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드
[슈퍼로드]는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다섯 가지 길 - 비단길, 향신료길, 소금길, 황금길, 찻길을 통한 문명과 문화 교류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은 기존에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길이 형성되는 과정을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는데, 비단길에서부터 찻길에 이르기까지, 길마다 달라지는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이 이야기에 사실감과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비단길에서는 역사적 사실에 일화가 곁들여져, 밋밋할 수도 있는 역사적 사실에 입체감과 생동감을 살리고, 향신료길에서는 길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고 싶어 할 법한 사실들을 문답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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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슈퍼로드』는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다섯 가지 길 - 비단길, 향신료길, 소금길, 황금길, 찻길을 통한 문명과 문화 교류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다양한 스토리텔링 방식에 있다. 가령, 소금길과 찻길은 길을 다녀온 사람들의 경험과 감회가 일기형식으로 제시되어 현장감을 살렸다. 또한 흥미진진한 일화와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화려한 삽화의 효과로 참신함을 더했다.
출판사 서평
『슈퍼로드』는 기존에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나열하지 않는다. 길이 형성되는 과정을 연대기가 아닌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다.
비단길, 향신료길, 소금길, 황금길, 찻길. 『슈퍼로드』에서 소개되는 이 다섯 가지 길들은 본래부터 존재하는 길들이 아니었다. 다만 광막한 사막과 드높은 고원 그리고 끝도 안 보이는 바다가 있을 뿐이었다. 사람의 발길조차 허락하지 않았던 대자연 그 자체였다. 『슈퍼로드』는 대자연에 맞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인간이 길을 열고, 더 나아가 길과 사람과 문명의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슈퍼로드』는 주로 사막과 초원과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데, 이는 도시의 풍경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는 매우 이국적이고 생소해 보일 수 있다. 그러한 자연환경과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독특한 문화가 녹아 있어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그러므로 얼핏 낯설어 보이지만 많이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새롭고 인상적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슈퍼로드』를 읽다보면 지금까지 미처 몰랐던 길에 얽힌 일화와 역사의 뒷이야기들을 알게 된다. 비단실은 누가 처음 발견했을까? 향신료는 과연 음식 맛을 내는 데만 쓰였을까? 뱃사람 신바드는 실존 인물인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카시아 나무가 천연 기념물이 된 사연은 무엇일까? 사막에서 열리는 소금만찬 축제란 무엇일까? 뱃사람들이 항해 도중에 죽으면 시신을 어떻게 처리했을까?
역사 속 사건들은 자칫 나와는 동떨어진 과거라는 인상을 주기 쉽다. 『슈퍼로드』는 역사에 현장감과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삽화와 지도를 백퍼센트 활용했다. 삽화는 상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마치 현장을 목격하는 느낌을 준다. 또한, 무미건조한 기존의 지도와는 달리, 길의 전반적인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한 눈에 펼쳐 보여주는 지도가 자주 등장한다.
『슈퍼로드』는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비단길에서부터 찻길에 이르기까지, 길마다 달라지는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이 이야기에 사실감과 생동감을 불어넣기 때문이다. 가령, 비단길에서는 역사적 사실에 일화가 곁들여져, 밋밋할 수도 있는 역사적 사실에 입체감과 생동감을 살렸다. 향신료길에서는 길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고 싶어 할 법한 사실들을 문답식으로 제시했다. 소금길과 찻길은 길을 몸소 다녀온 사람들의 일기를 인용함으로써, 모든 장면에 진정성과 사실감이 확보되었다. '정복'과 '착취'로 얼룩진 황금길에서는 그 길을 열었던 인간의 잔혹함을 진지한 각도에서 다루었다. 이는 교류를 통한 진보와 발전을 낳았던 다른 길들과 대조를 이루는 측면이다.
길이 반드시 위대한 것만은 아니다. 길은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동시에 지녔다. 한마디로 길은 인간을 닮았다. 길을 여는 것은 인간이다. 또한 길 위에 흔적을 남기는 것도 인간이다. 그러나 인간의 생사가 교차되고 문명과 감정이 교차되는 곳은 결국 길이다.
『슈퍼로드』에서 '길'은 인간이 품은 '꿈'과 동의어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길'을 열었던 사람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떠올리며 독자 자신의 '꿈'을 되새겨 보면 좋을 것이다.
목차
목차
◇ 비단길을 수놓은 꿈들,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다
꿈을 품고 떠나는 사람들
비단의 발견과 중국이 낳은 발명품
지금, 다시 꿈을 꾸다
◇ 신비의 세계로부터 오는 향신료, 인도를 떠나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그들은 유럽으로 무엇을 가져갔나?
향신료는 어느 길로 움직였을까?
신바드와 이븐바투타
향신료의 길, 진보의 원천이 되다
◇ 테네레의 소금 대상, 모래 바다에서 생명의 가루를 얻다
소금 대상을 이끌고 테네레 사막을 횡단한 소년의 일기
◇ 황금과 태양빛이 가득한 신대륙을 향하여! 대서양 연안으로부터 아메리카에 이르는 대항해의 길
황금에 눈이 먼 정복자들
신대륙, 새로운 흑인노예 시장이 되다
불법 해적단과 왕실 공인 해적단
순항의 조건: 바람과 경도
돈이 유럽의 권력 지도를 바꾸다
◇ 차를 둘러싼 경쟁과 갈등의 길, 인도에서 유럽에 이르는 바닷길을 다투다
'항해왕자' 엔리케
인도 회사
모두가 원하는 그것
로베르 샬의 인도 기행문
◇ 에필로그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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