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길을 묻다
류재홍 수필집
류재홍 수필집 『그들에게 길을 묻다』. 전체 5부로 구성되어 ‘여름 병’, ‘흔들림에 대하여’, ‘위기의 여자’, ‘나도 어쩌면’, ‘후회’, ‘길과 길 사이에서’, ‘선생님’, ‘고향 냄새’, ‘아버지가 그리운 날’ 등의 수필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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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에는 층층시하 맏며느리로 살아가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싶은 내면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못하는 작가의 고민이 곳곳에 배어 있다. 그것은 곧 신?구세대와 강자와 약자, 약삭빠른 자와 어리숙한 자의 갈등과도 맞물려 있다.
작가는 어떻게 하면 갈등을 없애고, 서로 사랑하며 화해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묻고 답한다. 옛글에서, 혹은 산사에서, 심지어 개와 고양이를 보면서까지 자신과 세상에 물음표를 던진다.
작가는 전국주부 편지쓰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으며, (사)한국편지가족 대구지회장을 역임했다. 2009년 《에세이스트》로 등단한 후 5년 만에 처녀 집을 내었으니 편 편마다 쉽게 쓴 글이 아님을 알 수 있다.
1부 '모이라이가 준 선물'은 작가가 글을 쓸 수밖에 없는 이유를. 2부 '그릇'은 시부모님을 모시는 맏며느리의 애환을. 3부 '꽃은 피고 지고'는 모든 것은 돌고 돌 수밖에 없는 윤회 사상을. 4부 '봄바람'은 힘들고 어렵지만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5부 '어머니 따라 하기'는 전형적인 모성애를 담았다.
물 흐르듯 흐르는 깔끔한 문장과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이 눈길을 끈다. 부모님을 봉양하되 자식한테는 바라지도, 바랄 수도 없는 낀 세대에게 벌써 호응이 대단하다.
수필미학사 펴냄, 208쪽. 12,000원.
목차
목차
빈집 / 소반 / 미친 짓 / 잠수교
여름 병 / 변명 / 닮은꼴 / 모이라이가 준 선물
2부. 그릇
흔들림에 대하여 / 그들에게 길을 묻다 / 자장암에 나를 부려놓고
논어를 베끼다 / 그릇 / 두 얼굴 / 내려놓고 싶다 / 위기의 여자
3부. 꽃은 피고 지고
향불 / 나도 어쩌면 / 깃털처럼 가볍게 / 거품
꽃은 피고지고 / 우리말 놀이 / 후회 / 거북이와 토끼
돌아오지 않는 기차
4부. 봄바람
신문을 읽다 / 무너지는 것들 / 길과 길 사이에서
법은 법인기라 / 착각 / 봄바람 / 눈꽃
내안에 갇혀서 / 선생님
5부. 어머니 따라 하기
청소 / 고향 냄새 / 쓸데없이 / 누항사 / 하얀 운동화
선물 / 아버지가 그리운 날 / 세월이 가면 / 어머니 따라 하기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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