고 자글거리는 마음을 달랜다. 어느 스님의 법문을 듣는 듯 잔잔한 이야기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작가의 세계에 빠져들어 웃고 울다 보면 어느새 한결 밝아진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수필미학사 발행, 200쪽, 12000원
목차
목차
장갑 한 짝 / 울타리 안과 밖 / 벌레집 / 무언의 메시지
또 다른 나를 찾아서 / 기도하는 사람들 / 욕심 / 데칼코마니
2부 돌아온 화살
참꽃 / 허수아비의 독백 / 돌아온 화살 / 오래된 이야기
초롱이 / 쓴맛 / 소나기 / 멈춘 리모컨
3부 환삼덩굴
낯선 섬에서 / 환삼덩굴 / 산을 닮은 사람들 / 어우렁더우렁
시간여행 / 침묵 / 나의 잣대로 본 풍경 / 함정
4부 오늘은 나, 내일은 너
소리길을 따라서 / 오늘은 나, 내일은 너 / 주례사
스토커와 경호원 / 괭이풀 / 샛길 / 연인 / 꽃다발
5부 봉수와 자전거
망초꽃 / 비둘기호에 꿈을 싣고 / 바빠서 / 우는 아이 버려두기
나는 왜 쓰는가 / 봉수와 자전거 / 홀로 또는 여럿이 / 만인의 친구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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