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인과의 대화
평생을 공부해도 알지 못할 중국!
[13억 인과의 대화]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에 대한 상식은 버리고,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중국인의 무지함과 지혜로움, 따뜻함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기존 중국 역사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중국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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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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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제! 자신의 무덤을 호위하라는 진시황제의 명령을 20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수행하고 있는 병마용! 이들은 어떻게 하나가 되었을까. 역사를 남긴 진시황은 사라지고 없지만 역사를 남기지 못한 병마용은 지금도 그 위용을 자랑하며 우리 앞에 꿋꿋하게 서 있다. 지금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진시황만의 병사가 아니라 세계인의 병사가 되어 역사 앞에 보란 듯이 서 있는 것이다.
그럼 과연 병마용을 진시황이 만들었을까? 이 사실은 수십 년 동안 역사로 굳어져 의심하는 것조차 이상한 일이 되어 버렸고, 학계에서도 더는 할 말이 없다는 듯이 입을 다물고 있다. 이 병마용을 진시황이 만들지 않았다면, 아니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기 100년 전에 만들었다면, 세계 학계는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그러나 이게 사실일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평생을 이 병마용만 연구해 온 중국 건축가 진경원은 단연코 진시황과 상관없는 병마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이런 얘기를 듣는다면 다소 어리둥절하겠지만, 진경원은 수십 차례에 걸쳐 언론과 학회지에 이 사실을 주장했고, 그래서 이 학설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중국학계에서는 공공연하게 드러나 있었다. 평범한 건축가 진경원은 일생을 병마용 연구에 바친 끝에 진시황이 만든 게 아니라는 점을 조목조목 반박했고, 진시황의 할아버지, 즉 진소왕이 만든 것임을 역사에서 찾아내 증명했다. 그리고 문화혁명 당시 이 병마용을 왜곡해 정치적으로 이용한 장본인을 고발하고 있다.
"삼성퇴와 중화제일용"
사천성 광한시에서 대규모로 발굴된 삼성퇴! 그 기원은 5000년 전이고, 1500년 이상이나 존재했던 것으로 밝혀진 이곳에서는 청동기, 석기, 금장식, 도자기 등 고대 유물이 대규모로 출토되었다. 그러나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현재 우리 인간과는 닮은 점은 하나도 없고, 특히 중국 인구 대부분인 한족과는 조금도 닮은 점이 없다. 중국학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이집트 문명, 유대인 문명, 심지어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주장까지 있으니, 도저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은 문명이다. 이전에 발견되었던 어떤 유물과도 닮은 점이 전혀 없어서 완전히 새로운 문명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학자들의 이런 견해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는 이 문명을 삼국지로 유명한 촉나라와 관계있다고 주장하며 고촉문명이라 명명했다. 한눈에 봐도 현재 중국인과 닮은 점이 없는데도 현재 중국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는 것이다. 높은 코, 깊은 눈, 돌출된 안구, 넒은 입, 큰 귀는 한족과는 닮은 점이 전혀 없어서 잡종 문명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지만, 중국 정부는 이들을 꼭 자신의 조상으로 만들고 싶은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다.
내몽고 동남부 도시 적봉에 가면 천하제일용 또는 화하제일촌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홍산문화라 일컫는 이곳에서도 옥기와 토기, 석기 등 고대국가의 형태를 잘 보여주는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이 문명은 한반도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고, 중국학계에서도 한족과는 연관성이 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역시 중국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용의 형상이 아니라는 이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황제를 상징하는 용이라고 확정하고 '중화제일용'이라고 명명한 것이다.
2012년 5월에는 흥륭구(興隆溝) 유적지에서 53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흙으로 된 파편 65개가 발견되었다. 이 조각을 이어 붙이니 가부좌를 튼 남자 모양이 되었다. 중국은 이를 최초로 발견된 남신상이라고 언급했으며 현재 이 남신상은 중국인의 조상으로 승격되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인의 조상이라는 황제 헌원은 탄생지가 중원에서 요하로 옮겨갈 것이고, 황제 탄생지가 고조선, 즉 우리 선조들이 말달리던 들판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이처럼 중국은 현재 중국 영토에 속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유물에 대해 중화 문명의 기원이라고 표시해 놓고 있다.
"13억 중국인의 대문을 열어보자"
평생을 공부해도 알기 어렵다는 중국, 중국이라는 말처럼 정말 세상의 중심이 되어버릴 것만 같은 중국, 우리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 중국! 그럼 우리는 중국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우리는 늘 중국과 가까이 지냈기 때문에 어느 나라보다 잘 안다는 착각을 일으키곤 한다. 그러나 중국은 우리와 생각이 다르고 생활이 다르고 먹을거리가 다르고, 심지어는 대소변을 보는 방법도 다르다. 이렇게 중국은 우리나라와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을 먼저 인식하는 게 중국을 이해하는 첫걸음일 것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에 대한 상식은 버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중국인의 무지함과 지혜로움과 따뜻함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글이다. 수많은 민족이 수많은 문화를 공유하며 살기 때문에 신비로운 일이 수없이 벌어지는 나라 중국, 이제 기존의 역사서가 기술하는 중국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그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생생하게 들여다보자.
'1부 정치인'에서는 딱딱한 역사적 사실보다는 정치인의 생활이 어떻게 역사를 바꾸었는지를 조명하고, 독특한 현재 정치제도를 진단하고 미래 정치를 예측해 본다.
'2부 상인'에서는 상업이 탄생한 배경과 현재 중국인의 상술, 상도를 기술한다. 중국인은 돈이 몰리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라도 치열하지만, 그들만의 독특한 상인 철학만은 결코 잊어버리지 않는다. 구두로 한 약속이라도 철저하게 지키는 등 그들의 상도덕이 형성된 과정을 설명하고 현재 기업인은 어떤 상도덕으로 활약하고 있는가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3부 역사문화'에서는 중국인이 역사를 바라보는 방법과 그 역사를 이어가는 방식을 심도 있게 다룬다. 그러나 왕조를 중심으로 기술하는 역사보다는 서민들의 삶 속에 끈끈하게 이어져 오는 역사를 조명해 서민들은 어떻게 울고 웃었는지, 그래서 어떤 문화를 창조했는지를 발굴해 설명한다. 그리고 역사를 왜곡했던 과거와 역사를 왜곡하는 현재, 그리고 왜곡된 역사를 파헤치는 중국인 등을 다룬다.
'4부 대중문화'에서는 현재 중국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산업을 비중 있게 다루고, 북한 영화가 중국에서 실패한 이유, 우리나라 노래 아리랑을 중국인은 어떻게 부르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본다.
'5부 생활'은 현재 중국인을 가장 잘 들여다볼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나라 황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흑풍폭, 기막힌 전설이 얽힌 술, 짝퉁 천국, 결혼식, 장례식 등 지은이가 직접 체험한 내용을 담담하게 진술한다.
'6부 신화와 고전'에서는 이미 역사와 전설로 굳어버린 이야기를 중국인은 어떻게 가공하고 계승하는지에 대해서 밝힌다. 또 역사 속 인물이 대중문화와 결합해 어떤 인물로 묘사되는지, 현대에서 재해석한 인물의 성격과 역사 속 인물은 어떻게 다른지 등을 비교해가며 설명한다.
목차
목차
구구절절한 모택동의 결혼 / 공산주의 이론가 유소기의 불행한 삶 / 모택동은 왜 제갈량보다 더 대단하다고 했을까 / 남창봉기의 두 주역, 주덕과 주은래 / 중국 현대사를 바꾼 최고의 결혼 / 안개비연가 같은 72년간의 사랑 / 사대천왕을 보면 국가주석이 보인다 / 중국 선거에는 앵그리버드가 없다
2. 상인
상인의 나라 / 진상 교치용과 휘상 호설암 / 동양의 유대인, 객가 / 작은 어촌이 중국과 세계를 움직인다 / 재물신은 많으니 재물을 원하면 빌어라 / 와합합과 콜라, 21세기 최고의 상인
3. 역사문화
13억 중국인의 대문을 열어보자 / 병마용은 진시황과 무관하다 / 이 아름다운 하늘을 두고 달라이라마는 어디로 갔을까 / 서민과 함께 울고 웃던 위대한 스타, 팔대괴! / 사설 도서관이 국가 도서관의 모범이었다 / 미와 추의 변증법, 변검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사당 / 공자로 중국을 판단할 수 없다 / 공방을 가야 공예의 진미를 맛본다 / 마지막 황제의 마지막 / 월마트도 부러워한 비단 장수 / 고대사를 왜곡한 금면왕조 / 중국 학생을 위한 변명 / 중국이 치우를 가르칠 때 우리는 편향과 싸우고 있다
4. 대중문화
희망공정 / 중국 관객이 등 돌린 영화, 아리랑 / 수화인가 예술인가 / 장예모와 공리의 만리장성 약속 / 중국인이 부르는 아리랑 / 6세대 감독이 가는 길 / 베스트셀러 삼중문 / 오랜만에 대박 난 유승준에게 미안해 / 마르지 않는 이야기 샘, 삼국지 / 중국 영화는 이곳에서 세계로 향한다 / 한류를 비아냥거리는 중국
5. 생활
황사 종결자, 무시무시한 흑풍폭 / 이름난 술은 이야기와 함께 마신다 / 짝퉁 시장에서 값을 제대로 깎으려면 / 빼빼로 없는 중국, 솔로를 위로하라 / 중국 결혼식, 차 대접은 변함없어 / 인생 종착역 / 천 년 고성에서 먹는 틀국수 / 아름다운 묘족이 사는 아름다운 마을 / 서태후도 좋아했던 간식 /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오기를 찾아서
6. 신화와 고전
공주들의 분투, 남양공주와 문성공주 / 서시와 초선, 나라를 좌지우지했을까 / 화려한 미인 양귀비와 가난한 미인 왕소군 / 서호에 담긴 애절한 사랑 / 나라의 운명을 바꾼 진원원 / 아름답지만 비판적인 소설, 홍루몽 / 수호지와 금병매의 여인 반금련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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