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나의 봄날
『그대 나의 봄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칭찬을 들었던 아프리카 케냐의 시골마을. 스무 명 남짓한 고아원 아이들과, 200명의 현지 아이들과 울고 웃으며 뜨거웠던 여름을 보낸 기억을 글로 풀어냈다. 아이들의 대부분이 새벽같이 일어나 산 하나를 넘으며 등교를 한다. 등짝에 메고 있는 가방엔 변변한 필기구도 없고, 급식 받을 때 쓰는 빈 도시락 하나 넣어 온다. 맨발로 그 길을 걸어오는 아이들은 그래도 조이비전스쿨이라는 초등학교가 인생의 낙이다. 하늘과 메마른 땅 외엔 아무것도 없는 마이마히유 지역처럼 가진 것 없는 아이들과 함께 학교 수업도 하고, 운동회도 열고, 벽화도 그리고, 가정방문도 하며 지낸 네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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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칭찬을 들었던 아프리카 케냐의 시골마을.
오랫동안 비 내리지 않았던 그곳의 땅처럼 메말랐던 가슴을 적셔주는 촉촉한 이야기!
동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한 시간 남짓 차로 이동을 하면 키자베라는 지역이 나오고, 그 거대한 지역 한 귀퉁이에 '마이마히유'라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작은 마을이 있다. 옥수수 농사로 자급자족하는 가난한 동네이지만, 이곳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늘을 품고 사는 맘씨 좋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또 그 작은 마을 안에 한국인 선교사가 운영하는 초등학교와 고아원이 있다.
그곳에서 스무 명 남짓한 고아원 아이들과, 200명의 현지 아이들과 울고 웃으며 뜨거웠던 여름을 보낸 기억을 글로 풀어냈다. 아이들의 대부분이 새벽같이 일어나 산 하나를 넘으며 등교를 한다. 등짝에 메고 있는 가방엔 변변한 필기구도 없고, 급식 받을 때 쓰는 빈 도시락 하나 넣어 온다. 맨발로 그 길을 걸어오는 아이들은 그래도 조이비전스쿨이라는 초등학교가 인생의 낙이다. 하늘과 메마른 땅 외엔 아무것도 없는 마이마히유 지역처럼 가진 것 없는 아이들과 함께 학교 수업도 하고, 운동회도 열고, 벽화도 그리고, 가정방문도 하며 지낸 네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30대 중반을 향해 달리던 네 여자의 직업은 북에디터, 초등학교 교사, 디자이너, 음악치료사이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의 일부를 쓰기 위해 시작한 이 여행은 고작 석 달도 채 안 되는 시간을 보낸 곳이지만, 그녀들의 인생에 가장 특별한 장소가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어떤 일에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하는지, 어떤 것에 욕심을 버리고, 어떤 사람들을 더욱 더 사랑해야 하는지를 바로 이곳에서 배워갔다. 가난하고 아름다운 아이들을 통해 가치관을 세워갔던, 그 해 여름 가장 뜨거웠던 순간을 기록했다.
▷▶ 무방비, 무대책, 무투자로 시작한 재능 나눔 여행!
'아프리카'에 가고 싶다는 욕망 하나로 만난 네 명의 여자는 특별한 단체를 끼지 않고 여행 가기 전에 무대포 정신으로 자신들의 갈 곳을 정했다. 그래서 서툴고 엉성한 면도 있지만, 다른 여행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함이 있다. 제공된 가이드라인 없이 각자의 재능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하고 준비하고 실행했다. 음악치료사는 각종 타악기를, 디자이너는 물감 및 그리기 재료를, 사탕이나 축구공까지 준비해 배낭에 넣었다. 그리고 케냐 땅은 네 명이 갔지만, 그녀들을 지지해주는 수많은 지인들이 준비한 아이들을 위한 선물은 가히 감동적일 만큼 많고 다양하고 아름다웠다.
▷▶ 작고 작았던 나를 키워준 검은 땅 사람들
현지인에서 무언가 도움이 되기 위해 떠난 여행이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곳에 터를 내고 검은 땅 사람들을 돕는 조 선교사와 안티, 고아원 아이들, 현지인들에게 받은 에너지와 감동은 날마다 네 여자를 자극했다. '도우러 갔지만 오히려 도움을 받고 왔다'는 메시지는 식상할 지언정 그 메시지가 만들어내는 사소하고도 아름다운 추억거리들로 무궁무진하다. 이 책은 짧은 아프리카 여행기였지만, 그 50일의 시간이 한국으로 돌아온 저자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도 상세히 알려준다. 적게 가지고 행복해하는 검은 땅 사람들을 통해 세운 가치관으로 살고 있는 저자의 삶은 여전히 풍요로워 보인다.
[ 추천평 ]
영문 모를 끌림이라는 게 있다. 꼼꼼이 톺아보아도 딱히 그 까닭을 알 수 없다. 물론 그 끌림은 외부의 대상에 의해 촉발되지만, 그것은 주체의 내부 어딘가에 숨어 있던 것이다. 니콜에게 아프리카는 저 먼 곳에 있는 땅이 아니라, 자기 내부에 이미 존재하는 영토이다. 아프리카는 그에게 아픔과 슬픔의 땅이지만 동시에 원초적 기쁨의 땅이기도 하다. 그의 아프리카 기행을 읽으며 나는 이국적인 풍경과 낯선 이들의 삶이 아니라 한 진실한 사람과 만났다. 참 좋다. - 김기석 『삶이 메시지다』 저자
여행에도 얼굴이 있다. 어떤 얼굴은 깎아놓은 미인이지만 인간미가 없고, 어떤 얼굴은 투박하지만 정감있다. 여기 담긴 여행의 얼굴은, 벼룩에 잔뜩 물렸는데도 예쁘기만 하다. 아프리카의 시골집에 날아든 천사의 얼굴처럼. 길에서 이런 여행을 만난다면, 성큼 다가가 꼭 안아주고 말테다. - 오소희 『하쿠나 마타타, 우리 함께 춤출까』 저자
목차
목차
낡은 지도에 커다랗게 동그라미를 그린 곳
나 대신 안아줄 수 있니?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배낭
천국 한 조각 _우리 이야기
story1. 오늘이 며칠인지, 무슨 요일인지
깜깜한 허공에 수박 같은 이가 떴습니다
벼룩과 친구가 되다
백 개나 되던 고민이 이곳에선 아무것도 아니야
가난한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니야
까칠까칠 흙벽에 벽화 그리던 날
죽음의 버스 여행
옹졸한 나를 풍요롭게 만드는 곳
만다지 만들어주던 날
신중한 레게머리를 부탁드립니다
자고 일어나면 모든 게 꿈일까봐
천국 한 조각 _기마니 이야기
story2.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더 가까이 가는 법
날아라 비행기야, 날아라 너의 꿈아
소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니, 루저가 이렇게 행복해도 돼?
내 생애 최고의 음악
카렌의 집에서 편지를 쓰다
예상을 빗나갔던 마술쇼
나를 환장하게 했던 말, 하쿠나마타타
결승전은 언제 하나요?
옥수수 알갱이 하나에 눈물 한 움큼
더, 더, 더 많이 친해지고 싶어
천국 한 조각 _케빈과 알란 이야기
story3. 넌 참 좋은 심장을 가졌구나
비 내리던 기적 같은 날
케냐 사파리 체험, 그보다 아름다운 것들
아프리카 생존 영어 학습법
가끔은 무시무시한 곳이기도 해
송아지가 내 맘을 알아주었어
탄자니아 입성
그레이스 유치원 습격 사건
잔지바르,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름
그리움이 자꾸 쌓이네
말라위, 내 아들을 만나러
다시, 조이홈스로
니콜, 넌 참 좋은 심장을 가졌어
받은 사랑을 그대로
다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이제 정말로 안녕하자
천국 한 조각 _내 아들 누엔 이야기
story4. 그리고 남은 이야기
접시를 깨는 마음으로
다시 내 꿈을 잘 관리하는 일
나를 변화시킨 아프리카
감사는 얼마나 작은 데서 오는지
그리고 천국 한 조각
에필로그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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