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걸불
김성한 수필집
『잉걸불』은 김성한 저자의 세 번째 수필집이다. 가는 어렸던 시절 전깃불도 들어오지 않는 산골 마을의 겨울날, 빨간 잉걸불에 구운 고구마를 건네주던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이야기 등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이야기를 작가 감성이 담긴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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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눈 덮인 지붕 위 굴뚝 연기가 너울거리면 어머니는 아궁이 앞에서 꾸벅꾸벅 졸았다. 어린 자식들 추위에 떨지 않게 하려고 밤늦도록 해진 옷을 꿰매다 새벽녘에 눈을 잠깐 붙였기 때문이다. 구수한 밥 냄새가 날 즈음이면 장작불은 사위어 가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광 속에 있는 고구마를 꺼내 잉걸불에 집어넣었다. 속이 노랗게 익은 군고구마를 뚝 잘라 자식들 입에 넣어주던 어머니 가슴에는 늘 솔가지 냄새가 났다.'라며 '이 책이 누군가에게는 빨간 잉걸불에서 갓 구워낸 고구마 맛 같은 삶으로 그랭이질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잉걸불'에서 쓰고 있다.
영주우체국장을 지낸 후 은퇴한 작가는 '앞으로 남은 8만 시간, 황톳길가의 풀꽃처럼 순박하고 산나물처럼 상큼한 글쓰기'로 인생 2막을 디자인 하고 싶어 한다.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2008년 월간「문학세계」로 등단했으며, 제9회 공무원연금 수필문학상과 제2회 포항소재 문학상을 받았다.
이 책은 1부 남자, 달을 품고 자다, 2부 오!해피 버스(bus)데이, 3부 능소화가 웃는 이유, 4부 하필 그날, 5부 산골아이들 등 전체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수필미학사 발행 , 224쪽,
목차
목차
그랭이질
제1부. 남자, 달을 품고 자다
메줏덩어리 그 친구 / 남자, 달을 품고 자다 / 돼지감자 / 배롱나무
나들이 나온 달빛 / 뻐꾸기의 탁란(托卵) / 아내한테서 온 전화 한 통
강섶에 머문 추억, 갈바람에 실려 오네 / 경(敬)자 바위 눈물, 뜬 바위 사랑
제2부. 오! 해피 버스(bus) 데이
지독지애(?犢之愛) / 막장 광부의 마지막 소원 / 오! 해피 버스(bus)데이
여보! 비가 와요 / 아비가 미안해 / 민 과장이 돌아오다
제3부. 능소화가 웃는 이유
농투성이 아배는 직업병 환자 / 과수원집 울보 / 석 덤 / 귀향
농사꾼 교장 선생님 / 앵두 누나 / 능소화가 웃는 이유
하릅송아지가 돌아오다
제4부. 하필 그날
꽃신 할머니 / 순우리말 / 땅심 쑥 뜯는 남자 / 뜬 모 심는 농심으로
짬짜미 / 추억의 흑백사진 / 잉걸불 / 아내의 착각
하필 그날 / 슬픈 쑥떡
제5부. 산골 아이들
산골 아이들 / 구년묵이 그 친구 / 보리 까끄라기 / 이 가난한 11월
민머리 묘지 / 어처구니 내 인생 마지막 편지-국졸 누이, 오라버니가 미안하다
내 인생 후회되는 한 가지-불효자는 웁니다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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